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개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이 책을 샀다. 이 책은 작지만 풍부한 내용이 많이 들어 있다 하지만 내가 이책을 보고 충격을 받은건 이 책의 60쪽에 너무 무섭게 훈련을 시켜 개에게 더 고통을 주는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내가 개를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은 미니핀을 키우고 있는데 나중에는 더 큰 보더콜리 라는 멋진 개를 사려고 한다. 그래서 이 '개 훈련 시키기'라는 책을 보고 나중에 그 개를 훈련시키려고 사려고 했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사진과 같이 심하게 훈련을 시킬필요 없이 개가 조금은 원하는 대로 차분하게 개에게 조금은 고통을 주더라도 심하게 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의 사진이 더 들어같으면 좋겠고 복종훈련의 손동작을 하는 사진을 조금더 올려주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았다. 그 부분만 빼고는 모두 좋은것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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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도 어쩔 수가 없어서 강아지를 구입했다. 아이가 중 3인데 아무래도 강아지가 있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긴 이 단독주택 단지에 개가 없는 집은 없으니 더 이상 반대할 수도 없다. 우리가 구입한 강아지는 3월 1일생이고 알래스카 말라뮤트이다. 처음 강아지를 구입하러 갈 때 양평인줄 알았는데 거의 강원도 입구까지 갔다. 그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시속 20킬로미터로 갔다 오니 진이 빠졌다. 그 이튿날에는 경남 함양까지 상갓집에 갔다 와서 바로 몸살이 났다.
강아지, 강아지 집, 그리고 강아지가 거처할 곳을 정비하는데도 꽤 돈이 들었다. 나는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처음 한 달은 집 안에서 키우는데 너무 힘이 들었다.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을 누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 밖으로 나가자 이번에는 적응을 못해 잠을 자지 못하고 낑낑거려서 새벽 2시까지 옆에서 재우기까지 했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우리 집의 정원 3곳 중 한 곳을 차지하고 있다. 적응도 잘 하고 있다. 그렇지만 알래스카 종이라 첫여름을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더위를 먹었는지 밥도 잘 먹지 않고 고생이 많다. 어찌 되었든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한 식구가 되어서 즐거움을 주고 있어서 다행이다. 다만 여행갈 때는 곤란한 점이 많아서 올 여름 휴가는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그래도 섭섭하지는 않다. 당일치기인데도 집에 있는 강아지가 떠올라 걱정이 될 정도이니 당분간 당일치기 이외에는 어려울 것 같다.
개를 처음 기르다보니 개 훈련을 어떻게 시키는 것인지 궁금해서 구입한 책인데 나중에 보니 말라뮤트가 순해서 그런지 특별한 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말을 잘 듣는다. 그리고 앉아 정도는 알아들으니 별 문제가 없다. 아침이 되면 짖어서 부른다. 강아지 덕분에 일찍 일어나게 된다.
아이가 고등학교 공부를 할 때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친구같이 하라고 강아지를 구입했으나 이제 모든 식구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이 강아지가 다 크면 몸무게가 35킬로그램 정도가 된다는데(지금 6개월 되어 가는데 몸무게가 25킬로그램이나 됨), 앞으로 걱정이 좀 되기는 한다. 너무 덩치가 커서 말이다.
개의 수명은 15년 정도 된다는데 워낭소리의 영화처럼 이왕 우리 집에 왔으니 그것도 인연이니 오래 오래 잘 살았으면 한다. 개 훈련도 특별히 시키는 것보다 사랑으로 감싸서 좋은 얼굴을 가졌으면 한다.
개는 청각과 후각 능력이 무척 뛰어나다. 수치로만 보아도 개의 후각능력은 사람의 100만 배 이상이라고 한다. 청각 능력 또한 사람과 비교해서 4배나 먼 거리의 소리를 분별할 수 있다. (중략) 후각과 청각 능력에 비해서 시력은 떨어지는 편. 또한 개들은 색맹이라 할 흑과 백, 회색의 농도 차이만을 분간할 수 있다. 그러나 움직이는 작은 물체를 포착하는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다(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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