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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 케이틀린 도티 지음 (25쪽)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 케이틀린 도티 지음 (25쪽)" 내용보기
리사의 몸에 있던 미생물과 세균 포자가 새 행성에서 생명을 번식시킬 가능성도 아주아주 아주 조금은 있겠지? 리사에게는 최고의 영예일 거야! 지구의 생명도 그런 식으로 외계인 리사로부터 출현했을지 누가 알겠어? 지구 최초의 생물이 출현한 "원시 웅덩이"가 그저 리사가 썩어서 생긴 부패물이었을지도 모르지. 리사 박사님, 고마워요. -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by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 케이틀린 도티 지음 (25쪽)" 내용보기
리사의 몸에 있던 미생물과 세균 포자가 새 행성에서 생명을 번식시킬 가능성도 아주아주 아주 조금은 있겠지? 리사에게는 최고의 영예일 거야! 지구의 생명도 그런 식으로 외계인 리사로부터 출현했을지 누가 알겠어? 지구 최초의 생물이 출현한 "원시 웅덩이"가 그저 리사가 썩어서 생긴 부패물이었을지도 모르지. 리사 박사님, 고마워요.

-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by 케이틀린 도티,
'우주에서 죽으면 우주 비행사는 어떻게 될까?',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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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에 대해서, 죽음에 대해서 이렇게 명랑하게 표현을 해도 될까싶은 글들이 가득합니다. 엉뚱한 질문들이 넘쳐나는 것도 있지만 답이 더 엄청납니다. 상상의 범위를 간단히 지려밟고 간다고 해야 할지...아무든 대단합니다.

영화에서는 우주에서 죽은 사람의 경우 지퍼백에 넣어 우주로 쏘아 영영 떠돌이 생활을 하도록 만들던데 여기 리사 박사님은 어쩌면 다른 차원의 우주에 자신의 신체로 새로운 생명체를 퍼트리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데...너무 현실적이라 놀라고 상상력의 범위가 광범위해서 놀랐습니다. 강추 합니다.

#고양이로부터내시체를지키는방법 #케이틀린도티 #이한응_옮김
#사계절출판사 #죽음과시체
YES마니아 : 골드 i******u 2023.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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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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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 우리는 어느날 갑자기 죽는게 아닐수도 있다. 죽음에 대한 진실과 오해, 이 책은 어느 정도 죽음의 공포로부터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죽음을 접한 뒤 아이가 어떤 감정이나 행동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을까?, 여덟 살 때 처음으로 죽음을 목격한 지은이 케이틀린 도티는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장례지도사다. 초등학생 또래의 아이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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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 우리는 어느날 갑자기 죽는게 아닐수도 있다. 죽음에 대한 진실과 오해, 이 책은 어느 정도 죽음의 공포로부터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죽음을 접한 뒤 아이가 어떤 감정이나 행동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을까?,

여덟 살 때 처음으로 죽음을 목격한 지은이 케이틀린 도티는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장례지도사다. 초등학생 또래의 아이들로부터 시체와 장례에 관한 뽑을만한 환상적인 질문이 수백 개나 됐고, 모두 기막힌 질문이었지만, 몇 쪽 분량의 탄탄한 답을 쓸 수 있는 34개를 골라 실었다. 그리고 책 말미에 죽음에 관한 속사포 질문들!”(199)에 재미있는 질문 5개가 실려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돼 34개 중 우선 흥미 있는 주제부터 골라 읽을 수 있다. 짧아서 쉬는 시간 짬날 때, 편히 읽을 수 있어 좋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과학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서술방식이 눈에 띈다. 물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를 내용과 수준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 책의 지은이가 실제 하고픈 이야기가 뭘까, 그건 아마도 자신이 어린 시절 경험했던 죽음에 대한 경험 때문이다. 그래서, 죽음을 접한 뒤 아이가 어떤 감정이나 행동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을까 라는 속사포 같은 질문(199)에 이런 답을 한다.

분노, 슬픔, 불안 등 다양한 감정을 나타날 수 있다. 또 아이가 아무렇지도 않은 양 행동하는 것도 지극히 정상이다. 부모가 볼 때는 좀 혼란스럽겠지만, 나는 부모가 아이의 감정 변화를 세심히 지켜보면서도 자신들의 감정이나 슬픔을 아이에게 투사하려고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본다. 지은이는 슬픔에 잠긴 유족들에게 평소대로 생활을 계속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이들에게 매우 안도감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한 설명과 장례식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주는 것도 좋다고 한다. 자연스레 망자와의 기억 공유하기도 효과적이다. 아이가 망자를 어떻게 기억하는지 물어보면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이 책은 목차를 보고 눈에 띄는 주제를 골라 읽을 수 있다. 주제별로 3~4쪽 분량으로 길지 않아서 짧은 시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관심 주제를 살펴보련다.


목차 중 눈길이 멈춘 곳은 죽은 뒤에도 헌혈할 수 있을까?”.

1928년 소련 외과 의사 V.N샤모프는 시신의 혈액을 살아있는 사람에게 쓸 수 있을까하여 실험을 했다. 개의 몸에서 피의 70%, 3/4를 빼내고 뜨거운 소금물을 주입, 출혈량을 90%로 높여, 죽어가는 개에게 몇 시간 전에 죽은 개의 피를 수혈해 살려냈다. 연구진은 죽은 후 6시간 이내에 빼내 수혈한다면 다른 개를 살리는데 쓸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로부터 2년 뒤 소련에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시신의 피를 사람에게 수혈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이런 실험은 죽음이 신체의 활동의 전등을 끄는 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데 도움을 줬다(132).

이렇게 수혈이 가능하다면 왜 시신의 피는 인기가 없을까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시신헌혈은 일회용이다. 피를 뺄만한 건강하고 질병 없는 시신의 수가 한정됐다는 점, 산 사람의 헌혈은 운동을 통해 장려할 수 있고, 시신의 피를 수혈받을 때 생길 윤리적 문제도 피할 수 있어서다. 그리고 시신의 혈액 기증이 활발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시신에서 나온 피라는 낙인 때문이다. 그렇다면, 잇몸이 주저앉을 때, 시신의 엉덩이에서 떼어낸 조직을 이식하여 잇몸을 재건할 수 있는데, 왜 피는 안되는 거지 

 


우리는 죽은 닭을 먹으면서 왜 죽은 사람은 안 먹는 걸까 

도덕적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인육을 구하기 어렵고(시체훼손법), 영양가도 적고 몸에도 좋지 않다(138)

식인의 증거들을 보면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에렉투스 같은 초기 인류 종들이 동족의 사체를 먹는 경향은 있었지만, 식용이 아닌 의식용으로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영국 브라이턴대학고고학자).     죽은 닭, 돼지, 소고기가 어떤 병에 걸렸다손 치더라도 그 대부분은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다. 즉 사람이 병든 동물을 먹는다고 해서 그 병이 옮지는 않는다. 하지만 인육은 다르다. B형간염이나 HIV처럼 피로 옮겨지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인육을 먹으면 병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은 프라이온이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가질 수 있는데, 이는 원래의 모양과 기능을 잃었을 뿐 아니라 다른 단백질까지 감염시켜 비정상으로 만드는 단백질이다. 인류학자들은 1950년대 말, 파푸뉴기니아 포레족사이에 쿠루라는 신경 질환이 대유행하면서 많은 이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조사에 나섰는데, 이 부족의 장례풍습에 원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누군가가 죽으면 그 사람의 뇌를 나눠 먹는데, 프레이온이 가득한 뇌를 나눠먹었던 것이다.

그 밖에도 죽음, 시체와 관련된 과학적 사실과 이야기가 많다. 묘지가 꽉 차서 더 이상 시신을 받을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라든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함께 묻힐 수 있나 는 등 흥미진진한 내용이 많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1.03.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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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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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시체에 관한 기상천외한 질문과 과학적 답변   저자의 책을 두 번째로 만나본다. <좋은 시체가 되고 싶어>를 먼저 읽어보았기에 이 책은 저자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머뭇거림 없이 펼친 책이다. 죽음을 알지만 직접 본 적도 없기에 시체와 부패에 대한 이야기는 저자의 책으로 더 많이 알아가는 것 같다. 이 책도 그 과정 중의 하나이다. 우리 가족들의 죽음을 가족들이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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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시체에 관한 기상천외한 질문과 과학적 답변

 

저자의 책을 두 번째로 만나본다. <좋은 시체가 되고 싶어>를 먼저 읽어보았기에 이 책은 저자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머뭇거림 없이 펼친 책이다. 죽음을 알지만 직접 본 적도 없기에 시체와 부패에 대한 이야기는 저자의 책으로 더 많이 알아가는 것 같다. 이 책도 그 과정 중의 하나이다. 우리 가족들의 죽음을 가족들이 집에서 의식을 치렀던 시절은 있었지만 그 세대도 아니다. 그것마저도 영화를 통해서 볼 뿐이다. 이제는 장례식장이 보편화되어서 가족들의 죽음을 떠올리는 기억들은 그렇게 병원의 장례식장이 전부일뿐이다.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것도 없었기에 죽음과 시체와 부패는 또 하나의 의미로만 남아있기만 하다.

 

이 책은 질문들이 목차를 이룬다. 그리고 저자의 답변들이 글로 이룬다. 아이들이 질문한 것들이 목차를 이루고 있어서 목차만 읽어도 기상천외하다고 몇 번씩이나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저자의 답변들은 전문적인 내용들도 담아내면서 쉽게, 대화하듯이 어렵지 않게 전하고 있다. 내용들 중간에는 삽화 그림도 여러 차례 실려있어서 보는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하는 코너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가져볼 수 있는 질문들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 누구도 답변해 주지 않을 질문들이기에 이 책은 의미 깊은 책이기도 하다. 그 질문들이 엉뚱하다고 무시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죽은 사람의 머리카락이 자라난다고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수정할 수 있었다. 이유도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사후 1차 이완기, 사후 경직에 대해서도 책은 쉽게 전해주고 있다. 범죄 드라마를 보았을 때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대화들을 과학적으로도 짐작하면서 범죄가 몇 시간 전에 일어난 것인지 함께 추리해 볼 수 있는 이유도 알아갈 수 있었던 책이었다. 이외에도 사후 경직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마사지를 하는 이유까지도 알 수 있었다. 뚫개로 구멍을 내는 이유까지도 이 책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비행기에서 죽으면 사망인정을 하지 않는 항공사의 이유까지도 이 책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이 더 차곡히 많아졌던 책이다.

 

죽음에 대해 고민이 많은 아이들로 인해서 부모가 가지는 고민을 답변해 주고 있는 코너도 제일 마지막에 실려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질문들이 실려있고 어린이들이 가지는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책이다. 죽음을 인지하고, 부모의 죽음을 고민하였던 시절이 초등시절이었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고민일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은 부모들에게도, 어린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다.

 

 

 

 

 

g*****0 2021.03.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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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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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죽음과 시체에 관한 색다른 호기심들을 흥미진진하게 해결해준 책이다. 사실 호기심이라고는 하지만 질문들이 너무나도 기상천외해서 평소 궁금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 것들이란 점이 이 책의 최고 매력이다.    정말 X소리같은 질문도 논리정연하면서도 과학적으로 해설하고 궁금증을 확실히 해결하는 내용들에 기립박수를 치며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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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죽음과 시체에 관한 색다른 호기심들을 흥미진진하게 해결해준 책이다. 사실 호기심이라고는 하지만 질문들이 너무나도 기상천외해서 평소 궁금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 것들이란 점이 이 책의 최고 매력이다. 


 

정말 X소리같은 질문도 논리정연하면서도 과학적으로 해설하고 궁금증을 확실히 해결하는 내용들에 기립박수를 치며 감탄하게 된다. 청소년 교양과학책이 메인 컨셉이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충분한 매력이 있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다면 금상첨화 일 것이다. 

 

책의 저자는 실제 현직 미국 LA에서 장의사로 일하고 있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장의사라기보다 과학자 같은 전문지식을 뽐낸다. 또한 저자는 죽음을 부정하는 문화에서 살아가는 현대인 들이 죽음을 받아들이고 준비할 수 있도록 책과 강연, 유튜브를 통해 죽음에 대한 담론을 친숙하게 풀어놓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십개의 질문 어느 하나 발칙하지 않는 것들이 없는데 그 중에서도 몇가지  질문들을 언급해보자면 내가 죽으면 고양이가 내 눈알을 파먹을까?, 선사 시대 곤충처럼 내 시신을 호박에 보존할 수 있을까?, 죽었을 때 똥을 쌀까?, 결합 쌍둥이는 반드시 한날한시에 죽을까?, 죽기 전에 팝콘 봉지를 통째로 삼켰는데 화장장으로 가면 어떻게 될까?, 사람이 죽을 때 하얀빛을 본다는 말이 사실일까?, 벌레는 왜 사람 뼈를 먹지 않지?, 시신의 냄새를 말로 표현할 수 있어? 등이 있다. 마지막에는 죽음에 관한 속사포 질문들에 대한 답이 명쾌하게 실려있다. 

 

그리고  이 책의 또 하나 보너스로 중간중간 한 페이지 짜리 만화로 죽음과 시체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코너가 있다. 

 

인상적인 대목 중에 하나로 부패한 시신의 냄새를 맡아 본 사람들의 표현이 있었는데 그들은 썩어 가는 야채, 뭉그러진 방울 양배추나 브로콜리, 냉장고 안에서 썩은 쇠고기, 썩은 달걀, 감초, 쓰레기통, 하수구 냄새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죽은 시체에서 머리와 손톱이 자란다는 오해도 풀어주는데 머리카락과 손톱이 자라려면 사람은 살아있어 하고 신체가 포도당을 생성해야 하고, 이 포도당이 있어야 새 세포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죽으면 포도당과 세포 생성의 모든 과정이 멈추고 더 이상 새 손톱도, 풍성한 새 머리카락도 자라지 않는다.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피부가 수축하고 쭈그러들면서 피부가 당겨지고 손톱이 더 드러나고 털 밑동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 뿐이라고 한다. 

 

 

g****y 2021.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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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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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추락사한 아이를 목격하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대신  제대로 파고들기로 결심한 저자는  화장터 운영자, 장례식 감독, 시신 운구 기사로 일했고,  장례 학교에서 시신 방부 처리법을 배우고,  세계를 돌며 장례 풍습을 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죽음을 터부시하는 문화를 바꾸고  죽음의 경이로움을 알리고 싶다는 열망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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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추락사한 아이를 목격하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대신 

제대로 파고들기로 결심한 저자는 

화장터 운영자, 장례식 감독, 시신 운구 기사로 일했고, 

장례 학교에서 시신 방부 처리법을 배우고, 

세계를 돌며 장례 풍습을 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죽음을 터부시하는 문화를 바꾸고 

죽음의 경이로움을 알리고 싶다는 열망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죽음 이후의 모든 것에 관한 지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강연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받은 온갖 질문들에 대한 답을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에 담았습니다.

 


 

책 제목과 통하는 첫 질문은 

'내가 죽으면 고양이가 내 눈알을 파먹을까?'입니다. 

당장은 먹지 않겠지만 배가 고파서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된다면 

옷 밖으로 드러나는 부위를 먹을 수 있답니다. 

고양이는 포식자이지만, 뱀과 도마뱀은 시체를 먹지 않는데요. 

하지만 개는 완전히 먹어 치울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죽으면 반려동물이 슬퍼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 반려동물은 죽은 동물을 먹습니다. 

사람이 죽은 동물을 먹는 것처럼 많은 야생동물도 시체를 먹습니다. 

굶주릴 때는 더욱 그렇지요. 먹이는 먹이일 뿐입니다. 시신도 마찬가지지요.

'죽을 때 왜 몸 색깔이 변하는 거지?'란 질문에 저는 변하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죽은 몸은 온갖 색깔 변화를 보여준대요. 

죽은 뒤에 맨 처음 나타나는 색깔은 피와 관련이 있는데, 

피부 바로 밑에서 흐르는 피가 중력 때문에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에 

건강한 분홍색이 사라지고 색깔이 없이 창백해집니다. 

피가 움직이지 않게 되면 피에 섞인 성분 중에서 

무거운 백혈구가 천천히 가라앉고, 시신의 아래쪽에 피가 고이게 됩니다. 

이를 시반이라고 하는데, 

죽은 지 몇 시간 이내에 시신에서 볼 수 있는 첫 번째 색깔 변화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패 작용이 일어나며 

세균 활동으로 녹갈색, 청록색, 자주색 등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런 다채로운 색깔 쇼는 우리가 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은 이만큼 시신이 부패되도록 놔두지 않기 때문이죠.

 


 

'묘지의 시신이 우리가 마시는 물맛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시신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병은 

아주 특수한 몇몇 감염병이라고 합니다. 

미국이나 유럽 같은 곳에서는 오늘날 극도로 드문 병입니다. 

부패는 혐오스러워 보이지만 시신을 부패시키는 세균은 

위험하지 않다고 연구자들은 말합니다. 

에볼라나 콜레라로 사망한 시신을 씻기거나 

남북 전쟁 시대의 묘지 옆에 살지 않는다면 

우리가 마시는 물이 시신에 오염될 위험은 없습니다.

'내 햄스터도 나와 함께 묻힐 수 있을까?'는 반려동물이 많은 지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질문일 겁니다. 

만약 자신이 죽어서 장례를 치르러 장례식장에 왔다면 

반려동물이 먼저 죽어야겠죠. 

아무래도 매장하기 위해 건강한 동물을 안락사시키는 것은 꺼려질 테니까요. 

미국은 주마다 법이 다르기 때문에 

매장이 가능한 곳도 있고, 가능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그러니 먼저 법이 가능한지 알아봐야 합니다.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본문에는 

죽음과 시체에 관해 34개의 기상천외한 질문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물었던 질문 중에서 

기가 막힌 질문들을 모아 책 끝에 '죽음에 관한 속사포 질문들!'로 묶었습니다. 

아이들이 죽음에 대해 궁금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부모나 어른들을 위해 '전문가의 대답: 내 아이는 정상일까?'도 실었습니다.

 

 

 

죽음에 호기심을 갖는 것은 아주 정상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죽음을 궁금해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죠. 

죽음을 두려워하게 되고, 다른 사람이 죽음에 관심을 가지면 비판하기도 합니다. 

바로 이 점이 문제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죽음을 잘 모릅니다. 

예전엔 집에서 장례를 치렀지만 

이젠 전문 장례식장에서 전문가의 손길에 모든 것을 맡겨 하라는 것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거의 모릅니다. 

죽음은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피한다고 해서 피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죽음을 즐거운 일로 만들 수는 없지만 

죽음이 무엇인지 배우는 과정은 즐거운 일로 만들고, 

그로부터 인생을 되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죽음에 관해 묻는다고 나무라지 말고, 

죽음에 관해 배우고, 가능한 많은 질문을 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봅시다.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을 읽는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죠.

 

 

 

출판사에서 지원한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21.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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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_ 케이틀린 도티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_ 케이틀린 도티" 내용보기
" 진지한 과학의 바탕위에 죽음에 관한 문화적 교훈과 역사, 날카롭고 으스스한 유머까지 담았다.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에 쏟아진 찬사 중"     "언젠가 죽을 여러분, 이리 모여봐요!" 죽음은 과학이자 역사이면서 ,미술이자 문학이야.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찾아온단다. 아무도 피하지 못해. 그러니 죽음을 똑바로 바라보는 편이 더 나아. 약속할게. 그리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_ 케이틀린 도티" 내용보기

 

" 진지한 과학의 바탕위에 죽음에 관한 문화적 교훈과 역사,

날카롭고 으스스한 유머까지 담았다.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에 쏟아진 찬사 중"

 

 

"언젠가 죽을 여러분, 이리 모여봐요!"

죽음은 과학이자 역사이면서 ,미술이자 문학이야.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찾아온단다. 아무도 피하지 못해.

그러니 죽음을 똑바로 바라보는 편이 더 나아.

약속할게. 그리 나쁘지 않아.

-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

 

 

 

어멋, 유쾌하고 재밌는 책이다.

진지하거나 무게잡지 않는데, 읽다보면 죽음에 대한 나의 자세를 점검하게 하는 오묘한 책이다.

두려움과 외면에서 멀어져 죽음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한 달까.

 

이 책은 미국 LA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장례지도사 '케이틀린 토티'의 책이다.

'죽음의 긍정성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케이틀린 도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례지도사에게 물어보세요.(Ask A Mortician)'에서 받은 죽음과 시체에 관한 질문들의 답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 오간 수백가자의 질문 중, 일부를 엮은 것이니 더 궁금한 사람은, 유튜브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죽음과 시체에 관한 기상천외한 질문과 과학적 답변들, 이라는 표지의 문구가 아주 잘 어울리는 책이다.

 

 

1) 기상천외한 질문들

유튜브에서 질문을 한 상당수가 아이들이거나 혹은 개구쟁이 어른들인 것 같다.

총 34개의 질문 들 중 3개만 미리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내가 죽으면 고양이가 내 눈알을 파먹을까?

멍청한 표정을 지은채로 죽으면 영원히 그 표정을 지니게 될까?

내가 그냥 혼수상태에 빠졌을 뿐인데 실수로 나를 묻는다면 어떻게 될까?

 

어른인 나도 재밌게 읽었지만, 청소년들이 읽어도 무겁지 않고 흥미로울 책 이다.

나는 이 책을 에세이가 아닌 사회과학도서나 과학도서로 분류한다.

 

 

 

2) 과학적 답변

구어체로 쓰인 책이라 마치 작가와 정말 대화를 나누는 것 같다.

작가는 한 줄의 질문에 아주 길게 답변을 해준다. 투머치토커인듯 ㅋㅋ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사실을 통한 충실한 답변을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이상하게 재밌는 와중에 위로받는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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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커서 어떻게 될까?

과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의사?

그건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확실한 건 언젠가 죽는다는 것! "

-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

 

 

 

 

그저 이 책은 죽음에 대해 수다를 떨 뿐이지만,

죽음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잘 준비해라, 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지만,

신기하고 놀라운 과학여행 이라는 제목의 어릴적 책처럼 쭉쭉 읽어가는 가운데,

죽음에 대한 친밀함과 열린마음이 스며들게 하는 책 이었다.

 

 

끝으로, 농담인데 괜히 뭉클해했던 문구로 감상을 마친다.

 

죽고 2주쯤 뒤에 트위터에 이런 말이 올라오게 하는 것은 어때?

"네가 뭘 하든 계속 지켜보겠어." 그 정도로도 충분해.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p.90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l*******e 2021.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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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죽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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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은 많지만, 죽음과 시체에 대한 기상천외한 질문에 답하는 책은 처음 만났다...!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유쾌한 제목, 독특한 질문들로 구성된 목차만 쓰윽 훑어봐도 호기심이 마구 일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다.        엉뚱하고 재밌는 질문들, 그리고 그 질문에 유쾌하게 답하는 저자. 죽음과 시체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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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은 많지만, 죽음과 시체에 대한 기상천외한 질문에 답하는 책은 처음 만났다...!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유쾌한 제목, 독특한 질문들로 구성된 목차만 쓰윽 훑어봐도 호기심이 마구 일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다. 

 

 

 

엉뚱하고 재밌는 질문들, 그리고 그 질문에 유쾌하게 답하는 저자. 죽음과 시체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고 가벼워도 되는가 싶은 마음이 들어서 얼떨떨하다가 '죽음이 뭐 어때서? 나도 죽고 너도 죽고 언젠간 다 죽을텐데 이것저것 궁금한게 당연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즐거워졌다. 

 

 

 

태어난 순간부터 우리는 매순간 죽음과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죽음은 너무나 멀고 무겁게만 느껴진다. 많은 이들이 죽음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 조차 해본적 없다가 어느날 누군가의 죽음을 얼떨결에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잠시동안 죽음이라는 것의 무게에 짓눌려 삶의 허망함에 대해 생각하다 어느새 다시 죽음에 대한 생각은 잊혀진다. 

내가 처음 경험한 '타인의 죽음'도 그랬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왔고, 당황스러워 한동안 혼란과 슬픔에 빠져있었으나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되어 주변인들과 대화를 나눠보지도 못하고 혼자 생각만하다가 어느새 가슴 속에 묻었다. 그리고 죽음은 너무 무겁고 슬픈 주제인 것만 같아 항상 마음 한쪽 구석에 쓰윽 밀어두었다. 죽음을 다룬 소설이나 영화를 좀처럼 보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이 책처럼 죽음에 대해 유쾌하고 가볍게 다룬 책이나 미디어가 많아서 어려서부터 그런 것들을 접했다면 그렇게까지 겁내지도, 어렵게 생각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으로써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지만, 어린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어른들에게도 쉽지않아서, 어린이들에게 죽음을 설명하기란 참 쉽지 않다. 귀여운 일러스트, 재미난 질문과 쉬운 설명들이 곁들어진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죽음은 필연적이나 그리 두려워할 것은 아님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r 2021.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신기하고 기막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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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끔찍하고도 잔혹한 스릴러물인가? 라는 생각이 스칠만한 제목이었다. 다른 것도 아닌 내 ‘시체’를 지켜야 한다니 말이다.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처음엔 그냥 흔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구나 가볍게 생각했다. 자, 그렇게 생각했다면 이 책을 다시 자세히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어른들은 항상 아이들에게 예쁘고 아름다운 것들만 전해야 한다고 믿는다. 학교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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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끔찍하고도 잔혹한 스릴러물인가? 라는 생각이 스칠만한 제목이었다. 다른 것도 아닌 내 시체를 지켜야 한다니 말이다.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처음엔 그냥 흔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구나 가볍게 생각했다.

, 그렇게 생각했다면 이 책을 다시 자세히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어른들은 항상 아이들에게 예쁘고 아름다운 것들만 전해야 한다고 믿는다.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것들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말이다.

그렇지만, 그런 신념은 틀렸다.

어른들은 이미 안다, 다만 외면할 뿐. 아이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자라고, 성인이 될 때까지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영문도 모른 채 맞이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어른들이 지금껏 탄생과 삶 그리고 아름다운 것들을 가르쳤다면, 어둠과 고통 그리고 죽음에 관한 것들도 있는 그대로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 아닐까.

이 책은 정말 알려주어야 할 것들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는 책 중에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귀엽고도 깜찍한 그리고 엉뚱한 질문을 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듯한 시선으로 대답해주고 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장례지도사가 말이다.

장례지도사가 설명하는 시체를 대하는 자세는 대단히 다이나믹하다. 우리의 몸이 죽어서도 그저 죽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대단히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책을 읽다가 보니 내가 마치 시체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는 셜록홈즈가 된 기분이랄까 

인간은 다들 영원히 살 것처럼 매일을 산다. 이렇게 오래도록 그리고 자세하게 내가 죽은 뒤의 내 몸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고 탐구적 자세로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아마 소수의 사람들을 빼고는 대부분 없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더 말할 것도 없겠지만.

 

과학서적이 늘 그랬듯 단순히 인체의 과학적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과학 선생님에게 묻고 싶은 것도 많고, 역사 선생님과 함께 나눌 이야기들도 한껏 담고 있다. 과학적 현상과 요소들은 물론이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마치 나와 책 속의 장례지도사가 대화하는 것처럼 말이다.

사람과 과학적 지식 그리고 문화까지, 인문학 그 자체인 이 책으로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한껏 마음이 들뜬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s*******7 2021.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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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엉뚱한 질문과 전문적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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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일은 꺼림칙하게 여겨지곤 한다. 사건사고 등 죽음의 원인이 많아지면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일이 상대의 오해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요 몇년 사이 죽음을 다룬 책이 적잖이 보이는 데는 이런 바탕이 있지 않나 싶다. 삶은 죽음으로 완성이 되는데 우리는 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 충분히 나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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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일은 꺼림칙하게 여겨지곤 한다. 사건사고 등 죽음의 원인이 많아지면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일이 상대의 오해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요 몇년 사이 죽음을 다룬 책이 적잖이 보이는 데는 이런 바탕이 있지 않나 싶다. 삶은 죽음으로 완성이 되는데 우리는 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 충분히 나누지 못했기 때문이다.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좋은 시체가 되고 싶어》 등 이미 죽음에 대한 주제로 좋은 반응을 얻은 케이틀린 도티는 새 책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에서도 같은 주제를 다룬다.

이번 책은 죽음과 관련한 어린이들의 질문에 저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어린이들의 질문이라고는 하지만 누구나 궁금해 할 법한ㅡ하지만 어디서도 물어보지 못한 질문들이다. 저자는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에 맞게 사람이 죽을 때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와 이를 다루는 장례 풍습과 법적인 문제 등 전문적인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엉뚱한 질문에 유머러스하게 답변을 하면서도 죽음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는다. 그 서술을 읽다보면 죽음에 대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자연스레 생각하게 된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삶은 죽음으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죽음은 갑작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을 읽으며 그 갑작스러움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미리 챙겨두면 어떨까. 죽음을 아는 일이 우리 삶을 더 충만하게 해줄 테니 말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양이로부터내시체를지키는방법 #사계절
s****z 2021.04.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