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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노래하는 릴케 시와 가우데크의 수채화가 빚어낸 경이로운 하모니
"자연을 노래하는 릴케 시와 가우데크의 수채화가 빚어낸 경이로운 하모니"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릴케 수채화 시집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는 릴케의 자연을 노래하는 시들과 한스-위르겐 가우데크의 섬세한 수채화가 만나 탄생한 특별한 예술적 대화입니다. 시와 그림이 서로를 비추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시집입니다.릴케(Rainer Maria Rilke, 1875-1926)는 독일어와 프랑스어로 시를 쓴 20세기 초 유럽 문학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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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릴케 수채화 시집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는 릴케의 자연을 노래하는 시들과 한스-위르겐 가우데크의 섬세한 수채화가 만나 탄생한 특별한 예술적 대화입니다. 시와 그림이 서로를 비추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시집입니다.

릴케(Rainer Maria Rilke, 1875-1926)는 독일어와 프랑스어로 시를 쓴 20세기 초 유럽 문학의 대표적인 시인입니다. 자연을 단순히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을 넘어, 자연을 통해 인간과 세계의 본질적 관계를 탐구한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시는 형이상학적이고 초월적인 세계관을 담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시집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에서는 릴케의 자연을 다룬 시들을 중심으로 그의 독특한 시적 세계를 탐미할 수 있습니다. 표제작이 된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시에서 정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성장과 변화, 존재의 은유적 풍경입니다. 자연과 인간의 경계를 허물고, 자신이 자연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표현합니다.

릴케는 자신을 정원에 투영하면서 존재의 섬세한 내밀함을 포착합니다. 샘물가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꿈'은 생명력과 잠재성의 상징이며, 개별적이면서도 동시에 조화를 이루는 존재들의 은유입니다. 

릴케는 정원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며 꽃들 위로 '나의 말이 나무 우듬지처럼 살랑'이기를 바랍니다. 지배나 통제가 아닌, 섬세하고 조화로운 공존의 욕망을 보여줍니다.

릴케는 자연을 통해 인간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그의 시가 쉽게 읽히는 건 아니었지만, 곱씹고 곱씹다보면 그가 암시하는 메시지를 어렴풋이 느끼게 됩니다. 단순히 자연을 찬양하는 것처럼 보이는 문장도 내면의 변화와 희망을 이야기하며 삶의 사색을 이끌어냅니다.


한스-위르겐 가우데크는 릴케의 시에 영감을 받아 수채화를 통해 시적인 정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물감이 종이에 퍼져 나가며 만들어내는 미묘한 변화는 릴케의 시적 감성을 더욱 극대화합니다. 자연, 계절 그리고 인간의 내밀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릴케의 시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그리는 가우데크의 수채화의 시적 해석이 조화를 이룹니다.

예술적 대화, 존재에 대한 명상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깊은 연결을 탐구하는 여정을 담은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 이미지로 전환하는 릴케의 독특한 시적 기법이 돋보이는 시를 마주하게 됩니다.

릴케는 한 송이 꽃을 보면서 그저 꽃이 아니라 '존재함'의 의미를 읽어냅니다. 마치 작은 사물 속에 우주의 비밀이 숨겨진 것처럼 깊이 있게 바라봅니다. 문학과 시각예술의 경이로운 융합을 보여주는 시집입니다.

#내가정원이면좋겠습니다 #릴케 #릴케수채화시집 #한스위르겐가우데크 #모스그린 #시집 #릴케시 #인디캣

l****5 2025.0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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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눈과 마음을 선사해 줄 시집
"편안한 눈과 마음을 선사해 줄 시집" 내용보기
릴케 수채화 시집 자연을 느끼며 자연이 주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한가로움을 감상하세요.빼곡한 필딩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오감이 무더운 여름에 있지만 다섯 가지 감각 중에 한 가지라도 여름에 거리를 두게 됩니다. 자연이 한 여름을 가르고 눈으로 들어오니 말이죠.봄, 가을, 산책 그 안에서 만나는 소소한 생물들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들 장미 덤불비 내
"편안한 눈과 마음을 선사해 줄 시집" 내용보기
릴케 수채화 시집 자연을 느끼며 자연이 주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한가로움을 감상하세요.

빼곡한 필딩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오감이 무더운 여름에 있지만 다섯 가지 감각 중에 한 가지라도 여름에 거리를 두게 됩니다. 자연이 한 여름을 가르고 눈으로 들어오니 말이죠.

봄, 가을, 산책 그 안에서 만나는 소소한 생물들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들 장미 덤불

비 내리는 저녁, 날은 어둑어둑해도
그대는 싱싱하고 순수합니다.
제 덩굴에서 선물하듯 손을 내뻗지만
장미라는 자기 존재에 푹 빠져있지요.

바라지도 가꾸지도 않았건만
납작한 꽃잎은 벌써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그렇게 끝없이 자기를 뛰어넘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스스로 흥분하여

장미는 나그네를 외쳐 부릅니다.
저녁의 상념에 잠겨 길가는 나그네를.
오, 걸음을 멈추고 나를 봐요, 여기를 보아요.
보살펴주지 않아도 나는 걱정 없어요.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22

덩쿨 장미는 떨어지고 있지만 찬란한 시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만큼은 더 이상 부족함이 없습니다.
화양연화처럼 한 때는 붉게 물든 정열의 뜨거움을 품을 때가 있었다고 스스로를 알아주며 다독여 봅니다.

-고독

고독은 비와 같지요.
바다에서 솟아올라 저녁을 향해 달려갑니다.
멀고 외진 평원에서
늘 고독한 하늘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하늘에 이르러서야 도시로 떨어집니다.

비는 동틀 녘에 내립니다.
모든 골목이 아침을 향해 몸을 뒤척이는 시간
아무것도 찾지 못한 몸들이
실망으로 슬퍼하며 서로를 놓아주는 시간
미워하는 사람들끼리
한 침대에서 자야 하는 시간,

그때 고독은 강물이 되어 흐릅니다.......

1902년 -74

혼자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어요. 언제나 인간은 공유를 매 순간 할 수 없지요.
고독이라는 놈은 혼자라는 곳에 함께 하는 감정이지만 자발적 고독이든 강제적 고독이든 그 시간은 성장하는 시간 타인의 관계를 쉼으로 만드는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잔잔한 멈춤이지만 몰아치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즐기길 바래 봅니다.

읽어야지 하며 매 순간을 책장에 놓은 도서를 보고 조금의 자책과 미룸을 하고 있었습니다.
은근한 압력 덕분에 잠시 쉬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와 죄송함을 전합니다.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h*******a 2025.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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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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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위르겐가우데크 #내가정원이면좋겠습니다 #라이너마리아릴케 #릴케  #시 #모스그린 #수채화시집 #서평 #서평이벤트 #북리뷰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릴케의 시를 읽고 난 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릴케의 시는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언어였지만 가슴이 먼저 이해한 언어였어요. 이성적으로 시를 음미하려니 그의 언어는 모호했고, 해석은 어렵기만 했지요. 그런데 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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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위르겐가우데크 #내가정원이면좋겠습니다 #라이너마리아릴케 #릴케  #시 #모스그린 #수채화시집 #서평 #서평이벤트 #북리뷰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릴케의 시를 읽고 난 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릴케의 시는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언어였지만 가슴이 먼저 이해한 언어였어요. 이성적으로 시를 음미하려니 그의 언어는 모호했고, 해석은 어렵기만 했지요. 

그런데 왜 그럴까요. 
마지막 시를 읽고 책을 덮는 순간 가슴이 무너질 것 같은 슬픔이 밀려왔어요.
분명 나는 그의 시가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자 자신조차 알 수 없는 수많은 언어들이 심장을 마구 두드리는 겁니다. 
내가 미처 말로 다 하지 못했던 마음을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언어들 속에 스며 있었나봐요. 나도 모르는 사이 조용히... 외로움, 상실, 그리움, 막막함, 두려움.... 베일에 감싸있던 감정들을 슬며시 수면위로 드러나게 했어요. 
릴케의 시와 한스-위르겐 가우데크의 수채화의 만남은 운명같아요. 
함축된 언어와 그 언어를 품고 있는 듯한 작품 하나하나가 시선을 사로 잡고 마음이 머물 시간을 주었어요. 

먹먹함은 시와 수채화의 조화로부터 오는 깊은 감동일지 몰라요. 
물감이 번짐이 꼭 내 심장의 울림이 퍼져나가는 파동 같았거든요. 
수채화 역시 그 그림을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고 느끼는 것이 달라요.어느 것 하나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것이 꼭 시의 함축된 언어와 닮았지요.보일 듯 말 듯한 그 흐릿한 색감이 오히려 릴케의 시와 어울린다고 느꼈답니다. 

릴케의 시와 함께 감정의 결이 수채화 위로 조용히 흘러듭니다. 붓과 물, 물감이 닿았던 곳으로. 

시와 수채화는 말보다 앞선 감정의 언어이다. 

장미꽃향기@bagseonju534 라엘 @lael_84 님께서 모집한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어 생각의집 @saenggagyiji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서 작성된 글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8 2025.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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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눈을 따스하게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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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조예가 깊지 않거나 깊이 사랑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릴케는 모두 알 것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 나에게 시는 함축적이면서도 은유적인 표현으로 어렵다고 느껴지면서도 한 편으로는 철학적 사유를 할 수 있어 관심이 점차 커가던 차였다. 작년 여름부터 온라인 독서모임인 신독365에서 매일 글쓰기 활동으로 시를 쓰기 시작 했는데 그러면서 왜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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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 조예가 깊지 않거나 깊이 사랑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릴케는 모두 알 것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 나에게 시는 함축적이면서도 은유적인 표현으로 어렵다고 느껴지면서도 한 편으로는 철학적 사유를 할 수 있어 관심이 점차 커가던 차였다.

 작년 여름부터 온라인 독서모임인 신독365에서 매일 글쓰기 활동으로 시를 쓰기 시작 했는데 그러면서 왜 사람들이 “릴케, 릴케“ 하는지 궁금해졌다. 그의 명시는 종종 한 편씩이나 일부 문장을 접하기는 했었지만 부끄럽게도 30대 중반에서야 릴케의 책을 정식으로 처음 펼쳐 들었다. 내가 처음 읽은 그의 책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시인들은 만물을 통해 시상을 얻는 것도 놀라웠는데 순간의 단상을 통해 멋진 시를 써내는 것이 참 존경스러웠다. 또한 기존의 부드러운 터치감의 수채화가 익숙했던 반면 이번 두 권의 #시화 집을 통해 수록된 작품들에선 러프하게 흩뿌려 날리고, 찍어낸 듯한 자연스러우면서도 더 어려워 보이는 화풍이 참 감탄스러웠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북킷리스트에 담겨있는 <말테의 수기>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곧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d*******0 2025.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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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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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가정원이면좋겠습니다 #라이너마리아릴케 #한스위르겐가우데크그림 #모스그린 #생각의집 #수채화시집 #시집추천 수채화와 함께 피어나는 릴케 시의 마법 릴케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11세에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이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다. 이후 육군고등사관학교에 진학하지만 결국 자퇴하고 1896년 뮌헨에서 운명의 여인이자 연인 관계를 뛰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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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가정원이면좋겠습니다 #라이너마리아릴케 #한스위르겐가우데크그림 #모스그린 #생각의집 #수채화시집 #시집추천 

수채화와 함께 피어나는 릴케 시의 마법

 릴케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11세에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이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다. 이후 육군고등사관학교에 진학하지만 결국 자퇴하고 1896년 뮌헨에서 운명의 여인이자 연인 관계를 뛰어넘어 평생 정신적 교감을 나눈 벗인 루 안드레아스-살로메를 만나 시인으로 살겠다고 결심한다.

 릴케의 시는 우리나라 문학계를 이끌어 온 시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시인으로, 지금도 여러 사람에게 많은 시가 애송되고 있다. 릴케는 시인의 창작 과정은 삶 전체와 세계,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지난한 통찰과 관조를 바탕으로 한다고 이야기하며 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샘물가에서
수많은 꿈이 새로운 꽃을 피워 내는 정원이라면
꽃들은 제각기 떨어져 생각에 잠겼으나
말 없는 대화로 하나가 됩니다.

꽃들이 거닐 때면 그 머리 위에서
나의 말이 나무 우듬지처럼 살랑이면 좋겠습니다.
꽃들이 쉴 때면 나는 침묵으로 선잠에 취한 
꽃들의 말을 엿듣고 싶습니다.
1897년

 정원이 되어 수많은 꽃들의 대화를 듣고 싶어 하는 마음, 그런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를 읽으며 나도 숲속의 나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무가 되어 다른 나무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뭇가지에 앉아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면서 평화롭기만 한 한때를 보내고 싶어진다.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를 읽다 보면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계절을 바라보는 시선이 보인다. 수많은 기적을 낳는 봄, 들장미 덤불은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길을 세우기도 하고, 절박하고 세차게 불어오는 비의 계절 여름이 숨어있기도 하다. 그리고 위대했던 여름을 지나 무르익는 계절인 가을의 불안함으로 가로수길을 배회하는 마음이 느껴지기도 한다. 노랗게 물들어가던 뜰도 이제는 쇠락하여 휘몰아치는 눈송이 떼와 마주하게 되는 겨울까지. 자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를 만날 수 있었던 시집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였다.

장미꽃향기님께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에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YES마니아 : 로얄 j***7 2025.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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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같은 책을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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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에 상관없이 필사를 하면 몰입이 되면서 마음이 차분해져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거기에 행복감을 주는 필사가 있는데 그게 바로 ‘예쁜 시’ 필사에요. 자연을 노래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를 필사하다 보니 글씨도 더 예쁘게 쓰고 싶어지고, 그렇게 꾹꾹 눌러 천천히 쓰다 보니 마치 내가 그 안에 서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혀요.릴케의 시는 서정적이면서도 삶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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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에 상관없이 필사를 하면 몰입이 되면서 마음이 차분해져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거기에 행복감을 주는 필사가 있는데 그게 바로 
‘예쁜 시’ 필사에요. 자연을 노래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를 필사하다 보니 글씨도 더 예쁘게 쓰고 싶어지고, 
그렇게 꾹꾹 눌러 천천히 쓰다 보니 마치 내가 그 안에 서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혀요.

릴케의 시는 서정적이면서도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어 쉽게 읽히면서도 마음속 깊은 울림을 주는 매력이 있어요. 거기에 수채화를 더하니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은 보물 같은 책입니다. 
n*****6 2025.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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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릴케 수채화 시집'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릴케 수채화 시집'" 내용보기
'꽃들이 쉴 때면나는 침묵으로 선잠에 취한 꽃들의 말을 엿듣고 싶습니다.'어린 시절릴케의 시를 연도순으로 모아 둔 책이 집에 있었어요.그 시절의 제가 읽어도(초등학생, 무슨 뜻인지는 전혀 모르고 읽음)섬세하고 서정적인 릴케의 시는잘은 모르겠지만 따라 쓰고 싶었답니다.조금 크고서'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그 어머니와 함께 '라이너 마리아 릴케'를 불러보는윤동주의 시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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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쉴 때면
나는 침묵으로 선잠에 취한 꽃들의 말을 엿듣고 싶습니다.'


어린 시절
릴케의 시를 연도순으로 모아 둔 책이 집에 있었어요.

그 시절의 제가 읽어도
(초등학생, 무슨 뜻인지는 전혀 모르고 읽음)

섬세하고 서정적인 릴케의 시는
잘은 모르겠지만 따라 쓰고 싶었답니다.

조금 크고서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그 어머니와 함께 '라이너 마리아 릴케'를 불러보는
윤동주의 시를 통해 그 이름을 다시 만나게 되었지요.

그때까지도 저는
릴케가 '그'가 아닌 '그녀'라고 생각했었는데
풀네임에 '마리아' 가 있었기 때문일까요.
아마도 편견이었겠지만.

조금 큰 저에게 릴케는
'기나긴 밤을 새운 아름다운 불빛'과도 같은
사랑의 편지에 주로 인용되었답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와 나눈 대화'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는
릴케의 수많은 작품 중 자연을 노래하는 시를 위주로
한스-위르겐 가우데크의 섬세하고 독특한 수채화가 어우러져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느낌을 줍니다.

시나 소설의 해설집처럼
릴케의 시를 해석하여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성을 그림으로 전해주고 있죠.


'미처 하지 못한 일들을 지나쳐
묶인 사람처럼 무거운 걸음을 옮기는 이 고역은
볼품없는 백조의 걸음을 닮았습니다.'

_ '백조' 中

'모든 골목이 아침을 향해 몸을 뒤척이는 시간
아무것도 찾지 못한 몸들이
실망으로 슬퍼하며 서로를 놓아주는 시간
미워하는 사람들끼리
한 침대에서 자야 하는 시간.

그때 고독은 강물이 되어 흐릅니다......'

_고독 중

전문을 남기지 못해 아쉽습니다.

한번 읽고 다 이해할 수도
한번 보고 모두 느낄 수도 없지만

겨울의 막바지에
낭만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아름다운 수채화로 풀어낸
릴케의 시를


만나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내가정원이면좋겠습니다 #릴케수채화시집 #생각의집출판 #모스그린 #도서제공





YES마니아 : 로얄 r******2 2025.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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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수채화 시집
"릴케 수채화 시집" 내용보기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20세기 최고의 독일어권 시인 중 한 명으로, 그의 시는 수없이 많은 사상가와 예술가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는 1941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화가 한스-위르겐 가우데크가 그린 그림과 릴케의 시를 함께 엮은 책이다. 화가는 청소년 시절부터 릴케의 시를 많이 읽었다. 그는 릴케의 시는 고요한 언어로 신비한 세상을 그려내고,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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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20세기 최고의 독일어권 시인 중 한 명으로, 그의 시는 수없이 많은 사상가와 예술가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는 1941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화가 한스-위르겐 가우데크가 그린 그림과 릴케의 시를 함께 엮은 책이다. 화가는 청소년 시절부터 릴케의 시를 많이 읽었다. 그는 릴케의 시는 고요한 언어로 신비한 세상을 그려내고, 다양한 차원에서 자신의 주제를 서정적으로 풀어가는 방식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는 릴케의 문학으로 들어가서 그림으로 그의 시와 대화를 나누고자 했다. 그는 릴케의 작품 중에서 자연과 직접 관련이 있는 시들을 골랐고, 이 시들에 가장 잘 어울리는 기법으로 수채화를 선택하여 이 책을 만들었다. 


" 그의 길을 따라 걸으며, 추상으로 미끄러지지 않으면서도 단순한 복사를 넘어서는 그림을 그리려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각 시의 주제도 잊지 않았습니다. 소재의 깊이를 붓과 물감과 물을 이용해 종이에 담는 것이 저의 목표였으니까요. 이리저리 따져보았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가장 어울리는 기법은 수채화였습니다. 수채화를 이용하면 가까이에서 멀리 뻗어 나가는 그 황홀한 변화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으니까요." (한스-위르겐 가우데크)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는 릴케가 1897년에 쓴 시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시를 처음 읽을 때는 언어적인 아름다움이 주로 느껴졌다. 두 번째 이후부터는 꽃들이 말 없는 대화로 하나가 되었다는 장면을 상상해 보고,  꽃들의 말을 엿듣고 싶다는 릴케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

가을날

가을이 오면 어김없이 소환되는 시, 그 유명한 시 <가을날>이다. 이 시는 워낙에 유명해서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알고 있던 시였다. 제1연과 제2연을 지나 만나는 제3연을 제일 좋아한다. 줄곧 방랑가의 삶을 살다가 간 시인 릴케의 생애를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제3연이 주는 호소력을 음미할 수 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그의 책 『인생의 역사』에서 시는 그를 사랑했다고 말한다. 나는 이 문장을 읽으면서 내가 왜 평론가의 글들을 좋아하는지 깨닫는 한편 부러움도 느꼈다. 나는 시가 아직 어렵다. 왜일까. 직관적으로 바로 이해되는 평범한 일상어로 쓰인 시는 위로를 주곤 했지만 나를 매료시키지 못했다. 내가 읽고 싶은 시는 시인의 삶을 먼저 이해하여야 하고, 시인이 팬을 든 시대의 정신을 공부해야 하며, 거듭 반복해 읽어야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정제된 언어로 쓰인 시들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시는 보통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릴케의 시집 『두이노의 비가』는 오랫동안 내 장바구니에 담겨서 결재만 기대리는 중이다.  선뜻 구입하지 못했던 이유는 앞서 말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시』도 장바구니에 담았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구입했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스-위르겐 가우테크가 엮음 릴케의 시들을 읽고 나니 『두이노의 비가』를 빨리 결재해야겠다는 결심이 선다. 



* 출판사 제공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내가정원이면좋겠습니다 #라이너마리아릴케 #한스위르겐가우데크 #장혜경옮김 #모스그린
#릴케수채화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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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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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남길 책은 릴케의 시와 가우데크의 수채화가 어우러진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예요20세기의 위대한 현대시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작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두이노의 비가』, 『말테의 수기』 등 문학사에 남을 걸작을 내놓았는데요.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는 릴케의 다양한 작품들 중에서 자연과 관련이 있는 시들을 골라 가우데크의 수채화와 함께 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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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남길 책은 릴케의 시와 가우데크의 수채화가 어우러진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예요
20세기의 위대한 현대시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작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두이노의 비가』, 『말테의 수기』 등 문학사에 남을 걸작을 내놓았는데요.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는 릴케의 다양한 작품들 중에서 자연과 관련이 있는 시들을 골라 가우데크의 수채화와 함께 엮은 책이라  소개를 보면서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릴케 수채화 시집이라니!!  생각만으로도 너무 낭만적이고 훌륭한 조합이라고 느껴졌거든요.


저는 우선 책장을 넘기며 수채화들을 한번씩 천천히 음미하듯이 감상했어요. 그리고 나서 릴케의 시들을 읽어보고 또 릴케의 시와 수채화들을 함께 감상해보았답니다 봄바람, 산책,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빛에 눈이 부셔 사라진 길, 달밤, 가을등 다양한 릴케의 시들이 담겨있었는데요. 시를 글로 만나는 것도 좋지만, 수채화와 함께 감상하니 좀더 서정적이고 마음으로 깊이 와닿는 느낌이 들었어요


청소년 시절부터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를 많이 읽었던 가우데크에게도 한번 읽어서는 이해가 안 되는 어려운 시도 많았다고 해요. 저 역시 릴케의 시를 접할 때  어느 순간 바로 확 와닿는 시가 있는 반면, 어떤 시들은 몇번씩 읽어도 이해가 잘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어딜 가나 늘 릴케의 시집을 들고 다녔다는 가우데크. 그렇게 시를 이해하고자 더 깊이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 수채화에도 담겨있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특히나 수채화와 잘 어울렸던 릴케의 시는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였는데요 책 제목으로도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샘물가에서
수많은 꿈이 새로운 꽃을 피워내는 정원이라면.
꽃들은 제각기 떨어져 생각에 잠겼으나
말 없는 대화로 하나가 됩니다.

꽃들이 거닐 때면 그 머리 위에서
나의 말이 나무 우듬지처럼 살랑이면 좋겠습니다.
꽃들이 쉴 때면 나는 침묵으로 선잠에 취한
꽃들의 말을 엿듣고 싶습니다.

1897년



마지막 부분에  실린 가우데크의 글을 보며 시인에 대한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생애에 대해서는 이번에 책에서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 는 책장 잘 보이는 곳에 꽂아놓고  두고 두고 꺼내어 보고싶은 그런 책이예요.  릴케의 시와 가우데크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한권의 수채시집. 여러분들도 함께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아 마구마구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y****2 2025.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수채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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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읽었습니다.《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는 한스-위르겐 가우데크가 그가 좋아하는 릴케의 시들 중에서 자연과 직접 관련이 있는 시들을 모아 엮은 수채화 시집입니다.물을 많이 섞은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은 종이위에 번지는 아련한 물감의 농담과 함께 릴케의 서정적인시들에 시각적인 느낌을 부여합니다.그의 시들이 좀 더 가까이 다가와 내 곁에서 속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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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읽었습니다.
《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는 한스-위르겐 가우데크가 그가 좋아하는 릴케의 시들 중에서 자연과 직접 관련이 있는 시들을 모아 엮은 수채화 시집입니다.
물을 많이 섞은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은 종이위에 번지는 아련한 물감의 농담과 함께 릴케의 서정적인시들에 시각적인 느낌을 부여합니다.
그의 시들이 좀 더 가까이 다가와 내 곁에서 속삭이는 듯하고, 나의 평온한 하루에 자연을 더합니다.
꽃향기와 바람소리와 나뭇잎이 사그락 거리는 소리들이 들리는 숲속에 서있고 싶어집니다.
뒤뜰에 창문을 열어놓고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읽어도 좋고,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 같습니다.

j******h 2025.0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