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샤워젤과 소다수를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게 기억납니다. 세상에 이렇게 멋진 글을 쓸 수 있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놀랐었어요. 기대하면서 구매한 이번 책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고선경 시인님 특유의 재치있는 언어들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고 몽글몽글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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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토마토로 만든 심장이 있다면, 그보다 더 용감하고 단단한 토마토가 있다면 어떨까. 과거에 심은 것들은 미래가 태어나려면 필요한 일이었다. 불운과 불행 사이에 흘러버린 시간도 온기에 녹은 것이다. 상상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하찮고 귀여운 행운들을 사랑하자. 일단 재밌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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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이상한 세계에서 더 낡고 이상한 세계로 옮겨 가는 동안 나는 내가 잃어버린 것들을 무연히 지켜봤다 영원히 찾아 헤매겠다 생각했던 것들 무수한 별, 아름다움 어둠 속에서 맑은 물이 쏟아지는 소리 사람의 것과 사람의 것 아닌 아름다움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 _「폭설도 내리지 않고 새해」에서 「폭설도 내리지 않고 새해」)라는 시를 읽는 동안 온갖 상념들이 머릿 속에 둥둥 떠 다녔다. 일상적인 언어로 이토록 비참하고 치열한 사회에서 고군분투 하며 살아가는 인간들의ㅣ 비애와 상실이 툭툭 내뱉는 어조로 채워진 시를 꼭꼭 씹어 먹듯이 읽었다 “무너지고 또 무너질 때마다 번번이 일으켜 세워”(「도전! 판매왕」라는 시를 읽을 때는 그래 이건 내 이야기야 라고 외치고 “끝낼 인생이 남아 있다”는 말이 “끝내주는 인생이 남아 있다”라는 (「신년 운세」) 시를 읽고 나면 서글프면서도 왠지 모를 희망을 품게 된다. 고은경의 시집을 읽고나면 이런 시구를 되내이게 된다. 나도 부적 하나 써줄게만사형통이나 만사대길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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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ebzinelim.com/series/lucky_lucky 우연히 웹진 림에서 읽은 시들이 좋아서 시집까지 읽게 되었다. 웹진 업로드작들이 워낙 다 좋아서 기대가 컸는데, 전작 샤워젤과 소다수의 신선함에 비하면 대체적으로 평이한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아쉽지는 않았다. 새해의 들뜸, 껍질이 조금 까진 마음을 들여다보는 자세, 부러 괜찮은 척 하는 모습의 사랑스러움을 보았고 이것들이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의 책이 더 궁금한 시인인 것은 확실하다. 계속해서 기꺼이 읽을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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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우연히 접했다. 요즘은 책의 한문구때문에 구매하는게 많아지는거같다. 그래도 얇고 부담없는책은 소장하기도 좋고 휴대하기도 좋으니까. 또 같이주는 토마토 귀여운 머그컵도 좋았다. 불행이 앞뒤로 덮쳐와도 어디서든 휴대전화를 꺼내 누를번호가 있다는거 새들처럼 동시에 울어줄 사람이 있다는거 따라부을 마음이 있다는거 좋았다. 또 죽어버려에서 끝,산상속에서만 있고 우리의 상상때문에 우주가 우리르 떠나지 못했으면 좋겠어라든지. 책을 구매하기까진 그 한단어 문구하나때문도 큰사람이 여기있다.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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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구잡스러워요. 의미 없고 추상적인 단어의 배열들로 거품이 잔뜩 꼈어요. 그게 아니면 일기장에 쓸 법한 헛소리나 늘어놓고 있네요 ㅠ 이것도 시로 치는 건가요? 제 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탓일까요? 환불이 가능하면 받고 싶네요.....ㅠ 하 이런 책을 사다니 돈과 종이가ㅜ너무 아깝습니다 |
| 구매했습니다. 새빨간 표지에 토마토 한 알 이라는 글자가 보이자마자 '아 사야겠다' 했던거 같습니다. 어래전 자주 읽었던 시집들은 이제는 한번 펼쳐보지도 않고 살다가 갑자기 시집이라니, 사면서도 왜? 라는 생각을 잠깐 했으나 막상 배송되서 펼치고 나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기기도 공감이 가기도 한 책이라 지금도 이따금 펼쳐보는 책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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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시집을 펼쳐든 나. 빨간 표지, 그 위에는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요. 토마토 한 알, 이라고 말하는 순간 빨간 토마토를 떠올렸고, 단단하고 매끄러운 촉감을 기억해냈네요. 아침에 맛있게 갈아마신 토마토 주스의 신선한 맛처럼 이 시집 속에 시들은 무척 싱싱하네요. 말맛이 매우 좋아요. ... 나는 늪이라는 말보다는 높이라는 말이 좋아 너는 이 문장을 반대로 읽어도 좋아 창문이라는 창문은 활짝 열어두었으니까 무릎 속에 묻어 둔 늪을 새들이 들쑤시고 너는 개운해진다 우리 점심은 가볍게 먹자 (20-21p) <늪이라는 말보다는 높이라는 말이 좋아>라는 시를 읽으면서 묵직한 마음을 툭툭 털어냈네요. "나는 행운을 껍질째 가져다줍니다." (18p) <럭키슈퍼>라는 시의 마지막 문장인데, 이 시는 전문을 읽어봐야 느낌을 제대로 알 수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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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리뷰 등단작부터 정말 좋아하던 시인이었는데, 새로운 시집이 나왔다는 소식에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톡톡 튀는 시인의 매력이 이후 쓰여질 시들도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첫 시부터 상당한 상징성을 띠는 것 같아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했어요 이게 벌써 지난해 말에 있었던 일이네요 |
|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이라는 제목을 보고 의문이 들었다. 심장보다 단단하면 대체 얼마나 단단한 토마토인 것인가? 물론 심장은 단단하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얼마나 단단한지 궁금한 것이다. 이 시집은 정말 재밌는 시집이다.선물용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