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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속의 우리들 꿈에서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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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리뷰 : ★꿈에서만나   '학교에서의 등급이 사회에서의 등급이야. 변수라는게 있으니  100퍼센트라곤 할수없지만 90퍼센트 이상인것은 장담할게. 등급은 중학교1학년때 시작해 고등학교 3학년까지 유지되고 한번 자리를 잡으면 바꾸기 쉽지않아. 그러니  이 6년간의 시간이 향후 60년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잊지마.'    책속에서의 구절이 참으로 인상깊다보니 나역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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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리뷰 :

★꿈에서만나

 

'학교에서의 등급이 사회에서의 등급이야. 변수라는게 있으니 

100퍼센트라곤 할수없지만 90퍼센트 이상인것은 장담할게. 등급은 중학교1학년때

시작해 고등학교 3학년까지 유지되고 한번 자리를 잡으면 바꾸기 쉽지않아. 그러니 

이 6년간의 시간이 향후 60년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잊지마.' 

 

책속에서의 구절이 참으로 인상깊다보니 나역시 약간은 반성의 마음이 든다..

조금 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내 인생도. . 1등급이 되었을까? 처럼.

평생 인생을 살면서 대충이라도 좋으니 기억하면서 살고싶은 문구 라고 생각한다.

인정하기싫지만 우리들은 어느정도는 현실을 받아들여야만하고 더 발전해야만 했다.

책속에서의 주인공 어머니는 딸에게 전문직 여성이 되어야한다고 어필했다고 하는데

어쩌면.. 이 주인공과 비슷한 삶을 살고있을 독자들에게 묻고 싶다.

이책 속에서 우리들에게 전하는 상황은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전염병이 판을 치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러나 마치 소설처럼 무거운 내용은 담고있지

않으니 학창시절의 자신을 떠올려보면서 가볍게 읽는것도 좋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꿈에서라도 전염병이 끝나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얼마나 더 괴로워하고 버텨야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수있을까..? 

 

여러모로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 한권!

v*********a 2021.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꿈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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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60페이지 정도 되고 글자 크기가 크고 책이 얇고 작아서 한자리에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특히 청소년이 주인공인 만큼 공부하느라 책은 읽고 싶어도 긴 시간이 나지 않을 때 점심시간, 저녁시간 안에 다 읽을 수 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독고독락" 시리즈입니다. 그중 <꿈에서 만나>를 소개할게요.     2019년 12월 12일 최초 보고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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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60페이지 정도 되고 글자 크기가 크고

책이 얇고 작아서 한자리에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특히 청소년이 주인공인 만큼 공부하느라 책은 읽고 싶어도

긴 시간이 나지 않을 때 점심시간, 저녁시간 안에 다 읽을 수 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독고독락" 시리즈입니다.

그중 <꿈에서 만나>를 소개할게요.

 


 

2019년 12월 12일 최초 보고된 전염병인 NARC-19는

'상세 불명의 기면'을 유도하는 병으로 다른 전염병과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사망자가 없고 전원 자가 치유되며 증상은 갑작스레 수면 상태로 빠지는 것뿐입니다.

감염 초기에는 5~10분 정도의 불규칙하고 발작적인 수면 상태가 반복되다

중기로 갈수록 길고 잦아집니다.

수면 시간이 4~5시간씩 하루 2,3회 반복하는 것을 정점으로

차차 다시 짧아지고 드물어지다 완치됩니다.

이 패턴은 잠복기 없이 2~3주 기간에 걸쳐 발생합니다.

학생들이 자꾸만 잠에 빠져드니 학교나 학원에서 자는 것을 용인하고,

학교 분위기도 점점 늘어집니다.


청소년만 걸리는 전염병 NARC-19는 전염몽으로 불리며

그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가설이 나옵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의 가설은 발병자가 수면 발작 상태에서 꿈을 꾸는데

그 꿈에 지인이 등장하고 그때 등장한 지인이 NARC-19에 걸립니다.

발병자 전원이 전염몽을 꾸는 건 아니며, 최초 발병 이후 재감염은 없습니다.

이런 가설에 따라 학생들은 발병자의 꿈에 나타날 정도라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이 생각해야 나올 것이냐며 난리입니다.

특히 인기가 좀 있다는 아이들은 이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수치스럽게 여겼고,

모두 남몰래 자신의 인간관계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니나의 엄마는 회계사로 학교에서의 등급이 사회에서의 등급이기 때문에

중학교 1학년 때의 성적이 계속 간다고 강조합니다.

자신도 죽어라 공부해서 계속 1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명문대에 들어갔고,

명문대에 들어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회계사 자격증을 딸 수 있었다면서요.

그렇기에 싱글맘이지만 여유 있게 니나를 키울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니나에게 무조건 공부해서 1등급을 하라고 말합니다.

니나는 엄마의 말에 따라 계속 공부만 합니다.

특목고에 가기 위해 중학교부터 학교 활동을 했으며,

그중 일이 별로 없는 홍보부를 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니나의 학교에서 전염몽에 걸린 학생이 발생하며

이에 대한 학교의 대처 상황과 심리 상담 등을 안내할

홍보물을 기획하자는 의견이 나옵니다.

니나는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부원도 없이

혼자 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망했다고 생각했지요.

다행히 전교회장이 도와주겠다고 나서서 한시름 돌립니다.


같이 포스터 시안을 의논하는데 니나는 괜찮아 보이는 것들 중에 아무거나 하자고 합니다.

시간도 없는데 이런데 낭비할 수 없다면서요.

전교회장은 니나에게 중요한 게 전교 1등 하는 거냐고 물어봅니다.

니나는 당연하게 동의하지만 그 이후로 자꾸만 머릿속에 전교 회장의 질문이 남습니다.

 

전과 다르게 혼란스러운 니나, 이제 니나는 어떻게 될까요?

<꿈에서 만나>에서 확인하세요.

 

 

 

짧지만 강력한 청소년 소설, 독고독락 시리즈. 갖고 싶고 읽고 싶은 짧은 소설입니다.

읽는 대상의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관심이 되는 공부를 배경으로 자아를 찾는 과정을

전염병과 연관시켜 잘 그려냈습니다.

책 앞부분에 나온 그림에서 반 친구들은 전부 자는데

혼자 공부하고 혼자 다니는 여학생의 모습이

책 마지막엔 어떻게 변할지 기대하며 읽으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꿈에서 만나>의 중요한 화두, "너한테 중요한 일이 뭐냐고?"란 물음에

어떤 대답을 할지,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저 자신에게도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21.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흥미로운 글과 그림의 조합이 만들어 낸 청소년 소설
"흥미로운 글과 그림의 조합이 만들어 낸 청소년 소설" 내용보기
이 책은 내가 간절하고 읽고 싶던 책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청소년 소설의 재미를 알게해 준 조우리 작가님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전작인 오, 사랑 과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를 무척 재밌게 봤기에 해당 책을 너무나 서평하고 싶었다.  이 책을 처음 폈을 때는 깜짝 놀랐다. 그림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 마치 요즘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웹툰 처럼 글과 그림이 풍성하게
"흥미로운 글과 그림의 조합이 만들어 낸 청소년 소설" 내용보기

이 책은 내가 간절하고 읽고 싶던 책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청소년 소설의 재미를 알게해 준 조우리 작가님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전작인 오, 사랑 과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를 무척 재밌게 봤기에 해당 책을 너무나 서평하고 싶었다. 

이 책을 처음 폈을 때는 깜짝 놀랐다. 그림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 마치 요즘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웹툰 처럼 글과 그림이 풍성하게 담겨있다. 그렇기에 지루하지 않았다. 짧은 글과 멋진 그림의 조합은 청소년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요즘 청소년들이 긴활자나 복잡한 글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한다고 한다. 그런 청소년들도 그림과 함께 글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진 이 책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짧은 소설 독고독락 시리즈이 아주 좋은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꿈에서 만나는 10대 청소년만 걸리는 전염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어째서 10대만 걸리는지 증상은 무엇인지 주인공은 어떤 상황을 극복해 나갈지를 상상하면서 재밌게 읽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청소녀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현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면을 가지고 있기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짧은 글에 비해서 생각보다 깊은 현실을 담고 있다. 많은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 총점 종이책
'꿈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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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Yes24 서평단 합격을 통해 제공 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가슴을 뛰게 하는 건 꿈과 사랑일 것이다. 웹툰으로도 유명했고,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진,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왔다. 바로 스마트폰에 '좋알람' 앱을 설치하면, 반경 10m 이내의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몇 명인지 앱에 뜬다는 것이다. 직접적인 말이 없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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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Yes24 서평단 합격을 통해 제공 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가슴을 뛰게 하는 건 꿈과 사랑일 것이다. 웹툰으로도 유명했고,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진,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왔다. 바로 스마트폰에 '좋알람' 앱을 설치하면, 반경 10m 이내의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몇 명인지 앱에 뜬다는 것이다. 직접적인 말이 없더라도,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혹은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을 읽기 전, 염려하던 부분이 있었다. 학교에서 떠돌기 시작하는 '전염몽'은 일종의 아이들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찌 되었든, 전염몽에 걸려 잠에 빠져들면 적어도 누군가 꿈속에서 자신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이니까. 누군가를 꿈속에서 떠올리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해 자세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겨우 꿈 속에서 잠깐이나마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자신이 타인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하는 사람처럼 취급될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 생각했다. 즉, 사랑이 인기의 '지표화' 되는 것을 걱정했었다.

 

책 <꿈에서 만나>에서는 오히려 사랑의 '지표화'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 대해 떠올릴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감에 마음이 표지의 색과, 아이들의 표정처럼 따듯해지는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여 주인공인 니나는 혼자 자신을 키워온 워킹맘인 엄마의 조언에 따라 더 열심히 공부하려 하고, 열중했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이 맡아 왔던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일을 어거지로 맡게 되어 당황하려던 찰나, 학생회장인 남학생에게 도움을 받게 되며 기류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저 회장의 관심 어린 접근이 귀찮고, 어색하기만 했던 니나는 학생회장과 나누는 대화에서조차 서로가 맞지 않음을 느끼곤 언짢아했다.

 

"너한테 중요한 일이 뭐냐고. 전교 1등 하는 거?"

"당연한 거 아냐?"

"슬프다."

-36p-

 

회장이 중요한일이 무어냐 물어봐도 오로지 성적에 대해서만 집중했던 니나의 삶은 이 질문으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어째서 회장이 자신이 결정한 중요한일에 대해 슬프다 결정지어 버린 것인지에 대해 궁금해했던 니나는 점점 회장의 이름까지 궁금해하며 회장과의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애쓴다. 그 이전까지의 니나는 오로지 공부에만 관심이 있고, 선생님이나 학우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는 학생이었기에, 이런 모든 것들이 회장에게도, 니나 본인에게도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말해 봐. 너한테 중요한 게 뭔지. (중략)"

"(중략) 나한테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는 걸 하는 거야. 그리고 내가 원하는 걸 내가 정하는 거야. 그게 제일 중요해."

-51p-

 

 

그렇게 결국은 학생회장은 '전염몽'에 걸리게 된다. 과연 니나 또한 '전염몽'에 걸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에 대해 알아 갈 수 있을까?

 

이 책을 보면서 어린 시절의 학창 생활을 돌아보았다. 정말 내가 원했던 길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저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일종의 숙제였는지. 또, 학생 때에 한 번쯤은 가질 수 있었던 두근거리는 연애 감정에 대해 이렇게 부드럽고 온화하게 담아본 적이 있는지도 떠올리게 되었다. 이 책의 마무리 또한 열린 결말이다. 사실 '전염몽'이란 것은, 꿈에 상대방이 나오기만 한 것에 기인해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지, 어째서 상대방이 꿈에 나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점들이 청춘이 겪어볼 만한 고민거리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좋다는 것과 싫다로 구분되지 않는 감정선을 비밀스럽게 간직한 상태로 서로에 대한 꿈을 꾸는. 그렇게 단둘이 학교에 남아 서로 쳐다보는 책의 첫 페이지 그림이 아직도 선명하게 뇌에 떠올려진다. 가볍게 청춘의 사랑에 대해 떠올려 보기에 정말 좋은 책이었다.


 

k*****7 2021.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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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현실을 10대의 로맨스로 환기시켜줄 [꿈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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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도 그럴 때가 있었다. 로맨스만 주야장천 생각하던 때. 머릿속에 연애 이야기와 온갖 로맨스가 가득하던 때. 아직 낭만이 온몸에 가득 차 있을 때. 10대 시절. 조우리 작가의 <꿈에서 만나>는 그 옛날 가슴 뛰던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동시에 바이러스 사태로 지금의 현실을 일깨우면서 말이다.    책에서 등장하는 기면
"지친 현실을 10대의 로맨스로 환기시켜줄 [꿈에서 만나]"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도 그럴 때가 있었다. 로맨스만 주야장천 생각하던 때. 머릿속에 연애 이야기와 온갖 로맨스가 가득하던 때. 아직 낭만이 온몸에 가득 차 있을 때. 10대 시절. 조우리 작가의 <꿈에서 만나>는 그 옛날 가슴 뛰던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동시에 바이러스 사태로 지금의 현실을 일깨우면서 말이다. 

 

책에서 등장하는 기면 감염병인 NARC-19는 이름서부터 우리가 겪고 있는 COVID-19와 닮아있다. 전염성도 있고, 파급력도 엄청나다. 다만, 다른 점은 "착한 질병"이라는 것. 지금의 COVID-19보다는 괴로움도 덜하고, 피해도 덜하다는 것. (물론 '기면'이라는 병을 쉽게 생각하진 않지만, 소설의 내용만을 보면 말이다.) 그리고 누군가 나를 꿈에서 만나고 싶을 정도로 생각해야, 꿈에서 만나서야 전염이 된다는 점. 소설은 감염이란 현실적인 코드에 로맨스라는 장치를 얹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소통은 제로, 오로지 공부만 보는 모범생과 인기 많은 학생회장의 러브스토리는 클리셰일진 몰라도, NARC-19으로 엮이는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새롭고, 신선하고, 풋풋하다.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현실에서 질병과 싸우느라 지친 맘이 조금은 환기되는 기분이다. COVID-19가 NARC-19처럼 조금은 덜 피해를 끼치는 질병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도 절로 든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주제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해서 담겨있는 콘텐츠가 결코 가볍지는 않다. 포근하고 따뜻한 조우리 작가의 글과 근하 작가의 만화 삽화로 인해 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인 10대 로맨스 분위기가 더욱 풍부해진다. 일상에 많이 지쳐있다면, 10대의 낭만을 잊은 지 오래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꿈에서 만나>를 읽어보길 추천한다. 잊고 있던 설렘을 기억하게 해줄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니. 

YES마니아 : 골드 h*******l 2021.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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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만나(독고독락)(조우리 글, 근하 그림, 사계절 출판)
"꿈에서 만나(독고독락)(조우리 글, 근하 그림, 사계절 출판)" 내용보기
코로나19가 휩쓸고 있는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확진자, 사망자가 있지만 다른 질병과 치사율을 비교하면서 극복 가능한 질병이고 감기처럼 함께 살아가야 할 질병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과거에도 흑사병, 스페인 독감, 프랑스 매독 등 절대 극복되지 않을 것처럼 보이던 질병도 인류는 극복을 했고, 치사율이 높지 않았을 때 시간을 벌어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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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휩쓸고 있는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확진자, 사망자가 있지만 다른 질병과 치사율을 비교하면서 극복 가능한 질병이고 감기처럼 함께 살아가야 할 질병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과거에도 흑사병, 스페인 독감, 프랑스 매독 등 절대 극복되지 않을 것처럼 보이던 질병도 인류는 극복을 했고, 치사율이 높지 않았을 때 시간을 벌어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인류는 확신한다.

 

하지만 2020년, 2021년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떠한가? 아이들이 사람들의 표정을 보지 못한 채 무표정의 마스크 위 눈을 보며 대화하는 방법을 체득하고 학교에 가지 못하고 친구를 만나지 못하고 잃어버린 시간과 그것이 많다.

 

그러면서 작가는 딸과의 대화에서 상상하였다. 착한 질병이라면 염려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이의 순수한 생각. 이 생각에서 상상이 더하여져서 기면증으로 시작하여 질병에 걸리면 잠드는 병, 이 병이 전염성을 띄는 것이다. 일명 NARC-19인 것이다. 기이하게도 이 질병은 10대 청소년 사이에서만 전염되고 있다.

 

주인공 니나는 전교 1등이고, 공부는 곧 성적이고 학교를 다니는 동안 받는 성적이 곧 사회의 성적, 인생을 좌우한다고 믿는다. 물론 그것은 <생의 한가운데> 여주인공 이름을 따라서 딸아이의 이름을 지어준 엄마의 생각이 주입된 것이고 니나 역시 공감한다.

 

그런 니나에게 NARC-19의 확산은 시험을 볼 수 없고 그 평가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인하여 불공정한 결과를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울 위주로 질병이 전염되다가 니나가 사는 학교에서 첫 발병이 생기게 된다. 특목고 진학에서 요구하는 학습 외 다양한 활동의 증거로 학생회 활동을 지원하였던 니나는 학생회의 소집에 눈살을 찌푸린다.

 

그리고 학생회의 결과, NARC-19에 대한 포스터를 제작하기로 한다. 홍보부장이었던 니나는 "망했다"라는 혼잣말과 함께 낭패를 맛본다. 다행히 학생회장과 공동 제작하게 되는데,,,,,, 포스터를 제작하는 내내 학생회장은 온갖 심혈을 기울인다. 자꾸 학원에 낮고 과제를 미루게 되는 상황이 싫었던 니나는 대충 시안을 선택하고 포스터를 결정하기를 조장한다.

 

최종 시안을 신경질적으로 고르던 과정에서

이러고 있는 동안 영어 단어 100개는 더 외웠고 기출문 제 100개는 더 풀었겠다. 중요한 일도 아닌데 언제까지 붙잡고 늘어져 있을거야?

그럼 중요한 게 뭔데?

뭐라고?

너한테 중요한 일이 뭐냐고. 전교 1등 하는거?

슬프다

본문 35-36쪽

학생회장과 대화 속에서 전교 1등이라는 성적을 유지하고 이 목표를 중심으로 생활을 맞춰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니나. 그러나 이 대화 이후로 니나는 머릿속에서 "너한테 중요한 것이 무엇인데"라는 질문이 떠나지를 않는다.

 


그리고 학생회장이 생각하는 중요하다는 것의 기준을 듣고 싶어한다. 학생회장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니나는 이 대답을 듣고나서 전교1등이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대답하지만 동시에 학생회장과의 대화를 통해서 누군가 이야기하고 싶었고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시작점을 얻게 된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생의 한가운데> 주인공 니나. 작가 루이제 린저의 자전적인 느낌이 강한 작품이다. 그리고 니나는 자유분방하고 삶을 두려워 하지 않고 부딪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을 염원하며 이야기 속 엄마는 주인공 이름으로 니나로 작명한 것이다.

 

질병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십대 청소년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목표, 방향에 대한 고찰을 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독고독락꿈에서만나

#조우리꿈에서만나

#근하그림꿈에서만나

#사계절출판꿈에서만나

#자아정체성꿈에서만나

#청소년성장소설꿈에서만나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https://blog.naver.com/bbmaning/222453414676

 

b******g 2021.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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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만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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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만나>>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1년 반이 넘는 기간동안 거의 마비되어 있는  현시점에서, 무겁지 않은 분량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학교 생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바이러스는 처음에는 '상세 불명의 기면'이라는 임시 명칭으로 지칭되다가, 'NARC-19'라는 명칭으로 대체되었다. 첫 환자 발병 후  거주지인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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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만나>>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1년 반이 넘는 기간동안

거의 마비되어 있는 

현시점에서,

무겁지 않은 분량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학교 생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바이러스는

처음에는

'상세 불명의 기면'이라는 임시 명칭으로 지칭되다가,

'NARC-19'라는 명칭으로 대체되었다.

첫 환자 발병 후 

거주지인 대치동을 중심으로 

무서운 속도로 퍼지기 시작해서

대치동 학생들의 40% 이상 전염되었고,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간다.

감염 초기에는 5~10분 정도의 불규칙하고 발작적인 수면 상태가 반복되다

중기로 갈수록 길고 잦아진다.

고입, 대입 입시위주의 교육체제 때문에

성적 맹신주의가 만연해 있는 한 학교에서 벌어지는

바이러스 전염 이야기를

짤막하고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학원물입니다.

머리를 식힐 겸 가볍게 읽기에 적합한 책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g****i 2021.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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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변화를 기다리며...
"소통과 변화를 기다리며..." 내용보기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뒤흔들어 놓은 지도 1년이 넘었다. 아직도 그 여파는 지속되고 있고 끝이 보이지 않는 미궁속에서 전 세계는 일상으로의 회귀와 통제를 반복하고 있다. 작가는 딸아이와 코로나19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 책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   상세 불명의 기면증, 전염성이 강하지만 사망자도 없고 자가 치유가 가능하며 십대에게만 발병한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책을 펼
"소통과 변화를 기다리며..." 내용보기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뒤흔들어 놓은 지도 1년이 넘었다. 아직도 그 여파는 지속되고 있고 끝이 보이지 않는 미궁속에서 전 세계는 일상으로의 회귀와 통제를 반복하고 있다. 작가는 딸아이와 코로나19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 책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

 

상세 불명의 기면증, 전염성이 강하지만 사망자도 없고 자가 치유가 가능하며 십대에게만 발병한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책을 펼치면 삽화가 먼저 반기고 내용이 이어진다. 아주 짧은 단편으로 누구나 읽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다.

 

주인공 니나의 학교에서 발병자가 나오자 학생회는 캠페인을 준비하기로 한다. 학생회를 이끄는 아이들은 진학을 위해 활동 이력이 필요한 상위권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유일하게 10위권 밖의 아이가 학생회장을 맏고 있지만, 전교 1등 니나는 그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다. 오로지 성적을 유지해 특목고에 가는 게 목표니까...

 

시험 준비로 분주한 니나는 포스터를 만들어야하는 홍부부장이지만 학생회장의 도움을 받아 적당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림에 소질이 있는 학생회장이 주도적으로 하고 니나는 옆에서 거들뿐이지만 대충 빨리하자는 니나에게 학생회장은 너에게 중요한 게 뭐냐고 묻는다. 전교 1등 유지가 목표인 니나는 당연하다는 듯이 그걸 몰라 묻느냐고 되묻지만, 시간이 지나도 계속 중요한 게 뭐냐는 질문과 함께 학생회장이 떠올라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다.

 

그즈음 전염병에 대한 가짜뉴스가 떠돌고 이제 아이들은 감염되기를 은근히 기대하게 된다. 친해졌다고 생각한 학생회장이 감염되자 시간이 지나도 변화가 없는 니나는 학생회장에게 따지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서다 현관에서 잠이 든다. 엄마의 걱정은 뒤로한 채 니나는 빨리 학교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다 다시 잠이 든다.

 

아이들에게 있어 중요한 건 무엇보다 또래와의 소통이 아닐까 싶다. 엄마의 영향으로 공부가 전부였던 니나에게 변화를 준 친구가 생겼으니 니나의 생활에도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사뭇 기대된다. 이런 전염병이 있을리 없겠지만 그래도 꽤 그럴듯하지 않은가, 이렇게 착한 전염병이라면 얼마든지 부딪쳐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게 뭘까  누구나 한번은 생각해 보는 이야기, 이제 마음속 분주함을 내려놓고 지금 내가 원하는 걸 하고 있는지 되돌아봤으면 좋겠다.

 
t****9 202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꿈에서 만나(조우리 글, 근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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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만나]  전문직 싱글맘인 엄마의 영향으로 내신 1등급, 명문대 진학, 전문직 여성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주인공 ‘니나’는 학생회장의 ‘중요한 것이 뭐니?’라는 질문에 심란해한다. 이 책은 갑작스러운 수면 바이러스로 학생들이 시도 때도 없이 잠드는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고 그 원인을 꽤 로맨틱한 부분에서 취하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인생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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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만나] 
전문직 싱글맘인 엄마의 영향으로 내신 1등급, 명문대 진학, 전문직 여성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주인공 ‘니나’는 학생회장의 ‘중요한 것이 뭐니?’라는 질문에 심란해한다.
이 책은 갑작스러운 수면 바이러스로 학생들이 시도 때도 없이 잠드는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고 그 원인을 꽤 로맨틱한 부분에서 취하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인생의 어느 때 누군가의 질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해 보는 순간이 필요하다는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족관계가 신화와 같은 우리나라에서 청소년들은 부모님의 요구에 절대적으로 순응하려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능력이 어른들의 요구에 비해 힘에 부칠 때 시작하는 방황을 사춘기라고 부르는 것일 수도 있다.
다행히 니나는 엄마의 요구에 부합하는 능력을 갖췄지만, 중요한 것이 뭘까라는 질문에 그동안 중요시하지 않았던 타인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만일 이야기가 계속된다면 니나는 함께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청소년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a********2 2021.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