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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세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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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생물 수준일 것 같다. 고등학교 졸업한 지 오래 돼서, 확신은 못 한다. 잘 만들었다. 관심있는 DNA 부분은 재미있게 읽었고, 신경 세포 부분은 어렵고 지루했다. 연필로 정리해 가며 읽으면 더 유익할 것 같다. 언젠가 다시 펼쳐야 할 책이다. 평소 생물학에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영역들을 꼼꼼히 빠트리지 않고 쉽게 다루는 책을 만나니,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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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생물 수준일 것 같다. 고등학교 졸업한 지 오래 돼서, 확신은 못 한다. 잘 만들었다. 관심있는 DNA 부분은 재미있게 읽었고, 신경 세포 부분은 어렵고 지루했다. 연필로 정리해 가며 읽으면 더 유익할 것 같다. 언젠가 다시 펼쳐야 할 책이다.


평소 생물학에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영역들을 꼼꼼히 빠트리지 않고 쉽게 다루는 책을 만나니, 오히려 더 겸손해 진다. 솔직히, 나는 정말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줄 알았다. 그런데, 정작, 신경 신호 전달이나 세포의 더 자세한 구조로 들어 가니, 괜히 펼쳤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ㅋ


이 책 정도의 수준만 알고 있어도, 어떤 생물학, 어떤 생명 철학 책을 만나도 당당해 질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의 반 정도만 이해한 것 같다.  ㅠㅠ


자연과학으로 인간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내가 이 영역에 끌리는 것은, 실증적이고 회의적으로 진실에 접근해 가는 자세다.


청소년 책이 좋은 책이 많이 나온다. 이 책은 청소년 책으로 나왔지만, 어른들도 충분히 약간의 인내심만 가지면 즐겁게 세포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믿는다.



g********m 2008.09.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