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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3학년 올라가는 딸과함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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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새친구 사귀기에 여념이 없을 3월초. 의도치않게 집콕중에 재미난 책을 만났어요. 요새 그집아들독서법을 읽고서아이와 함께 브릭독서를 하고있습니다. 모든책을 그렇게 하진 못하고 한주에 한권꼴로 진행하고있죠.이번주 브릭독서로 선정된 이책!아이와 새로운 친구사귀는법, 도깨비와 친구가 될수 있을까? 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딸아이는 수아처럼 도개울같은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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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새친구 사귀기에 여념이 없을 3월초.
의도치않게 집콕중에 재미난 책을 만났어요. 요새 그집아들독서법을 읽고서
아이와 함께 브릭독서를 하고있습니다. 모든책을 그렇게 하진 못하고 한주에 한권꼴로 진행하고있죠.

이번주 브릭독서로 선정된 이책!
아이와 새로운 친구사귀는법, 도깨비와 친구가 될수 있을까? 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딸아이는 수아처럼 도개울같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하네요. 어찌보면 특이함과 특별함은 한끗차이인데, 아직 어린 딸아이의 편견없는 모습에 한 수 배웠습니다. 초등 1~3학년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있는 책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j*******8 2020.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개울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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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계절 책을 좋아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와 심리를 잘 그려낸 동화로 술술 읽히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고 여운도 있다.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아이들도 있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데 두려움이 큰 아이들도 있고남들이 다 ok라고 할때 no를 외치는 아이들도 있고, 그런 아이를 희안하게 바라보는 아이들도 있고.자신만의 확실한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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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계절 책을 좋아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와 심리를 잘 그려낸 동화로 술술 읽히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고 여운도 있다.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아이들도 있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데 두려움이 큰 아이들도 있고
남들이 다 ok라고 할때 no를 외치는 아이들도 있고, 그런 아이를 희안하게 바라보는 아이들도 있고.
자신만의 확실한 세계가 있는 아이들...
전혀 외모도 성격도 다르지만 단짝이 된 아이들 까지 참 다양하다.
나도 학교다닐땐 소심하고, 친구가 짖궂은 장난을 쳐도 속으로 삭히는 그런 아이였던 것 같다.
도깨비 방망이가 있다면...또 내 친구가 도깨비라면....
이 책 역시 교실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과 트러블, 또 웃음이 묻어난다.
즐거운 상상이고, 열린 마음으로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성을 인정해 주게 해 주는 책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 아이들은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m******0 2020.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저학년 한 학기 한 권 읽기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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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에  '독서'단원이 신설된 것 아시나요?국어 시간에 교과서 외에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방과 후 또는 쉬는 시간에 책을 읽었다면 이제는 떳떳하게 수업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단, '한 학기 한 권 읽기' 라는 용어처럼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같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왜 같은 책을 읽어야 할까요? 책만 읽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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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에  '독서'단원이 신설된 것 아시나요?


국어 시간에 교과서 외에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방과 후 또는 쉬는 시간에 책을 읽었다면 이제는 떳떳하게 수업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단, '한 학기 한 권 읽기' 라는 용어처럼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같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왜 같은 책을 읽어야 할까요?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난 뒤에 느낀 점이나 관련 활동을 함께 하기 위함입니다. 독서는 읽는 행위를 넘어 함께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행위에 큰 의미를 둡니다. 그래서 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에서는 약 8~10시간을 오로지 '온작품'을 읽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법적으로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


1~2학년 저학년 학생들과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할 만한 좋은 책을 추천합니다. 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도개울이 어때서!』라는 책입니다. 만약 수업 얼개를 짠다면 저라면 이렇게 해 보고 싶습니다.


독서 전 활동으로, 『도개울이 어때서!』책 겉표지, 책날개를 보고 아이들과 질문을 던지는 수업을 할 것 같아요.


- '도개울'이 무슨 뜻일까? (힌트: 노란색 글씨 그림과 노란색 옷을 입고 있는 아이와 연관)

- '도개울'의 특징 말해보기(머리모양, 어깨에 매고 있는 나무방망이, 마루바닥이 갈라지고 있는 것 등)

- 작게 나온 아이(구수아, 정유찬)는 '도개울'과 어떤 사이일지 말해보기

- 겉표지에 사람 말고 그려진 음식물(물건) 찾아보기(햄버거, 매밀묵, 고구마, 용요, 우산, 종이뭉치)

- 겉표지 그림을 보고 이야기 만들어 보기(옆 짝꿍과 만든 이야기 나눠 보기)


독서 중 활동으로, 서로 소리 내어 낭독하기를 합니다. 소리 내어 낭독하는 이유는 오래 기억하게 되고, 리듬감을 타며 읽을 때 즐거움을 더해 주기 때문이죠. 


- 친구의 별명을 함부로 불러 본 적 이 있지 않나요? (경험담 이야기해 보기)

- 왜 아이들이 '도개울'과 놀아주지 않는지 서로 이야기해 보기

- 다양한 가족의 유형 알아보기(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 어려운 낱말의 뜻 알아보기(묵 쒀서 개 준다, 감투, 장래희망)


독서 후 활동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표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메밀묵, 묵사발, 묵 무침 맛보기(급식 시간에)

- 나만의 도깨비 방망이 만들어 보기

- 도깨비 감투를 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 해 보기(역할극: 가정에서, 학교에서)

- 10년 뒤 햄버거 집 '한수아'와 메밀묵 집 '도개울'의 이야기 만들어 보기


'작가의 말'에 나온 것 처럼 저학년 학생들과 도깨비를 상상하며 새로운 세계를 꿈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위험해 질 수 있지만 용기 내어 해 보고 싶은 행동을 실천할 수 있겠습니다. 2020년 1학기에는 우리 교실에 '도개울'과 같은 아이가 전학 올 것을 기대하며 『도개울이 어때서!』를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요?

이달의 사락 c*******9 2020.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깨비친구 도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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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울이 어때서]작가 황지영그림 애슝사계절출판사[우리 반에는 특별한 아이가 있어.질끈 묶은 머리카락이 분수처럼 솟아 있고 수업 시간에도큰 소리로 노래를 주르고 메밀묵을 먹으면 눈이 번쩍이고작은 몸집에 남다른 힘을 가진 내 친구. 도개울.우리 반 아이들은 개울이가 너무너무 이상하대.개울이의 특별한 비밀을 하나도 모르면서!] 메밀묵집 딸인 주인공 한수아.소심하고 부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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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울이 어때서]
작가 황지영
그림 애슝
사계절출판사




[우리 반에는 특별한 아이가 있어.
질끈 묶은 머리카락이 분수처럼 솟아 있고 수업 시간에도
큰 소리로 노래를 주르고 메밀묵을 먹으면 눈이 번쩍이고
작은 몸집에 남다른 힘을 가진 내 친구. 도개울.
우리 반 아이들은 개울이가 너무너무 이상하대.
개울이의 특별한 비밀을 하나도 모르면서!]



메밀묵집 딸인 주인공 한수아.
소심하고 부끄러움도 많아 친구들에게도 큰소리로 말도 못하는 아이. 학교 급식에 나온 메밀을 맛있게 먹는 수아와 달리 친구들과수아를 괴롭히는 유찬이는 맛이 없다고 한다. 수아은 속상한듯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친구들은 "
수아는 묵집 딸이 딱이야! 구수하게 생겼어 구수한 한수아. 구수한수아. 구수아?? 넌 앞으로 한수아 말고 구수아다." 딸인 수아를 놀리게 된다.
그렇게 수아는 메밀묵이 싫어지게 되고 커서 메밀묵가게를 물려받지 않고 햄버거가게를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날, 머리질끈 묶은 한 소녀 도개울 이름을 가진 아이가 전학을 오면서 수아와 짝이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다.
겉모습과 달리 시끄럽게 떠들며 주위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는 친구. 좀 특별하고 이상하다 생각하지만 그런 수아에게 친구가 생겼다.
걸핏하면 노래부르고 힘이 어찌나 쎈지..
또 도개울은 메밀묵을 너무좋아해 수아는 엄마가 하는 메밀묵가게에 대려가 맛있는 메밀묵 맛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날, 개울이와 개울이엄마의 이야기를 옅듣게 된 수아는 개울이가 도깨비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둘만의 비밀을 만들어간다. 도깨비 방망이가 등장하며 위기에 빠진 사건에 용기있게 도깨비방망이를 이용해 도움을 주는 일도 벌어진다.




도깨비라는 사실을 누군가 알게 되면
멀리 떠나야하는 개울이는 그 이후 볼 수 없게 되자 슬펐던 수아는
울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그렇게 놀리던 유찬이에게 말도 잘 못하던 수아였지만
개울이를 만나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된 수아.

개울이와 미래에 햄버거가게, 도토리묵가게를 하자고 했던 약속.
도깨비는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할머니의 말씀을 떠올리며 개울이가 꼭 다시 나타날 거라 믿는 수아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미래에 수아는 햄버거 가게를
개울이는 수아네 도토리묵가게를 물려받을까???^^






초등학생..
이 시기라면 누구든 친구와의 비밀은 하나씩 공유하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아가는 시기입니다.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큰 공감으로 친숙한 이야기로 다가오는 기분입니다.
.
현실속에 나타나지 않는 도깨비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소심하던 수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되고 수아도 이런 나와 친구들과 다른 타인에게 친절하게 마음을 열어줄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엙으면서 어린아이의 동심으로 들어가 수아가 된 기분이었고, 이런 순수한 마음도 오랜만에 느껴보았습니다.
.
친구들과의 우정을 배우고 비밀을 지키며 약속도 지키려 하는 두 친구의 예쁜 이야기를 담아냈고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저학년이 읽을 만한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다 읽은 후. 아이들과 활동지에 그림을 그려보며
같이 대화도 나눠보고 어려운 이야기이겠지만 도깨비 친구가 있다면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소원을 이루어준다면 무슨 소원을 말해볼지
이야기도 나눠봤습니다.
솔민이의 소원은 게임속 세상에 들어가보고 싶다고~~(닌텐도 중독인가... 많이 하지도 않는데??)
도깨비라면 너무나 무서워히는 아이들이지만 이 책에서만큼은
용기있고 좋은 에너지를 가진 친구.
친구를 아끼고 도와주는 착한 도깨비라며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는 좋은 시간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큰아이는
노는게 어때서?
둘째는
수건이 어때서? 를 그림을 그려서 표현해봅니다.
노는걸 너무 좋아하지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며 그런 생각을 하는 듯하구요.
둘째의 애착수건은 예쁜 수건이 아닌 일반 타올 수건이기에 남들이 볼 때 수건을 들고 다니지 싶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둘째는 아직 어려서 의견을 말하고 제시하기가 힘들기에 엄마가 대신 생각해 주었습니다.
저도 같이 그림도 그려보고 즐거운 독후활동을 하였습니다.


사계절 출판사 블로그에서
이 활동지를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개울이같은 사람, 친구가 있으면 어떨까요~?^^











j*******a 2020.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개울이 어때서!] _ 아직도 도깨비가 있다구? 도깨비 방망이를 보여줘!
"[도개울이 어때서!] _ 아직도 도깨비가 있다구? 도깨비 방망이를 보여줘!" 내용보기
첫장부터 소제목에 꺄르르~~~~ 구수구수 구수아.이상한 도개울.  수아가 있는 학교에개울이가 전학을 와요. 메밀묵집 딸인 한수아.그리고 메밀묵을 너무 좋아하는 도개울. 수아는 메밀묵을 아주 좋아해요. 점심시간.메밀묵이 반찬으로 나와 친구들이 싫어하자 메밀묵에 대해 설명하다 그만,구수구수 구수아 라는 별명을 얻고 말아요. 거기다 엄마까지 메밀묵 가게를 물려받아야 한다고
"[도개울이 어때서!] _ 아직도 도깨비가 있다구? 도깨비 방망이를 보여줘!" 내용보기

첫장부터 소제목에 꺄르르~~~~

 

구수구수 구수아.

이상한 도개울.

 

 

수아가 있는 학교에

개울이가 전학을 와요.

 

메밀묵집 딸인 한수아.

그리고 메밀묵을 너무 좋아하는 도개울.

 

수아는 메밀묵을 아주 좋아해요.

 

점심시간.

메밀묵이 반찬으로 나와 친구들이 싫어하자

메밀묵에 대해 설명하다 그만,

구수구수 구수아 라는 별명을 얻고 말아요.

 

거기다 엄마까지 메밀묵 가게를

물려받아야 한다고 강요하시니...

 

수아는 메밀묵이 싫어졌어요.

 

그런데 어느날

 

목소리도 아주 크고~

행동도 거침이 없는 친구가

전학을 와요.

 

도.개.울

 

개울이와 수아는

짝꿍이 되면서, 서서히 친해지게 됩니다.

 

 

 

친해진 계기는

 

바로 메.밀.묵 !!!

 

개울이는 메밀묵을 아~주 좋아해요.

 

그런데 말이지요,

 

도깨비도 메밀묵을 아~~~주 좋아해요.

 

그렇다면 개울이와 도깨비의 공통점은??

 

눈치 채셨나요?

 

 

 

 

오늘날 도깨비들은 사람들 틈에 섞여 살고 있어요.

정체를 들키면 도깨비섬에 갇히게 되죠.

 

인간답게 살기 위한 도깨비들의 고군분투.

수아는 비밀을 지켜주기로 약속을 해요.

 

개울이는 그 보답으로 수아에게

도깨비방망이를 보여주기 위해

 

집에서 엄마 몰래

도깨비방망이를 들고 나와요.

 

 

 

엇, 이게 마음처럼 쉽게 안되네~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

수아와 개울이

그리고 도깨비방망이.

 

이 셋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도깨비 방망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도깨비임을 들킨 개울이는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은

짧은 시간이지만

수아의 성장기가 담겨있어요.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 유찬이.

'얜 이상해' 라고 정의내려진 개울이.

소심하게 목소리를 내는 수아.

아이들에게 강압적인 선생님.

아이의 말을 듣지 않는 엄마.

 

우리 현실과도 비슷해요.

 

어쩌면 무거울 수 있는 내용에

 

재미있는 소재를 넣어주니,

바로 도 깨 비

 

옛 이야기에만 등장 할 것 같은

도깨비가 내 친구가 될 수도 있다니!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우정을 쌓는 방법.

약속의 소중함과

비밀을 지키기 위한 순수함까지

 

수아의 단단한 성장을 통해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세상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알려주고

재미까지 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재미있게 느껴졌던 부분을 그림으로 그려요 나에게 도깨비 방망이가 생긴다면?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저학년 문고

 

 

f*******1 2020.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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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울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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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울이 어때서는 아이들이 나다운 존재로 살아갈 용기, 남다른 존재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알려 줄 이야기라고 해요.~~ 주인공인 수아네집은 메밀묵 집을 한답니다.수아는 메밀묵을 좋아해요.그런데 어느날 급식으로 메밀묵이 나왔는데 친구들은 메밀묵이 물컹거리고 아무 맛도 없다고 싫어해요.친구들이 묵 맛을 모르는게 속상한 수아는 메밀묵은 구수하고 맛있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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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울이 어때서는 아이들이 나다운 존재로 살아갈 용기, 남다른 존재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알려 줄 이야기라고 해요.~~ 

주인공인 수아네집은 메밀묵 집을 한답니다.

수아는 메밀묵을 좋아해요.

그런데 어느날 급식으로 메밀묵이 나왔는데 친구들은 메밀묵이 물컹거리고 아무 맛도 없다고 싫어해요.

친구들이 묵 맛을 모르는게 속상한 수아는 메밀묵은 구수하고 맛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유찬이가 수아한테 구수한 한수아, 구수한수아.. 구수아 

하고 놀리지 뭐에요. 그 뒤로 수아는 묵이 싫어졌어요.

수아네 반에 정수리에 질끈 묶은 머리카락이 하늘로 솟고, 목소리가 엄청큰 도개울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어요.

수아는 유찬이하고 짝이 하기 싫어서 손을 번쩍 들어 도개울하고 짝을 하게 되었어요.

수아네 메밀묵집은 할머니가 식당 주인일 때는 그냥 '메밀묵집'이었다가 엄마가 식당을 물려받으면서 수아네 메밀묵집으로 이름을 바꾸었어요.

급식으로 또 메밀묵 반찬이 나왔는데 도개울은 묵도 잘 먹었어요.

수아의 묵도 먹고요. 또 수아네집이 묵 집을 한다고 하니까 부러워 하기 까지 했어요.

수아는 도개울을 묵가게로 데리고 가서 묵도 먹여주었어요.

도개울은 묵이 맛있고, 정성스러운 손맛이 느껴지고, 아주 신선하고, 묵이 진짜라고 했답니다.

맛의 표현을 너무 잘했지요...

수아네 반은 장래 희망에 대해서 발표하는 숙제가 있었어요.

수아는 장래 희망을 햄버집 사장이라고 발표를 했어요.

그런데 유찬이는 메밀묵버거 만들려고...

구수구수 구수아, 너처럼 물렁물렁한 묵 만들어야지 하면서 놀리지 뭐에요.

그때 도개울이 유찬이를 밀어 버렸고, 수아를 놀린 유찬이와 친구를 민 도개울은 선생님께 혼나고 말았어요.

수아는 개울이가 도깨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개울이는 그 사실을 비밀로 지켜달라고 한답니다.

도깨비는 사람들과 섞여서 살고 있는데,

들키면 도깨비 섬에 갇힌데요.

수아는 비밀을 지켜 주는 대신 도깨비 방망이를 보여 달라고 해요.

그런데 유찬이가 개울이 퍽치면서 지나갔는데

개울이 품에 있던 도깨비망방이가 떨어지고 말았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흉기를 들어 왔다면서 도깨비방망이를 빼앗아 갔고,

수아는 용기를 내어서 다시 찾아와 준답니다.

마지막 사진에는 수아는 햄버거 가게를

도개울은 메밀묵 가게를 하는데요.

정말로 소원이 이루어 졌을까요 

수아 같은 친구 옆에 도개울 같은 친구가 있어서 말 다행이에요.

 

s****3 2020.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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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울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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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꼬꼬마에게 보여준 재미난 창작 동화. 도개울이 어때서~!한번 읽어볼래~? 라고 했더니, 도개울이 뭔데?하면서 궁금해하네요. 저학년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이야기네요. 어린아이들끼리 투닥투닥 거리는 교실풍경과여자친구 괴롭히는 유찬이.~독특한 친구를 잘 받아들이지 않는 친구들. 그렇지만, 수아는 개울이랑 친한 친구가 됩니다. 메밀집을 하는 수아네를 부러워하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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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꼬꼬마에게 보여준

재미난 창작 동화. 도개울이 어때서~!

한번 읽어볼래~? 라고 했더니,

도개울이 뭔데?하면서 궁금해하네요.

저학년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이야기네요.

어린아이들끼리 투닥투닥 거리는 교실풍경과

여자친구 괴롭히는 유찬이.~

독특한 친구를 잘 받아들이지 않는 친구들.

그렇지만, 수아는 개울이랑 친한 친구가 됩니다.


메밀집을 하는 수아네를 부러워하는 개울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서 맛있는 메밀음식을 해주는 수아.

눈을 반짝이며 개울이가 맛나게 먹는 걸 보고

할머니는 도깨비이야기를 해주신다.


다음날 학교에서 만난 개울이와 비밀이 생긴 수아의 모습도

그 나이의 꼬마 여자 친구들의 공감대 형성이 되지요.

도깨비 방망이 이야기를 하면서 더 친해진 수아와 개울이.


이후의 미래의 이야기까지 상상되는 경쾌한 삽화까지 실려있어요~


창작동화는 독특하고 새로운 이야기로

책을 한번 들면, 손에서 놓지 못하는 흡입력이 있지요.

도깨비 이야기라 하면, 전래동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데 말이죠.

재미나게 소녀들의 우정이야기에 도깨비 방망이 소재까지 더해져서

미소가 지어지는 이야기예요~

저학년 친구들이라면, 부담없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본 포스팅은 해당 도서만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8 2020.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개울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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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울이 어떠긴 어때~? 좋지~! ^^허리춤에 양손 꼽고 서 있는 아이가 도개울인 건 알겠는데 그 정체가 자그마치~도. 깨. 비~!드라마 공유의 도깨비를 아직도 찾아보는 우리 모녀에게 개울이는 이렇게 쾅쾅 걸어왔다.마룻바닥 다 부셔가면서... ㅋㅋㅋ개울이는 전학생. 전학생을 소개하며 개울이를 어디에 앉을까~~ 바로 한수아 짝꿍자리.한수아는 메밀묵집 딸이다.그래서인지 그런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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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울이 어떠긴 어때~? 좋지~! ^^

허리춤에 양손 꼽고 서 있는 아이가 도개울인 건 알겠는데 그 정체가 자그마치~

도. 깨. 비~!

드라마 공유의 도깨비를 아직도 찾아보는 우리 모녀에게 개울이는 이렇게 쾅쾅 걸어왔다.

마룻바닥 다 부셔가면서... ㅋㅋㅋ

개울이는 전학생.

전학생을 소개하며 개울이를 어디에 앉을까~~

바로 한수아 짝꿍자리.

한수아는 메밀묵집 딸이다.

그래서인지 그런데인지 접속사를 뭘써야할지 모르겠지만 메밀묵집 딸 수아는 메밀묵을 좋아한다.

급식시간에 메밀묵이 싫다는 아이들에게 '정말 맛있는 메밀묵'에 대해 강조하다가 그만...

별명이 < '한수아'가 아닌 '구수아' >가 되어버리기까지.

^^

그런데 이 장면에서 그림이 너무 재밌어 담아본다.

 

 

 

 


점심시간 시간가지 딱 맞춰주시는 그림작가님의 섬세함에 나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구나 생각을 했다.

수아는 메밀묵이 정말 좋은데 놀림을 받다보니 메밀묵을 싫어한다.

거기다가 엄마는 할머니와 엄마로 이어오는 메밀묵 가게를 수아가 물려받아야 한다고 강요하시기까지.

그러니 수아가 메밀묵이 좋다가도 싫어진 판이다.

 

 

 


수아 엄마는 앞으로 수아가 메밀묵 가게를 물려받을터이니 간판도 아예 < 수아네 메밀묵 >으로 못을 박았다....

나라면 어땠을까?

장래가 보장되었다고 좋아했을까? 나만의 길을 가겠다고 반항을 했을까?

완전 어려운 질문이다.

수아는 어련했을라고.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준 우리의 개울이!

개울이는 수아네 메밀묵 가게에서 눈이 반짝거릴 정도로 메밀묵을 먹어치웠다.

 

 

 


이를 눈여겨 본 수아 할머니가 개울이에 대해서 서서히 알아가는 장면도 재미있다.

할머니는 수아에게 개울이에 대해서 꼬치고치 물으시지도 않았는데 도깨비라는 걸 알아채셨다.

대박~!

어떻게 아셨지?

(책에 쓰여 있음.... ㅋㅋㅋ)

그리곤 수아는 개울이에게 묻는다.

 

 

 

 


"도깨비감투?"

개울이는 이 질문에 화들짝 놀라며....

"맞아, 나 도깨비야!"

라며 커밍아웃을 한다. 도밍아웃이라고 해야하나... ㅋㅋ

도깨비 친구 개울이와 메밀묵집 달래미 수아는 우정을 쌓아가며 소원을 물어보기에 이른다.

 

 

 

 


"나중에라도 꼭 들어줄께."

"나중에 커서 네가 우리 식당 주인 해! 나는 옆에서 햄버거집 할게!"

도깨비 보고 메밀묵집을 맡긴다고?

이건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거 아닌가....?

여햐튼 이 친구들의 우정을 이렇게 마무리된다.

 

 

 

 


아주 용감한 도깨비 개울이.

도개울은 한수아를 과연 찾아 올 것인가~! 과연 수아의 소원을 들어줬을 것인가~!

진짜 도깨비가 있을까?

내가 만약 도깨비를 만난다면 수아처럼 자연스럽게 도깨비랑 친해질 수 있을까?

도깨비가 없는데 도깨비 이야기가 있을리 없잖아?

.....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오늘 하늘을 보았다.

 

 

 

 


지고 있는 해 옆에서 개울이가 막 뛰어다니고 있는 것 같았다.

나 지금 뭐하는 거임?

ㅋㅋㅋ

"막내야~! 저기 개울이가 막 뛰어다니는 것 같지 않아?"

"엄마. 배고파?"

라는 대화를 했다.....

 https://blog.naver.com/cau9910/22186583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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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 2020.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개울이 어때서!/사계절/황지영/ 나도 도깨비처럼 살고 싶다.
"도개울이 어때서!/사계절/황지영/ 나도 도깨비처럼 살고 싶다." 내용보기
도깨비는 옛이야기에서 많이 등장한다. 머리 한가운데 뿔이 달리고, 통통한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남자 도깨비가 우락부락하게 나오고, 귀여운 아기 도깨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 엄마가 어렸을 때, 마을 사람 중 도깨비에게 홀려서 큰일을 당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도깨비 불도 종종 나타났었다고 한다. 엄마는 무시무시한 도깨비 이야기를 했지만 어
"도개울이 어때서!/사계절/황지영/ 나도 도깨비처럼 살고 싶다." 내용보기

도깨비는 옛이야기에서 많이 등장한다.

머리 한가운데 뿔이 달리고, 통통한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남자 도깨비가 우락부락하게 나오고, 귀여운 아기 도깨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 엄마가 어렸을 때, 마을 사람 중 도깨비에게 홀려서 큰일을 당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도깨비 불도 종종 나타났었다고 한다. 엄마는 무시무시한 도깨비 이야기를 했지만 어쩐지 무섭진 않다.

보통 이야기에 등장하는 도깨비는 사람들을 괴롭혀도 해학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예로부터 우리에게 그런 존재로 시작한 것처럼 마냥 밉지만은 않다.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도깨비는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 있을까.

아니면 세상이 바뀌었으니 사라졌을까.

황지영 작가는 예전부터 도깨비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게 등장한 '도개울'

<도개울이 어때서!>

 

KakaoTalk_20200318_220641670.jpg

 

이 동화는 일인칭으로 썼는데, 소심한 여자아이 '한수아'의 눈으로 바라본 이야기이다.

표지에 등장하는 빨간 부채 머리에 노란 티셔츠를 입고, 방망이를 맨 여자아이는 '도개울'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도깨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표지만 봐서는 저 아이가 도깨비 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KakaoTalk_20200318_220641670_01.jpg

 

"우리 반에는 특별한 아이가 있어.

질끈 묶은 머리카락이 분수처럼 솟아 있고

수업 시간에도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메밀묵을 먹으면 눈이 번쩍이고

작은 몸집에 남다른 힘을 가진 내 친구, 도개울.

우리 반 아이들은 개울이나 너무너무 이상하대.

개울이의 특별한 비밀을 하나도 모르면서!"


한수아는 메밀묵을 구수하게 먹었다는 이유로 "구수아"라는 별명이 생겼다. 짝꿍 유찬이가 지어준 것이다.

한수아는 그 뒤로 유찬이와 메밀묵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

메밀묵 집 딸인데 별명을 얻고부터 메밀묵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도 초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면 별명 때문에 속상한 적이 많았다. 정말 별것도 아닌데 별명이 꼬리표처럼 붙는다.

아무리 아니라고 하지 말라고 해도 기어코 별명을 부르는 남자아이들 때문에 운 적도 있다.

소심한 수아는 전학 온 '도개울'의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란다.

 

대체 쟤는 왜 저럴까?

 

KakaoTalk_20200318_220641670_02.jpg

 

<도개울이 어때서!>차례를 보면

1. 구수구수 구수아

2. 이상한 도개울

3. 개울이와 메밀묵

4. 내 소원은?

5. 꼭 잡은 손

6. 우리의 약속


'도깨비'하면 '메밀묵'을 빼놓을 수 없다.

또 하나 '도깨비방망이','도깨비감투'도 뗄 수 없다.

동화 속에서 이것들은 어떻게 등장했을까.



도깨비라는 존재가 어른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설 수 있다.

<도개울이 어때서!>에서는 도깨비의 이미지를 정말 잘 그려냈다.

목소리와 행동이 크고,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고, 힘이 넘친다. 메밀묵을 무척 좋아하고 은혜를 갚을 줄 아는 도개울.

도깨비의 특성들을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부분이 재밌다.


도개울이 수아의 도움을 받고 "도깨비들은 은혜를 꼭 갚아."라고 말하는 부분이 등장한다.

'은혜'라는 말은 옛이야기에서 주제로 자주 나오는데. 동화에도 잘 녹아들었다.


수아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도 큰소리치지 못하고 선생님한테 이르지도 못하는 아이이다.

하지만 도개울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아이다.

수업시간에 노래도 부르고, 선생님한테 혼이 나도 기죽지 않는다.

"다음에는 안 그럴게요!"

하고 큰소리로 대답하면 그걸로 끝이었다.


도개울의 행동을 아이들이 모두 따라 하면 안 되겠지만, 어느 정도는 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동이 소심한 아이들이 생각도 소심한 건 아니다. 나서고 싶은 욕구가 있어도 꾹 참는다.

그러다 보면 긴장감이 사라지지 않고 스트레스는 계속 이어진다.

나의 초등학교 시절을 돌아보아도 그랬고, 내 딸도 그런 면이 보인다.

소심한 아이들에게 '도개울'이란 캐릭터는 감정의 해소를 도와줄 것이라고 본다.

 

수아는 도개울과 함께 지내면서 처음에는 남들과 '다른'모습에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도개울과 함께 하면서 재미있다는 걸 느꼈다.

 

도개울은 수아네 메밀묵 가게에 가서 메밀묵을 먹고 눈이 반짝인다.

수아는 어떻게 도개울이 도깨비라는 사실을 알았을까.

수아와 도개울은 어떤 일을 벌일까.

내 옆에도 도깨비가 있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든다.

수아의 이야기 중에 특히 인상깊었던 장면이 있다.

 

수아네 호랑이 같은 담임 선생님이 도깨비방망이를 들고

"금..그음...흠흠."

"금, 금 나와라. 뚝딱!"

금, 은, 다이아몬드까지 외치는 모습이다. 엄하게만 보였던 선생님의 엉뚱한 태도는 웃음을 자아낸다.

선생님은 수아에게 그 모습을 들키고, 아이들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까지 한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무서워서 덜덜 떠는 아이도 조금 편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KakaoTalk_20200318_220641670_03.jpg

 

내 주변에 도개울이 나타난다면 나는 수아처럼 열린 마음으로 대해 줄 수 있을까?

만약 내가 개울이라면, 내가 위험해질 수도 있는데 용기 있게 행동할 수 있을까?

작가는 선뜻 대답할 수 없었다고 한다.

 

세상에 도개울 같은 사람은 많다.

꼭 도깨비라는 건 아니고 나와 많이 '다른'사람 말이다.

 

아이들도 자신과 다른 사람이 나타나도 마음을 열고 받아주었으면 좋겠다.

친구를 위해 작은 용기를 꺼낼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m******s 2020.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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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울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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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는 예전부터 도깨비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도깨비는 우리나라 전통의 괴물로써, 흥미롭고 신비로운 존재이다. 이러한 도깨비 캐릭터, 도개울이란 아이를 통해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큰 읽는 재미를 느낄 것 같다. 도깨비 캐릭터인 도개울이란 아이는 목소리가 아주 크고 수업 시간에 노래를 부르는 개성이 있는 아이다. 독자 중 그 누구도 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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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는 예전부터 도깨비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도깨비는 우리나라 전통의 괴물로써, 흥미롭고 신비로운 존재이다. 이러한 도깨비 캐릭터, 도개울이란 아이를 통해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큰 읽는 재미를 느낄 것 같다. 도깨비 캐릭터인 도개울이란 아이는 목소리가 아주 크고 수업 시간에 노래를 부르는 개성이 있는 아이다. 독자 중 그 누구도 이 아이가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할머니가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설마?'하는 마음을 가지며 흥미롭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도깨비 방망이에 대한 일화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소재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한수아, 도개울, 정유찬, 선생님 등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아는 사람들과의 공통점을 찾으며 아이들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두 여자아이의 우정을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내가 만약 도개울같은 친구를 만난다면 이상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지? 혹은 도깨비의 비밀을 지켜줄 수 있는지? 등의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h******0 2020.03.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