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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머니는 힘든 일이 있어도 겉으로 잘 표현하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을 지니셨다. 자식들에 대한 책임감을 양어깨에 짊어지고 당당함으로 마음을 무장하셨다. 법 없어도 살아갈 순수함으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가정을 돌보며 부모의 길을 걸어오셨다. (-14-) 늘 대기 상태로 어머니의 부름에 대답해야 한다.집안의 어른과 함께 살다 보니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이 참 많다. 갑자기 외출하고 싶어 하시거나,넘어져 다치시거나, 이불 빨래들을 몽땅 내놓으시거나, 대소변 실수를 하시는 등의 일들이다. 이 모든 일들은 나를 시간에 쫓기게 하고, 때로는 무기력하게 만든다. (-48-) 우리 가족은 어머니를 중심으로 인내와 배려를 실천한다.어머니를 먼저 챙긴 뒤에야 자신의 볼일을 보거나 외출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생활에 불평이나 불만을 하지 않는다.아내가 외출할 때는 반드시 가족 중에 한 명이 보초를 서는 게 우리 가족의 불문율이다. (-85-) 가장 힘들었던 건 할머니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똥을 싸 놓고 손으로 비벼 버리는 행동이었다. 그걸 치우는 일은 어린 나에게 매우 고통스러웠다. 날이 갈수록 할머니는 가족도 구별하지 못하고, 이웃 사람들을 보면 욕설을 하거나 괴상한 행동을 반복하며 증세가 점점 심해졌다. (-131-) 시어머님은 건강하셨다. 함께 살며 옆에서 지켜본 결과로도, 어머님은 매우 건강한 편이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아끼는 분이라 큰 걱정이 없었고, 스스로를 잘 챙기시는 모습이 고맙기도 했다. 가끔 두 다리를 뻗으며 다리가 아프다고 하시긴 했지만, 심하게 아프다고 투정을 부리거나 앓는 소리를 한 적은 없었다. 단지 가벼운 엄살처럼 보였고, 나이 들면서 근력이 약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여겼다. (-191-) 죽고 사는 것은 순서가 없다. 요즘 들어서, 정례식 예고 부고장을 간간이 받고 있다.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 대,예전보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음을 모므로 체감하며 살아간다. 대한민국은 하루 평균 700명이 사망한다.태어나는 숫자보다 죽는 숫자가 더 많아지고 있다. 그 안에서,가장 큰 비중은 치매 환자일 것이다. 치매 환자는 등급에 따라 구별되며, 집이 아닌 요양원,요양 병원에서,대부분 돌아가신다. 물론 장례식도, 요양원 가까운 곳에서,간소하게 치뤄지는 게 일반적이다. 책 『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두 번째 이야기』은 제 8회 디멘시아 문학상 수기 부분 작품집이다.치매에 관하여, 네 명의 작가의 치매 간병 수기가 소개되고 있다. 대체적을고 수기에는 내 가조긔 삶을 말하고 있다. 일상적인 생활을 추구하였던 가족이 하루 아침에 의식을 잃고,기억을 잃어감으로서,일상 생활이 어려워진다. 아기로 되돌아가는 상황이 나타나게 되고, 항상 가족이 옆에 붙어 있거나,간병인이 함께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지게 된다. 치매는 기억이 사라지는 질병이다.꾸준한 운동으로 치매 예방이 가능하다. 뇌를 자주 써야 하며, 숫자 계산,독서 , 바둑처럼,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는 뇌훈련과 가벼운 운동이 필요하다. 그러나 치매를 완벽하게 막을 순 없다. 알츠하이머병, 외경색, 뇌졸즐과 같은 질환은 단순한 일들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넘어지거나, 똥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진다. 의식이 사라졌다가 갑자기 돌아오는 증상이 반복되어서,자신의 실수를 무의식적으로 감추려 한다.이런 모습을 지켜 보는 가족 입장에서,매우 속상하고,무기력한 상황에 놓여지며,깐깐하고,엄격하고, 완벽한 모습의 부모가 하루 아침에 어린아이가 되는 모습을 지켜 보는 마음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심리적 고통이 뒤따른다.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났다. 제 8회 디멘시아 문학상 수기 부분에 수상한 4개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치매 어르신과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이야기와 여러가지 생각들을 기록해 놓은 수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도서의 이야기들은 '치매'라는 공통의 주제가 있다. 시어머니, 엄마 그리고 나의 자신까지... 치매를 통한 삶의 한 부분이 기록되어져 있다. 치매는 앓고 있는 어르신도 힘들지만 그의 가족들도 굉장히 많이 힘들다는 것을 나이가 들면서 자주자주 듣게되었다. 내가 직접 치매 어르신과 매일매일을 함께 보낸적은 없지만 시할머니의 치매를 조금은 경험해본적은 있다. 조금의 경험으로 치매 어르신에 대해 안다고 할 수는 절대 없을것이다. 수상 작품속에는 치매어르신과의 생활이 어떠한지 글을 읽을 수록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시어머니의 인지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하는 여러가지 생활속 활동들이 과거 어린이집 아이들과 활동했던 내용들과 비슷해 사뭇 놀라기도 하고 나라면 과연 우리 시어머니와 생활하면서 이렇게 할 수 있을까를 여러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의 치매등 병환에 대한 상황들이나 이별에 대한 마음다짐들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치매의 초기 증상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하면 줄줄 나온다. 하지만 직접 겪어본 이의 섬세한 촉은 느끼기 어려운데 이 도서에는 의심이 되는 전조증상들이 적혀져 있어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고 치매라는 것에 대한 정보도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내 가족 중 누군가가 언제든지 내일 당장이라도 발병할 수 있는 '치매'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알아둘 수 있는 기회였고 힘들지만 함께 함으로써 더욱 더 소중해지는 가족의 사랑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치매#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시어미니 치매#엄마 치매#치매안심센터#가족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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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이 책은 제8회 디멘시아 문학상 수기 부문 4개의 작품(김정회, 이종건, 김상문, 손윤희)이 실린 두 번째 이야기다. 치매(癡?=모두 어리석다는 의미다)라는 부정적 의미는 바뀌어야 할 용어다. “디멘시아”로 표기할 수도 있고 “인지 기능저하증” 혹은 “인지증”으로, 개호란 말은 이미 간병이나 돌봄으로 바뀌었는데. 아무튼, 치매란 용어는 여전히 쓰고 있다. 가치 중립적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인지, 한자어로 치매란 어리석다는 의미 가 아니라 낙인이다. 문화적으로 인사불성, 넋을 놓아버린 상태라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목숨만 부지한 그런 몹쓸병이라 인식하는게 사회통념이다. 아무튼 “치매”라는 용어를 쓴다. 어머니와 32년째 함께 걸어온 김정회의 ‘거꾸로 걷는 그림자’, 이정건의 ‘사랑의 궁극’, 김상문의 ‘나만의 치매 대처 방법: 알면 걱정할 것 없다’ 그리고 손윤희의 ‘다정한 말 한마디’ 저마다 제각각의 사연으로 자신의 운명이거니 하면서 받아들이는 돌봄, 노노돌봄 시대, 돌봄의 극한, 자식들에게 그리고 늙고 힘없는 배우자에게 짐이 돼버린 사람들, 어느 날 갑자기 잃어가던 기억이 잠시 되돌아오곤 한다. 기억의 조각이, 그러다 다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런 상태로. 그래서 이런 현상을 옛날에는 치매, 어리석게 변해버린다는 의미로, 백세 시대를 맞이하게 된 지금은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다. 문학을 통해 치매를 앓고 있는 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이른바 치매 인식개선 차원에서 2021년부터 공모가 진행된 디멘시아 문학상의 수기 부문의 작품들, 우리는 작품의 행간에서 현실을 읽어야 할 듯하다. 지금까지는 이렇게라도 견뎌냈다. 이제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실린 글들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는 이런 생각이 맴돈다. 거꾸로 걷는 그림자에 드리워진 또 다른 그림자 김정회의 수기다. “삶은 마치 건널목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건너는 과정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황색 신호등에서 기다림과 인내를 배우고, 적색 신호등 앞에서 위험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초록 신호등의 건널목을 건너며 평화와 안전을 배운다. 나는 오늘도 빨간불이 켜진 건널목 앞에서 서성인다.” 우리의 인생 경로를 비유한 것이다. 하얀 종이에 물감을 칠하니 사물과 경치로 변하네. 참 신기하다는 인지기능이 떨어진 어머니, 그림은 어머니의 잃어버린 기억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신체 기능이 퇴화하고 늙는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벌어지는 일들, “치매”라는 질병은 단순히 환자 한 사람만이 겪고 감당해나갈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이 병은 환자와 가족의 삶에 긴장과 어려움을. 가족의 사랑과 사회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말로 글을 맺는다. 이글 속에는 치매라는 질병의 성격과 돌봄이란 노동, 여성의 가내 노동으로서 당연시된 노동, 그와 겹치는 가족 사이의 정과 의리,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잃어버리는 순간을 치매라고 한다면 그럴 수 있겠다. 이종건의 사랑의 궁극은 작가의 아버지는 94세에 돌아가시기 전까지 누워만 계셨다고, 어머니는 88세로 거제 땅에 부모님을 모셔두고 아내와 아이들이, 그 자신은 다니던 회사를 정년퇴직하고서야 부모가 계신 곳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장남인 자신과 아내가 떠안아야 할 돌봄, 그 끝에 아내마저 정신을 놓을 때가 있다니, 이중, 삼중으로 동생이 어머니를 잠시 돌봐주겠다는 말에 해방감을 느낀다. 수기는 치매 인식개선 차원이며,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 제각각 겪는 어려움, 나만 어려운 게 아니라고, 모두 그렇게 산다고, 시간이 지날수록 잃어가는 기억과 소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위로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문학의 세계에서 그려지는 추억, 현실 세계에서는 독박 육아처럼, 독박 돌봄도, 요양원에 입원할 수도 없는 치매 환자를 결국 가족 돌봄을 해야 하지만 이 역시도 임시방편일 뿐이다. 언제까지 국가가 노인복지를 넘어서 긴병 끝이 효자 없다는 말처럼, 치매는 양면성을 지닌다. 경로효친 사상 또한 엷어지고 가구와 가족구조 변화 속에서 가족 돌봄 또한 어려워진다. 결국, 국가의 책무로써 이를 감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또한 씁쓸하다. 24년부터 치매 관리센터가 자치단체별로 활동하기 시작했지만, 사회적 돌봄으로까지 확대되지 않고 있다. 문학의 세계는 문학으로, 현실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작품 행간에서 읽어야 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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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극복 #치매간병 #치매환자 #치매가족 #치매돌봄 #치매케어 #치매이야기 #가족사랑 #간병이야기 #치매예방 #노인케어 #치매증상 #치매진단 #치매정보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치매라는 질병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도 크게 바꾸어 놓습니다. 「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두 번째 이야기」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따뜻한 기록입니다. 이 책은 치매 진단을 받은 순간부터 가족들이 겪게 되는 혼란과 아픔,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희망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내었습니다. 특히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일상적 고민과 감정의 변화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어, 같은 상황에 처한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치매 케어의 실질적인 방법들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습니다. 환자와의 소통 방법, 일상생활 보조 팁, 간병 스트레스 관리 등 실제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사례를 통해 전달합니다. 이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인상 깊은 것은 '기억'과 '사랑'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입니다. 기억은 흐려져 가지만, 그 속에 담긴 사랑만큼은 여전히 선명하게 남아있다는 메시지는 독자들의 마음을 깊이 울립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이해와 수용의 과정도 현실감 있게 담겨있습니다. 이를 통해 치매가 단순한 질병이 아닌, 가족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책은 또한 치매 환자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도 자연스럽게 다룹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치매 케어 시스템의 현실과 개선점을 환자와 가족들의 경험을 통해 보여주며,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위한 제안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치매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잃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발견하는 작은 기쁨과 감사의 순간들, 그리고 그 속에서 더욱 깊어지는 가족 간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였습니다. 가족중에 치매를 겪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정도로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가 될수도 있고 가족이 될수도 있는 것이죠. 언제나 일어날수 있음에 우리는 대비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할수 있는 시간이 귀한 것을 깨닫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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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이 책은 치매가족 당사자가 적은 몇편의 수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통해 이번에도 이렇게 연대하고 묶이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새롭게 배운다. 무슨 공모전이 있고 이건 두번째로 엮인 책인듯한데 앞으로 책이 더 나와서 많은 사람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나는 첫 수기부터 선득하니 놀란게 아마도 여기서 치매당사자인 할머니가 안산 사람인걸로 보여서다. 나도 안산에 살고있는데...내가 지나가던 거리에 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걸어가던 공모전 당사자가 계셨을까... 근처에 노인분들이 많이 사시는데 다음번엔 더 유심히 볼까 싶다. 아무래도 정보를 목적으로 한 글이 아니다보니 정보들이 더 들어있거나 하지는 않은데, 생활상이 그대로 담겨있어 그 자체로 하나의 정보가 되는듯한 책이었다. 내게 그저 막연했던 치매 당사자에 대한 절차와 주변인의 심정이나 검사때마다의 어려움 같은 것들을 볼때마다 기분이 이상했다. 우리집 할머니나 부모님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신 경우 나는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을까. 막막하고 무너지는 느낌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들어본적 있으나 여기 실린 글들에서는 그 감정을 넘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대부분의 글들이 감동적이나 감동보다도 그저 담담하게 이것도 삶이니 이어간다는 의지가 옅보이는것 같다. 언제 잊게될지 모를 하루를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어찌보면 뻔하고 나이브한..하지만 소중한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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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치매를 겪는 사람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집이다. 이 책에 실려있는 이야기들은 고통을 이겨내서 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에는 치매를 겪고 있는 사람들과 가족들의 뼛속까지 전해지는 깊은 고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그 고통을 외면하거나 부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둔 며느리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둔 아들 직접 치매를 겪고 있는 본인 그들은 모두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이나 가족을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거기서 오는 두려움과 슬픔을 그대로 마음 속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거기서 사랑을 깨닫고 가족과 자신에 대한 연민을 사랑으로 극복한다. 오히려 거기서 무엇보다도 강인한 마음이 느껴진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본 리뷰는 yes24리뷰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치매. 어린 아이때에는 치매라는 단어가 너무 멀리 다가오는 단어였지만 나이가 한 둘 늘어나면서 부터는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변에 계셨던 어른 중에서는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기도 하였다. 안타까움과 동시에 세월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치매를 걸리신 분과 함께 지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고충이 있었는지 몸과 마음으로 크게 다가오지 않았었다. 이 책을 읽어가며 간접적으로 '아, 이랬구나. 이렇게 힘드셨겠구나'라는 마음이 더 다가온 듯 하다. 가정에 '치매'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어떨땐 아이를 양육하듯 지내시는 모습도 보인다. 때로는 힘겨워하기도 하면서 때로는 당연히 받아들이며 묵묵히 감당해가며 살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운 글로 전해진다. 그리고 어쩔때는 그 말 할 수 없는 힘듦이 상황을 설명하는 글로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치매는 여러 등급이 있다고 한다. 치매의 정도에 따라 더 크게 진행되지 않기 위한 극복방법도 소소하게 나온다. 나이가 들어가며 여가시간을 치매극복에 관련된 취미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 중간 나오는 그림들이 아침 햇살이 창가로 흘러들어오는 듯한 따뜻한 느낌이 든다. 치매라는 힘겹고 버거게 다가올 현실에 대해서 함께하는 함께사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전해진다.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과 함께 지탱하는 든든함이 매일 삶 속에 '행복'을 전해주는 이야기인 듯 하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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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는다는 것. 기억 속에 사람이 산다는 말이 있다. 행복했던 과거의 순간,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과정 등 갖가지의 기억을 가지고 오늘의 내가 있다. 하지만 어제의 내가, 현재의 내가 누군지 모른다면. 나는 어떠한 기분일까. 또 그 옆의 가족들은 어떠한 생각일까. 치매에 대한 문학공모전 수상작이라서 더욱 눈길이 갔다. 현실 속의 치매는? 드라마를 통해 치매 환자 들의 증상을 접한다. 밥을 먹어도 자꾸 배고프다고 하거나 길을 잃어 파출소에서 연락이 온다거나 자꾸만 누구냐고 묻는 모습들이 나온다. 치매는 힘들다. 라는 인식이 오랫동안 자리했었다. 하지만 이 책으로 깨닫는 면이 많다. 물론 고통과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 안에서도 빛나는 가족 간의 사랑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사회적인 대안은 없을까? 책을 통해서 치매 환자들의 일상을 이해하고 그 가족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들은 없을까 생각했다. 돌봄서비스나 의료지원 등 환자들의 고심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향후에 더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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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주제로 한 네 사람의 수필집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걸릴 확률이 있다는 것이 오히려 더 무서운 치매와 함께 살고 있는 네 사람의 이야기이다. 천만 다행히 친정엄마의 치매를 이야기 하는 내용은 없었다. 그랬으면 정말 눈물 바람으로 설 연휴를 보낼뻔했다. 오랜 세월 함께 살며 이제는 엄마가 된 시어머니를 모시는 며느리의 이야기, “거꾸로 가는 그림자” 라는 제목이 모든 것을 대표했다. 실체를 잃어가며 그림자가 된 시어머니의 시간은 점점 거꾸로가며 다시 아이가 되어간다. 어린 아이를 키울 때 했을 법한 말, 놀이를 하며 어머니의 시간을 붙잡아보며 동행하는 둘의 이야기였다. 두 번째 이야기는 오로지 본능만이 남은 어머니, 그리고 주말부부로 살며 그런 어머니를 아내에게 맡기다 정년퇴직하고 나서야 어머니를 직접 모시게 된 아들의 이야기다. 끝내 요양원에서 마지막을 마주한 어머니를 보내는 아들의 이야기다. 세 번째는 그래도 서서히 치매가 다가오는 듯한 본인의 이야기를 쓴 (최소 80이상)되신 할아버지의 자전적 이야기이지만, 슬프지는 않다. 평생 그래왔듯 치매도 두려워하지 않고 지피지기하면 백전백승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말한다. 일면식도 없지만 조금 더 오래 건강히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네 번째는 시동생도 시누이도 찾지 않는 시어머니를 간병하다 이혼까지도 남편에게 말해본 한 며느리의 이야기이다. 친자식들도 찾지 않는 어머니를 모시는 며느리는 막상 본인의 아버지가 치매로 9년의 시간을 요양원에 계시다가 돌아실 때 정작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짤막하지만 각자의 저자들이 치매와 함께 사는 모습, 싸우는 모습, 알아가는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어떤 삶을 살아왔든, 나이가 몇 살이든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올 수 있기에 두려움이 더 큰 병이지만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든, 몇 살이든, 가족 중 누구에게 온 치매이든 이겨내려고 함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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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제 8회 디멘시아 문학상 수기 부분 작품집이에요. 디멘시아 문학상은 문학은 통해 치매라는 병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을 없애고, 치매에 대한 돌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된 상이라고 해요. 그 중에서도 ' 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두 번째 이야기'는 2024년 제8회 '디멘시아 문학상' 수기 부문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이고 총 4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런 문학상이 있는 줄도 처음 알았고 또 이렇게 책으로 나왔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겠지만 치매는 특히나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까지 힘들게한다는 생각에 이 책에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 속 네 개의 이야기는 닮은 듯 다른 이야기입니다. 수기라는 특성 상 실제로 겪은 이야기이고 세 이야기는 치매 어른을 모시는 자녀 세대의 이야기이고 한 이야기는 치매 예방을 하고 있는 본인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책 중간중간에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 있어요. 혹시라도 가라앉을 수 있는 분위기를 그림이 밝게 만들어주는 듯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 '거꾸로 걷는 그림자, 김정회'는 치매인 시어머니를 모시는 며느리의 글입니다. 치매 진단을 받기 전부터 진단을 받으며 먹는 약, 사람을 못 알아보고, 날짜를 혼동하는 것 등 실제로 겪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책으로 읽기만 했는데도 얼마나 힘들까 싶었는데요, 김정회님은 치매 시어머니를 모시며 대학 문예창착학과에 입학하여 시와 글쓰기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혼자만 떠안을 것이 아니라 다른 식구들과 분담하여 함께 모시도록 하고 공부를 시작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쉽지 않은 일일 것 같은데 대단하더라구요. 두번째 이야기 '사랑의 궁극, 이종건'은 어머니가 치매인 경우입니다. 이종건님은 일하느라 멀리에 있고 주말에만 와서 어머니를 돌보고 주로 돌보는 사람은 이종건님의 아내분이고 아내분 입장에서는 시어머니가 치매인 거에요. 흔히 얘기하는 x칠하는 얘기까지 읽을 수 있어서 치매 예방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치매 예방에 관심이 생길 즈음 세번째 이야기인 '나만의 치매 대처 방법 : 알면 걱정할 없다, 김상문'에서는 실제로 치매 예방을 하는 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책 속 다른 세 개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이 이야기는 치매 검사를 받고 치매 예방을 하며 지내는 분이 직접 쓴 수기입니다. 치매 검사를 받는 이야기,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이야기, 치매 예방을 위해서 김상문님이 실천하고 있는 것 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 저도 뭐든 공부를 좀 해야하나, 손 쓰는 일을 해야하나 싶었지 말입니다. 네번째 이야기인 '다정한 말 한마디, 손윤희'는 치매인 시어머니를 모시는 며느리 이야기입니다. 치매인 시어머니를 전적으로 보살피는 며느리인데요, 시어머니는 가족 모두를 알아보지만 며느리만 못알아보고 있어요. 읽으면서 너무 답답하고 화도 났던 수기입니다. 손윤희님 정말 사리 나오실 것 같습니다요. '그리운 기억, 남겨진 사랑 두 번째 이야기'를 읽으며 그동안 외면하고 싶었던 치매에 대해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고 더욱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치매 가족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더 공감이 되고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리뷰터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