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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가 아니라 수준높은 에세이를 읽고 싶다면
"영어 공부가 아니라 수준높은 에세이를 읽고 싶다면" 내용보기
The best American essays는 그 해 발표된 에세이 중에서 series editor인 R. Atwan이 100개를 선정하여 각 년도의 guest editor에게 넘겨주면 그중에서 guest editor는 20여개의 essasy를 골라 펴내는 형식을 취합니다. 2004년도의 guest editor는 Louis Menand라는 New Yorker의 staff editor로 이사람 입맛에 따라 고르다보니 New yorker style의 글이 좀 많습니다. 에세이들의 소재는
"영어 공부가 아니라 수준높은 에세이를 읽고 싶다면" 내용보기

The best American essays는 그 해 발표된 에세이 중에서 series editor인 R. Atwan이 100개를 선정하여 각 년도의 guest editor에게 넘겨주면 그중에서 guest editor는 20여개의 essasy를 골라 펴내는 형식을 취합니다. 2004년도의 guest editor는 Louis Menand라는 New Yorker의 staff editor로 이사람 입맛에 따라 고르다보니 New yorker style의 글이 좀 많습니다. 에세이들의 소재는 인간의 본질적인 옆 사람에 대한 질투에서부터 최고의 박제사(taxidermist)를 뽑기위한 모임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첫 작품은 Kathryn Chetkovich라는 여성 작가가 자신의 남자 친구의 글쓰는 재능을 부러워하면서 느끼는 옆 사람에 대한 고통스러운 질투를 아주 솔직하게 털어 놓습니다. 원래 질투란 감정이 잘 아는 사람을 향하여 나타나자나요. 재미잇는건 이여자의 질투 대상인 J. Franzen의 글도 이책에 함께 있어 비교하며 읽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Chetkovich의 글이 더 좋더군요. Franzen의 글은 저자가 Midwest에서 지낸 고교시절을 그림을 곁들여 아주 유머러스하게 풀어 놓습니다. 

 

New Yorker에서 자주보는 Oliver Sacks와 Adam Gopnik의 글도 있는데, 올리버색스는 시각을 갑자기 잃은 세 사람의 경험을 비교하면서 인간은 외부 세계를 수동적으로 받아드리는게 아니라 스스로 구성해나간다는 주장을 언제나 처럼 감명깊게 들려줍니다.

 

그외 sudden illness는 대학 2년에 chronic fatigue syndrome라는 정체불명의 질환에 걸려 갑자기 사지가 무기력해진 저자가 헌신적인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자립하는 Hillenbrand의 이야기이고, Arrow and wound는 사형선고를 받고 형장에서 떠오르는 상념을 도스토예브시키와 Seifert, 그리고 작가의 경우를 비교 분석하면서 사실과 의식과의 관계를 분석합니다. Anne Fadiman의 The Artic Hedonist는 Stefansson이라는 북극탐험가의 생애를 한없는 애정을 가지고 묘사하여 나 같은 사람도 북극에 놀러 가보고 싶게 만듭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문필가들의 'Literary essay'로 문장이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Da Vinch code나 Harry potter 류만 읽은 사람들에게 이 책의 영어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영어 공부를 목적으로 Best American Essay를 읽으시려는 분은 이점 고려하기 바랍니다. 영어 공부가 아니라 수준 높은 문학적 에세이를 읽고 싶은 분에게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t*******k 2007.08.24. 신고 공감 5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