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를 타는 흡혈귀. 온기를 느끼려고 비데를 끌어안는 아이. 드라마 주인공 같은 편의점 누나, 국적 불명의 여자 선생님. 모두가 얽혀 땀에 손을 쥘 틈도 없이 달려갑니다.
케이는 아파트 13층에 산다. 이모가 케이를 두고 혼자 여행을 간 사이 맞은편 집에 한 남자가 이사온다. 남자가 사는 집 안에는 어떠한 불빛도 찾을 수 없다. 케이는 남자가 휴대전화에 찍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공포에 몸을 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