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5집앨범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흥분되었었다.너무나 오랫만에 나온 앨범인데다가 아 무소식없이 나온 앨범이기에....일단 cd 를 사서 들어보았다.점점 더 묵직하고 웅장해지는 느낌은 여전히 느껴지면서 그의 성향 이랄까 아니면 삶의 태도랄까 이런것들의 변화로 인 해 그의 음악도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살아야지" 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를 들으면서 여태까지의 삶의 태도 즉 혼자만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앨범 타이틀인 "공존"의 느낌을 몸으로 느낄수 있었던 곡과 "사람과 사람들" "총을 내려라" 와 같은 곡에서는 예전의 밴드시절의 그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그리고 여러장르의 음악과 그가 작사,작곡한 곡 등등의 모습에서 그가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렸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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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나위의 리드 보컬이었고, 한국의 마이클 볼튼, 한국에서 가장 독특하고도 폭발적
인 가창력을 소유한 가수라는 평가를 듣는 임재범이 4년 만에 음반을 내고 돌아왔다.
2000년 영화 <동감>의 주제곡인 '너를 위해'가 담긴 4집을 내고 오랫동안 음반을 내지
않던 그가 돌아온 것이다. 그가 앨범발매 쇼케이스 후에 밝혔던 것처럼 그는 이번 앨범
부터는 대중과 미디어를 회피했던 지난 날의 그의 행적과는 달리, 이번 앨범부터는 대
중들과 미디어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그의 앨범은 그의
그런 변화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
그의 전작들보다는 대중들이 듣기에 약간 무난한 곡들을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고 그의 색깔이 없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 이번 앨범은 그가 다시 록에 대한 열정을 불태
운 앨범이며, 사회에 대한 그의 목소리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 앨범이기도 하다. 우선,
전작들보다 앨범 내에서 록의 비중이 높아졌다. 그리고 '총을 내려라'는 곡은 자기 자신
이 직접 작사함으로써 그의 시각을 우리가 어느정도 엿볼 수 있게 도와준다.
앨범은 총 12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4번 트랙과 12번 트랙은 사실상 독립적인
트랙이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총 수록곡은 10곡이라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귀에
들어오는 곡들은 타이틀 곡인 '새장을 열다'와 1번 트랙 '살아야지'를 들 수 있겠다.
'새장을 열다'는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보다는 그의 중저음을 더욱 잘 살린 곡이라 할 수
있겠다. 솔직히 그의 전작들의 타이틀 곡과는 약간 스타일이 다른 곡이기 때문에 이 노래
가 타이틀 곡이라는 것을 알고 약간 당황하기도 했다. 그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우리를 사
색으로 이끄는 매력적인 곡이다.
1번 트랙인 '살아야지'는 처음 듣는 순간부터 임재범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곡이다. 가사부터 노래 스타일까지 임재범이 불러야만 어울리는 그런 노래인
것이다. 이 곡은 그의 전작에 실려있는 곡들보다 훨씬 선율이 화려하다. 예전과는 달리
현악 24인조가 유려한 선율을 연주한다. 개인적으로는 '새장을 열다'보다 더욱 좋아하는
곡이다.
이 앨범의 또다른 매력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그룹 버블 시스터즈와 어느 정도 가창력
을 인정받았던 가수 테이가 코러스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코러스를 유심히 들
어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 될 듯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요즘 대부분의 가수들
의 앨범이 55분~1시간에 육박하는데 비해 이 앨범의 러닝 타임은 46분 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니 짧은 러닝 타임이 아주 큰 단점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가수 임재범 그의 멋진 목소리, 그의 철학이 수록된, 아주 괜찮은 앨범이다.
[인상깊은구절] 삶이 다 그렇지 춥고 아프고 위태로운 거지 꿈은 버리고, 두 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날개 못펴고 접어진 내 인생은 서럽고 서러워 자꾸 화가 나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게 작고 외롭고 흔들리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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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넘치는 앨범인 것 같습니다.
임재범의 앨범은 처음 사보는데
다소 적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트랙 수지만
그래도 가수 임재범이 멋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앨범인듯 합니다.
채정은이란 작사가분은 임재범과 친하신지 거의 전곡을 작사 해주셨는데
임재범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작사를 해주시고 노래의 깊음을 즐기는 데 한층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살아야지는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인상깊은구절]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춥고 아프고 위태로운 거지 꿈은 버리고, 두 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날개 못펴고 접어진 내 인생은 서럽고 서러워 자꾸 화가 나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작고 외롭고 흔들리는 거지 -- 살아야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