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처음 본 순간, 너무 작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휴대하거나 찾아보기는 쉽겠지만 이런 책은 집에 비치해놓고 들춰보지 지하철이나 버스에 들고 다니며 보지는 않으니까 작고 얇다는 것이 별 효용이 없어 보였다. 두께나 크기는 그렇다 치고 너무 작은 책이다 보니 자연히 내용이 알차지 못한 것이 이 책의 흠이다. 이상하게 원예 관련 책을 꽤 구입했는데 이것이다 싶은 것이 없다. 내가 전문가들이 권하는 종류의 식물을 키우지 않아서 그럴까? 어쨌든 내용? 별 거 없다. 거기다 요즘 집집마다 하나씩은 있을 법한 양난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다. 솔직히 물만 줘도 잘 자라는 식물보다는 조금 까다롭지만 예쁘고, 선물로도 자주 들어오는데 키우기는 힘든 것에 대해 언급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 분갈이 하는 법이라든가, 병충해 없애는 법, 사철 꽃을 볼 수 있게 로테이션 재배하는 법 등등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집집마다 식물이 없는 집이 없는데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는 책 없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