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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과 함께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돌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그런 느낌이 들지 않게 자연스럽다. 유명한 여가수를 경호하는 경호원이 되어서 고용인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로맨틱하다. 카터, 레이건 대통령을 경호했던 프랭크 파머(케빈)는 유명 여가수 레이첼 마론을 경호하는 게 꽤 힘들다고 느낀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협박을 해오고 프랭크는 범인을 잡기 위해 뒷조사도 열심히 한다. 레이첼의 아들을 돌봐주는 언니는 자신의 삶은 없는 듯 하다. 동생 레이첼을 돕기 위해서 함께 다니니까 말이다. 그러면서 동생 레이첼 주위에서 염탐하는 듯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데 프랭크와 레이첼이 친해진 것을 눈치채고 자신도 프랭크에게 관심을 갖는 것 같다. 질투를 하는 것일까. 하긴 자신의 인생은 없는 듯이 보이고 보모처럼 조카만 돌보는 게 그렇게 재밌는 것 같지는 않다.
찾고 있던 협박범은 잡혔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공연이나 무대에 설 때마다 의심스런 눈빛으로 모두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놓치지 않으려고 눈을 부릅뜨는 프랭크. 레이첼은 프랭크 때문에 자기까지 초조하고 무섭다고 느낀다. 레이첼과 사랑에 빠지면서 경호일을 철저하게 해낼 수 없다고 생각한 프랭크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레이첼은 그런 냉정한 프랭크가 얄밉기만 하다.
레이첼이 부르는 노래는 정말 멋지다. 휘트니 휴스턴을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노래 부를 때마다 어쩜 저렇게 잘 부를까 하는 감탄사가 떠오른다. 휘트니 휴스턴의 죽음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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