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라는 단어가 입에 쉽게 올리지 않게 된 단어군이 된 것을 짚고 넘어가며 죄와 참회와 구원에 관한 간결하면서도 깊이있는 내용들이 이어진다. 얇지만 깊이 있는 책, 단순히 지식적 자랑과 나눔을 넘어선 죄에 대한 통찰과 그리고 죄에서 은총으로 우리를 이끄는 귀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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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참회, 구원이라는 단어는 교회에서 상실되지도 매주 반복되어 나오고 고백되는 말이지만 늘 같은 의미로 같은 느낌과 맥락으로 우리의 곁에 있는 단어는 아니다. 듣고 싶지 않은 말 책임감과 아픔을 강조하는 말, 즐겁지 않은 말들은 어느새 듣기 좋게만 포장되었고, 포장된 말들은 원래의 의미보다 원하는 말과 맥락으로 변화된다. 아프게만 말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아프게도 말해야 하는 것을 아프지 않은 것처럼 말하니, 본래의 의미와 목적이 퇴색되어간다. 그런 시점에, 또 삼위께서도 죄인들을 위한 괴로움을 견디신 이 시점에 우리에게 주어진, 또 이루어진 구원의 의미를 책을 통해서 다시 생각해본다. #책의날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