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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 깊은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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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이라 읽기가 정말 부담이 없다. 청교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짧지만 우리가 왜 청교도 작품을 읽어야 하는지를 쉽게 잘 설명해 주고 있다.   Christopher Love, Grace,  죄만 너무 바라보지 말고 은혜도 바라보십시오. 그 은혜가 비록 빈약할지라도 말입니다. 연약한 성도들은 은혜보다는 죄를 더 많이 바라봅니다. 하지만 하은 은혜를 바라보고 죄와 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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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이라 읽기가 정말 부담이 없다. 청교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짧지만 우리가 왜 청교도 작품을 읽어야 하는지를 쉽게 잘 설명해 주고 있다.

 

Christopher Love, Grace,  죄만 너무 바라보지 말고 은혜도 바라보십시오. 그 은혜가 비록 빈약할지라도 말입니다. 연약한 성도들은 은혜보다는 죄를 더 많이 바라봅니다. 하지만 하은 은혜를 바라보고 죄와 연약함은 묵과해 주십니다...알렉산더의 초상화를 그린 사람은 알렉산더의 얼굴에 흉터를 그리면서 그 흉터 위에 손가락을 그려넣었습니다. 하은 자비의 손가락을 우릐 죄라는 흉터 위에 놓으십니다. 오, 우리의 선행은 기꺼이 갚으시고 우리의 실수는 용서하시고 넘어가주ㅅ는 이와같은 주일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 그러므로 여러분, 여러분이 아주 적은 은혜만을 소유했을지라도 하은 하의 눈을 그 적은 혜에 맞춰주실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

 

가슴에 남는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1 2007.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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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작품을 읽어야 하는 10가지 이유
"청교도 작품을 읽어야 하는 10가지 이유" 내용보기
거의 4년만이다. 2007년 IVF 여름훈련 즈음해서 이 책을 산 뒤 한 장도 넘겨보지 않다가 이제사 읽었으니, 정말 4년만이다. 뭐랄까, 내가 고른 책이지만 크게 땡기지 않았던 게, 변명이긴 하지만 내 나름의 이유. IVF 중앙회관에 있는 기독교서점 '산책'에 잠시 들어갔다가 그냥 나오기 뭐해서 그냥 보이는 거 아무거나 골라서 산 거라 무조건 봐야지!! 하는 생각도 없었고. 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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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년만이다. 2007년 IVF 여름훈련 즈음해서 이 책을 산 뒤 한 장도 넘겨보지 않다가 이제사 읽었으니, 정말 4년만이다. 뭐랄까, 내가 고른 책이지만 크게 땡기지 않았던 게, 변명이긴 하지만 내 나름의 이유. IVF 중앙회관에 있는 기독교서점 '산책'에 잠시 들어갔다가 그냥 나오기 뭐해서 그냥 보이는 거 아무거나 골라서 산 거라 무조건 봐야지!! 하는 생각도 없었고. 그냥저냥.

 

이런 마음에서 산 건데 제목이 나를 옥죄는 느낌. 무조건 청교도 찬양만 하다가 말 것 같다는 그런 선입견. 청교도가 나쁜 건 아니지만, 근거없이 그냥 청교도니까! 뭐 이런 느낌의 찬양일색이 나올 것 같았다. 이런 것들이 막 내 안에서 휘감기다 보니 이 책을 항상 뵈는 곳에 놔뒀으면서도 읽지 않았다.

 

그런 내가 올해 처음으로 이 책을 읽은 것은, 단지 이 책이 60쪽도 안되는 얇은 중책자였기 때문이다. 요즘 가뜩이나 책이 안읽혀서 '무조건 얇은 거'를 고르다 보니,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 책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아, 잡설이 길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떻냐고.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면, '얇다고 무시하지 말자'라는 게 주된 인상이다. 그리고 참 다행히도, 근거없는 청교도 찬양은 없었다. 대신 신앙의 선배로서 청교도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어떤 글들을 썼는지를 알려준다. 즉, 크게 보면 청교도 서적에 대한 안내서? 그런 느낌.

 

이 책은 청교도 서적을 읽어야 하는 10가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냥 무조건 10가지 이유를 제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만약 여기서 그쳤다면 이 책의 목차만 봐도 된다. 목차에 그 이유가 다 나와있으니까.) 대신 각 챕터마다 이와 관련된 저자의 책이나 글 등이 들어간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라, 독자의 마음을 찔리게 한다. 예를 들어, 1장에서는 현재 우리가 책을 잘 읽지 않는 모습을, 2장에서는 그리스도도 다른 것들도 조금씩 원하는 모습을 직면하게 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대부분의 챕터마다 나온다. 물론 청교도들은 그렇게 살지 않았다는 내용을 첨부하면서, 독자들이 청교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살기 위해 노력했음을 느끼게 한다.

 

이 모든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한다면, 단점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있다. 우선 이 책이 번역서이기 때문에 이 책에 나와있는 글이나 책 등이 우리나라에 다 나와 있을 거라는 행복한 상상 따위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건 책에 있는 부록에서 이 책을 번역하신 백금산 목사님도 지적하신 부분이다. 물론 이 책이 나온 뒤 7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조나단 에드워즈 시리즈가 좀 나왔다는 거. 나머지 분들은 몰라서 패쓰-_-;)

 

그리고 또 하나. 이건 원본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10가지 이유 중 해당 이유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이 붕 떠 버리는 챕터가 있다. 바로 8번째와 9번째 이유. 이 두 챕터의 공통점은 다른 챕터에 비해 양이 적다는 것. 아마도 짧은 본문 안에 10가지 이유를 들고 해당 저서를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이리라. 개인적으로는, 양이 좀 더 늘어나도 좋으니 이 두 챕터의 부연설명이 더 들어갔으면 했다. 책 읽다가 이 부분에서 이해가 안돼서 몇 번이나 다시 읽었기 때문에.

 

여튼 이 책을 보면서 청교도 서적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본문에서 나온 말처럼, 구도의 자세에서, 내 안에 믿음이 없다는 걸 깨닫고 있는 요즘, 믿음이 들음에서 난다는 그 말씀에 의지해서, 그리스도에 대한 정통 교리를 설교하는 것을 듣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e******a 2011.0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