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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걸 산것은 모 음반매장을 통해서 였습니다. 평소 레코드점을 둘러보는걸 좋아하는데, 그날따라 이 윈즈 신보가 입점되어 있더군요.
자켓 표지를 본순간,솔직히말해서 엄청 두근거렸습니다. 너무 어른스럽고 멋진 멤버들의 모습때문에(밝힘증이라고 해도 할말없는;;)
싱글인데다 수입이라 엄청 비싸다는게 좀 걸렸지만, 이미 앞의 두 신곡'Pieces'와 '키레이다'가 너무 좋았기때문에 이번에도 분명히 좋은 퀄리티를 기대할수 있으리라 믿고 샀습니다. 덕분에 그후 내내 굷어야 했지만요ㅠ_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들었는데,역시 윈즈! 역시 히로아키상! 이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계절에 딱 맞춰서 잘 나온 노래같아요. 스산한 가을에 너무 우울하지도 발랄하지도 않게 적당히 분위기 띄워주는 느낌이랄까. 한번들으면 계속해서 들으면서 흥얼거리게 된답니다. 오랫동안 들어도 귀가 피곤하지 않구요. 가사도 '사계'라는 제목에 맞게 각 소절끝에 '春の風''夏の夢'같은 말을 넣는 식으로 재미있게 썼고, 특히 일본어 웬만큼 아시는 분들은 굳이 가사집을 보지 않으시더라도 다 알아들을수 있을 만큼 정말 쉬운 말로 쓰여졌답니다. 쉬운말인데도 이렇게 애절하게 쓸수 있다는게 대단한것 같아요.
노래 자체도 좋지만,케이타군 목소리가 이제 점점 어른스러운 색을 찾기 시작했다는 느낌입니다. 너무 억지스럽지않게 자신의 장점인 맑은 미성을 자연스럽게 뽑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이전까지는 너무 억지스럽게 고음으로 부르고 있다는 느낌이었는데(라이브때 상당히 힘들어 하더라구요,'Long road'는 몇번인가 한옥타브 낮춰서 부르고.) 보컬이 점점 안정되어 간달까, 자기만의 색을 찾아가는듯 해 뿌듯했어요.
커플링 '영원의 도중'도 들으면서 정말 감탄했어요. 윈즈의 작사를 몇번 하셨던 슌고 상이 참가하셨는데,가사도 가사지만 정말 울것같을 정도로 좋은 노래예요. 대개 커플링곡은 카이틀곡보다 좀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쉬운데,나중에 만일 베스트랙스가 또 나온다면 거기에 들어갔으면 싶을정도로 너무 좋아하게된 노래랍니다.
정말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정도로 좋아요. 앨범 자켓도 정말 너무 예쁘구요. 열어보지면 CD 맞은편에 멤버 독사진이 쭉 있는데 반짝반짝~한것이 정말 너무너무 예쁘거든요>_< 그리고 또한번 성장한 우리 윈즈군들을 볼수 있어서 정말 뿌듯한 싱글이랍니다. 윈즈 좋아하시는 분들 사셔도 정말 후회 안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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