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먹어. 밥 안 먹으면 게임 못할지 알아.”
“너 사탕 먹지 말랬지.”
정말 하루에 얼마나 많이 아이들과 싸우는지. 도대체 아이들 입은 어떻게 됐길래 사탕하고, 탄산음료, 라면이라면 사족을 못쓰는지. 아무리 혼내고 벌주고 윽박질러도 아이들은 어떻게든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려고 안간힘입니다. 아마 그런 음식 속에는 망각의 무엇인가가 들어있어 그것들을 먹는 동안 엄마에게 혼나고, 야단맞고, 벌 섰던 일은 까맣게 잊어버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겠다고 아무리 용을 써도 정말 아이들과의 먹거리 전쟁에서 이기는 날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이기질 못할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아이들과 전쟁을 치러야 하죠.
그런데 이젠 어느 정도 안심입니다. 아이들과의 먹거리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솔직히 이긴다기 보다는 비기기 정도는 가능한) 훌륭한 전술집을 찾았거든요. 다름 아닌 고시환 선생의 <아이를 키우는="" 밥상은="" 따로="" 있다="">입니다. 이 안에는 아이의 식사습관부터 필요한 먹거리,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 만드는 방법까지 아이들 먹거리에 관해 거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더군요. 정말 이제까지 내가 찾던 바로 그 책입니다.
이제 든든한 천군만마를 얻었으니, 내일부터는 당당하게 아이들과 맞설 생각입니다.
“호호호... 영식아, 재식아, 니들 이제 다 죽었으... 호호호...” [인상깊은구절] 올바른 식습관은 누구의 강요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컨트롤해야 하는 것이다. 아이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가 밥을 잘 먹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 스스로 밥상으로 찾아오게끔 만드는 것이다.아이를> |
|
임신 전후로부터 지금까지 유기농 생식만을 고집하는 제게 두 돌지나면서 딸아이에게 아토피증상이 서서히 나왔습니다. 양방, 한방 전문가 모두 식생활을 최고의 원인으로 꼽고 있는데... 떡집을 하는 시댁과 가족을 위해 유기농재배를 하는 친정덕에 인스턴트식품과는 거리가 멀기에, 또 32개월가지 모유수유를 고집했기에 아토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그게 아니네요. 그래서 몸도 마음도 눈도 입도 건강한 요리를 찾아 나섰네요. 고시환 선생님의 이 책은 음식에 오해하며 망설이는 엄마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당장 요리하고 싶게끔 이끄는 아주 귀한 선물입니다.아이의 체질에 따라 가정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밤새 함께 울고 있을 아토피가족 특히 엄마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합니다.그 냥 소설책처럼 읽지 마시고 주방 옆에 꽂아 두고 어차피 먹을 식단 매일 실습해 보시면 어덜까요? 저는 대 성공입니다. 감사해요!! [인상깊은구절] 밥상 앞에 붙여둘 성장식 십계명 -P95 우리가 우리 쌀을 먹듯이 자국산 밀을 먹는다.~ 밀가루의 99%가 수입산이다. -p97 멸치와 사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