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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가 머무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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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이야기의 땅이다. 반도와 멀리 떨어져 있었던 관계로 많은 자생적인 이야기들이 있었고, 그들이 한 공간에서 전승되며 내려왔다. 바다를 끼고 살아가면서 자연이 가져다주는 혜택에 어느 곳보다 영향을 많이 받은 제주, 그러기에 자연의 위대함은 그들에겐 신비로움 힘이 되었고, 의지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그들의 삶이 이루어졌다. 그들의 삶이 이야기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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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이야기의 땅이다. 반도와 멀리 떨어져 있었던 관계로 많은 자생적인 이야기들이 있었고, 그들이 한 공간에서 전승되며 내려왔다. 바다를 끼고 살아가면서 자연이 가져다주는 혜택에 어느 곳보다 영향을 많이 받은 제주, 그러기에 자연의 위대함은 그들에겐 신비로움 힘이 되었고, 의지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그들의 삶이 이루어졌다. 그들의 삶이 이야기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없는 여건이다. 이런 삶 속에 작은 이야기 하나까지 제주라는 그릇에 담겨 그 속에 사는 사람들과 깊은 관련을 맺으며 이어져온 것이리라.

 

이 책은 그런 공간을 무대로 해서 지난 많은 이야기들에 그 원천을 두고, 제주를 중심으로 결속된 스토리텔링의 화자들이 만들어간 이야기들이다. 6명의 이야기꾼이 나온다. 그리고 상상의 날개를 펴며 신비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과거, 제주가 생성하고 인간들의 삶이 이어져온 모든 과정들이 소재가 되어 있다. 오늘날 특별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들에 대한 내용은 그 시원을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진다. 제주를 좀 더 이해하고, 가까이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하다.

 

김하늬의 칠성신은 한라산 정상 주위와 관련된 내용이다. 한라산 정상의 흰 둘레를 뱀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느 날 한 여자아이가 울고 있는 것을 뱀이 본다. 뱀은 전복을 따지 못해 주인에게 꾸중을 듣게 된 그 아이를 위해 자신의 빛나는 비늘을 한 개 준다. 그 비늘은 보석과 같이 빛나, 전복보다도 훨씬 가치 있다고 하면서 아이에게 주인을 주라고 한다. 주인은 그것을 왕에게 바치고 왕의 칭찬을 얻는다. 그 후 뱀은 어려운 이들에게 비늘 한 개씩을 주면서 그들을 살린다. 한 편 왕은 그 비늘이 너무 탐이나 병사들을 시켜 뱀의 비늘을 전부 가져올 것을 명령한다. 제주의 사람들은 뱀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쓴다. 하지만 힘이 미약하다. 병사들은 뱀을 쫓으며 비늘을 빼앗고자 하나 화살이 비늘에 부딪히면 튀어 나온다. 그러다 한 화살이 비늘이 떨어진 곳에 맞게 되고 뱀은 몸부림치면서 바다로 빠진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바다를 향해 음식을 차려두고 제를 올린다. 제사를 지낸 후 7일째 되던 날 바다가 용솟음치더니 뱀이 하늘로 올라가고 일곱 개의 별이 떨어진다. 한 편 궁궐에는 눈이 일주일 쉬지 않고 내리고, 왕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얼어 죽는다. 그리고 제주에는 눈이 내리지 않고 보호 받는다. 그 후 집집마다 칠성신을 모시는 제단을 만들었다. 제주의 사람들은 칠성신의 대리인 별동별을 보는 자마다 부자가 되었다. 그리고 한라산의 정상 가까이는 겨울이 되면 하얗게 변한다. 그것을 칠성신이라 생각한다.

 

신임순의 영등할망제주에 씨앗을 뿌리는 바람신이다. 바람신의 딸로 제주에 온다. 그리고 아버지로부터 능력의 일부를 부여받는다. 그러다 해안가에서 파도에 휩싸여 외눈박이 왕에게 잡히고 그의 아내가 된다. 마음씨 착한 왕비 영등은 왕이 외부의 사람들이 들어오면 살려서 보내면 안 된다는 말을 어긴다. 그래서 왕에게 죽음을 당하고 바다에 버려진다. 바다에 버려진 영등은 선녀의 도움을 받아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오른다. 즉 제주 사람들을 구하고 하늘에 이르는 것이다. 그리고 또 2월에 회오리바람을 타고 제주에 오고, 제주 사람들은 그가 뿌린 씨앗을 거두면서 살아간다.

 

또 양원석의 해녀들의 건강을 지켜 주는 얘기를 그린 산호 해녀가 그려지고, 김진숙의 용궁올레나온다. <용궁올레는 연이라는 아이가 용왕의 물건을 가지려고 하다가 용궁에 갇히고 어머니를 만나 탈출하는 얘기다. 그리고 돌아온 연이의 망사리에 가득 든 해산물을 통해 연이가 갔던 바다를 용궁올레라 부르며 물질을 잘 하게 해달라고 음식을 차려 바다에 바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꽃을 피워 아픈 사람들을 살리는 동지섣달 백련화의 이야기를 그린 이소영의 글도 나온다. 김희석이 쓴 산방산의 얘기는 산방산과 형제섬을 소재로 해서 이루어진 얘기다. 전설, 민담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소재가 되어 살려낸 이야기들이다. 제주가 이야기의 보고라고 충분히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제주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게 된다. 제주의 근원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제주를 통해 꿈을 가꾸면서 제주의 가치를 마음에 담아볼 수 있게 한다. 제주가 더욱 가깝게 다가오게 만드는 이야기, 제주에 빠져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를 마음에 품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j****3 2018.11.12. 신고 공감 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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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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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의 신화이야기가 6편이 실려있는[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를 소개해볼께요.파란 물결 너울치는 바다가 표지 한가득...표지만 봐도 벌써부터 제주에 가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저는 그래도 쌍둥이 낳기 전까진 제주도에 일년에 한번 혹은 2년에 한번씩은 다니는 편이었는데요.쌍둥이 태어난 뒤론... 한번밖에 못갔네요.사실 그동안 오래 아빠가 편찮으시기도 했고 꼬맹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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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의 신화이야기가 6편이 실려있는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를 소개해볼께요.

파란 물결 너울치는 바다가 표지 한가득...

표지만 봐도 벌써부터 제주에 가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저는 그래도 쌍둥이 낳기 전까진 제주도에 일년에 한번 혹은 2년에 한번씩은 다니는 편이었는데요.

쌍둥이 태어난 뒤론... 한번밖에 못갔네요.

사실 그동안 오래 아빠가 편찮으시기도 했고

꼬맹이 아이들 델꼬 움직이는 게 엄두도 안았던게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애들이 4살, 며칠 지나면 5살이 되니

다시금 엉덩이가 들썩들썩..ㅋㅋ 해지는 게

이 책을 읽고 나니 더더욱 제주에 대한 그리움이 한가득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며 느낀 것.

제주에 관한 6가지의 신화가 다 저에겐 생소한 거예요.

그도 그럴 것이 제주에는 일만팔천이나 되는 신들이 있다니...

너무 많아서 소개가 제대로 안된걸까요?


지금의 제주를 만든 창조신에서부터 인간과 다를 바 없이 일상에서 허덕이는 집안 지킴이까지,

다양한 신과 전설적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들은 제주의 날씨만큼이나 변화무쌍하며 다이나믹하다고 해요.

'육지'에는 없는 이야기, 어쩌면 '육지'에서는 사라지고 왜곡되었어도

제주에서는 끈질기게 살아남아 제주의 역사와 정신을 담아내는

제주의 옛이야기는 우리나라 역사와 정신을 비춰주는 거울 일 수도 있어요.



제주 옛이야기의 가장 큰 특성 중 하나로 영웅적인 여성상이 많다는데 주목할만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제주에는 여자와 돌과 바람이 많다고 하는 얘기가 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이 [아름다운 제주이야기]는 단순히 옛이야기를 그대로 적어놓은 건 아니구요.

작가분들이 자신만의 관점과 문학적 상상력을 부여하여

옛것과 새것이 결합한 독자적인 자기 신화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요.

그리하여 원래 이야기와는 많이 다를 수도 있지만 개성 넘치는 다른 이야기가 탄생하게 된거지요.


차례를 살펴보면

칠성신

영등할망

산호해녀

용궁올레

동지섣달 백련화

산방산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를 지으며


이렇게 6개의 신화이야기가 있어요.


한라산 꼭대기에 살고 있는 하얀 뱀이 나오는 칠성신 이야기


영등할망에 관한 이야기


산호해녀에 관한 이야기


연이가 나오는 용궁올레 이야기


거지 아가가 아닌 제 이름을 갖고 제 쓸모를 하고 싶은 소녀가 나오는 동지섣달 백련화 이야기

 


산방둥이가 나오는 산방산 이야기


다시 제주를 찾을 땐 이런 신화들이 머릿속에서 다시 새롭게 상기될거 같아요.

여성과 바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아름다운 제주이야기]


이 책이 소개됨과 동시에 제주가 단순한 관광지 이상으로

깊이 있고 매력적인 신화의 땅으로 소개되는 것이 작가의 희망이라고 쓰여있듯

저처럼 제주가 이렇게 많은 신화이야기가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걸

몰랐던 분들도 새롭게 알게 되어 제주의 이미지가 좀더 '신화적'으로 바뀌었음 바래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l*****e 2018.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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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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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책고래 글 김하늬 외그림 김윤이   제주는 신화와 전설, 옛이야기의 땅입니다.  신이 일만 팔천이나 된다는 설이 있을 정도이다. 여섯편의 글이 작가별로 되어져 있다. 칠성신, 영등할망, 산호해녀, 용궁올레, 동지섣달 백련화, 산방산섬의 특성상 제주도의 특이한 전설이나 설화가 많은 것 같다. 같은 나라이지만 다른 나라인듯한 느낌도강하기도 하다.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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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책고래

글 김하늬 외

그림 김윤이


 

제주는 신화와 전설, 옛이야기의 땅입니다.  신이 일만 팔천이나 된다는 설이 있을 정도이다. 


여섯편의 글이 작가별로 되어져 있다. 칠성신, 영등할망, 산호해녀, 용궁올레, 동지섣달 백련화, 산방산

섬의 특성상 제주도의 특이한 전설이나 설화가 많은 것 같다. 같은 나라이지만 다른 나라인듯한 느낌도

강하기도 하다. 지금까지 서너번 제주도를 갔다왔지만 신화나 전설을 따라서 여행을 한적이 없어서 

완전 다른 나라의이야기를 펼쳐 놓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인지 제주도에 대한 설화에 관련된 책이 많이 올라와 있는것 같다. 여섯편의 읽으면서 

한편도 어디서 들어본듯한 이야기가 없었다. 

칠성신은 하얀 뱀신이라는것, 제주도에서 칠성신은 부를 가져다 주는 신이라는것, 칠성신이 처음

부를 준 사람이 여자였다는것이 칠성신의 여러가지 버전의 기본 틀이다. 제주도의 여자의 중요한 

역활을 여기에서도 보여주는것 같다. 

영등할망은 제주도에서 지금도 2월 초하루에 영등할망 환영제를 지낸고 보름날 환송제를 올린다고 한다. 

육지에서도 산신당에 제사를 지내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바다가 밭이자 산이니 더욱더 귀하게 여기는 같다. 

씨를 뿌려주는 영등할망은 제주도만 사는 것은 아니겠지요.

동지섣달 백련화는 강인한 여성인물을 등장하는 제주 옛이야기다. 고아 소녀가 부처님께 바친 정성이 한겨울에

꽃을 피워내어 왕자의 병을 고친다는 이야기이다. 어디선가 들어봤을직한 이야기다. 

하지만 마지막 반적이 있었다.  자신의 자리를 돌아갈줄 아는 정도를 아는 것이다. 왕비가 아닌 자신의 삶을 

유지하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웠다. 

민담책에는 왕자가 어머니로 모셨다는 구절이 있다고 한다. 그것이 의아해 선생님에게 질문을 했다는 작가의 

말에 "죽어가는 생명을 되찾아준 존재이니 '생을 주었다'는 면에서 어머니로 모신 것이 아닐까"라고 답하셨다고 한다. 


그림이 참으로 아름답다.  중간중간 그림을 보느라고 글을 멈춰야 할때가 있을 정도있다. 

아이의 그림같기도 하고 밝은 색채의 적재적소의 그림이 참 좋다. 

좋은 책을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다

k*****7 2018.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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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 육지에는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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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TV 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보면서 가장 흥미롭게 보았던 것은 어느어느 지방에 오래전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라는 것에 더욱 끌렸더랬다.왜 내가 사는 곳에는 아무 이야기가 없나? 하며 서운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중에 커서 보니 내가 살던 곳에도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탓도 있었다. 결국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입으로 입으로 전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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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TV 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보면서 가장 흥미롭게 보았던 것은 어느어느 지방에 오래전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라는 것에 더욱 끌렸더랬다.

왜 내가 사는 곳에는 아무 이야기가 없나? 하며 서운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중에 커서 보니 내가 살던 곳에도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탓도 있었다.

결국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입으로 입으로 전해지고, 그 이야기들을 글로 엮여져야지만 오랫동안 기억이 되고 이어져내려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어렸을 적에 읽었던 전래동화는 그 수가 많지 않았다. 아마도 민요와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아리랑'이라는 민요만 해도 대표적인 하나의 가락이 있지만 사실 각 지방마다 특색의 아리랑이 있다. 하지만 입으로 입으로 전해지는 민요는 누군가가 이어부르지 않으면 결국 사라지고 만다. 그래서 한때 라디오 모 프로그램에서 사라진 우리의 소리, 가락을 찾아서 라는 기획을 했었더랬다.

그 비슷하게 설화나 동화도 마찬가지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대가족으로 살던 시기의 아이들(대부분 50-60대 이상의 분들)은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자기 전에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듣고 자랐을 것이다.(그 시기에는 지금처럼 책이 풍성한 시대가 아니어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여튼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전해져오는 이야기들이 숫적으로 적어보여 너무 아쉽다.(일제강점기때에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행한 문화말살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설화들이 왜곡된 것으로 알고 있다. 도깨비만 해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도깨비는 뿔의 갯수라든지 생김새라든지, 성격 등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일본은 자신들의 도깨비로 대체했다. 그래서 지금은 일본의 도깨비나 우리나라의 도깨비나 큰 차이를 가지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많은 학자들이 지방에 전해져오는 설화들을 책으로 엮어 많은 아이들에게 읽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어른들에게도 좋지 않을까?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는 제주도에서 전해져내려오는 여섯가지의 설화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김윤이님의 삽화와 더불어 풀어지는 이야기는 섬만이 그려낼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가득했다.

김하늬 님의 '칠성신'은 북두칠성 이야기의 제주버전으로 서양의 '행복한 왕자'가 생각났다.

신임순 님의 '영등할망'은 손주들과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놓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마음을 본 것 같아 서글프면서도 그리웠다.

양원석 님의 '산호해녀'는 건강하고 굳센 언니 해녀이야기로 '은혜갚은 까치' 등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김진숙 님의 '용궁올레'는 심청전이 떠올려졌다.

이소영 님의 '동지섣달 백련화'는 가장 기억에 남는 설화였는데 거지 아가가 동지섣달 백련화 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는 이야기로 감동적이었다.

김희석 님의 '산방산'은 한라산의 화산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은 이야기이다.


제주의 설화다 보니 '여성'이 주인공인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들의 고단한 삶과 힘겨운 삶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지만 그 힘겨움 속에서도 '살아가기'위해 희망을 꽃피우고 힘을 내는 모습이 그려져있어 좋았다.


다음번에 더 많은 제주의 이야기들을 읽고 싶고, 듣고 싶다. 제주도에 가게 되면 이 이야기들로 인해 제주도가 다시 새삼스러울 것 같다.

j******r 2018.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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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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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정말 아름답고 슬픈 신화나 전설 이야기가 많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른 책에서 만나본 전설과는 또 다른 이야기들이 이 책에 들어 있더라구요. 저자의 바람처럼 제주도가 지금과 같은 관광지로서만 각광 받는 것이 아니라 전설의 섬으로 자리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제주의 전설 이야기들을 들으면 해녀가 등장하는 일이 많고 제주의 특성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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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정말 아름답고 슬픈 신화나 전설 이야기가 많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른 책에서 만나본 전설과는 또 다른 이야기들이 이 책에 들어 있더라구요. 저자의 바람처럼 제주도가 지금과 같은 관광지로서만 각광 받는 것이 아니라 전설의 섬으로 자리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제주의 전설 이야기들을 들으면 해녀가 등장하는 일이 많고 제주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자연 경관이 배경으로 펼쳐질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곳들에 얽힌 전설 이야기가 잘 전해지면 좋겠네요.


이 책 속에는 저마다 아름답고 슬픈 여섯 가지의 제주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인간들을 위해 헌신하거나 인간에게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칠성신에 등장하는 하얀 뱀 역시도 울고 있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비늘을 하나씩 주었고, 심지어는 자신의 비늘을 모조리 갖고 싶어하는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자신이 위험한 일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탐라를 지켜주네요.


영등할망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등 소녀는 제주 사람들이 일년동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위해 바다와 땅에 씨앗을 뿌립니다. 외눈박이 왕에게 잡혀 결혼을 하게 된 소녀는 그 이후에도 인간들을 돕는 일을 합니다. 산호해녀 역시도 마마신 때문에 자신의 동생이 마마에 걸리게 된 해녀에게 마마꽃을 주게 되고 이것이 산호꽃이라 불리어 해녀들을 지켜준다고 하네요. 동생과 함께 거북이를 도와준 대가로 거북의 도움을 받게 된 것이죠.


또한 이 이야기들 속에는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가 연상되는 배경이 인상적입니다. 용궁올레에서도 용궁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고, 산방둥이에서는 산방산의 모습과 함께 푸른 바다가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제주 이야기를 할 때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책 속에 나오는 다양한 신화나 전설 이야기에 보면 우리 인간들도 신들을 위해 무언가를 가져다 두거나 도움을 주거나 제사를 지내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인간도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이런 신들을 위하는 마음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양한 제주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제주도 여행을 할 때 이런 전설이 전해져 오는 곳들을 꼭 아이와 함께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d****h 2018.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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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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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아이들#아름다운제주이야기#매력적인제주의신#육지사람들은모르는이야기#제주의설화#입으로입으로내려오는이야기#신비하고재밌는동화#기억하고생각해야하는신#아름다운제주이야기바다에 둘러 싸여서 육지와 전혀교류가 없었던 예전에 비해서 지금은 너무나자유롭게 편하게 섬을 오고가고 있다.물론 날씨 영향으로 인해 배나 비행기가움직일 수 없다면 섬에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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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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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하고재밌는동화
#기억하고생각해야하는신
#아름다운제주이야기


바다에 둘러 싸여서 육지와 전혀
교류가 없었던 예전에 비해서 지금은 너무나
자유롭게 편하게 섬을 오고가고 있다.
물론 날씨 영향으로 인해 배나 비행기가
움직일 수 없다면 섬에 꽁꽁 묵이는 날도
있지만 말이다.

조선시대에는 육지로 나가지 못하게
법으로 막기도 했고, 지금보다 교통이 불편해서
육지와의 왕래가 쉽지 않았던 제주는
특히나 고립되고 독특한 문화들이 많이
남아있는 듯 하다.

이 책의 작가도 이런 제주의 고유한 특성과
독특한 지리적 환경을 반영해
매력적인 제주의 설화와 이야기를
한데 모아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를
시작했다고 한다.

오랜 역사 안에서 고통과 한을
그대고 삼키고
억척스러운 여성으로의 삶을 살아왔던
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다 담았을 뿐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비롭고
호기심 가득한 매력적인 분위를 풍기는
제주의 여성신에 대해 재조명해주고 있다.

칠성신
영등할망
산호해녀
용굴올레
동지섣단 백련화
산방산

[영등할망]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음력 2월
초하룻날  찾아와서 2월 15일경에 떠난다고
알려진 풍신(:바람신)이며 풍농신(神)
- 내이버 백과사전 참고

[산호해녀]
한 해녀가 웅덩이에 빠져 있는 거북을 살려
주었더니 용궁에서 해녀를 데리러 왔다.
용궁에서 한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 대접을 하고
산호꽃 한 가지를 주었다.
그래서 이 해녀는 평생 마마를 하지 않았다.

- 네이버 백과사전 참고

어느 것 하나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풍부한 스토리로 가득
구성되어 있어 
엄마도 함께 읽어도 좋을 듯 하다.



초등학생이 읽었어요

난 제주에 살지만 제주의 이야기를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제주의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은 기회가 되면 자주
찾아서 읽으려고 하고 좋아한다.

이 책도 역시 뜻깊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영등할망은 우리나라의
신데렐라같다. 그게 무슨말이냐면
영등할망이 그 정도로 착해서

근데 외눈박이왕의 행동에 화도 났다.
아무리 걔네들이 먹고 산다고 해도
어떻게 사람을 먹을까?
그리고 영등을 세토막으로 자르고
버렸을까?
정말 나쁘고 잔인한 왕이다.

나는 이 생각도 했다.
영등할망이 나이가 드셨는데도
씨앗을 뿌려준다고 했으니
이 제주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해야겠다.

산호해녀는 참 용감한 것 같다.
어떻게 마마꽃 줄기로 다마신의 오른쪽
등을 푹푹푹 찔렀을까?
대단해보인다.

나도 그 해녀처럼 용기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달의 사락 s*******7 2018.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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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 제주 옛이야기에 나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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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 김하늬, 신임순, 양원석, 김진숙, 이소영, 김희석 글김윤이 그림 / 책고래 / 2018.10.25 / 책고래아이들 14   책을 읽기 전설문대어린이도서관 관장님께 올 10월에 제주 관련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제주에 관한 책들에 더 관심이 생겼지요.제목만으로도 관심이 가는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였어요.아름다운 표지 그림에 저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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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 김하늬, 신임순, 양원석, 김진숙, 이소영, 김희석 글
김윤이 그림 / 책고래 / 2018.10.25 / 책고래아이들 14



 

책을 읽기 전

설문대어린이도서관 관장님께 올 10월에 제주 관련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제주에 관한 책들에 더 관심이 생겼지요.
제목만으로도 관심이 가는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였어요.
아름다운 표지 그림에 저도 모르게 책장을 넘기게 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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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칠성신 11 / 영등할망 33 / 산호해녀 55 / 용궁올레 77 / 동지섣달 백련화 99 / 산방산 121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를 지으며 143

모두 여섯 개의 제주 옛이야기는 작가님들의 상상이 더해지고 다듬고 고쳐져서 만들어졌어요.
저는 <산호해녀>와 <용궁올레>의 두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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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신을 물리친 산호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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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고 용감하게 가시밭길을 헤치고 용궁에 다녀온 연이를 주인공으로 삼은 용궁올래

 

 

 

책을 읽고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만 나오면 설레지요.
제주도를 올해는 가지 못했지만 한 해 동안 직접 만난 제주 이야기는
문경수 과학 탐험가 들려준 지질, 환경, 생태의 자연유산 이야기,
설문대어린이도서관 강영미 관장님의 제주 그림책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가까운 지인분이 제주도 분이시라 가끔 듣게 되는 제주 이야기.

지인이 말하는 제주 이야기가 저에게는 가장 와닿는 것 같아요.
어떤 최악의 상황일지라도 헤쳐 나가는 강인한 여성상이라고 한 줄로 표현해 주셨지요.
지인의 어머니의 실생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주 여성에 굳은 의지를 알게 되었지요.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여섯 이야기는 제주의 이야기 속에 여성들의 삶이 보이네요.
한라산 꼭대기에 사는 하얀 뱀이 주인공인 칠성신 이야기
탐라 사람을 구하고 하늘로 올라간 영등할망 이야기,
마마신을 물리친 산호해녀 이야기,
씩씩하고 용감하게 가시밭길을 헤치고 용궁에 다녀온 연이를 주인공으로 삼은 용궁올레 이야기,
동지섣달 백련화로 피어난 섬마을 여자아이 이야기,
지금도 커다란 바위 밑에 깔려 살고 있는 산방둥이 이야기(산방산)였지요.

여섯 이야기의 작가님들은 제주에서 태어나거나 제주와 관련이 있는 일을 하고 계시네요.
모두 여섯 개의 옛이야기는 작가님들의 상상이 더해져서 작가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졌어요.
글 위로 더해진 그림은 제주의 생생한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고
당장 제주도 비행기 티켓을 예매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을 하게 해요.
아~ 가고 싶다. 제주!


 

- 김윤이 그림 작가에 대해 -

동화책인데 그림이 매 페이지마다 있네요.
아름다운 그림에 순간순간 멈칫해요.
글도 좋지만 사실 그림에 맘을 빼앗겨 글을 미뤄두고 그림만 쭉 두세 번 본 것 같아요.
왜 이리 그림에 눈이 갈까?
작가님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 제가 좋아하는 책 <감자 이웃>, <순천만> 김윤이 작가님이세요.

 

http://yun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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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고래아이들 시리즈 -

책고래아이들의 시리즈를 눈여겨보게 된 것은 얼마 전이지요.
채화 장인의 이야기인 <나비 공주>를 만난 이후에요.
채화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책이거든요.
시리즈의 다른 책들을 한 권씩 읽어보려고 리스트에 넣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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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책고래의 '책고래아이들' 시리즈의 책들이에요. 모두 열네 권이 출간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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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채화에 대한 이야기가 소재인 <나비 공주>는 꼬옥 한 번 읽어보세요.
<나비 공주>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00548032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s*****3 2018.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소영 외 저의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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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외 저의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를 읽고올 여름 딸을 결혼시키고서 아내와 함께 제주로 여행을 갔었다. 예전에도 여러 번 갔었지만 색다른 감정으로 둘러 본 제주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우리나라이면서도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운 섬 제주는 특별한 관광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2박 3일 간의 추억은 더욱 더 기억으로 남는 시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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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외 저의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를 읽고

올 여름 딸을 결혼시키고서 아내와 함께 제주로 여행을 갔었다.

예전에도 여러 번 갔었지만 색다른 감정으로 둘러 본 제주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우리나라이면서도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운 섬 제주는 특별한 관광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23일 간의 추억은 더욱 더 기억으로 남는 시간으로 간직되었다.

그런데 이 책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섬, 제주가 간직한 신비롭고 찬란한 여섯 편의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던 이야기여서 너무 신기했다.

아니 이야기를 읽고 나서는 당장 확인하고파 다시 가고 싶어졌다.

그 만큼 마음을 울리면서 제주의 산 모습을 잘 나타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제주도 각지에 전해 내려온 이야기 등에 작가들이 고치고, 덜어 내고, 덧붙이면서 제주의 새로운 하늘과 땅과 바다를 다시 발견함과 동시에 오랜 역사 속에서 제주 사람들이 살아내야 했던 오랜 인고의 흔적과 함께 특히 여성들의 불굴의 생명력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또한 제주에는 관광지 이전에 곳곳에 아주 오랜 신화가 배어 있는 아주 유서 깊은 최고의 역사적인 땅이었구나 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하얀 뱀 비늘 이야기와 백록담 칠성신 이야기, 탐라 사람을 구하고 하늘로 올라간 영등 할망 이야기, 마마 신과 싸움에서 언니가 아픈 동생을 감싸 안으려는 어려움 속에서도 원담의 물웅덩이에 빠져 허덕이는 거북이를 구해주게 된다.

결국 이것이 아픈 동생을 위해 전복을 따러 바다 속으로 간 언니는 전복을 발견했으나 따지 못하고 정신이 희미해지면서 결국 궁전으로 가게 되었고, 궁전에서 호화로운 왕비가 구해준 거북이 바로 왕자였고, 거북의 어머니였다.

대접을 받았지만 아픈 동생을 위해 돌아가고자 하니 마마꽃을 선물한다.

돌아와서 마마신을 물리치고, 동생은 병이 나았고, 언니는 용궁에 다시 가서 마마꽃을 가지고 와서 동네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는 사호해녀 이야기, 씩씩하고 용감하게 가시밭길을 헤치고 용궁에 다녀온 연이를 주인공으로 삼은 용궁올레 이야기, 동지섣달 백련화로 피어난 섬 마을 여자아이 이야기, 지금도 커다란 바위 밑에 깔려 살고 있는 산방산 산방둥이 이야기 등이다.

모두 다 제주도만이 있을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들이어서 더욱 더 특별한 시간들이었다.

특별하게 매 페이지마다 글에 맞는 커다란 그림들이다.

마치 한 편의 이야기들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김윤이 작가다.

작가들이 쓰는 이야기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세밀하고 풍성한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너른 목초지는 파랑과 초록이 어우러져 시원한 화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림만 보고도 얼마든지 이야기를 별도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사진보다는 더 특별한 볼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제주도의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선물하고 있는 이 책자를 통해서 더 멋진 제주도를 많이 만나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m***3 2018.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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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는 제주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모은 이야기네요.제주에 전해 내려오는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이야기들..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이 책에서는 여성을 영웅으로 하여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어요.보통의 설화는 남성이 주가 되어 영웅으로 나오는데,다른 설화에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분위기네요.칠성신, 영등할망, 산호해녀, 용궁올레, 동지섣달 백련화, 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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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는 제주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모은 이야기네요.

제주에 전해 내려오는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이야기들..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이 책에서는 여성을 영웅으로 하여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어요.

보통의 설화는 남성이 주가 되어 영웅으로 나오는데,

다른 설화에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분위기네요.

칠성신, 영등할망, 산호해녀, 용궁올레, 동지섣달 백련화, 산방산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에요.

내용이 조금 잔인한 부분이 있네요.

끝없이 인간들을 위해 희생하면서도

고난에 맞서서 용감하게 나아가는 내용이에요.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비로운 이야기...

삽화에도 바다가 주를 이루어서 나와요.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상상하면서 읽어내려갔어요.

보는 내내 제주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었습니다.

j*****9 2018.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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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주도를 좋아해서 여러번 여행은 했지만,막상 제주도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없어서,제주도의 설화를 다룬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를 읽어보게 됐어요.<아름다운 제주 이야기>에는 칠성신, 영등할망, 산호해녀,용궁올레, 동지섣달 백련화, 산방산의 여섯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저도 낯설고 처음 보는 이야기들이었는데, 이 중 하나인 칠성신만 간략히 소개할게요.칠성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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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주도를 좋아해서 여러번 여행은 했지만,
막상 제주도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없어서,
제주도의 설화를 다룬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를 읽어보게 됐어요.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에는 칠성신, 영등할망, 산호해녀,
용궁올레, 동지섣달 백련화, 산방산의 여섯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도 낯설고 처음 보는 이야기들이었는데,
이 중 하나인 칠성신만 간략히 소개할게요.
칠성신의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마음씨 착한 하얀 뱀이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비늘을
떼어서 도와줍니다. 하얀뱀의 비늘을 보고 욕심이 난 왕은
하얀뱀의 비늘을 모두 떼어오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마을사람들은 뱀을 지키려하지만, 역부족이었고,
군사들은 하얀뱀이 비늘을 떼줘서 비늘이 없는 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해서 뱀은 바다로 떨어집니다.
바다로 떨어진지 7일째 되는 날 뱀은 하늘로 올라가고
일곱개의 별이 떨어집니다.
그 다음날부터 탐라를 제외한 지역에 눈이 오고,
임금과 군사들은 다 얼어죽습니다..
사람들은 하얀 뱀이 탐라를 지켜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하얀 뱀을 칠성신이라고 부르죠.
매년 겨울이 되면 한라산 백록담이 하얗게 변하는데, 사람들은
백록담을 보고 칠성신을 떠올린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읽기에는 다소 잔인한 내용들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좋네요....
설화를 읽고 나서 제주도의 해당지역에 가보면,
설화를 알기 전과 달리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t***i 2018.1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