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서른네번째 이야기 낮과 밤은 인도네시아 작가 무르티 부난타의 작품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전해지는 민담을 각색한 이야기라고 하네요. IBBY 그림부문 어너리스트 선정작으로 아름답게 표현된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네요.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 아내와 두딸과 함께 사는 마사라세나니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사고야자나무 줄기의 부드러운 속을 빻아 얻은 가루를 먹고 살아가는데 이마저도 풍족하지 않아 마을 사람들은 굶어 죽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 이유는 바로 낮보다 밤이 훨씬 길어 열심히 일을 해도 항상 일이 끝나기 도 전에 해가 져버리네요.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이 어디서 떠오르는지 알게 되고 그곳에 덫을 놓았어요. 다음날 사고야자나무가 바구니에 가득찼는데도 해가지지 않아 사람들은 먹을것을 충분히 구할 수 있었지만 마사라세나니는 마음이 불편해 태양을 풀어주기로 마음 먹어요. 태양은 자신을 덫에 놓은게 마사라세나니란걸 알고 있고 자신의 다친 다리를 치료해 달라며 도움을 청하네요. 마사라세나니는 치료약으로 가탈잎을 구해가지고 돌아오네요. 마사라세나니는 왜 태양을 가둘수 밖에 없었는지 이야기 하자 태양은 앞으로 낮과 밤을 공평하게 나누겠다고 말하네요. 지혜로운 마사라세나니의 용기로 인해 자신이 처한 환경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면서 신비한 낮과 밤의 조화로운 공존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어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몸이 가렵거나 부으면 가탈잎을 찾는다고 해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면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네요.
![]()
|
|
현북스의 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34번째 이야기 <낮과 밤>이랍니다. 안의 그림을 보면 알수 있듯이 독특한 그림체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어린이 책 작가의 글에 인도네시아의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랍니다. 2008년 국제아동도서위원회 (IBBY) 그림 부문 어너리스트 선정작이라는 이력을 가진 책인데요.
보기 드문 인도네시아의 책을 읽어 볼 수 있어 참 좋았구요. 내용도 재미 그 이상의 메세지가 담겨 있더라구요.
늘 일상처럼 오고 가는 것이 낮과 밤인데요.
그 낮과 밤을 이야기로 어떻게 특별하게 풀어 냈을지... 한번 살펴볼게요.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 마사라세나니라는 사람이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었어요. 이 가족의 주요 하루 일과는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쉬지 않고 일해도 먹을거리는 늘 부족했어요.
낮보다 밤이 훨씬 길어 일을 다 끝내기도 전에 캄캄한 밤이 찾아왔거든요.
세상 살기 막막했던 그때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을 만나러 가야겠다고 결심하였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태양이 어디에서 떠오르는지 알게 되어 그곳에 덫을 놓아 태양을 잡기로 했어요.
덫을 놓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부터 일을 다 마쳤는데도 해가 지지 않고 낮이 계속되었어요.
다른 사람은 이유를 알지 못했지만 마사라세나니는 그 이유를 알고 있겠죠?^^
그렇지만 마냥 좋아할 수는 없었어요. 마음이 몹시 불편했거든요. 낮이 길어진 덕분에 먹을거리는 넉넉하게 구할 수 있었지만 태양이 덫에 걸려 있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니까요.
결국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의 덫을 풀어주기로 합니다.
태양은 마사라세나니의 덫때문에 발을 다쳤고 가탈 잎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하네요.
마사라세나니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태양을 덫에서 풀어주었고, 태양은 자신의 부은 다리를 치료할 수 있는 가탈 잎이 어떻게 생겼고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었어요. 곧바로 길을 나선 그는 자신이 가져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이 가탈 잎을 땄어요.
요게 태양의 다리에요. 넘 재미있는 표현이죠?
발가락이 여섯개네요. 특별히 6개로 그린 이유가 있을까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마사라세나니가 가져온 가탈 잎으로 태양의 다리를 치료했고 얼마 안가 깨끗이 나았어요.
이쯤 되면 태양은 궁금하겠죠. 자신을 왜 붙잡아 두었는지..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이 금세 가 버려 밤이 찾아오니 자신과 가족,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먹을거리를 제대로 구할 수 가 없어 굶주렸기 때문이라고 말해주었죠.
그 이야기를 듣고 태양은 이제 밤과 낮을 공평하게 나누겠다고 약속했답니다.
자신을 덫을 놓아 붙잡아 두어 아프게 했지만 마사라세나니를 원망하지 않고 돕겠다고 하는 태양... 역시 마음의 그릇이 크죠? 자신의 몸크기 만큼 말이에요.
그 일이 있고 난 후 태양은 정말 낮과 밤을 공평하게 나누어 주었어요. 사람들은 먹을 거리를 충분히 구할 수 있으니 행복했구요.
사람들은 태양이 붙잡혀 있던 곳을 '마야위'라고 부른대요. '사로잡힌 태양'이란 뜻이라고 하네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여전히 몸이 가렵거나 부으면 가탈잎을 찾는답니다.
이 책은 인도네시아의 민담을 각색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인도네시아의 독특한 모습들을 그림 곳곳에서 볼 수 가 있었어요. 밤이 길고 낮이 짧다고 태양을 잡아 두었다는 설정이나, 태양의 다리가 아파 가탈잎을 붙여 낫게 해주는 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내용이지만 그 안을 좀더 깊게 들여다보면 고단하게 살던 사람들의 살려는 노력, 자연에 순응하면서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만큼 애쓰는 사람들의 삶의 의지도 엿볼 수 있었답니다. 누구나 똑같이 24시간이 주어지고 낮과 밤은 쉴새 없이 돌아가지요. 지금 우리가 보내고 있는 낮과 밤의 자연스러운 하루가 마사라세나니 덕분은 아닐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고, 또 비록 태양을 다치게 했지만 자신이 벌린 일을 제대로 수습하는 과정에서 더 좋은 결말을 이끌어 냈지요. 이 또한 작가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전해 줄 수 있을것 같아요.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움직여서 방법을 찾아내라는 걸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며 나의 낮과 밤은 어떠한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아요. 인도네시아의 전통적인 모습도 그림으로 살짝 엿볼 수 있었고, 또 인도네시아 민담을 통해 신비로운 현상에 대한 옛 사람들의 상상력과 지혜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
|
낮과 밤
국제아동도서위원회 그림 부문 어너리스트 선정작!
글 무르티 부난타/ 그림 하르디요노/ 옮김 김정희 처음 책 표지를 보고는 그림이 조금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햇님이 너무 눈이 쪼옥^^ ㅋㅋㅋㅋ
너무 웃긴 표현인가요.. 표지만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가늠할 수 없는 그런 책이였죠..
미술 감각이 부족한 저로서는 그림부문 어너리스트 선정작! 이라는 문구를 보면서
참 그림도 볼줄 모르는 저의 눈과 마음을 향해 또 한번 무식아주마를 외치며
인도네시아의 한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마사라세나니라는 사람은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살았습니다.
낮에는 먹을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을 했죠
매일 부지런히 일을 했지만 먹을 것은 늘 부족하고 마을에는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보다 밤이 훨씬 길어 먹을 것을 구하기도 전에 밤이 되어 버렸던 것이예요
그래서 마사라세나리는 태양을 만나러 가겠다고 결심했고 우연히 태양이 어디에서 떠오르는지 알게 되어 덫으로 태양을 잡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는 덫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왜 해가 지지 않는 거지?'
사람들은 낮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엇고
모두 저리도 기뻐했답니다.
낮이 길어졌지만 태양이 덫에 걸려 있는 것이 마음이 불편했던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이 제 역할을 해서 낮과 밤이 번갈아 올 수 있도록
태양을 풀어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곳으로 갔는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태양이 울부짖는 소리로 자신을 제발 빨리 풀어달라고 말하고 덫게 걸려 다리가 상처나고 퉁퉁 부었다고 호소하고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마사라세나니는 모습을 드러내고 태양을 풀어주고 태양의 부은 다리를 치료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태양을 치료하기 위해 가탈 잎을 구해 태양의 부어오른 다리에 가탈 잎을 문질어 주어 태양의 다리를 깨끗하게 낮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사라세나니와 태양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ㅇ왜 태양을 덫에 걸리게 했는지...말이예요
태양은
사람들이 먹을것을 충분히 구할 수 있도록 낮과 밤을 공평하게 나누어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낮과 밤을 공평하게 나누어 주면서 사람들은 먹을 것을 충분히 구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고 하네요^^
인도네시아 대표하는 어린이 책 작가 무르티 부난타의 작품이라고 해요. 인도네시아 작가의 글 조금 생소하기는 하지만 전세계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접한다면 참 좋겠죠..
어너리스트 선정작??
국제아동도서 협의회 주체로 2년에 한번 가장 뛰어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라고 하네요^^
우와 이런 수상작을 접하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그림을 그린 하르디요노 작가님이 2008년에 <낮과 밤>에 그림을 그려 어너리스트에 선정되었네요.
검색을 해보니 철부지 아기고양이라는 책 그림도 그리셨네요^^
이렇게 현북스 책을 통해 또 새로운 작가님의 책을 접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책을 통해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볼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
|
아침해가 떳습니다. 하는 동요가 생각나듯이 사막가운데 둥근해가 떠 올라는데 무서운 얼굴을 가진 해가 떠오르고 그것을 한 청년이 맞짱뜨듯이 서있는 표지가 뭘마라고픈지 궁금했습ㄴ디ㅏ.
한창 더운 여름에 태양을 보니 더 뜨거운것 같습니다. 국제 아동도서 위원회 그림부문 어너리스트 선정작이라는 노란 마크를 가진 도서로 명작인듯 하여 펴보니
소재가 낯선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인도네시아하면 정글이 떠오르고 정글속에 뜨거운 여름과 같은 더위속에서 원주민들이 살아가는 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당연히 전기도 없는 원시림속에서 빛을 의존할 것은 오직 태양뿐... 열심히 일하고픈 상황도 오직 태양일 있는 시간에 한정적이다보니 늘 먹을 거리가 부족한 상황이라서 마사라세나니는 좋은 생각이 떠올라서 태양을 만나러 갑니다.
태양을 꽁꽁 묶어두어서 긴 낮시간동안 일을 해서 먹을 거리를 늘릴려고 한 행동이 성공적이어서 다들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낮만 있을 뿐 밤이 없자 다들 궁금해했습니다. 답은 오직 마사라세나니만 알고 있었으니깐요. 태양은 덫에 걸려서 다리가 퉁퉁 부어서 울부짓고 가탈잎으로 다리를 치료해달라고 말합니다.
태양이 마사라세나니이름도 알고 있는 것도 놀랍고 그 잎이 어디있는지도 알려줍니다.
마사라세나니는 가탈잎을 가지거 기서 태양의 부어오른 다리에 잎을 문질러 주고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림이 참 묘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어서 보다 재미있는 요소들을 통해 다른 시각적 과점을 배우게 됩니다. 태양에게 다리라...
마사라세나니는 돌아와서 아내와 두딸에게 지금까지 이야기를 해주는것을 마무리 합니다.
태양이 붙잡혀 있던곳은 마야위라고 불리우면서 그곳 인도네이아 사람들은 몸이 가렵거나 부으면 가탈잎을 찾는다고 하는데....정말 가탈잎이 있는건지 궁금하게 하면서 끝을 냅니다.
읽는 내내 그림이 묘한 느낌에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작가인 무르티 부난타의 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현북스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작가들의 동화책을 소개해주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되어 자주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
|
9세어린이와 독서지도(map)를 꾸려본 적이 있다. 읽은 책의 지은이가 태어난 고향을 세계지도에서 찾아내 표시해보며 자신만의 독서이력을 쌓는 것인데, 지은이가 태어난 곳이 불분명하다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찾아 표시해보는 것으로도 꾸려보았다. 이 작업은 오지로 한발 내딛는 것 같은 느낌을 9세어린이에게 갖게 했다고 생각한다. 주로 대한민국의 창작책을 읽어오던 그녀는 자신의 세계지도를 바라보며 다음에는 다른 나라 사람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를 생기게 했다고나 할까?
백석시인의 < 개구리네 한솥밥 >을 읽고 북한에 처음으로 스티커를 붙여본 날. 무척 뿌듯해하고 신기해하던 일이 떠오른다. 오늘 함께 나눈 책은 지은이 이름부터 새롭다. 무르티 부난타 글 / 하르디요노 그림 [ 현북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 낮과 밤
이 책을 접하며 처음으로 9세는 독서세계지도 안에 인도네시아를 찾아 스티커를 붙였다. 인도작가, 인도이야기는 처음이란 이야기다.
![]()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동화작가로 알려진 무르티 부난타의 < 낮과 밤 > 에는 인도네시아의 자연이 고스라니 담겨있다. 그들의 자연과 그 속에서 꾸려지는 삶이 세심하게 살아있으면서도 매우 환상적인 그림으로 펼쳐진다.
" 해가 화가 난 것 같아 " 라는 말이 아이들입에서 절로 나오게 만든 표지그림은 붉은 태양이 얼굴을 찌푸린듯한 무언가 편치않은 모습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자연은 우리에게 화를 내는 대상일까? 화를 내는 무서운 대상일까? 아이들과 궁금증을 한아름 안고 책 속 여행을 시작해본다.
![]()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 마사라세나니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아내와 두 딸과 함께요. 마사라세나니 가족의 하루일과는 주로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것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원시인과 부족, 토착민, 인더언, 아프리카사람 이 단어는 거의 한 단어로 인식되는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건 분명하니 요즘 사람은 아니구나 정도만 7세와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요즘엔 우리가 직접 채집, 수렵,농사를 지으며 수확을 하는 삶이 아니니 이런 작업이 필요없는데.. 또 대체 무얼하는 모습일까 궁금함이 커진다. 네가 엄마아빠가 번 돈으로 마트에 나가 카트에 물건을 담는 아주 간단한 생존활동을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했다고 이야기해본다. 아주 힘들겠단다. 그렇지. 먹고사는게 이리 힘든일인데, 그걸 몸으로 느끼지 못하면 태만해지는 거다. 비만해지는 거고. 우후훗.
하지만 매일같이 쉬지 않고 일해도 먹을 거리는 늘 부족했어요. 낮보다 밤이 훨씬 길었거든요.
아주 오랫동안 그래왔다고 한다. 그래서 늘 먹을거리가 부족하고 배고픔이 만연한.... 용기있는 자, 마사라세나니는 그래서 태양을 만나러 가야겠다고 결심했단다. 이 부분에서 9세어린이는 코웃음을 친다. 태양을 어떻게 만나, 만나러 우주선타고 가도 타죽을껄? 아직 덜 영글은 7세는 " 오~ 그래서~ 어떻게 됐대? " 아직 동심이 살아있다. ㅎㅎㅎ
![]() 마사라세나니는 우연히 태양이 어디에서 떠오르는지 알게되고 덫을 놓아 태양을 잡을 생각을 한다. 잡아서 삶아먹으려는 건 아닐테고 우선 만나서 이야길 나눠볼 요량이 아니였을까 싶다. 사람은 생각처럼 그리 악하지 않다.
우리는 태양을 만나게 되면 어떤 말을 먼저 건네게 될까? 나는 말문이 막혀 잠시 정적, 그 후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댈 거고, 7세는 자길 태워달라고 한단다..-_-;;;;; 9세는 여전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코웃음. ㅎㅎㅎ 다음 날 아침, 평소와 다름없이 마사라세나니와 두 달은 사고야자나무 가루를 얻으려고 일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해가 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가루를 모았어요. 그런데 무슨일이.....
그렇다. 어처구니 없게도 덫에 걸린 태양. 그렇다면 태양은 서쪽으로 기울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겠지? 밤은 없고 낮만 계속되는 상황.
마사라세나니는 마음이 불편했어요. 낮이 길어진 덕분에 먹을거리는 넉넉하게 구할 수 있었지만, 태양이 여전히 덫에 걸려 있었으니까요. 자신이 태양을 풀어 주어야 태양이 제 역할을 해서 낮과 밤이 번갈아 올 수 있으니 말이에요.
이 뒤에도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이의 현명함이 속속나오긴 하지만, 참 마사라세나니에게 감탄한 구절이다. 낮과 밤이 오고 가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욕심을 내세워 거스르게 한다면 어찌 될지 그 뜨거운 낮을 겪어보지도 않고 마사라세나니는 그 후에 닥칠 일들을 걱정하며 제위치로 돌려놓을 생각을 꾸린다. 사람은 자연을 파괴할때, 어떠한 근사한 명분을 세워놓고 이건 파괴가 아니라 개발이며 문명이다 라고 한다. 우리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단지 몇년 앞만 내다본 결과라고는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좋자고 사람이 파괴한 자연, 온통 뒤죽박죽 거슬러놓은 '자연스러움'이 얼마나 많은지 반성해야할 때다.
그럼 이제 마사라세나니와 태양의 첫 만남을 살펴보자.
![]()
태양은 자신을 잡기위해 덫을 놓아 자신의 발을 묶어 아프게 만든 사람을 미워할까? 결론은 절대 그렇지 않다 이다. 자연은 현명하다. 자신을 도와줄 사람은 덫을 놓은 사람, 그 사람인 걸 잘 안다.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태양. 그와더불어 사람에게 조심하라고 이야기까지 해준다.
" 조심해요, 마사라세나니. 나에게 가까이 오려면 등을 돌린채로 와야 해요. 그러지 않으면 내 얼굴에서 나오는 강한 빛에 타 버리고 말 거에요. 내 주변의 나무들처럼."
아~ 진짜. 너무 착해빠지잖아. 사람이고 자연이고 너무 다 착해빠졌자나. 요즘은 이렇게 살면 절대 살아남지 못한대자나.
서로 이야기를 나눔으로 자연과 조화롭게 살게 되는 인도네시아의 사람들. 우리 옛조상들의 삶도 이러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서로 함께 살아가는 '조화'를 모른채, 혹은 알지만 등돌린채 살아가고 있다.
![]() 태양이 비추는 빛이 따사롭게 느껴진다. 그림을 자세히보며 저건 뭘까 생각해보니, 인도네시아의 원주민들의 감사표시 같은게 아닐까한다. 제사를 지낸다고나 할까? 외쿡의 추수감사절 같은 의미가 아닐까? 우리의 추석같은 의미가 저 그림에 담겨있는 것 같다.
자연도 사람도 자신들만의 삶을 꾸려가는 방식이 있다. 이것을 잘 맞추어 조화롭게 함께 하는 방법을 찾는다면 자연은 더이상 두려운 존재도 아니고, 사람은 그렇게 악한 존재가 아니게 될 것 같다.
이 이야기는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콩쥐팥쥐나 팥죽할멈과 호랑이 같은 인도네시아의 전래동화다. 내려오는 이야기를 새롭게 꾸며낸 글이다. 아이들과 전래동화를 나누는 즐거움은 이야기가 이해하기 쉽고 또 선과악의 대비가 분명하며 기승전결이 뚜렷하기때문일텐데, 이 < 낮과밤 > 역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분명한 글이다. 여러 명작, 각국의 전래동화들을 섭렵하였지만, 동남아시아의 작은 섬나라 이야기는 아직 모르겠다는 친구들은 무르티 부난타의 < 낮과밤 >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
알이알이명작그림책 낮과 밤 현북스
밤과 낮의 신비로운 조화 자연에 순응하기도 저항하기도 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만든 책~ 낮과 밤
어떤 이야기인지 살펴볼까요?
인도네시아 먼 옛날~사람들은 짧은 낮으로 인해서 굶어죽는 일이 자주 발생했답니다~ 그것에 마사라세나니는 힘든 노동을 했지만 먹을것이 없어서 항상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그는 해를 찾아나서기로 했답니다 태양이 떠오는 것을 발견하고 해를 붙잡아두었답니다
그리고 지지않는 해로 인해서 충분히 먹을거리는 생겼지만 정작 마사라세나니를 그렇게 계속 해를 잡아둘수는 없었죠~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이였으니까요
마침내 덧에 걸려있는 태양은 본인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상처입은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답니다
태양을 치유한 마사라세나니에게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낮과 밤의 길이를 공평하게 해주기로 약속을 받게 되었답니다
낮과 밤 인도네시아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인간의 순응과 극복기를 담고 있는 책~
![]()
다소 어려운 내용인지 다시 다시 읽어달라고 말했던 우리 뚱이~ 끊임없는 질문~~ 왜 그래요? 해에 발이 있어요? 해를 잡을수 있어요? 궁금한게 많은지 질문에 답을 해준다고 내용을 이해했을까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네요~
![]()
하지만 잠자리에서 읽어주는 한번에 스르르 오케이를 하는 우리 뚱이~ 덩달아 잠도 스르르 들었네요~~ |
|
낮과 밤!
"엄마 해가 화난 것 같아!" 붉은 태양의 눈을 바라 본 5살 존은 해가 화났다고 이야기 합니다.
낮과 밤은 인도네시아의 전해 내려 오는 민담을 각색한 이야기에요. 알고 보면 더욱 섬세한 이야기 낮과 밤 입니다.
그림이 신비로와 두 눈을 사로 잡았는데요. 쉽게 만나 보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작가분들의 작품이랍니다.
책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우선 아이들이 좋아 하더군요. 이게 창작이기는 하지만 민담을 소재로 했고, 아이라면 (저 또한 그랬으니깐요!) 한번쯤 상상해 보는 태양이 뜨고 지는 곳이 어디 쯤인지 그 곳에는 무엇이 있을지.. 그런 궁금함이 그대로 담아져 있는 내용이라서 인지 아이가 한번 보고 그 매력에 빠진 책이랍니다.
첫 페이지의 그림이 인상적이였다면, 첫 페이지를 지나 두번째 페이지를 볼때는 낯설지 않음에 저와 저희 두 아이들 모두 소리를 질렀지요. "어! 이거 지난 번에 봤던 거라 같다!"
이 책을 보기 몇일 전.. 삼일도 채 지나지 않았을 거에요. 한 티비 매체를 통해 정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았었는데, 그때 보았던 그 장면, 나무 하나를 잘라 그 속을 파 내고, 그 자리에서 야자수 입과 나무줄기등을 이용해 기다란 통로를 순식간에 만들어 내고 그 속을 맨 위쪽에서 누런 흙탕물(카메라에 잡힌 물의 색)로 속을 짖이기면 그 통로를 따라 거르고 걸러져 마지막에 하얀 덩어리가 얻어지는 것을 보았더랬죠.
바로 그 장면들이 그림 책 속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조금 더 호기심을 갖고 이 책을 보게 되다 보니 흥미도가 보다 업 되었던 것 같아요.
그 동안 만나 보지 못했던 그림의 터치감이 확실하게 아이들의 시선도 잡아 끌었답니다.
옛스러움과 세련미과 공전하다고 해야 하나요! 섬세한 묘사가 눈길을 사로 잡는 낮과 밤
|
|
낮과 밤 / 현북스 / 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34 / IBBY 그림 부문 어너리스트 선정작 / 유아도서추천
낮과 밤의 신비로운 조화,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해진 이유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낮과 밤이 바뀌는 신비로운 현상에 대한 옛 사람들의 상상과 지혜가 녹아 있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태양의 무서운 얼굴이 인상깊게 다가오는 책표지에 아이는 어떤 책일지 궁금해요. 낮과 밤이 어떻다는 거지? 책 제목도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 마사라세나니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매일같이 쉬지 않고 일해도 먹을거리가 부족한 마을 사람들~ 그래서 낮보다 밤이 훨씬 길어서 열심히 일을 해도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이 떠오르는 곳을 찾아가 태양을 잡을 덫을 놓았어요.
태양이 덫에 걸려있자 낮이 계속되었고, 덫에 걸려 태양은 다리가 퉁통 붓게 되고, 아픔을 호소 했어요. 마세라세나니는 마음이 아펐어요. 아픈 태양을 위해 가탈 잎을 따서 태양의 부은 다리를 치료해주었어요. 태양은 마세라세나니가 자신을 왜 붙잡아 두었는지 이유를 알게 되는데...
마사라세나니의 이야기를 듣고 태양은 낮과 밤을 공평하게 나누겠다고 약속하고 예전보다 더 오래 떠 있었게 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먹을거리를 충분히 구할 수 있어서 행복해졌어요.
<낮과 밤>은 인도네시아에서 전해지는 민담을 각색한 이야기라고 해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삶과 모습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일러스트와 내용이였는데요. 인도네시아의 민담은 처음 접하는 아이들~ 아직도 이야기에서 나오는 곳이 '마야위'라고 불리고, 가탈 잎은 몸이 가렵거나 부을때 사람들이 찾는 다는 말에 놀라기도 하네요. 얼마 전 가려움증으로 힘들어 하던 엄마가 생각난다면서 인도네시아의 가탈 잎을 찾아야겠대요..ㅎㅎ 우리나라에서도 팔수도 있다면서요~~ 기특한 딸이죠? 색다른 인도네시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바로 서점으로 고고 ~~ ^^
|
|
현북스/ 낮과 밤/ 알이알이명작그림책/ 유아그림책/ IBBY 그림 어너리스트 선정작
신화나 전설, 전래 이야기를 좋아하는 울집 아이들.. 이번에 만난 현북스의 [낮과 밤]도 그런 이야기인듯해요. 아이들에게 익숙치 않은 나라 인도네시아~ 물론 같은 아시아속 국가지만 발리같은 휴양지를 제외하곤 그닥 잘 모르는 낯선 나라이기도 하죠. 그 나라에서 내려오는 민담을 각색해서 만든 그림책에 울 콩이들도 푹 빠져 읽었더랬죠.
인도네시아의 한마을에 마사라세나니라는 사람이 아내와 두딸과 살았어요. 낮보다 밤이 길어 매일같이 일해도 먹을 것이 부족해 마을에 굶어 죽는 사람이 많았어요.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이 떠오르는 곳을 찾아 덫을 놓았어요. 다음날 마사라세나니와 두딸은 사고야자나무가루를얻으려 해가 지기전까지 최선을 다해 일했는데.... 과연 마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독특한 일러스트와 함께 아이들이 책속이야기에 초집중하면 보았던 책이에요. 매일 눈뜨면 볼수 있는 해.. 해지고 나면 자연스레 찾아오는 밤.. 낮과 밤이 지금처럼 조화롭게 생기게 된 이야기에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며 보더라구요. 해를 덫을 놓아 잡아둔 것도 울 아이들에겐 신기한가봐요. 어떻게 해를 잡아 놓을 수 있냐고.. 하늘에 떠있는 해를 말이죠..ㅋㅋㅋ 그러니 전설이지.. 자연을 거스려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울 콩이 한마디 하더라구요. 태양이 덫에 걸려 화가 났을 텐데도 사람들을 위해 낮과 밤의 시간을 공평하게 나누어 준게 참, 착하다고..ㅎㅎ 태양이 붙잡혀 있던 곳과 마사라세나니가 태양의 다리를 고쳐준 신비한(?) 약초도 책속에 나오니 한번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