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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으로 풀어본 한일동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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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의 언어학자가 함께 찾아낸 일본어의 유전자! 일본어의 뿌리는 한국어다! 이제 세계 언어지도는 다시 그려져야 한다.! 언어와 민족의 기원에 대한 한일 양국의 무관심에 도전하는 대담한 가설이 담긴 이 책은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이 고대에 대한 열정이란 책에서 트로이의 비밀을 세상에 드러낸 것처럼 고대 한일 양국간에 묻혀 있는 비밀을 푸는 열쇠라고 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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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의 언어학자가 함께 찾아낸 일본어의 유전자!

일본어의 뿌리는 한국어다! 이제 세계 언어지도는 다시 그려져야 한다.!

언어와 민족의 기원에 대한 한일 양국의 무관심에 도전하는 대담한 가설이 담긴 이 책은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이 고대에 대한 열정이란 책에서 트로이의 비밀을 세상에 드러낸 것처럼 고대 한일 양국간에 묻혀 있는 비밀을 푸는 열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동북아시아사의 관점에서 보면 일본인이 한국인과 문화적 뿌리가 같다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어와 일본어의 고유어 1,500여 어휘가 같은 뿌리라는 사실을 음운대응으로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하여 한일 양 국민이 서로에 대해 좀 더 진지하고 본격적인 논의를 하게 되길 난 바란다.

한국어를 중심으로 비교언어학의 기초체계를 마련한 이 책은 어어학계의 큰 관심을 끄는 대닿나 업적임이 틀림없다. 이 책을 계기로 많은 논의가 일어나 한어비교언어학이 자리잡게 되기를 바라며 두 연구자의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큰 기대를 가져본다.

좋은 책이며 연구서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6 2010.10.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본인의 조상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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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대 역사를 살펴보면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는다. 어디서 온 것인지도 확실치 않은 천손(天孫)민족이 갑자기 나타나 그때까지 일본 열도를 지배하고 있던 야요이인들을 내몰고 야먀토(大和) 정권을 세운다. 일본 고대국가의 출현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일본인 시미즈 기요시(淸水紀佳) 구마모토(熊本) 대학 언어학과(비교언어학 전공)교수와 그의 제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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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대 역사를 살펴보면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는다. 어디서 온 것인지도 확실치 않은 천손(天孫)민족이 갑자기 나타나 그때까지 일본 열도를 지배하고 있던 야요이인들을 내몰고 야먀토(大和) 정권을 세운다. 일본 고대국가의 출현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일본인 시미즈 기요시(淸水紀佳) 구마모토(熊本) 대학 언어학과(비교언어학 전공)교수와 그의 제자인 박명미(朴明美)라는 한국인이다. 이들이 처음 한국어와 일본어의 비교연구에 착수한 계기는 ‘산길’이라는 지명 때문이었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시모노세키까지 수업을 하러 가는데, 기타큐슈시에서 도시고속을 타고 한참 달리다보면, ‘山路’라는 지명이 나온다. 그런데 밑에 로마자로 ‘Sanji'라고 적혀 있다. 바르게 읽자면 ’Sanro'이거나 ‘Yamaji'가 되어야 하는데 왜 ’산지‘가 되었을까 이상했다. 그 순간 섬광처럼 떠오른 것이 ’산길‘의 경상도 사투리인 ’산질‘이었다.”

초기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야요이 문화를 이루고 뒤이어 강력한 철기문화를 가지고 건너간 사람들이 야먀토 정부를 세운다. 그 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이주민들이 속속 열도 각지로 건너왔고 이들이 각 지방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었다는 것이 이들의 추측이다.

다른 역사서들을 읽으며 고대 일본의 국가 건설을 주도했던 사람들이 누구였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던 나로서는 이 책을 보면서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라는 구절은 실체가 없다는 것, 초기 도래인들은 한반도에서 대마도를 거쳐 북부 큐슈에 정착했고 얼마 후 강력한 철기문화를 지닌 가야계 이주민들이 이들을 굴복시키고(같은 한반도인이니까 별 문화적 충돌 없이 새로운 문명에 흡수되었을 것이다) 동으로 동으로 이동했을 것이다. 그후 백제계 이주민들이 대규모로 몰려 왔고 간헐적으로 신라와 고구려계 이주민들이 왔을 것이고... 백제와 왜(倭)의 연합군은 나당 연합군에 의해 금강 하구 전투에서 전멸한다. 이후 그들은 고향(한반도)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고향을 뺏긴 사람들은 기록이라도 남기고자 했고 그것이 바로 “고사기(古事記)”와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나오는, 전후좌우가 전혀 맞지 않는 글들, 예컨대 “임나일본부”의 창작이었다.

일본의 고대유물, 고분벽화, 심지어 불교 미술과 건축물 비교에서도 한반도와 일본은 떼어 놓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 최근엔 DNA 유전자를 조사한 양국의 과학자들이 발표한 내용(중국인보다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유사한 DNA 구조를 가진 것으로 발표되었다)을 보아도 그들은 분명한 한반도 출신들이다. 

이 책에 나오는 1500여 일본어의 뿌리가 한국어에서 왔다는 주장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저자들은 만주에서 한반도로 남하한 한민족들이 바다를 건너 일본열도로 이주하면서 그들의 언어도 가져갔을 것으로 추정한다. 반도한어(半島韓語)와 열도한어(列島韓語)의 탄생이다.

수많은 일본의 전설이나 신화들이 거의 한반도 이주민들 간의 전쟁이나 사건들의 표현이라는 것은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지금부터 10년 훨씬 전에 조선일보에 연재된 이영희 선생의 “노래하는 歷史(萬葉集의 재해석)”에 보면 한반도 이주민들 간의 권력투쟁이나 정치에 관련된 내용이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해석되어 있는데 이를 종합하면 일본 고대국가 건설의 주축은 한국인들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지는 것이다.

고대유물, 고대시가, 하물며 DNA 유전자도 뿌리가 같은데 언어에서도 동일민족의 유사성이 드러난다면 우리는 일본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피를 나눈 오랜 형제인가 피를 뿌린  원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