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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색감, 그림체와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이 그림책은 진정한 친절이 조건 없이 베풀어지는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대상이 비록 외계에서 온 낯선 외계인일지라도 말이죠. 보는 내내 츤데레처럼 척척 외계인들을 도와주는 이웃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친절을 베풀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중간에 뻔뻔한 외계인들의 거짓말도 그리고 도와주는 이웃들도 모두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이 리뷰는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썼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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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는 진짜 진짜 사람입니다. 엑스팡 글그림/ 김지은 옮김 위즈덤 하우스 <우리는 진짜 진짜 사람입니다.> 제목이 참 재밌어요. 진짜예요! 진짜라니까요! 강조하는 듯한 제목. 원서 제목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We are definifely human>이네요. 옮기신 분이 번역을 참 맛깔나게 하신 것 같아요. 25년 2월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한 책입니다. :)
작가님 이름이 독특합니다. 엑스 팡. 이제 막 두 권째 책을 낸 신인 작가에요. 첫 번째 책은 <Dim sum palace>인데 작품 소개를 보니 모리스 샌닥에게 영향을 받은 책이라고 합니다. 아직 한국엔 번역서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유튜브로 보니 그림이 참 귀엽더라고요. 엑스 팡은 대만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작가로, 책에는 반려견과 남편과 함께 메인 주에 거주 중이라고 하셨는데 인스타를 보니 얼마 전 귀여운 아기가 태어나서 이제 네 가족인 듯합니다. :)
표지의 외계인들. 참 귀엽지요. 쨍한 형광 핑크빛의 면지도 사랑스러워요. 한밤중 리 아저씨네 근처에 무언가가 쾅 부딪혔어요. 리 아저씨와 반려견만이 깨어나 집 밖으로 나와 살펴봅니다. (이 장면에서 리 아주머니 롤 말고 주무시는 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 어딜 봐도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낯선 이들. "우리는 진짜 진짜 사람입니다"라고 소개합니다. 리 아저씨의 대응이 재밌습니다. 낯선 이들의 거짓말에 그냥 속아 넘어가 주고, 집에서 잠도 재워주고 아침밥도 먹여주지요. 유럽에서 왔고, 그곳에서 사업과, 운동과 모자 쓰는 일을 한다는 외계인들. 리 아주머니도, 마을 사람들도 그들을 '묘하다'고만 생각 할 뿐, 친절하게 도와줍니다. 외계인들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직접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 책을 보면서 대만을 여행할 때 기억이 떠올랐어요. 아침 8시, 타이베이 지하철에서 출구를 못 찾아서 당황해하고 있는데 출근하던 한 시민이 다가와서 친절하게 도와주셨거든요. 바쁜 출근길에 직접 출구까지 데려다주고 가셔서 정말 감사했었어요. 다른 도시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도 손짓으로라도 도움을 주려고 애쓰는 분들을 많이 만났던 나라였습니다. 여행서에도 '대만은 친절한 나라'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이런 대만의 국민성이 이 책에 녹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읽으면서 우리가 '진짜 사람'일 수 있는 조건은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그림책입니다. 엑스 팡 작가는 우리가 '진짜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을 '친절함'으로 본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 입장에서도 외계인은 낯설고, 이상한 존재이고, 외계인은 사람들도 바글바글한(?) 지구가 참 무섭고 두려웠을 테고요. 그럼에도 친절하게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마음...^^ 눈부시게 쨍한 핑크빛 면지를 처음과 끝에 넣은 이유는 이런 낯선 이들도 품어주는 '친절한 마음'을 표현한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 읽고 알고리즘의 축복(?)으로 EBS 외계인 다큐를 보게 되었는데요 ㅎㅎ 사랑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이 책과 달리 과학적 사실로 중무장한 내용이라 영상 보고 나면 이 책이 더 재밌게 읽혀요. 추천합니다. ㅋ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진짜진짜사람입니다 #위즈덤하우스 #엑스팡 #김지은옮김 #친절함 #선한영향력 #대만작가 #에즈라잭키츠상수상작 #그림책소개 #그림책신간 #그림책리뷰 #그림책추천 |
*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 왜 우리는 진짜진짜 사람이라고 하는 거지 ? 그러게 같이 읽어보자! 모두가 잠든 어느 날 밤에 쾅 ! 하고 부딪히는 소리에 놀라서 잠에서 깬 리 아저씨는 밖으로 나가봐요. 그런데 그 곳에 낯선이들이 나타나 우리는 진짜 진짜 사람 입니다! 라고 말해요. 과연 ? 아이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을까 궁금하지만 일단 이어서 읽기 시작했어요. 진짜 진짜 사람이라고 말하는 그들그런데 차가 망가져서 수리가 필요해요. 늦은 밤이여서 당장 차를 수리 할 수 없으니 친절한 리 아저씨는 잠시 동안 자신의 집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해줘요. 그리고 차를 고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 어쩌다보니 차 수리 현장이 마을 축제가 됐어요. 요리를 가지고 오는 사람도 있고 춤을 추는 사람들도 있고 모두들 언어나 생김새에 대한 편견이 도움을 주고 함께 즐겨요. 이 모습을 보고 우리는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저 스스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 아이와 함께 만약에 리 아저씨 같은 상황이면 어떻게 할건 지 물었더니 당연히 도와줄거야 라고 하면서 읽을 때는 아무말 없다가 다 읽고 난 다음에 진짜 진짜 사람이라고 하는 존재가 외계인 인 거 알고 있었다고 살포시 말했어요. 왜냐하면 눈이 엄청 크고 모습이 다양하잖아 하지만 우리와 외모는 전혀 다르지만 생김새는 중요한 게 아니고 서로에게 배려하고 친절을 베푸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알려주는 재밌는 책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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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엑스 팡 글.그림 / 김지은 . 옮김 표지를 보며... 누가 봐도 사람이 아닌데 무슨 이유로 자신을 진짜 진짜 사람이고 하는 걸까요? 숨은 이야기를 빨리 만나러 가고 싶네요. 커커스 리뷰 올해의 그림책 선정! 새해를 따듯하게 밝히는 친절하고 다정한 환대의 이야기
줄거리... 한밤중 리 아저씨네 집 바깥에 무언가가 쾅 하고 부딪쳤습니다.
"우리는 진짜 진짜 사람입니다." 아저씨는 낯선 이들을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 한동안 침묵이 흘렀습니다. 낯선 이들도 아저씨를 뚫어져라 바라보았습니다.
"저기요 다들 어디에서 오셨나요?" "우리는 ... 유럽에서 왔어요."
가게 안의 사람들은 모두 친절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친철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방문객들이 차를 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한 거예요. 어느새 작은 파티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말이야. 그들은 진짜 진짜 유럽에서 오지 않았어." . . . ![]() <우리는 진짜 진짜 서랍입니다>을 읽고... sf 영화를 상상하셨다면 시작점은 같았으나 전개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누가 봐도 지구 사람으로 보기 힘든 모습인데 처음 만난 아저씨에게 진짜 진짜 사람이고 합니다. 친절한 아저씨는 그들을 집으로 초대를 하고 아침밥을 먹여 차(우주선)를 수리할 수 있게 가게에 데려가 줍니다. 그 뒤로도 친절한 사람들은 그들은 위해 도움이 이어집니다. 나는 낯선 이에게 얼마나 친절을 베풀 수 있을지 생각이 자꾸만 들게 만들었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상대가 어떨지 주변의 시선도 신경이 쓰이는 일이거든요. 하지만 책을 통해 친절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니 자꾸만 친절을 베풀고 싶어집니다. 먼저 말을 건네고 행동을 보인다면 더 많은 이들이 친절을 베풀다 보면 온 우주로 퍼져나가겠죠~ 생각보다 재미있는 요소가 책장마다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제목이 너무 귀여워서 궁금했던 그림책이에요.그런데, 내용은 더욱 더 귀여움! 우리 첫찌는 우리 엄마가 외계인이라며 여기는 진짜 진짜 사람이고, 여기는 진짜 진짜 외계인이네? 라며 엄청 신나했어요?? 진짜 진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착한 친구들 주위론 마음 착한 사람들이 모이는 덕에 책 읽는 동안 마음 한 구석이 따스해지는 책이에요. 피식 피식 웃음이 나다가 마음 한 켠이 찡해지는 귀여운 그림책! 책 읽고선 할게 있다고 3D펜 꺼내더니 꽃 만들어주는 귀요미 둘찌! 첫찌는 마크 꺼내서 게임 속에 진짜 진짜 외계인을 만들어주더라구요. 재미있게 읽고, 재미있게 책 내용을 기억한 하루?? |
![]() ![]() 우리는 진짜 진짜 사람입니다! 라고 읽어주자마자 아이가 하는 말! ”그런데 외계인 같은데? 딱 봐도 사람이 아닌데?“ 딱 봐도 사람이 아닌 친구들이 리 아저씨 집 앞에 나타났어요. 진짜 진짜 사람이라고 하는 말을 있는 그대로 믿어주고, 집에서 재워주고, 타고 온 차를 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상대방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친절하게 도와주는 능력이야 말로,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능력 아닐까요? 즐거운 에너지를 가진 마을 사람들과 조금은 엉뚱한 진짜 진짜 사람인(?) 친구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
(#위즈덤하우스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도서협찬 #서평단오늘의 책은 #커커스리뷰올해의그림책 #우리는진짜진짜사람입니다 에요 :) 어느 날 한밤중에 리 아저씨네 집 바깥에 쾅 부딪히는 소리에 아저씨는 곧바로 잠에서 깼어요. 나가보니 눈은 아주 크고, 피부는 아주 파랗고, 생김새를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세 명의 낯선 이들 이었지요. 그들은 자신을 진짜 진짜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타고 온 차가 망가져 부품이 조금 필요하다고 말해요. 아저씨는 친절하게도 우리집에서 하루 자고 내일 같이 가게에 가서 필요한 걸 사자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리 아주머니와 동네 사람들 모두 그들을 친절하게 대해주고 차 수리도 도와주지요. 과연 그들은 무사히 차를 수리하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 누가봐도 낯선 이들이지만 그들을 만난 사람들은 의심하지도, 무시하지도 않고 모두들 친절합니다. 어색한 행동을 하고 모르는 것도 많지만요. 낯선 곳에 여행 갔을 때가 떠올랐어요. 언어도 생김새도 다른 그 곳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도움을 준다면 그곳의 인상이 너무나도 좋게 기억되잖아요. 그리고 나에게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나 역시 낯선 이들에게 친절하게 도와줄거고요. 친절도 전염되니까요. 요즘 우리 나라에도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살고 있고, 다양한 나라에서 여행도 많이 오지요. 우리도 서로에게 조금씩만 더 친절해진다면 무척이나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거에요. _ #우리는진짜진짜사람입니다 #엑스팡 #김지은옮김 #스콜라창작그림책 #위즈덤하우스 #또또와귀염이의서평단 #그림책 #동화책 #창작동화 #신간도서 #책추천 #독서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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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선에서 내린 세명의 낯선 이들 눈이 아주 크고, 피부가 새파란 … 누가봐도 사람이 아닌 ?? 하지만 도서를 읽는순간 너무나도 사랑스런 방문객들이란는걸 알수 있어요 ㅎㅎ 편견없이 배려할줄 아는 마을 사람들의 친절함 그리고 그 친절은 또다른 누군가에게 이어지는거 같아요 ^^ 쨍한 색감의 귀여운 그림체들이 아이들의 시선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도서였어요 |
![]() 진짜 진짜 귀여운 그림책♥? 대충 봐도 외계인인데, 진짜 진짜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진짜가 두번 붙어서 수상한데 귀여워서 피식 웃게 된다. 그래, 한 번 속아줘야지, 싶다ㅎㅎ 우주선이 고장난 외계인들에게 너무나 친절한 지구인들! "친절" 낯선 존재에게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는, 정말 순수하게 베푸는 친절이어서일까?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런 친절을 베푼게 언제였을까? 누가 내게 그런 친절을 베푼 적이 있던가? 낯선 이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여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주는 모습에서 짧은 이야기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워낙 무서운 세상(?)이라서 타인을 경계하기 마련인데, 이 그림책을 보니 조금은 따뜻한 세상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주워니도 리 아저씨처럼 남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받은 만큼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는 사람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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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책기록 #우리는진짜진짜사람입니다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선을 만난다면?!> <진짜 진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의 등장> 누가봐도 사람이 아닌 '것'에 편견없이 친절을 베푸는 리 아저씨, 그리고 다음날 깜짝 놀란 리 아주머니도 편견없이 친절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한다. 덕분에 유럽에서 온 진짜-진짜 사람은 자동차를 고칠 부품을 사러 가게에 갈 수 있게 되는데~ 가게에서 만난 사람들은 진짜-진짜 사람을 어떻게 대할까? - 아이들과 읽고 친절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어떤게 있을까? 라는 질문에 다양한 답변들을 쏟아내는 아이들이었다. 엄마랑 다니면서 받았던 다른 사람들의 친절에 대해서도 다시 이야기 나눠보고 어떻게 하면 나도 친절을 베풀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았다. 친절의 선순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 #위즈덤하우스 #그림책추천 #그림책리뷰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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