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7%
  • 리뷰 총점8 2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의 그림책에 관해서
"한국의 그림책에 관해서" 내용보기
아이들의 그림책을 더러 보기는 했지만 이것이 이렇게 책으로 나올 만큼 다양성을 갖췄고 초점이 되었다곤 생각하지 않았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도 그 생각은 계속되었다. 그림이 많이 들어 있는 책이겠거니? 즐겁고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이겠거니?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받고는 내 생각이 너무 터무니없다는 것을 알았다. 책은 평론집이었고, 그림책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
"한국의 그림책에 관해서" 내용보기

아이들의 그림책을 더러 보기는 했지만 이것이 이렇게 책으로 나올 만큼 다양성을 갖췄고 초점이 되었다곤 생각하지 않았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도 그 생각은 계속되었다. 그림이 많이 들어 있는 책이겠거니? 즐겁고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이겠거니?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받고는 내 생각이 너무 터무니없다는 것을 알았다. 책은 평론집이었고, 그림책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이 제시되어 있었다. 내 뇌리에는 전혀 없었던 내용들, 상당히 충격적으로 수용되면서 읽혀졌다. ! 이런 것들도 논의가 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잘 나간다, 그림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그림책에 관해 쓴 평론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저자의 그림책에 대한 애정까지 담아 다양한 각도로 분석해 보여준 것들을 모아 제시했다. 역사도 있고, 작가들에 대한 내용도 있다. 그림책에 대한 정의를, 테마가 있는 그림책에 대한 분석을, 그들에 대한 감상을 적고 있다. 저자의 진한 애정이 돋보이는 책이라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이 책은 4 부분으로 나누어서 얘기를 진행하고 있다. 내가 만난 그림책> <우리 그림책 형편> <세계로 나간 그림책> <한국 그림책 이야기등이다. 내가 만난 그림책에서는 그림책의 다양한 내용을 담았고 우리 그림책 형편에서는 그림책의 판매, 창작과 비평 여건, 그림책 단체 활동 등 그림책과 관련된 환경에 대한 의견을 담아 놓았다. 세계로 나간 우리 그림책은 해외진출이나 수상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그림책 이야기에서는 해외에서 얘기된 우리의 그림책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반적인 내용이 한국의 그림책이 소재가 되어 다양한 각도의 얘기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면 되겠다.

 

저자는 그림책이라는 장르에 대해 다채롭고 아름답고 광대하고 깊은 세계를 펼치는 매혹적인 무대라고 평가한다. 글도 그림과 만날 때 더욱 새로운 세계를 펼쳐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림책 장르를 잘 모를 때는 삽화> <일러스트레이터등으로 인식했는데, 지금은 그림책이라는 장르를 알고 그 작가가 얼마나 특별한 재능으로 독자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인가를 안다고 말한다. 그만큼 저자는 이 그림책 장르에 깊이 관여하고 있고, 깊이 매혹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 그림책이라는 장르에 대해 그리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만화는 많이 읽고 가볍게 대하는 책으로 오랜 시간 같이 해왔다. 저자가 말하는 이 그림책을 만화로 인지하는 것은 아니 될 일이다. 만화라는 것은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해나가는 것이라면 그림책은 언어와 그림의 절묘한 조화로 이야기의 폭을 깊게 하는 장르라고 생각되어 진다.

 

나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은 많이 읽은 편이다. 그림이 언어를 깊은 내용으로 이끌어 가고 있음을 느낀다. 또 아이들이 그들의 각도에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간다. 그림책은 확실히 장르로 분류를 할 필요성이 있는 독특한 요소라고 인정이 된다. 하지만 아이를 위한, 성인을 위한 그림책은 조금은 구분이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감각적인 내용과 심미적인 내용으로 구분하면 될 듯하다. 어른들이 함께 읽는 그림책, 이런 이름이 붙어진 책들도 더러 보기도 한 기억이 있다. 그런 책들이 많아져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은 많은 예를 들어 하고자 하는 얘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처음 생각했던 이미지와 너무 다른 책의 무게를 보면서 조금은 놀랐다는 생각을 말할 수 있다. 그림책이 하나의 장르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드러내기도 하고, 시상도 하는 마당에 그림책의 효용 유무를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듯하다. 그림책은 우리 서적 중 지극히 필요한 것이고, 독특한 하나의 장르를 형성하고 있으며 독자들과 새롭게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부여해 주고 있는 기능을 한다. 이 책을 통해 그림책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 있게 된 것은 커다란 복이라 할 수 있겠다. 아마 앞으로도 그림책과 가까운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많아지지 않으랴 하는 생각이 인다.

 

한국 그림책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를 몇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1, 내용의 측면감성적 접근

2. 기법의 측면동양화적인 기법, 훌륭한 그림

3. 출판 상황의 측면소통

 

이렇게 한국 그림책이 호응을 받고 발전하는 데는 복합적인 에너지가 작용한다. 이런 에너지가 특정 독자에게 공급되는 것은 장르적 낭비라고 저자는 본다. 그래서 그림책의 내용도, 구성도, 그림도 다양하게 하여 독자층을 전 연령대로 넓혀야 한다고 본다. 그림책은 모든 연령층이 창조적인 정신활동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매체다. 그러므로 그림책의 장르를 다시 재정비하고 다양한 작가들의 발굴과 그림책 보급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백희나의 구름빵을 읽어본 사람들은 많이 느낀다. 그림책 작가들의 생존의 문제를.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출판사들의 노력이 있다. 이제는 국가에서도 도서 분류상 독립된 장르로 인정하고 저작권도 보호하는 상황이 되어야 하리라 본다. 그러기 위해선 독자들의 눈높이도 발전해야 한다. 그림책을 단순히 아이들의 책으로 보는 인식을 버리고, 가장 정신활동을 왕성하게 할 수 있는 멋진 하나의 장르로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애용해야 한다. 그런 생각들을 이 책을 통해 읽어볼 수 있었다. 그림책에 대한 저자의 곡진한 응원의 매시지가 담겨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들이 그림책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우리의 능력 있는 그림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j****3 2020.08.18. 신고 공감 17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잘 나간다, 그림책 - 김서정 그림책 평론집 / 김서정 / 책고래 / 책고래숲 2
"잘 나간다, 그림책 - 김서정 그림책 평론집 / 김서정 / 책고래 / 책고래숲 2" 내용보기
잘 나간다, 그림책 / 김서정 / 책고래 / 2020.07.30 / 김서정 그림책 평론집 / 책고래숲 2           책을 읽기 전   그림책 이야기가 실린 것만으로도 끌리지요. 김서정 작가님의 평론이라니 더욱 궁금해지네요. 그림책이 잘 나간다니 그림책 애호가인 제가 더 행복해지네요.               줄거리                     목차
"잘 나간다, 그림책 - 김서정 그림책 평론집 / 김서정 / 책고래 / 책고래숲 2" 내용보기


 

 

 

잘 나간다, 그림책 / 김서정 / 책고래 / 2020.07.30 / 김서정 그림책 평론집 / 책고래숲 2

 

 

 

 

 

책을 읽기 전

 

그림책 이야기가 실린 것만으로도 끌리지요.

김서정 작가님의 평론이라니 더욱 궁금해지네요.

그림책이 잘 나간다니 그림책 애호가인 제가 더 행복해지네요.

 

 

 


 

 

 

 

줄거리

 

 

 

 

SE-73c9acbe-2e96-4ea7-a0ca-d0ca247a4e31.jpg

 

 

 

 

 

 

목차

 

 

Ⅰ. 내가 만난 그림책

Ⅱ. 우리 그림책 형편

Ⅲ. 세계로 나간 우리 그림책

Ⅳ. 한국 그림책 소개

 

 

 

 

 

1부 ‘내가 만난 그림책’에서는 그림책이라는 장르를 규정하고 김서정 선생님이 읽고 가르치고 강연에 사용했던 그림책의 예를 들며 그림책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어떻게 독자와 만나는지를 조명합니다. 서구 그림책의 역사를 간략하게 훑으며 중요 작가의 중요 작품이 그림책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그림책의 경계를 넓혔는지를 분석합니다. 그림책 도서관 건립을 제안하며 어떤 방식으로 지어지고 운영되면 좋을지를 펼칩니다.

 

 

 

 

2부 ‘우리 그림책 형편’은 2000년대 이후 우리 그림책 계의 상황을 짚습니다. 여러 온라인 매체의 목록을 조사해서 2000년대 스테디셀러와 그 의미를 규명합니다. 이후 최근까지 그림책의 경향을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며 소개하고, 최근 탄생한 그림책 협회의 활동을 통해 앞으로 그림책 관련한 창작계와 산업계에 어떤 과제가 주어져 있는지도 점검합니다.

 

 

 

 

3부 ‘세계로 나간 우리 그림책’은 세계적 그림책 상을 받은 우리 그림책 소개와 분석, 세계 여러 도서전에서의 우리 그림책 전시와 수출에 관한 경험담이 들어 있습니다. 생생한 체험과 함께 약점과 한계를 성찰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각도 담겨 있습니다.

 

 

 

 

4부 ‘한국 그림책 소개’는 저자가 해외 도서전에서 행했던 강연, 한국문학번역원의 영문잡지 등의 기고문을 통해 한국 그림책을 소개한 글을 모은 것입니다. 한국의 그림책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의 시각에 맞춘 독특한 관점에서 쓰인 글은 한국의 독자에게도 우리 그림책에 대한 새로운 눈을 열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출판사 책고래 책 소개 내용

 

 

 

SE-e689fc2c-6f8f-4d47-8ab6-b4968b96cebc.jpg

 

 

 

 


 

 

 

책을 읽고

 

 

 

 

 

'그림책', '김서정 작가'라는 두 개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하지요.

그림책을 사랑하는 저는 그림책 관련 이론집, 평론집, 에세이.... 모두가 반갑더라고요.

김서정 작가님의 대학에서 동화와 그림책에 대해서 가르치고 계시면서 번역을 하고, 책을 쓰고,

아동청소년도서의 세계적 교류단체인 IBBY 한국 지부 KBBY 회장을 역임하셨지요.

그림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시면서 평론집을 출간하셨네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책의 시작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까지 그려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림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꼬옥 읽고 넘어왔던 그림책의 고전들이

대부분 외국 도서라는 것을 알고 계실 거예요.

저도 많은 외국 그림책을 좋아하지만 우리 그림책, 우리 작가를 응원하는 저인지라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 부분은 '우리 그림책', '우리 작가'의 이야기들이지요.

<잘 나간다, 그림책> 3부를 읽고 있으면 작가님의 우리 그림책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지요.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100세까지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이렇게 공감받을 수 있는 그림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는 많은 이들의 마음과 손길이 들어가지요.

어쩌면 우린 한 권의 그림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읽는 것 같아요.

<잘 나간다, 그림책>을 읽는 동안 그림책에 대한 생각도 정리하고,

작가님이 보여주신 우리 그림책의 다양한 입지에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우리 그림책의 현 모습을 보여 주면서도 약점, 한계까지 이야기해 주셔서 더 좋았어요.

한국 그림책의 세계화에 가장 힘쓰고 계실 그림책 관계 여러분의 모든 노력에 감사드려요.

 

 

 

 

부족한 부분이 하나 없는 <잘 나간다, 그림책>을 보며 의아했던 부분이 있었지요.

바로 종이 질.

얇은 종이 때문에 뒤 페이지의 글자가 비쳐서 읽는 것에 방해가 되더라고요.

출판사 책고래를 모른다면 실망했겠지만 전 의문이 들었지요.

책고래의 그림책들 종이 질은 항상 두껍다는 느낌을 갖기 때문이지요.

아마도 쉽게 손에 잡힐 수 있게 무게감을 덜어주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읽기 위해 한동안 가방 안에 넣어 다니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 포스팅은 2020년 8월에 정리한 글인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분명.....

포스팅을 올려서 마무리했던 기억인데 포스팅이 엉망인 채로 비공개 글로 되어있네요.

추측건대 컴퓨터 앞에서 졸다가 엉망으로 만들고 포스팅으로 착각한 비슷한 경험 중 하나일 것 같네요.

그래도 보통 다시 들여다보는데 유독 이 책만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어디다 하소연이라도 해 보고 싶은 이야기는 제 개인 사정이었네요.

 

 

 

SE-4472f1d8-eb62-484b-82fc-4ca7d05831b5.jpg

 

 

 

 

급한 대로 책장에 있는 그림책 몇 권을 뽑아서 함께 사진 찍어 보아요.

고양이 캐릭터가 궁금했는데 <캐릭터는 살아 있다 / 열린어린이>에도 같은 캐릭터가 있네요.

그리고 헌사에서도 고양이 캐릭터를 그려 준 분께도 감사 인사를 남기셨네요.

 

 

 

 

 


 

 

 

 

- 김서정 작가님의 그림책 관련 이론집 -

 

 

 

 

SE-4b6a1f02-eea8-4f03-89b5-4037d2efdde8.png

 

 

 

 

김서정 작가님의 그림책 번역은 셀 수 없이 많고, 작가님의 글이 담긴 이론집, 평론집, 동화책, 그림책도 있지요.

지금은 절판된 책들이 많지만 그림책의 초창기의 정리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1959년에 태어났습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독일 뮌헨대학에서 수학했습니다.

한국프뢰벨 유아교육연구소의 수석 연구원과 공주 영상 정보 대학 아동 학습 지도과 교수를 지냈습니다.

동화 작가와 아동 문학 평론가,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숙명여대 겸임 교수로 있으면서 ‘김서정 동화아카데미’ 도 운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앙대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하면서 아동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그림책 박물관 작가 소개 내용 중 -

 

 

 

 


 

 

 

 

- '책고래숲' 시리즈 -

 

 

화면_캡처_2021-01-09_211914.png

 

 

 

 

글쓰기를 좋아하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작가들과 함께 커 가는 출판사입니다.

책고래는 국내 창작 그림책과 클래식 그림책, 창작동화와 인문교양 도서를 중심으로

모든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출판사 책고래 소내 내용 중 -

 

 

 

 

출판사 책고래에서는 책고래숲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지요.

<잘 나간다, 그림책>을 검색해 보니 '책고래숲'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나오네요.

그런데 '책고래숲'의 첫 번째 책은 이현주 작가님의 <내가 좋아한 여름, 네가 좋아한 겨울>이지요.

온라인 서점은 맞게 되었는데 검색 사이트에서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한 여름, 네가 좋아한 겨울>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657798046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1.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나간다, 그림책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그림책이라고 하면 어린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선입견이 여전한 요즘, 반가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그림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내가 알고 있는 얕은 그림책이 아닌 수준 높은 내용에 원래부터 그림책을 좋아하기 했었지만 더 좋아지게 되었다. 평소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 모으기도 했었는데 잘 모아놨다 싶고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그림책에 관심을 둬야겠다고 맘먹게되었다.내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그림책이라고 하면 어린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선입견이 여전한 요즘, 반가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그림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내가 알고 있는 얕은 그림책이 아닌 수준 높은 내용에 원래부터 그림책을 좋아하기 했었지만 더 좋아지게 되었다. 평소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 모으기도 했었는데 잘 모아놨다 싶고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그림책에 관심을 둬야겠다고 맘먹게되었다.

내가 만난 본 그림책은 새 발의 피라고 할 정도로 내가 몰랐던 다양한 그림책을 저자는 소개하고 있다. 지금은 청소년이 된 울 녀석들에게 추억이 된 그림책도 있었는데 '곰 사냥을 떠나자'와 '돼지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정도이다. 울 애들은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아쉽게도.

외국과는 달리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바라보는 그림책에 대한 인식은 낮다. 차츰 세계적인 그림책 수상으로 우리나라 그림책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특별히 그림책에 관심이 많지 않은 한 세계 속 우리나라 그림책의 위상은 알 길이 없기에 그림책 평론 집인 이 책이 참 감사하다.

'아이는 천사처럼 착하고 백지처럼 깨끗하다'라는 말에도 도저히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아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라는 게 맞는 말이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아이는 작은 어른이라는 것도 맞는 말이다,라는 것이 내 생각입니다. ... p 12

-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어른도 좋아하는 책이고, 아이를 발견하게 해주는 책은 인간 전체를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라는 증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p 20

- 그림책이라는 영토를 어린이라는 존재를 따로 떼어 수용하는 게토로 여기는 게 아니라, 어린이를 표본으로 해서 보편적인 인간 문제를 탐구하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p 25~26

- 재미있게 놀게 해 주는 책이 좋은 책일 뿐입니다. 그림책 안에서 어린이를 발견하려고 애쓰는 어른은, 그걸 발견해야 합니다. p 27

너무나 잘 쓰인 '김서정 그림책 평론 집'은 한국 사회에서 그림책이 지닌 가치와 세계 속의 한국 그림책 위상을 여실히 잘 보여준다. 그림책에 관한 얄팍한 인식을 지닌 내게 혜성처럼 나타나 그림책이란 이런 것이다-라며 차근히 알려준 이 책을 통해 앞으로 그림책을 향한 애정을 놓치지 않아야겠다 싶다. 일반 책과는 달리 적은 지면과 함축된 의미를 지닌 짧은 글은 어쩌면 그래서 더 쓰기 쉽지 않다. 읽는 건 한순간이지만 그 몰입도와 감동을 생각한다면 긴 장편에 버금간다. 어린이들과 어른의 차이 나는 특성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솔직함을 얘기하고 싶다. 재미없는 걸 재미있다고 어른은 쉽게 거짓말할 수 있지만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다. 그림책은 결코 어린이를 기준으로만 지어진 책이 아닌 인간의 보편성을 담고 있다는 저자의 말에 극 공감하며 이 책이 많이 읽히길 희망한다.

 

이달의 사락 y****d 2020.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나간다, 그림책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아이가 어릴 때부터 그림책도 많이 읽어주다 보니 자연스레 그림책에 관심을 많이 갖다가 최근에는 그림책이 아이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무척 좋다는 생각도 들고 그림책들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것도 즐거운 일이더라고요. 그림책에 관심이 무척 많아진 후 특히 우리나라 그림책들이 무서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보여 즐겁더라고요. 얼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아이가 어릴 때부터 그림책도 많이 읽어주다 보니 자연스레 그림책에 관심을 많이 갖다가 최근에는 그림책이 아이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무척 좋다는 생각도 들고 그림책들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것도 즐거운 일이더라고요. 그림책에 관심이 무척 많아진 후 특히 우리나라 그림책들이 무서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보여 즐겁더라고요.

 

얼마전 린드그렌 상을 수상했던 백희나 작가를 보면서 다들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 그림책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많이들 떠들썩했던 것 같은데 저 역시도 구름빵을 비롯해서 백희나 작가의 작품은 우리 아이에게 꼭 보여줬을 정도로 좋아했던 작품들이라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림책의 역사를 보는 듯 제가 궁금했던 내용들이 모두 들어 있어서 무척 유용하게 잘 읽었답니다. 어린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림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그림책 상들에 대한 이야기들. 우리나라 그림책의 성장 과정도 살펴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그림책들을 이 한권을 통해 소개받는 느낌이 무척 좋았습니다. 유명한 책들도 많이 나와 있지만 제가 읽어보지 못했던 책들도 접하면서 간단한 소개들을 통해 읽어보고 싶은 책들은 메모하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우리나라 그림책 소개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우리나라 그림책이 그리 긴 역사가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어봤는데 그것을 백희나 작가가 이번에 보여준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좋은 그림책들이 무척 많다는 것을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특히 가족 그림책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가족에 대한 책들을 아이에게 보여주기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림책 모임이나 그림책 수업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을 하기에 앞서 먼저 읽으면 좋은 책이 이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그림책들이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에 괜히 제가 다 우쭐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림책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어지네요.

d****h 2020.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나간다, 그림책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그림책의 세계, 그 매력을 새롭게 느끼고 있어요.예전에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책으로만 여겼는데, 읽어주다 보니 제가 더 빠져들게 되더라고요.신기한 건 그림책의 매력을 알아갈수록 그림책 전도사가 된 기분이 든다는 거예요.좋은 그림책이 주는 감동과 위로가 어른들에게 더 필요하다는 걸.너무 급하게 어른이 된, 어른인 척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반면 아이들에게 그림책은 재미있는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그림책의 세계, 그 매력을 새롭게 느끼고 있어요.

예전에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책으로만 여겼는데, 읽어주다 보니 제가 더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신기한 건 그림책의 매력을 알아갈수록 그림책 전도사가 된 기분이 든다는 거예요.

좋은 그림책이 주는 감동과 위로가 어른들에게 더 필요하다는 걸.

너무 급하게 어른이 된, 어른인 척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반면 아이들에게 그림책은 재미있는 놀잇감이 되면 그걸로 충분히 좋은 책이라는 것.


<잘 나간다, 그림책>은 동화작가 김서정님의 그림책 평론집이에요.

그림책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졌고 변화해 왔는지... 그림책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 중에서 그림책의 역사가 매우 흥미로워요. 세계 최초의 어린이용 그림책은 1658년 독일의 요하네스 아모스 코메니우스가 만든《감각 세계의 그림 Orbis Sensualium Pictus》이라고 해요.《세계 최초의 그림 교과서》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번역 출간되었지만 지금은 절판되었대요. 이 최초의 그림책은 교육의 측면에 초점을 맞춘,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었대요. 지금 기준으로 보면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당시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 자체가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룬 책의 등장이 혁신적이었대요. 처음에 그림은 글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이었다가 점점 문자와 대등한 관계 안에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매체로서 각광받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빠르고도 급격했대요. 지금은 세계 최대의 어린이책 박람회인 '볼로냐 북페어(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그림책들의 교류가 그야말로 날개달린 듯 하다고, 그만큼 그림책의 영향력은 강력하고 신속하게 전 세계적으로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또한 그림책의 독자도 어린이에서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어요. 2016년 출범한 그림책협회의 모토는 그림책을 '제10예술'로 자리매김하자는 것이라고 해요. 시대 흐름에 따라 새롭게 생겨나는 예술매체가 주류로 자리 잡듯이, 사진과 만화도 그런 단계를 거쳐 제8예술, 제9예술로 명명되었으니, 그 뒤를 이제는 그림책이 이어야 한다는 거예요. 

사실 예술이 주는 힘을 지니고 있다면 그 장르는 이미 예술이라고 봐야 할 거예요. 

우리 그림책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 그림책이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요. 세계의 그림책 상을 다수 수상하면서 아동문학 약진의 시기로 만들었어요. 어린이책이 우리나라 수출 도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워요. 정말 책 제목처럼 "잘 나간다, 한국 그림책!"이었네요.

세계로 나간 한국 그림책 이야기를 보면, 어떤 그림책이 세계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어요. 아니, 진짜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직접 봐야겠죠?

이 책을 읽고나니 수많은 그림책들이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어요. 그림책들 모두 하나씩 펼쳐보고 싶네요.

그림책으로 떠나는 여행.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0.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나간다 그림책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저자 김서정 작가는 평론가이며 동화작가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그램책과 동화책을 통해 많은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저자의 책을 통해 나에게 맞는 책이 무엇인지를 알아갈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책을 알아간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자신의 몸에 맞는 않는 옷을 입는 것과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책을 많이 있는 것이 좋다고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저자 김서정 작가는 평론가이며 동화작가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그램책과 동화책을 통해 많은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저자의 책을 통해 나에게 맞는 책이 무엇인지를 알아갈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책을 알아간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자신의 몸에 맞는 않는 옷을 입는 것과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책을 많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하여 자신에게 맞지 않는 책을 읽는다면 잘못된 가치관과 잘못된 사고를 갖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잘못된 정보는 나의 이성에 크나큰 영향을 주게 된다.

 

바른 사상과 사고를 갖기 위해서는 책을 소개하는 안내자가 필요하다. 처음에는 책을 읽지만 이후에는 내가 찾는다. 책을 읽는 과정에 초보들이라든지, 책에 대한 앎을 알고 싶은 분들은 저자의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한 권의 책이 나오기에는 수많은 산고의 고통이 있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저자의 업적을 남기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함께 귀한 것들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이 작가들의 일심이다.

 

저자는 그림책과 다양한 책을 통해 사람들의 동심을 탐구하였고, 인간을 탐구하였다. 한권의 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보는 것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세상과 자연을 통해 많은 사상들이 배출되었던 것처럼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놓치지 않고자 한다.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은 자신에게 비춰진 자연의 현상과 삶의 현장을 예술 작품에 녹여 낸다.

 

저자의 책을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작가들의 정신과 삶을 그림으로서 만날 수 있게 안내받는다. 작가 김서정은 다양한 책들을 평론해 왔다. 그가 평론했던 경험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할 책들을 엄선하였다는 것은 깊이 받아 들일 필요가 있다.

 

저자의 책을 통해 우리는 넓은 광야를 보는 것 같다. 지경이 넓혀졌다. 책을 보는 눈과 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앎에 대한 충족을 채워갈 수 있는 기쁨을 안내 받게 되었다. 이 책은 모두에게 필요한 책일 수 있지만 특히, 책에 관심을 가지고 책의 세상을 달리고 싶은 이들이면 더욱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책의 세상을 달려봤으면 한다. 그리고 책의 소중함과 책을 가까이하는 시간들을 가졌으면 한다.


 

p***1 2020.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나간다, 그림책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김서정 그림책 평론집<잘 나간다, 그림책>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그림책의 매력을 하나둘씩 깨달아 가게 된 1인이네요. 그림책은 단순히 어린이들만을 위한 아기자기한 이야기를,어린 독자들이 한 눈에 내용을 쏙~ 파악하도록 그림과 함께 꿍짝꿍짝 조화를 이루어 만든 특히 '유아용 글자 익히기' 혹은 '본격적인 책읽기를 위한 워밍업' 정도의 용도로 인식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김서정 그림책 평론집
<잘 나간다, 그림책>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그림책의 매력을 하나둘씩 깨달아 가게 된 1인이네요.

 

그림책은 단순히 어린이들만을 위한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어린 독자들이 한 눈에 내용을 쏙~ 파악하도록 그림과 함께 꿍짝꿍짝 조화를 이루어 만든
특히 '유아용 글자 익히기' 혹은 '본격적인 책읽기를 위한 워밍업' 정도의 용도로 인식하며,
손에 처음 잡았던 듯 하네요.

 

그러나.. 점점 더 다양한 범주(혹은 주제)의 그림책들을 만나게 되면서,
아이가 받아들이는 것 이상으로, 저 또한 그림책 속에서,
단순히 웃고 즐기는 것 이상의,
눈물과 감동, 깨달음 등을 익혀가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잘 나간다, 그림책>은 김서정 그림책 평론집으로,
그녀가 2010년경부터 2020년 사이에 그램책에 관하여 쓴 글들을 모아둔 책이지요.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10년 남짓한 기간 그동안 그림책에 관한 국제, 국내 정세가 무섭게 바뀌어
태반의 원고가 낡은 소리가 되어버렸다'고 하지만, 정말 '지난 발자취에 대한 기록'이라는 의의를 가지고서!
출간을 접고 싶다는 생각을 접고 용기를 냈다고 하시네요.

 

'그림책'에 대해 알아가고 싶던 저 같은 사람에게는, 참 단비처럼 고마운 책이네요.

 

그녀는 동화작가, 평론가, 번역가로,
그림책의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를 통시적으로 짚어주며, 다른 장르와의 비교를 통한 그림책의 정체성과,
현재 우리나라 그림책들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세계의 그림책 상은 무엇인지,
우리 그림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는 어떤 것들을 더 모색해 봐야 되는지를 제시해 주시네요.
 
그리고,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인 KBBY의 부회장과 회장으로 일하면서
런던,파리,볼로냐,베이징,고달라하라, 아부다비 등 국제도서전에서 그림책을 전시 소개했던 경험들을
책에 많이 녹여 소개해 주셔서 우리나라 그림책이 현재 어떤 위상인지를 직감할 수 있네요.

 

책을 읽다보면, 국내외의 다양한 그림책들을 폭넓게 오랜 시간 접해 오신 작가님으로부터,
저 같은, 일반 그림책 독자들은 미처 읽어보지 못한 좋은 그림책들을 소개 받을 수도 있네요.

 

아이가 커서도, 그림책의 매력 속에서 쭉~~ 함께 나아가고 싶네요!!

q*****5 2020.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나간다, 그림책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잘 나간다, 그림책   이 책은 우리나라 그림책에 관한 이야기다. 김서정 저자는 동화 작가, 번역가, 평론가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렸을적이 가장 행복했었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동요를 좋아했고 그리고 세상이 각박하고 어두울 때 동요를 부른다. 동요를 부르면 마음이 정화된 듯 하여 차분하고 평안해진다.   그림도 그린다. 나는 그림을 좋아했다. 공부는 지지리도 못했지만 이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잘 나간다, 그림책

 

이 책은 우리나라 그림책에 관한 이야기다. 김서정 저자는 동화 작가, 번역가, 평론가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렸을적이 가장 행복했었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동요를 좋아했고 그리고 세상이 각박하고 어두울 때 동요를 부른다. 동요를 부르면 마음이 정화된 듯 하여 차분하고 평안해진다.

 

그림도 그린다. 나는 그림을 좋아했다. 공부는 지지리도 못했지만 이상하게 그림책을 좋아해서 맨날 수업시간에 그림을 그린 기억이 난다. 만화책도 물론 좋아했다. 일어나면 월간 보물섬을 제일 먼저 볼 정도였다. 그래서 이 책이 마음이 설레는 책이다.

 

특히 우리나라 그림책을 저자의 스타일로 볼수 있으니 매우 행복하기 그지없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나는 몰랐지만 202041일에 우리나라 그림책작가 백희나씨가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수상한 날이라고 한다.

 

정말 축하할 일이다. 이 뿐 아니라 대한민국 그림책들이 질적으로 많이 좋아지고 인기가 있다고 하니 반갑고 행복한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는 강아지똥의 권정생 선생님이시다. 권정생 선생님은 시대만 잘 태어나셨다면 지금도 살아계셔서 좋은 그림책과 함께 후배들과 우리나라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을거라 생각한다.

 

권정생 선생님 같은 아동문학 하시는 분들이 희생하셨기에 저자를 비롯해 백희나 작가 등. 모든 아동 그림책 작가들이 존재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 감사가 저절로 나온다. 그동안 평론가와 번역가로 쓴 글들을 모아 이 책에 담은것인데 참으로 가치 있고 우리에게 의미있는 보물상자와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는 세계 여러 그림책들을 말하면서 우리나라 그림책의 역사와 함께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발전할 수 있는 요소들과 우리가 세계에서 지금 관심을 받는 이유들이 무엇인지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한국 그림책을 소개한 것들까지 소장가치가 뛰어난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우리나라 아동문학과 그림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더할 수 없는 선물이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 책은 한류문화에 이어지는 그 인기 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 드라나도 잘나가는 시점에 사실 그 내용과 그것을 수출하는 모든 과정들이 세계 사람들에게 먹혓듯이 그림책들도 마찬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웹툰도 전 세계에서 잘나간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아동문학 그림책의 발전이 계속해서 뻗어나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l*****c 2020.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나간다, 그림책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이 책을 지은 김서정 작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평론가이다. 오랫동안 아동문학을 연구하고, 평론해온 작가의 책이나 글을 나름 믿으며 읽는 편이다.이번 책도 기대를 하며 읽게 된다.일단 이 책은 가볍다. 내용이 가벼운 것이 아니라 책이 가벼워서 좋다. 기존의 평론집은 그 무게 때문에 읽으려면 왠지 마음부터 다잡기도 했다.   제일 처음에는 작가가 바라보는 그림책 역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이 책을 지은 김서정 작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평론가이다. 오랫동안 아동문학을 연구하고, 평론해온 작가의 책이나 글을 나름 믿으며 읽는 편이다.

이번 책도 기대를 하며 읽게 된다.

일단 이 책은 가볍다. 내용이 가벼운 것이 아니라 책이 가벼워서 좋다. 기존의 평론집은 그 무게 때문에 읽으려면 왠지 마음부터 다잡기도 했다.

 

제일 처음에는 작가가 바라보는 그림책 역사에 대해 말해준다. 눈여겨 읽은 부분은 그림책 도서관 건립에 대한 의견이다. 색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그림책은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그 생각이 많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어른들을 위한 책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는 그림책도 있다. 그러니 그림책 도서관 건립도 괜찮은 제안이다.

 

두 번째로는 그림책의 역사 정도를 훑어준다고 생각하고 읽었다. 그리고 요즘 그림책이 주류를 이루는 부분이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그림책의 창작에 대해서도 그 출판 경향이나 작가의 활동도 읽게 했다.

 

세 번째로는 우리 나라 그림책이 세계에서 어떤 역량을 보여주는지 이야기한다. 또한 작가의 오랜 경력으로 알게 된 그림책의 사랑에 대해서도 말한다. 특히 우리 그림책에 대한 분석과 애정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네 번째에서는 그림책의 관점이다. 또 하나는 번역된 그림책, 번역의 이야기도 한다.

 

작가가 그림책에 대한 애정이 얼만큼인지 충분히 읽어볼 수 있다. 외국으로 나가서 알게 된 그림책, 그리고 우리 나라 그림책을 알리기 위한 나름의 노력 등도 충분히 눈여겨서 읽게 된다.

그림책은 대상과 나이가 구분이 없다. 누군가 손에 잡히면 읽게 되는 것이 그림책이다. 그 속에 자기만의 이야기를 충분히 읽게 하는 것이 그림책이다.

b*******6 2020.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잘 나간다, 그림책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림책은 사라 스튜어트가 글을 쓰고 그녀의 남편인 데이비드 스몰이 그림을 그린 《도서관》 이다. 도서관에서 집어든 《도서관》 은 책표지부터 마음을 사로잡더니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무아지경 속을 헤맸다. 책 읽기에 모든 시간과 재산을 쏟아 부은 엘리자베스 브라운의 일생은 몇 페이지에 불과했지만 그 이미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 아니, 지금까
"잘 나간다, 그림책" 내용보기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림책은 사라 스튜어트가 글을 쓰고 그녀의 남편인 데이비드 스몰이 그림을 그린 도서관이다. 도서관에서 집어든 도서관은 책표지부터 마음을 사로잡더니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무아지경 속을 헤맸다. 책 읽기에 모든 시간과 재산을 쏟아 부은 엘리자베스 브라운의 일생은 몇 페이지에 불과했지만 그 이미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 아니, 지금까지 생생하다. 이불속에서도 손전등을 켜고 책을 읽는 열정, 책이 천장까지 쌓여 금방이라고 쓰러질거같은 위태함, 그동안 읽었던 책과 집을 기부하고 친구 집으로 거처를 옮긴 그녀의 후련하면서도 즐거운 기분. 글뿐만 아니라 그림도 있었기에 수십 년이 지나도 그 짧은 이야기를 웃으면서 기억하는 이유다.

 

동화작가이자 평론가인 저자도 말했듯이 나 역시 해외작가의 그림책을 훨씬 더 많이 접하고 자라온 세대다. 저자가 책에서 소개한 해외작가의 그림책과 우리그림책 중에 눈에 익은 표지만으로도 알 수 있다. 최근에 읽은 우리그림책은 도서관에 전시됐던 평균 연령, 여든의 나이에 글을 배운 순천할머니들의 그림일기다. 단순하기 그지없는 그림과 삐뚤빼뚤한 글자가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도서관 현관입구에 전시를 해 놓지 않았다면 굳이 찾아 읽지도 않았을 것이다. 여전히 나는 우리그림책과 가깝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이 책을 길잡이 삼아 더 많은 우리그림책을 접해 볼 수 있을 거 같아 기쁘다.

저자는 우리그림책을 알리는 데 있어서 크게 네 개의 목차로 분류를 했다.

그림책의 역사와 진화, 우리 그림책의 현재 상황,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그림책, 한국 그림책 이야기. 해외에서 우리 그림책이 많이 읽히고 유수의 상을 휩쓸고 있다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순전히 젊은 작가들의 오롯이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감에 주저함이 없었음에 여기까지 왔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을 울린다. 새로운 길을 개척함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장애물이 있었겠는가. 이미 머리와 마음이 어른이 된 상태에서 아이를 위한 그림책을 그린다는 일은 결코 쉬운 아니다. 물론 그림책에 어른과 아이를 긋는 경계선은 지금은 없다. 계몽적이고 세세한 설명 없이,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에 서 있는 아이의 뒷모습만으로도 눈으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걸 보면 그림책이야말로 남녀노소가 없는 듯하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어른도 좋아하는 책이고, 아이를 발견하게 해주는 책은 인간 전체를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라고 저자가 말했듯이 그림책은 그런 존재다.

무엇보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그림책이 더 이상 해피엔딩만을 꿈꾸는 아름답고 예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을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받은 충격이 문득 떠올랐다. 마지막 장면을 굳이 영상으로 보여줘야 하냐는 노파심에 혼자 움찔했다. 어른인 나도 보기 불편하고 양육강식의 험악한 세계를 아이들이 벌써 알아봐야 좋을 게 뭔가 싶어서.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다시금 생각해보니 어느 정도의 내성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토미 웅거러의 제랄다와 거인은 폭력적이고 거친 그림책으로 어른들이 자기 아이에게 읽히기를 꺼려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본능적인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족시켜 주는 이 책을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공포를 알아야 한다. 세상에 나가면 반드시 그것과 마주치게 되니까.”

전쟁의 공포를 직접 겪은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퍼뜨리며 동시에 선은 악을 통해 드러나게 되니 서로 잘 지내게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어차피 알아야 할 세상사라면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한 권의 그림책이 어른들의 잔소리 보다 훨씬 유용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 평론집이었다.

우리 그림책이 앞으로도 계속 잘 나가기를 기원한다.

 

 

j******5 2020.08.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