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2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힘들다고 말할수 있다면...
"힘들다고 말할수 있다면..." 내용보기
제목이 눈에 들어와 구매했습니다. 사실 힘들때 힘들다고 말할수 있는 부부가 몇이나 될까하는 생각 나대신 누군가 후련하게 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들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들이 손이 절로가게 하는 책이더군요 막상 책을 열었을때는 힘들다고 외치는 구석보다는 그냥 사는 이야기들이더라구요 . 옆집이야기 뒷집이야기들 이겠지요 우선 내용이 짧게 끈어져서 읽기가 좋았고 공감할
"힘들다고 말할수 있다면..." 내용보기
제목이 눈에 들어와 구매했습니다. 사실 힘들때 힘들다고 말할수 있는 부부가 몇이나 될까하는 생각 나대신 누군가 후련하게 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들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들이 손이 절로가게 하는 책이더군요 막상 책을 열었을때는 힘들다고 외치는 구석보다는 그냥 사는 이야기들이더라구요 . 옆집이야기 뒷집이야기들 이겠지요 우선 내용이 짧게 끈어져서 읽기가 좋았고 공감할수있는 내용도 몇가지 있더군요 가슴아픈 이야기들도 있고 글 전체가 다 고개를 끄덕였던 글은 아니였지만 몇가지 내용들은 정말 공감갔습니다. 아~ 정말입니다. 힘들때 힘들다고 말할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책을 아내가 본다면 물어볼지도 모르겠군요 당신요즘 힘드냐고 내심 겉표지라도 봐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하하.
w*****e 2004.09.23. 신고 공감 1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내용보기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어느 신용카드 광고에 나오는 예쁜 자매가 아빠에게 들려주는 정말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아래는, 어느 보험사 광고에서 김희애가 남편의 손을 잡고 포장마차 앞을 지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둘 다 감동적입니다. 세상 살기가 정말 힘들어지고 있나 봅니다. 여기 저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내용보기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어느 신용카드 광고에 나오는 예쁜 자매가 아빠에게 들려주는 정말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아래는, 어느 보험사 광고에서 김희애가 남편의 손을 잡고 포장마차 앞을 지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둘 다 감동적입니다. 세상 살기가 정말 힘들어지고 있나 봅니다. 여기 저기서 아빠 힘내라고 합니다. 세상의 변화를 누구보다도 먼저 잡아내는 광고장이들이 이런 현상을 가만 둘 리가 없겠죠^^ 순전히 제목 때문에 샀습니다. 예스24를 들락날락 거리다가 오래도록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어서 한번 사봤습니다. "남편과 아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솔직한 이야기들"이라는 문구도 괜찮은 것 같았구요. 그런데 책이 두 권짜리인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는 남편이 쓴 이야기, 또 한 권은 아내가 쓴 이야기인데, 제가 주문한 것은 남편이 쓴 이야기였습니다. 읽어보고 괜찮으면 '아내편'도 마저 사야지,하면서 읽었습니다. 아마 '남편 이야기'와 '아내 이야기'를 쓴 두 사람은 부부인 것 같습니다.(예스24의 영상 북다이제스트를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두 사람이 실제로 살아간 얘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쓴 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건 아니었습니다. 저자 본인의 이야기도 들어있긴 하겠지만 대개는 저자가 주위에서 보고 들은 것을 글로 표현한 것들입니다. 일단 거기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아무래도 남의 이야기는 자신의 이야기에 비해 조금 설득력이 떨어지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감이 될 것 같은(?) 얘기도 꽤 있었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들은 모두 4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저는 아직 30대. 어쩌면 저 스스로 40이라는 숫자를 의식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느 샌가 40이라는 숫자는 퇴직, 은퇴라는 단어와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런 까닭에 아직 다가오지 않은 40이라는 숫자를 굳이 먼저 꺼내기 싫어서일 것입니다. 책 내용에 공감이 가면서도 굳이 그런 감정을 '먼저'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책 속의 40대의 이야기들은, 공감은 가지만 '닮고 싶은 삶의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모두가 그런 건 아닙니다). 아직 저는, 오로지 앞만 보며, 현재의 일에 집중하며, 그리고 나의 삶은 반드시 행복하고 모든 것이 마음 먹은 대로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니,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마음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여보, 나 힘들어"하기에는 아직 너무 젊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런 얘기, 40대가 되더라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여보, 힘들지? 조금만 기다려, 내가 다 해줄게!" - 이런 말, 비록 지키지 못할 말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있게 이런 말을 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를 둘러싼 환경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나를 '변화'시키고 '단련'시키는 목적으로 책을 읽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남편들께 권하지 않습니다. 이런 책, 가을에 읽으면 마음 정말 우울해집니다. 안 그래도 가을을 많이 타는 남편들, 제2의 사춘기라 불리는 40대 가을을 정말 우울하게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남편은 '아내 이야기'를, 아내는 '남편 이야기'를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아내가 남편을,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내 이야기'를 주문해야겠습니다. *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네가 한 여자의 남편이고 아이들의 아버지라는 것을 잊지 마라. 네가 혹여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기쁘게 받아들여라. 희생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네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가족이 느끼는 것이란다. (천상의 아버지가 40대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아마 픽션이겠죠... 그래도 가슴에 남는 말이었습니다.)
n******8 2004.11.09.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모 기다리셔요~
"이모 기다리셔요~" 내용보기
주말에 둘째 이모네 놀러갔었죠. 결혼한 지 12년 되시는데 이모부, 이모 두 분이 매달 같은 책을 한 권 정도는 읽으신대요. 식탁에 놓인 책을 보고 제목이 재미 있어서 저도 한 번 읽어 봤어요. ^^ 아직 미혼이랍니다. 남편책 아내책 따로 있더라고요. 냉정과 열정사이 처럼. 미혼이 저는 몰라도 결혼한 사람들에게는 확실하게 추천할 만한 책이었습니다. 전 4명의 이모, 4명의 이모부
"이모 기다리셔요~" 내용보기
주말에 둘째 이모네 놀러갔었죠. 결혼한 지 12년 되시는데 이모부, 이모 두 분이 매달 같은 책을 한 권 정도는 읽으신대요. 식탁에 놓인 책을 보고 제목이 재미 있어서 저도 한 번 읽어 봤어요. ^^ 아직 미혼이랍니다. 남편책 아내책 따로 있더라고요. 냉정과 열정사이 처럼. 미혼이 저는 몰라도 결혼한 사람들에게는 확실하게 추천할 만한 책이었습니다. 전 4명의 이모, 4명의 이모부님들께 사드릴 선물로 이 책을 정했습니다. 결혼한 지 3년 되는 제 친구도 잊지 말아야 겠어요. 요새 맨날 투닥거린다던데 이거 읽고 나면 저보고 결혼하지 말라던 말 쏙 들어가겠군요. ^^;;;

[인상깊은구절]
<아내 이야기=""> 두 남녀가 사랑하다 죽고 못 살겟어서 결혼을 한다. 행복의 단꿈에 빠져 깨가 쏟아지는 신혼기를 보낸다. 물론 살아온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생활에서 하나 둘씩 차이를 발견하고 그것으로 인해 칼로 물 베기의 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정도는 사랑의 이름으로 치유할 수 있다.
t*********k 2004.10.1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 힘내세요♬ 대한민국 40대여 영원하라
"아빠 힘내세요♬ 대한민국 40대여 영원하라" 내용보기
삭막과 각박을 모토로 하고 있는 21세기 대한민국 국민들중에 매일매일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인생이란 원래 그런것이야..고난과 역경의 연속이며..그것을 극복함으로써 인생의 참된 맛을 찾을수 있는 것이지..라고 말하는 성인군자형의 사람이 있다면 시속 200km로 뛰어가서 그 가속력을 십분 이용하여 그대로 귀싸대기를 날려주고 싶은
"아빠 힘내세요♬ 대한민국 40대여 영원하라" 내용보기
삭막과 각박을 모토로 하고 있는 21세기 대한민국 국민들중에 매일매일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인생이란 원래 그런것이야..고난과 역경의 연속이며..그것을 극복함으로써 인생의 참된 맛을 찾을수 있는 것이지..라고 말하는 성인군자형의 사람이 있다면 시속 200km로 뛰어가서 그 가속력을 십분 이용하여 그대로 귀싸대기를 날려주고 싶은 마음 굴뚝 같을 줄 오방도 잘 알고 있다..그맘 이해가 간다...^^; 이 책은 그런 숨이 죄어오는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 국민들중에서도 유별나게 더욱 힘든 멍에를 지고 한발 두발 터벅이며 걸어가고 있는 40대 남자들을 위한 눈물 섞인 회고록이다...이 책에 등장하는 남자이자 아빠 혹은 남편이 이야기들은 한 곳에 그대로 정착하여 수용되지 못하고 둥둥 떠 부유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여과없이 보여준다...평소 감수성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오방이야 오죽 하였을까...지하철에서 읽으면서 아버지,형,친구,그리고 오방 자신의 모습과 오버랩되어 다가오는 바람에 눈물찔끔 나온적 한두번이 아니었다...왜 우리나라의 중년남성이자 아버지들의 삶은 이토록 순탄치 못하게 눈물겨운가...오방의 나이가 이제 서른이 갓 넘었으니 40대가 되기전에는 또다른 예상치 못한 수많은 우여곡절이 가로막겠지만 아직 십년이상 남은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데에는 전혀 어렵지 않았던 것이 바로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는 인간상들이었기 때문이었다...눈물겹도록 뜨겁고 아련한 아픔을 속으로 삭히며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40대들의 어깨 마음같아서는 따라다니며 한명씩 주물러 주고만 싶어졌다....생각있는 사람 빨리 연락달라...어깨가 욱신거릴 정도로 주물러 줄테니깐 말이다... 이 세상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는 역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였던가...가끔 듣는 MBC라디오의 '여성시대'같은 프로그램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밤시간대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주로 중고딩들의 조금은 유치해보이는(예를 들면...ㅋㅋ 내가 누구누구 오빠를 좋아하는데 그 오빠는 내 친구를 좋아한다는 둥의 젖비린내나는 이야기들..물론 그당시엔 목매 죽을 것만 같은 절절한 사연이었으리라..ㅋㅋ) 이야기를 담아 그들만의 공감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여성시대'는 40대 이상의 절대적인 매니아층을 두텁게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정신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하겠지...그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청취자들의 사연은 정말 구구절절히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야기들뿐이다...남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찌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인양 눈물을 흘려댈 수 있는지 의문이긴 하지만...그 이유를 찾기도 전에 흐르는 눈물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인 것을 보면..역시 우리시대 가장 큰 화두는 '사람이야기'라고 단정짓는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다...그것도 이제 인생에서 조금은 자신의 위치를 자리잡은 채 노년을 맞이하게 도는 40~50대 중년들의 삶의 무게는 어떠한가...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로 찬밥 신세로 전락한 그들의 삶을 위로해줄 자신이 오방에겐 없다...직장에서는 사오정이나 오륙도다 우스갯소리처럼 떠들어대는 세파에 찌들려 윗사람에게는 끝없는 굴종을...또 치고 올라오는 팔팔한 아랫사람들에게는 실없는 웃음을 팔아대는 이들이 바로 그들아닌가....가정에서는 자신과 세대차이가 난다는 이유로...맨날 야근에 술이 떡이 되어 들어오고..주말에는 낮잠이나 자버린다는 이유로...이야기조차도 제대로 꺼내보지 못한 이제는 머리가 매우 커버린 아이들과....밥만 덩그러니 차려놓고 안방에 들어가 시시콜콜한 전화와 잘생긴 넘들이 넘실거리는 드라마의 세계에 빠져있는 다 큰(?) 아내를 느끼며 스스로 작아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세대들이 아닌가....아아 생각만으로도 눈물겹도다....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이런 우리들의 가장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동병상련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조용히 다가온다...이들은 바로 가장들의 현주소이자..바로 당신의 현재..혹은 조만간 도래할 당신의 가까운 미래일지도 모르지.. 이 책의 주인공인 사십대를 책에서는 이렇게 묘사하고 있는데 듣고보니 일리가 없지 않다...지난 노통이 대선을 계기로...이삼십대와 오륙십대의 사회인식의 차이는 전과 다르게 깊어졌다고 하는데..바로 그 와중에 이도저도 못하고 사이에 낀 세대가 바로 지금의 사십대들이라는 것이다...오십대 선배들은 젊었을때의 고생으로 평생의 안정(정말 그런것일까? ㅋㅋ)을 보장받았고...밑에서 치고 오르는 소위 386세대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여 얻은 것에 대한 보상개념이 정착되어 있지만...지금의 사십대는 그런 두 세대들이 누리고 있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태어나고 자란 불쌍한 존재들이라는 것이지...또한 보험회사에서 항상 강조하듯 우리나라 40대 남성의 사망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다고 하는 비참한 소리는 조금만 몸에 이상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도...'이러다 골로 가는 것 아니야' 하는 모골이 송연한 생각을 피할 수 없게 하니...도대체 우리의 40대들이 설 자리는 어디에 있단 말인가...요즘 서점에도 '40대'를 타겟을 겨냥한 책들이 많이 나오면서 공감대 세력을 형성하려는 분위기가 만만치 않은데...이 책 역시 한국의 40대 남성들의 피곤한 일상과 애잔한 스토리를 통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셈이지....이 책 '남편 이야기'와 댓구를 이루며 '아내 이야기'도 동시에 등장하였는데..조만간 그 책도 오방이 섭렵한 후 불쌍한 엄마들의 이야기 역시 들려주겠다고 약속하마...그럼 이 책에 등장인물들의 일상을 조금 소개함으로써 공감대 형성의 준비를 좀 하도록 하자...책 서두부터 오방의 눈과 귀를 강하게 자극하며 '맞아 맞아'를 연발케 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하였으니...아이 3명을 둔 40대 가장의 이야기다...늦동이일까..이제 9개월된 갓난쟁이까지 등장하여 그 아슬아슬한 삶을 제대로 조명하고 있다...남편은 뒤늦게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그리 잘나가지 않는 평범한 직딩이다...그의 아내는 집에서 청소하랴 빨래하랴 아이 3명과 시시때때로 씨름과 레슬링을 병행하랴 머리가 부서질 듯한 전업주부지...직장에서 짜증이 가득한 머릿속으로 집구석에 들어왔는데...애들 3명이 퍼레이드식으로 어지럽혀 버린 집안꼴에 부아가 확 치밀어 오른 남편은 아내에게 집안이 개판이라고 일갈하게 되는데...그 여파가 만만치 않다...^^ 육아의 고통을 즐거운 마음과 타고난 모성애를 커버하고 있던 아내도 더이상 참을수 없게 만드는 꼴통 남편의 일갈에 폭발하고 만 것이다...그대로 아이 3명을 조용히 방치하고 집을 나가버린 아내...그리고 남겨진 3명의 사고뭉치들과 40대 남편....ㅋㅋㅋ 상상이 가겠지...오방도 지금 2명의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고 있는데..사실 애들과 잘 놀아줄 겨를이 없는 남편은 아내가 잠시잠깐 자리만 비워도 어쩔줄 모르고 절절매게 되어있다...잠시였지만 아내가 돌아올때까지 아이들과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게 된 남편은 아내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깨닫게 되었다는 에피소드인데...어쩜 오방이 느끼고 있는 현재의 감정과 그리 딱 맞아 떨어지는지....이 밖에도 한참 왕성할 때인 30대 10살연하의 아내와 살고 있는...남편을 등장시켜 만성피로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조루증세와 발기부전의 고통을 솔직하게 호소하기도 한다....별것(?)도 아닌 일로 기죽어 살아가는 남편들 주위에 얼마나 많을 것인가...또 시의원 아내와 살고 있는 실직한 남편이 잘나가는 아내를 시기하고 투정부리는 어린애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초라하게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원망하며 그 분노의 에너지를 아내에 대한 폭력으로 표출하여 자식으로부터 버림받고 이혼까지 겪게 되는 남편의 이야기도 절절하긴 손색이 없다....아직 젊게만 느꼈던 자신이 어느날 안과에 갔다가 '노안'이라는 판정을 받고 돋보기 안경을 맞추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세월에 대한 원망을 하게 되는 일화도 가슴에 강하게 와닿고....자폐아를 키우며 가족을 포함한 주위의 못마땅한 시선과 싸우는 용감한 중년 부부의 이야기도 지릿지릿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왜 그렇게 우리네 중년들은 삶은 애처로운가...물론 와중에 즐거운 보람에 관한 이야기도 있으니 너무 어두울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진 말아달라....너무나도 진솔하게 파고드는 이야기들...아직 사십대의 스산한 감정을 느껴보기에 오방은 너무도(?) 젊지만 잠시나마 그들을 이해하고 다시 생각하게 하는데 크게 일조하였다는 점에서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읽어도 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임을 강조하고 싶다...요새 모 은행CF에서 송혜교가 애들에게 시키는 노래 '아빠 힘내세요~'..듣기만 해도 가슴이 찡하다...내 딸 여진이가 제일 좋아하는 광고...대한민국 아빠들 전부 어깨펴고 살아가길 바란다.바이.
리뷰 총점 종이책
추천합니다.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물론 마냥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참 착착 감기게 술술 읽혀나가요. ^^ 남편의 솔직한 고민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아빠로 남편으로 아들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고되고 벅찬 일인지 호소하고 싶어하는 그들의 모습을 잘 담고 있어서 와 닿습니다. 사실 제목이 너무 진부해서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여기 와보니 보신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물론 마냥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참 착착 감기게 술술 읽혀나가요. ^^ 남편의 솔직한 고민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아빠로 남편으로 아들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고되고 벅찬 일인지 호소하고 싶어하는 그들의 모습을 잘 담고 있어서 와 닿습니다. 사실 제목이 너무 진부해서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여기 와보니 보신 분들이 이렇게 추천별도 많이 주고...진작에 읽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괜히 뿌듯해지네요. ^^ 바깥양반이 이걸 읽더니 괜시리 저한테 투정도 부리고 합니다. 뭐~ 그 모습이 마냥 밉기만 한 건 아니네요. 그래도 책을 통해서 자기 감정 표현도 하고 뭔가 한마디라도 더 하게 되는구나 싶어서 도리어 책이 고맙기까지 하니까요. ^^
y*****8 2004.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힘내세요
"힘내세요" 내용보기
우연히 본 아내이야기로 인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참 세상살이가 힘든 건 누구한테나 마찬가지구나 하고 느꼈어요.. 어느 한 쪽 편에서만 집필된 것이 아니기에 더 이해도 쉽구요. 이와 비슷한 구성으로 냉정과 열정사이를 들 수 도 있을 거 같은데.. 냉정과 열정사이가 연애 시 남녀의 다름을 보여준다면 여보 나 힘들어는 결혼 후 부부의 다름을 보여준다는게 다른 점일 수
"힘내세요" 내용보기
우연히 본 아내이야기로 인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참 세상살이가 힘든 건 누구한테나 마찬가지구나 하고 느꼈어요.. 어느 한 쪽 편에서만 집필된 것이 아니기에 더 이해도 쉽구요. 이와 비슷한 구성으로 냉정과 열정사이를 들 수 도 있을 거 같은데.. 냉정과 열정사이가 연애 시 남녀의 다름을 보여준다면 여보 나 힘들어는 결혼 후 부부의 다름을 보여준다는게 다른 점일 수 있겠죠. 게다가 여보 나 힘들어는 실제 부부가 자신들의 삶을 그대로 반영시켜 더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었네요. 그래서인지 제 부모님들, 이 책을 그렇게 열심히 보시나 봐요. 반신욕을 매일 밤 하시는데 그 때마다 이 책을 꼭 들고 가시더라구요. 하긴 저도 벌써 2번 읽었는데 심심할 때마다 읽어도 재밌던데요. 벌써 두 분은 남편이야기와 아내이야기를 번갈아 읽으셨어요. 그 후론 서로 대화도 많으시고, 조금 더 서로에게 잘 해주려 챙기시더라구요. 자식으로 굉장히 기쁘더군요.

[인상깊은구절]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인생역전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내 삶을 속이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때 이루어진다는 것을. 그곳까지 가는 길에 잠시 오아시스에서 목을 축여주는 우물 같은 행복을 꿈꾸기에 복권을 사는 것이다. 그전에 벼락을 맞아 죽을지언정 허망한 꿈이라도 꾸어보는 것이 사는 재미라고 하면 억측일까.
a*****0 2004.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내용보기
생활이 많이 힘들다 보니 싸우는 시간이 얼굴보는 시간의 반을 차지하더군요. 자연히 남편이 없는 시간에도 기운이 없고.. 생기가 돌지 않더라구요.. 우울증 초기 단계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들과의 수다도 그 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듯 하고 세상엔 내 편이 없는 느낌.. 책이라도 볼까하는 생각에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많이 다녀봤죠.그러다 친구가 이 책을 빌려주더라구요
"고맙습니다." 내용보기
생활이 많이 힘들다 보니 싸우는 시간이 얼굴보는 시간의 반을 차지하더군요. 자연히 남편이 없는 시간에도 기운이 없고.. 생기가 돌지 않더라구요.. 우울증 초기 단계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들과의 수다도 그 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듯 하고 세상엔 내 편이 없는 느낌.. 책이라도 볼까하는 생각에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많이 다녀봤죠.그러다 친구가 이 책을 빌려주더라구요. 그런데 제목에서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제 친구도 제목에서 느낌을 받아 구입했다는데 그게 아내이야기였어요. 물론 읽고 나선 남편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었지요. 남편에게 아내이야기를 읽게하구 바로 남편이야기를 구입 했죠. 저희 부부가 읽은 후에 제 친구에게 빌려줘야 한답니다. 책을 읽구선 제 남편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이도 힘들었을텐데.. 너무 내 생각만 했구나 그런 마음.. 남편도 아내이야기를 읽구서는 무언가 변한게 느껴졌어요. 이 책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게 너무 고마워요!

[인상깊은구절]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도 않고 책임지어주지 않은 자신만의 삶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는 현재 사십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각자의 몫으로 떨어져 있다.
a*****4 2004.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구가 되어 주는 책
"친구가 되어 주는 책" 내용보기
왜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나 즐거웠던 경험만 되새길 때보다 힘들고 애틋한 기억을 떠올리며 슬픔과 기쁨에 눈시울을 살짝 적셔 보는 기분이 특별하더군요. 내가 느끼는 힘겨움을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동감해주는 친구가 앞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정말 힘든 건 사는 것이고 더 힘든 건 수십년이 넘도록 다른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을 하고
"친구가 되어 주는 책" 내용보기
왜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나 즐거웠던 경험만 되새길 때보다 힘들고 애틋한 기억을 떠올리며 슬픔과 기쁨에 눈시울을 살짝 적셔 보는 기분이 특별하더군요. 내가 느끼는 힘겨움을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동감해주는 친구가 앞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정말 힘든 건 사는 것이고 더 힘든 건 수십년이 넘도록 다른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을 하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결혼과 인생의 공통점 즉 교집합을 찾아내어 알려주더군요. 어느 날 갑자기 책이 사라져서 한참을 찾고 있는 데 우리 어머니께서 돋보기를 걸치시고는 정독을 하고 계시더군요. 후후후...정말 우리 어머니 연세뿐만 아니라 30~40대 인생을 꿋꿋하게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께 한번쯤 읽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r*****d 2004.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냉전중인 부부들에게 추천하는 인생 지침서
"냉전중인 부부들에게 추천하는 인생 지침서 " 내용보기
40대 중년 부부들의 모든 생활들이 정말로 생생하게 꾸며져 있다보니 친구가 주자 마자 2시간만에 후딱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되새김질 하느라 천천히 읽고 있답니다.^^픽션이 아니라 논픽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없이 읽을수 있답니다. 책은 '남편이야기','아내이야기'로구성되어 있고 생생한 상황들과 그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지침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냉전중인 부부들에게 추천하는 인생 지침서 " 내용보기
40대 중년 부부들의 모든 생활들이 정말로 생생하게 꾸며져 있다보니 친구가 주자 마자 2시간만에 후딱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되새김질 하느라 천천히 읽고 있답니다.^^픽션이 아니라 논픽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없이 읽을수 있답니다. 책은 '남편이야기','아내이야기'로구성되어 있고 생생한 상황들과 그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지침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남편이야기 '를 읽어보니 내 남편이 그 상황에 왜 그런말과 행동을 했었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갈등, 고민들로 적지않게 높은 벽들이 쳐져 있을 30-40대 부부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같습니다.또한 결혼 할 예비 부부들에게도 좋은 교과서가 될것같아요. 저는 한참 남편과 냉전중에 내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 받고 남편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그리고 이제는 남편을 좀더 아끼고 사랑할수 있을 것같습니다. 암튼 예비부부, 신혼부부,중년 부부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여보, 나 힘들어! 당신이 힘을 줬으면 해!”
l********9 2004.1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