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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춤의 세계, 하지만 거기엔 땀과 고뇌가 있다.
"아름다운 춤의 세계, 하지만 거기엔 땀과 고뇌가 있다." 내용보기
마키무라 사토루의 작품은 완전한 메이저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알려진 작품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맛있는 관계(おいしい關系)"일 것이다. 프렌치 쉐프를 주인공으로 했던 전작처럼 발레라는 우아한 소재를 중심으로 한 작품. 개인적으로 춤을 소재로 하는 것들을 아주 좋아한다. 영화든, 만화든. 특히 발레. 어린시절 읽었던 어린이용 로맨스 소설(그 시절엔 그런 게 있었
"아름다운 춤의 세계, 하지만 거기엔 땀과 고뇌가 있다." 내용보기
마키무라 사토루의 작품은 완전한 메이저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알려진 작품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맛있는 관계(おいしい關系)"일 것이다. 프렌치 쉐프를 주인공으로 했던 전작처럼 발레라는 우아한 소재를 중심으로 한 작품. 개인적으로 춤을 소재로 하는 것들을 아주 좋아한다. 영화든, 만화든. 특히 발레. 어린시절 읽었던 어린이용 로맨스 소설(그 시절엔 그런 게 있었다-_-;;) 중 하나가 춤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름은 기억 나지 않지만, 어쩐지 어설펐던 삽입그림이 기억난다. 이 만화는 내게 그러한 기억을 되살리게 한 만화다. 게다가 주인공의 설정도 비슷했다. 조금은 뒤처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주인공, 그리고 잘난 남자주인공까지. 프리마돈나라는 자리에서는 좀 떨어진 타이코가 일류로 불리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처럼, 혹은 다른 방향으로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발레리나와 댄서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길로 나아가는 내용을 다룬 만화다. 타이코는 원래 밝고 낙천적이지만, 언제나 자신을 대신해 죽은 엄마를 떠올리는 여리면서도 다소는 소심(?)한 면도 가진 25살의 발레리나다. 지금은 그녀가 발레를 포기하려다가 다시 일어서는 움직임을 보이는 단계다. 이제 어떻게 발돋움할 것인가가 바로 독자가 기다려야 할 부분일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단계가 7권이었고, 조금씩 도약하는 것을 보이는 것이 8권일 듯하다.(아직 8권 못봤음;;) 애초에 로맨스를 기대했다면 다소는 아쉬울지도 모른다. 물론 개인적으로야 남자 주인공인 아키라와의 로맨스를 원하지만, 당사자인 타이코는 "내가 얘를 좋아하긴 했었어.."라는 식이고, 아키라 쪽은 오히려 요사이 뭔가(?) 있는 느낌. 하지만 타이코, 그리고 다른 발레리나들이 역경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 힘이 번쩍!하고 날지도 모른다. 로맨스의 환상대신 작가가 선사해주는 성공담의 행복함이나 교훈이랄까. 발레란, 아름다운 춤의 세계이지만, 뒤에는 땀과 고뇌가 가득차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두다댄싱. 얼짱에 공부, 싸움까지 잘하는 만능 남자아이와 평범하지만 좋은 성격하나로 주변 남자를 사로잡아버리는 여자아이의 로맨스에 질린 사람이라면 두다댄싱과 함께 발레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타이코의 정말 멋진 춤을 계속 볼 수 있길 기원하며, 그리고 콩쿨에서 우승을 휩쓸길;;(맛있는 관계의 모모에양 처럼 "역시 난 콩쿨체질이 아냐!"하고 실격당하고 돌아서면 작가 테러하러 갈지도-_-;;)
c********1 2004.10.04. 신고 공감 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