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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월동준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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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삼촌이 연탄 대리점을 1년 정도 하셨다. 리어카에 연탄을 가득 실고 이 집 저집 연탄 배달을 하는 삼촌을 따라다니기도 했었다. 어린 마음에 부끄러운 맘도 있었지만 삼촌이 자랑스러워 보이기도 했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바로 구입 결정을 하게 된 것도 이런 나의 어릴 적 추억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 책은 스물네 개의
"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월동준비서 " 내용보기
초등학교 시절 삼촌이 연탄 대리점을 1년 정도 하셨다. 리어카에 연탄을 가득 실고 이 집 저집 연탄 배달을 하는 삼촌을 따라다니기도 했었다. 어린 마음에 부끄러운 맘도 있었지만 삼촌이 자랑스러워 보이기도 했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바로 구입 결정을 하게 된 것도 이런 나의 어릴 적 추억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 책은 스물네 개의 연탄을 주제로 한 희노애락들이 훈훈하게 그려져 있는 글 모음집이다. 마치 나의 어릴 적 경험을 누가 대신 적어 둔 것 같은 공감을 주는 이 책을 읽으면서 미소도 지어보고 눈물도 머금어 보았다. 누구에게나 자리 잡고 있는 추억이라는 상자가 다시금 열려 그 시절 그 때를 그리워 하게도 하고 현재의 삶을 되돌아 보기도 하는 연탄과의 멋진 데이트였다. 이 겨울을 따뜻하게 준비하는 월동준비서로 추천해 본다. - '책을 좋아하는 사람' 헤리

[인상깊은구절]
연탄재를 치우듯 어머니의 흰 머리를 줍다가, 그래서 결국, 인간은 한 장의 연탄임을 나는 깨닫는다. 우리는 누구나 한 장의 연탄이다. 나의 삶도, 그 누구의 삶도 실은 누군가의 연소 끝에 이어진 운명이다. 그래서다. 해서 잠든 어머니와 잠든 아들의 얼굴을 번갈아 오가며, 나는 나의 삶이 - 이들 사이에 낀 한 장의 묵빛 연탄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 본문 중에서
s******7 2004.11.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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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억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잠시 기억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내용보기
책을 펼치는 순간 광에 높이 쌓아 올린 연탄이 떠오른다. 백 장이 쌓인 때와 이 백장이 쌓인 때의 마음이 왜 그리 달라졌었는지. 그때는 그랬다. 광에 쌓인 연탄의 높이만큼 사는 수준이 달랐었다. 아버지의 벌이가 괜찮을 때는 겨울이 오기 전에도 내 키보다 더 높은 연탄이 쌓였지만, 변변치 못할 때는 새끼줄에 하나씩 꿰인 연탄을 사가지고 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어린 시절이었다
"잠시 기억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내용보기
책을 펼치는 순간 광에 높이 쌓아 올린 연탄이 떠오른다. 백 장이 쌓인 때와 이 백장이 쌓인 때의 마음이 왜 그리 달라졌었는지. 그때는 그랬다. 광에 쌓인 연탄의 높이만큼 사는 수준이 달랐었다. 아버지의 벌이가 괜찮을 때는 겨울이 오기 전에도 내 키보다 더 높은 연탄이 쌓였지만, 변변치 못할 때는 새끼줄에 하나씩 꿰인 연탄을 사가지고 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어린 시절이었다. 『연탄』은 시인 김지하의 「연탄의 해석학」을 시작으로 시인, 소설가, 출판 편집인들이 가지고 있는 연탄에 관한 스물네 명의 기억을 담은 책이다. 그 공통된 생각들은 못 먹고 못 입었던 때나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사랑의 이야기들이다. 가끔은 연탄가스에 중독돼서 다시는 보지 못하는 이웃들 이야기가 가슴 아프다. 막장인생이라 그랬다. 광부들의 사람살이, 그것은 사람이 하는 노동 중에서 가장 어려운 노동이 아닌가 싶다. 폐병이 아니라 진폐증으로 고생하던 광부들의 뼈저리고 가슴 아픈 이야기가 이 책에는 없다. 1967년 8월 충남의 구봉 광산에서 발생한 양창선 씨 매몰 사건이 있었다. 매몰된 지 15일 9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되어 매몰 사고 세계 최장 기록을 내었던 그 사건이 발생했을 때나는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이었다. 대통령 이하 전 국민이 관심을 집중했던 탓에 그는 구출된 뒤로도 대단한 화제를 모았었다.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청와대 비서관을 사고 현장에 보냈고, 언론사 특파원은 매일매일 구조 작업 진행을 생생히 보도했다. 이 광산은 금을 캐는 광산이었는데도 아주 오래도록 나는 석탄 광산으로 알고 있었던 이유는 석탄이 그만큼 우리 생활과 밀접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연탄은 우리의 생활사를 말해주는 상징이다. 장작을 연료로 하던 것은 연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연탄은 여러 가지로 모습을 바꾸며 우리와 함께했다. 도르래가 달린 화덕에서 아궁이의 구조로 바뀌면서 우리 어머니들은 허리를 숙여 연탄을 갈고, 깊은 아궁이 밑에서 깨진 연탄재를 국자로 퍼내곤 했었다. 그러던 것이 연탄보일러로 바뀌면서 모습이 바뀌는가 싶더니 이제는 음식점에서 삼겹살과 함께 구워먹는 추억의 모습으로 변했다. 삼십 중반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연탄가스를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쓰러졌던 경험, 김칫국물을 벌컥거리며 가스 중독에서 깨어나려고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 때가 있었다. 연탄과 함께 살아가던 그 시절의 이야기. 없어서 못 먹고 못 입었던 60년 70년대의 우리의 생활. 그때 연탄은 우리 삶에서 꽤 중요한 소재거리였다. 그래서 만화 「둘리」에서는 ‘라면은 구공탄에 끓여야 제 맛’이라는 노래도 나왓던 것이 아닌가. 연탄과 함께 울고 울었던 그 시절의 이야기, 올망졸망 집들이 늘어선 산동네의 겨울에 넘어지지 말라고 뿌려졌던 연탄재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져갔고, 그것은 결국 가슴속에 머릿속에 아득한 고향처럼 자리를 틀어잡고 있다. 그런 시절의 이야기가 이 책 『연탄』에 빼곡히 책이 꽂힌 책장처럼 가지런히 꽂혀 있다.

[인상깊은구절]
너나없이 연탄을 때던 시절에는 연탄 창고 가득 연탄이 쟁여져 있으면 겨우내 마치 큰 부자가 된 듯 그렇게 든든할 수 없었다. 나는 누구에게 든든한 사람이 될 수 없나? 누구에게 뜨거운 사람이 될 수 없나? 나는 나에게 오늘도 묻는다.
x*****e 2004.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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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따뜻함을 나눠본 적 있는가..
"그대.. 따뜻함을 나눠본 적 있는가.." 내용보기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 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 도 현 - 위의 시는 안도현 시인의 시이다. 누가 지은 시인지는 모르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시이다. 이 시가 유명한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첫째로는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던, 또 전혀 쓸모없다고 생각했었던 연탄재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였기
"그대.. 따뜻함을 나눠본 적 있는가.." 내용보기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 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 도 현 - 위의 시는 안도현 시인의 시이다. 누가 지은 시인지는 모르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시이다. 이 시가 유명한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첫째로는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던, 또 전혀 쓸모없다고 생각했었던 연탄재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둘째 의미는 이 책을 읽어본 후에 깨달을 수 있었다. 바로 사람들의 추억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약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 내가 태어난 전후로 연탄이 급격히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 우리나라의 난방은 연탄이었다. 정말 최상위층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겨울이 되기 직전에는 연탄 창고 가득히 연탄이 쌓여 있으면 겨우내 마치 큰 부자가 된 듯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전 국민 모두가 공통적으로 이용했던 소중한 보물에 그만한 의미를 부여해준 이 시가 어찌 유명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와 내 밑 세대 친구들에게 연탄하면 생각나는 것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어떤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 까맣다. 구멍이 있다. 석탄으로 만든다. 지금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이정도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 책을 꾸며준 저자 24명은 한결같이 사람, 가난했던 시절, 어린 시절의 추억, 부모님의 사랑을 떠올렸다. 내가 생각한 이미지는 딱딱하고 물질적인 것이었다면 이 책의 저자들은 소중한 추억들과 함께 연탄을 떠올려주었다. 읽는 내내 나는 그 시절을 살아보지는 못하였지만 그들이 느꼈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손이 애릴 정도로 추운 겨울 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연탄을 갈러 꼬박꼬박 나가야 했던 귀찮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연탄불이 꺼져서 냉방에서 지내야 하거나 번개탄의 도움을 빌려야 했었다. 또 연탄으로 방 아랫목은 좋은 보온 기능을 발휘하며 따뜻한 밥과 고구마 등을 먹을 수 있었던 보물 창고이기도 했고 어머니, 할머니의 허리를 지져 줄 수 있는 완벽한 의료기기이기도 했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나눠주었던 소중한 물건이기도 했지만 연탄의 구멍이 잘 맞춰지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았던 방에 연탄을 사용했을 때에는 사람들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던 연탄. 그들의 삶에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안에는 연탄이 있었다. 그 때 그 시절에는 모두가 배고팠고 힘들었던 시절이었기에 연탄은 생활필수품이었고 소중한 보물이었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나라에는 나지도 않는 석유를 수입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때 마다 갈아야 하는 불편함 없이 보일러로 온도 조절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 저자들은 오히려 이러한 편안함이 불편하다고 말한다. 힘들었던 시절에는 몰랐던 소중함들을 지금은 느낄 수 없어 안타깝다고들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추억과 안타까움을 함께 공유할 수 없어 약간은 아쉬웠다. 그러한 지금도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아직 그들은 연탄 한 장이 아쉬울 정도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한 장에 300원. 내가 하루에 한 팩씩 먹고 있는 우유와 연탄 2장과 맞바꿀 수 있는 것이다. 아직 추운 겨울이 오기에는 많이 이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 눈을 돌려보자. 하루 용돈 3000원이면 그들은 따뜻한 3일을 지낼 수 있다. 예전 우리의 배고팠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사랑을 나눈다면 우리의 겨울은 더욱더 따뜻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자식들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그놈들이 이 험한 세상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겨울 빙판의 재가 되어 스스로 뿌려지는 어버이 사랑은 실로 소중한 연탄 한 장을 닮았다. 아니 열심히 살아온 모든 사람의 생애가 제 몸을 태울 대로 태우고 하얗게 부서지는 연탄 한 장의 참 의미 속에 숨어 있지 않은가... - 황주리(화가) -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누구의 추억 속에도 연탄은 그 사람의 성장과 삶을 함께 했을 것이다. 이제는 구경하기도 참 힘들어졌다. 그러나 추억할 때마다 그것은 우리 기억 저 멀리에서조차도 빨갛게 제 몸을 태워 그 온기를 우리에게 보낸다. - 이순원(소설가) - 안도현 시인은 뜨거운 사람이 되기를 촉구하는 마음을 한 줄의 시로 표현하였습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연탄이지만 그 연탄조차 구하기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우리 한번 손을 내밀어 뜨거운 사람이 되어보지 않겠습니까? - 이동섭(대한석탄공사 감사) - 내 몸이 연탄이 된다면 분명히 누군가 따뜻하게 지낼 것이라는 그것 말이다. 올 겨울에는 가슴에 따뜻한 연탄불이 타오르는 그런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 원재훈(시인) -
a******l 2006.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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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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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함부로 발로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한 번이라도 뜨거운사람이었느냐. -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중 -   연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구가 아닌가 싶다. 어려웠다는 시절에는 그토록 귀하디 귀했던 연탄. 따뜻한 방에 눕게 해주고, 따뜻한 물로 씼게 해주고, 따뜻한 밥을 먹게 해주었다는 연탄이것만.. 다 타고 난 뒤에도 빙판길을 덮어 주던 연탄.. 나이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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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함부로 발로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한 번이라도 뜨거운사람이었느냐.

-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중 -

 

연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구가 아닌가 싶다. 어려웠다는 시절에는 그토록 귀하디 귀했던 연탄. 따뜻한 방에 눕게 해주고, 따뜻한 물로 씼게 해주고, 따뜻한 밥을 먹게 해주었다는 연탄이것만.. 다 타고 난 뒤에도 빙판길을 덮어 주던 연탄.. 나이드신 분들에게 겨울하면 연탄이 생각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싶다.

 

그렇게 없던 시절도 아니었던 80년 생인 나도 연탄에 대한 기억은 있다. 책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처럼 구구절절한 사연은 없지만 말이다. 아마 유치원때부터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는 연탄을 썼던 것 같다. 단독주택에 마당도 넓은 집이었지만, 그 때까지 연탄을 썼던 걸 보면 아주 오래된 집이었나보다. 한참 도시가스가 들어오내마내 할 때, 우리집이 있던 골목은 안쓰는 걸로 했다나 어쨌다나.. 조각조각 이어져 있는 기억 속에 들어있는 스토리.. ^^;;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우리집이야..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았나 싶다.

 

그집에서 6~7년은 살았으니까 오래 살았던 것같은데.. 연탄과의 기억은 아주 적다. 겨울이면 연탄을 가득 실었던 리어카가 지하실에 연탄을 옮겨졌전 기억이랑 방독면 쓰는게 재미있어서 엄마나 아빠따라 연탄 가시는 걸 가끔 지켜봤던 것 정도? 그리고 마당에서 키웠던 우리 강아지가 가끔 연탄을 묻혀서 까맣게 변했던 것?

 

어느 작가네처럼 우리 집이 연탄집을 했다면 나의 정서는 심하게 망가졌을지도 모른다. 가득이나 까만 피부에 컴플렉스가 많았던 나는 아마 집에서만 지냈을지도..

 

워낙 까만대다 너무 잘 타고, 한번 타면 왠만해선 밝아지지 않는 피부때문에 중학교때 이후에는 여름이면 떠나는 가족여행에도 절대 동참하지 않을 정도였으니까.. 중학교 이후에는 강가나 바닷가 하다못해 수영장도 가질 않았다. 그렇게 햇볕을 피해다녔음에도 나의 피부는 언제나 까만색..

 

오죽했으면 엄마가 등교하는 날 보시면서 차 조심이 아니라 햇빛 피해다니라고 하셨을까.. 항상 어딜가면 그림자로만 다니라고 하셨을 정도였다. ^^;; 그런 나의 노력에도 나는 아직도 까무잡잡한 피부를 갔고 있다. 요즘은 아예 선탠을 할까 고민중이다. 이왕 까만거 더 까맣게 해서 섹씨미로 어필을 할까 하고 말이다.

 

지금도 이렇게 까만데.. 한참 밖에서 뛰어놀던 어린 시절에는 얼마나 까맸을까.. 안봐도 훤하지. 어릴때도 깜씨로 많이 불렸다. 더 짓궂고 못된 아이들은 깜둥이라고도 놀렸었다. 그런 나인 걸.. 우리집이 연탄가게라도 했다면 나는... 연탄이라고 불렸을 꺼다.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우리집이 연탄가게를 안한게 정말 다행이다.

 

요즘도 연탄 쓰는 집이 있으려나? 농촌에서는 기름값 아낄려고 연탄을 많이 쓴다는데.. 연탄 살려면 어디로 가야하지? 연탄은 누가 만들어서 파나~ 궁금할 따름니다.

 

지난 세월로 변한 겨울 풍경하나.. 골목마다 집집마다 즐비하게 세워져 있던 연탄재가 이젠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나에게도 불과 1,20년 전의 기억인데도 연탄재가 놓진 골목길이 참 정겹게 느껴진다. 요즘은 길거리에서 쓰레기통 보기도 쉽지가 않은데..

 

언제 한번 연탄갈비 한번 먹어보고 싶다. 연탄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 맛이 어떠려나~ 퇴근길 버스에서 우연히 연탄갈비라고 써있는 고깃집을 봤다. 자주 지나쳤던 거리였는데도 여태 못알아봤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연탄이라는 단어가 쉽게 눈에 들어와서 발견하게되었다. 연탄갈비~ 궁금하다~

 

 

 

- 연필과 지우개 -

s*******r 2012.08.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