《고양만두》는 느림과 실패를 따뜻하게 바라보게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냥냥이는 손이 느려 쫓겨났지만, 자신만의 속도로 가장 맛있는 만두를 만들어 냅니다. 실패를 거듭하며 자신에게 맞는 방식과 진짜 원하는 일을 찾아낸 냥냥이의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느려도 괜찮다”는 위로를 건넵니다.
작가들도 느리고 서툰 시간을 겪었기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듯이, 실패는 결국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마음이 출출한 날, 천천히 빚은 고양만두 한 그릇처럼 따뜻한 책입니다.
어딘가 고*만두를 떠올리게 하는 유쾌함과 그 안에 깊은 의미가 있어서 그림책이라 해도 마지막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한번쯤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