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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Strange & Mr. Nor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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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 축구"에서 주성치가 축구를 통해 쿵푸를 보급하려 했다면 이 소설은 중세 시대 영국에 가득했었다 사라진 마술을 19세기에 다시 살려 내고자 하는 마법사들의 이야기다.19세기의 두 마법사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노렐 씨의 전기 형식으로 씌여진 이 소설은 참신한 장면들이 많다. 나폴레옹의 군대를 마법으로 싹쓸이해버린다는 발상도 웃기긴 하지만 재미있고..중세 시대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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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 축구"에서 주성치가 축구를 통해 쿵푸를 보급하려 했다면 이 소설은 중세 시대 영국에 가득했었다 사라진 마술을 19세기에 다시 살려 내고자 하는 마법사들의 이야기다.

19세기의 두 마법사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노렐 씨의 전기 형식으로 씌여진 이 소설은 참신한 장면들이 많다. 나폴레옹의 군대를 마법으로 싹쓸이해버린다는 발상도 웃기긴 하지만 재미있고..중세 시대에 있었던 마법사들의 일화를 자세히 써놓은 각주들만 봐도 작가가 10년 동안 집필했다는 정성이 느껴진다. 또 나름 3주동안 영국 여행하고 왔다고 소설 속 지명들이 낯익게 다가오는 것도 좋았고..

신문평을 보면 위트 넘치는 문체가 제인 오스틴과 피츠제랄드를 방불케한다고 하는데 사실 700페이지가 넘는 이 소설은 그렇게 책장이 빨리 넘어가는 편은 아니었다. 선과 악이 분명한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과는 달리 완벽과는 거리가 먼 두 주인공에게는 감정을 이입하기가 힘들고, 또 "반지의 제왕"의 "메리와 피핀", "해리 포터"의 "위즐리 형제들" 같은 코믹 릴리프가 없었기도 했고, 악역들도 그냥 타고난 악당이고..또 이미 너무 많은 소설들에서 다룬 예언이 실현되는 이야기도 식상하고

글쎼..피터 잭슨 팀이 영화 판권을 사들였다는 광고 문구 때문에 너무 기대를 많이 했어서인감 생각보다 매우 평이하게 읽어낸 소설이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대목도 없고..
i*****7 2007.10.0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