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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책장 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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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제목에 이끌려 이책을 읽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작가들의 책장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가라는 의문점에서 출발한 나는 이책을 읽고 다른 충격에 빠질수 잇었다.'책장을 훔치다니 정말 아름다운 도둑이지 아니한가?'신경진의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는 작가가 다른 작가들의 서가를 따라가며 문학의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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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에 이끌려 이책을 읽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작가들의 책장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가라는 의문점에서 출발한 나는 이책을 읽고 다른 충격에 빠질수 잇었다.

'책장을 훔치다니 정말 아름다운 도둑이지 아니한가?'

신경진의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는 작가가 다른 작가들의 서가를 따라가며 문학의 세계를 다시 사유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무엇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대신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장을 훔쳐보는 방법을 택한다. 우엘벡에서 시작해 이언 매큐언, 도리스 레싱, 필립 로스까지 이어지는 탐색은 단순한 참고 도서 나열이 아니라 작가가 작가를 이해하는 과정이자 자기 성찰의 기록이다.

책을 읽다 보면 거장들의 서가가 서로 얽혀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플로베르, 도스토옙스키, 카프카 같은 고전 작가들이 현대 작가들의 사유를 어떻게 지탱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저자는 이 연결의 지도를 따라가며 문학이 한 사람의 내면과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준다. 작가로 데뷔한 뒤 막막함을 느끼던 시절부터 스스로 서가를 채워가는 과정까지, 문학이 그의 삶을 정리하고 확장하는 도구가 되었음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이 책에서 반복되는 메시지는 상상력의 중요성이다. 저자는 상상이 욕망과 다르며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하는 힘이라고 말한다. 아파트나 돈을 바라는 마음은 욕망일 뿐이고, 문학의 상상은 현실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힘이라는 설명이 지금 우리의 현실과 겹쳐진다. 탐욕적인 시대일수록 문학이 필요한 이유를 조용히 일깨운다.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는 무엇을 읽어야 할지 막막한 독자에게 부담 없이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책이다. 다른 작가들의 책장을 들여다보는 일을 통해 결국 독자 스스로 자신의 책장을 구성하도록 도오ㅏ 준다.

 책을 읽는다는 것이 타인의 세계에 들어가는 동시에 자기만의 세계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며 이책을 추천한다.
YES마니아 : 골드 m*****9 2025.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들은 어떤 책을 읽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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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작가들의 책장에는 어떤 책이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 다른 사람, 작가들의 책장에는 어떤 책이 꽂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을 것이다. 책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서재 구경을 좋아하기에 이 책을 만났을 때 묘한 동질감이 들었다.이 책은 거장들의 책장에서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따라가 보며 나아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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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들의 책장에는 어떤 책이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 다른 사람, 작가들의 책장에는 어떤 책이 꽂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을 것이다. 책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서재 구경을 좋아하기에 이 책을 만났을 때 묘한 동질감이 들었다.

이 책은 거장들의 책장에서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따라가 보며 나아가, 문학의 영역으로 생각이 확장된다. 이 책의 작가 개인의 소설가로서의 삶을 함께 지켜보며 궁극적으로 문학이 삶에 어떻게 끼치는지 생각하게 된다. 

작가들의 사유를 따라가고, 소설가라는 직업의 삶의 일면을 보니 왜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할까에 대한 간접적인 답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책장은 마치 거대한 사유 속을 시각화 한 것 같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작가의 책장을 궁금해 하는 것이 아닐까. 그의 책장을 따라 가다 보면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서.

+ 각양각색의 책장을 엿볼 수 있어 즐거웠다.

#리뷰어클럽리뷰

k*****3 2025.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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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책장 보기는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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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설가 신경진의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는 "좋아하는 작가의 서가를 탐험한다."는 발상으로 독서의 의미를 새롭게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모든 고전을 읽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문학의 거장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품었는지 따라간다. 미셸 우엘벡의 『지도와 영토』에서 출발해 이언 매큐언,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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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설가 신경진의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는 "좋아하는 작가의 서가를 탐험한다."는 발상으로 독서의 의미를 새롭게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모든 고전을 읽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문학의 거장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품었는지 따라간다. 미셸 우엘벡의 『지도와 영토』에서 출발해 이언 매큐언, 도리스 레싱, 필립 로스에 이르는 여정은 그저그런 '책 소개'가 아니라 작가가 작가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을 비추는 성찰의 과정이다. 독자는 한 작가의 서가를 따라가며 문학이 한 사람의 내면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대리체험한다.  


이 책의 핵심은 문학사적 탐구와 개인적 기록이 자연스럽게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신경진 작가는 거장들의 사유를 탐색하면서 자신이 왜 글을 쓰는지,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문학의 의미, 시대를 반영하는 문장의 힘, 그리고 작가로서의 고독이 드러난다. 플로베르와 도스토옙스키를 현대문학의 뼈대를 세운 인물로 언급하며 그들의 사유가 오늘날의 작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남겼는지 되짚는다. 저자에게 독서는 타인의 세계를 훔쳐보는 행위가 아니라 자신이 어떤 세계를 만들고 싶은지를 점검하는 과정이다.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는 문학을 사랑하지만 무엇을 읽을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된다. 신경진 작가는 답을 제시하기보다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서가를 채워가도록 유도한다. 책을 읽는 일은 결국 타인의 언어를 빌려 자신만의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임을 이 책은 보여준다. 이 책은 그 여정의 출발점이 되어 독자에게 문학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리뷰어클럽리뷰 #작가들의책장훔치기 #신경진
l********5 2025.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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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책장 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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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책태기가 길어지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책을 왜 읽어야 할까'라는 의문까지 들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시점에 끌리는 책 한 권을 만났다.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 신경진 작가님이 위대한 상상을 한 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한다. 미셸 우엘벡, 이언 맥큐언, 도리스 레싱, 어니스트 헤밍웨이, 나쓰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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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태기가 길어지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책을 왜 읽어야 할까'라는 의문까지 들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시점에 끌리는 책 한 권을 만났다.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 신경진 작가님이 위대한 상상을 한 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한다. 미셸 우엘벡, 이언 맥큐언, 도리스 레싱, 어니스트 헤밍웨이, 나쓰메 소세키 등 현대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속에 숨겨온 책들을 소개한다. 나에게는 대부분 낯선 이름들이었는데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비중이 높았던 작가님의 인생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에피소드들이 많았고, 불쑥 튀어나오는 솔직한 고백에 놀라기도 했다. 깊이 있는 책을 읽고 싶은데 도무지 뭘 읽어야 좋을지 모를 때 이 책이 생각날 것 같다. 하나만 소개하자면, '아니 에르노'의 서가에는 귀스타브 플로베르 <감정 교육>, 프랑수아즈 사강 <슬픔이여 안녕>, 버지니아 울프 <델러웨이 부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악령> 등이 있다. 

책을 읽는 행위는 이제껏 가보지 못한 영토를 방문하는 일과 유사하다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에 담긴 리스트들을 지도삼아 멋진 여행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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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시간만이 허락된 개인은 선택의 여지없이 독서에서 편식을 해야만 한다. (중략) 그리고 찾아낸 방법이 좋아하는 작가의 책장을 훔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30~31쪽)

만약 어떤 작가가 백 년을 두고 살아남을지를 걸고 도박을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언 매큐언을 지지한다. 그의 문장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그의 소설이 우리가 사는 시대를 정밀하게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77쪽)

플로베르와 도스토옙스키가 없었다면 현대문학의 지도는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만약 아직 이들 두 작가의 영토에 들어서지 못했다면 당신은 현대소설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143쪽)

#리뷰어클럽리뷰 
#작가들의책장훔치기 #신경진 #읽고쓰기연구소
YES마니아 : 로얄 w*****4 2025.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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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 내용보기
신경진 작가의 '중화의 꽃' 1,2 권을 읽으며 언젠가 이 책이 빛을 보게 될 거라 생각했다. 초능력을 가진 인간들의 전쟁.. 소재부터 신선하지 않은가. 그 후로도 매력적인 소설을 몇 권이나 쓴 그가 에세이집을 냈다고 하니 1착으로 읽어볼 수 밖에 .  오랫동안 소설 수련을 거친 작가가 들려주는 소설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 유명 소설가들의 책장에는 어떤 책이 꽂혀 있을까.   미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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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 작가의 '중화의 꽃' 1,2 권을 읽으며 언젠가 이 책이 빛을 보게 될 거라 생각했다. 초능력을 가진 인간들의 전쟁.. 소재부터 신선하지 않은가. 그 후로도 매력적인 소설을 몇 권이나 쓴 그가 에세이집을 냈다고 하니 1착으로 읽어볼 수 밖에 .  오랫동안 소설 수련을 거친 작가가 들려주는 소설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 유명 소설가들의 책장에는 어떤 책이 꽂혀 있을까. 
  미셀 우엘벡으로 시작되는 책장 훔치기는  이언 매큐언을 지나 필립 로스에 이르기까지 열 두명의 작가를 섭렵한다. 작품의 문학사적 의미와 숨겨진 알레고리, 작가를 사로잡은 지점이 개인적인 체험까지 보태져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이 책 한권으로 수십 시간의 소설 읽기 수업을 받은 느낌이다. 
  작가의 독서력에 자극을 받아 존 파울즈와 도리스 레싱을 꺼내들고 다시 읽었다. 한바탕의 진한 강의를 받고 나니 수박 겉핥기로 읽은 책이 귀중한 보물로 느껴진다. 이 책 덕분에 구입해야 할 책 목록이 늘었다. 포크너, 스탕달, 김시습 등등. 난 언제쯤 이렇게 깊이 있는 책읽기를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동안의 독서  경로를 뒤돌아보게 할만큼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작가들의 책장을 훔치는 일은 은밀하면서도 흥미진진하다. 위대한 정신들의 서재에 숨어들어 비밀스런 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w********0 2025.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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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책장 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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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라는 제목만으로도 마음이 설렜는데 심지어 ‘소설가의 소설 읽는 소설’이란다. 표지에는 작가들의 이름과 책이 가득하다. 그래서 안 읽을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소설'이라는 문구와는 다르게 신경진 작가의 독서 에세이이다.책 속에는 위대한 상상력을 지닌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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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라는 제목만으로도 마음이 설렜는데 심지어 ‘소설가의 소설 읽는 소설’이란다. 표지에는 작가들의 이름과 책이 가득하다. 그래서 안 읽을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소설'이라는 문구와는 다르게 신경진 작가의 독서 에세이이다.


책 속에는 위대한 상상력을 지닌 위대한 작가들이 등장한다. 이름만 아는 작가, 이름도 몰랐던 작가, 읽어본 책의 작가까지. 많은 작가가 등장하지만 내가 읽은 책은 그리 많지 않았다. 심지어 소설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소설들이 낯설게 느껴지기만 했다. 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에 대한 언급을 볼 때면 '이걸 내가 진짜 읽었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이것은 나의 기억력의 문제일까 아니면 이해력의 문제일까? 신경진 작가의 말에 따르면 왠지 나를 탓해야 할 것 같다. 조금 주눅 들어 책을 잠시 덮고 싶다가도 작가 개인의 에피소드와 문학가들의 이야기, 작품 설명을 읽다 보면 작가가 이야기를 풀고 주제를 전환하고 다시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에 빠져들게 된다.


소설에도 당연히 작가의 생각이나 사상이 반영되겠지만 이 책은 에세이이기 때문에 작가의 삶과 생각을 어느 정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만 해도 작가의 개인사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기 때문에 가끔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사적인 이야기가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작가 덕분에 평소라면 알지 못했을 문학가들과 그들의 책, 그리고 그들의 책장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등장하는 책을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이 책이 할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이 책을 “현대소설의 지형도를 축소한 지도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아직 애독가라기엔 미숙하지만 작가가 건네는 지도를 발판 삼아 내가 원하는 독서의 길에 접어들고 싶은 마음이다.


#작가들의책장훔치기 #신경진 #리뷰어클럽 #리뷰어클럽리뷰

b******o 2025.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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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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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작가들의 책장 훔치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제목이다. 수 십 년이 지나도 사랑받는 작품을 쓰는 작가들은 과연 어떤 책을 읽을까? 그들이 읽는 책을 읽는다면 나도 글쓰기 솜씨가 좋아질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신경진의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에서 작가들의 책장을 몰래 엿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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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제목이다. 수 십 년이 지나도 사랑받는 작품을 쓰는 작가들은 과연 어떤 책을 읽을까? 그들이 읽는 책을 읽는다면 나도 글쓰기 솜씨가 좋아질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신경진의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에서 작가들의 책장을 몰래 엿볼 수 있다. 

책은 총 12명의 작가를 다룬다. 조선시대 문인 김시습부터 아직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언 매큐언, 아니 에르노까지. 그 중 최근에 읽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쓴 작가 프랑스아즈 사강을 가장 먼저 펼쳐보았다.

소설을 이해하는데 작가의 배경을 알아보는 것도 꽤나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을 쓴 작가가 실은 ‘매혹적인 작은 악마’라는 별명을 가졌고, 스피드광에 약물과 도박에 중독됐었다는 사실은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이런 자유분방함(?)이 재밌는 작품을 쓰는데 도움을 주는걸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당연하겠지만 다른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아즈 사강도 위대한 작가들의 책을 좋아하는 듯하다. 사강의 책장에 있는 작가 중 두 명이 이 책에 수록되어있다. 바로 이 두 작가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서로가 서로의 책을 읽으며 감탄하고 영감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어쩐지 같은 독자가 된듯한 기분에  즐거워지기도 하는 한편, 이 책을 읽은 후 터져버릴 것 같은 카트 때문에 심난해지기도 한다. 다만 작가의 에피소드 중 불편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었는데, '작가들의 책장'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적당히 넘어가며 읽은 부분도 있었다. 시대를 지나 같은 책을 읽고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그들이 읽은 책과 함께 할 생각을 생각을 하니 어쩐지 조금 설렌다.
e*******0 2025.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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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책장에서 무엇을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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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텅 비어 있고 신은 대답이 없다”장 폴 사르트르의 『구토』의 시작을 알리는 문장이 인상적이다. 글쓴이는 ‘도입부를 어떻게 여느냐’가 소설의 운명을 가른다고 말하면서, 현대 소설의 거장들이 남긴 첫 문장들을 소개한다. 소설을 시작하는 첫 문장은 작가가 바라보는 세계의 문을 열기도 하고, 작가가 지나온 삶의 그림자를 들추기도 한다.누군가 “왜 소설을 읽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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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텅 비어 있고 신은 대답이 없다”


장 폴 사르트르의 『구토』의 시작을 알리는 문장이 인상적이다. 글쓴이는 ‘도입부를 어떻게 여느냐’가 소설의 운명을 가른다고 말하면서, 현대 소설의 거장들이 남긴 첫 문장들을 소개한다. 소설을 시작하는 첫 문장은 작가가 바라보는 세계의 문을 열기도 하고, 작가가 지나온 삶의 그림자를 들추기도 한다.


누군가 “왜 소설을 읽어야 하냐”고 물었을 때 글쓴이는 “우리가 아직 혼란 속에 서 있음을 알려주는 예술”이라고 답한다. 한때 소설을 열심히 읽었지만 어느 순간 소설은 멀어져 가고 내 삶에 필요한 실용서만 읽거나 그것도 귀찮아서 팽개치고 이제는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그램 릴스만 멍하니 바라보는 삶을 사는 나로서는, 이번 책을 통해서 잃어버린 소설 읽기에 대한 동기를 찾고 싶었다. 여기에 대해서 글쓴이는 "혼란"속의 예술이라 답한다. 

글쓴이의 말처럼 삶은 어떤 단단한 법칙으로 견고하게 굴러가지 않는다. 이 책 속 여성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보듯이, 혁명이 진행 중인 바리케이드 앞에서는 여성 해방을 외치고 남성의 권위를 비난하는 혁명의 구호를 소리치지만, 밤이 되면 집에서 나를 기다리는 가장 사랑하는 남성을 마주하는 것이 우리 삶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모순을 끝내 감당해야 하는 존재이고, 소설은 그 혼란 속에서 우리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증명한다. 글쓴이가 말하는 혼란이란, 우리가 여전히 살고 있음을 말해주는 증거가 아닐까 싶고, 소설 읽기는 결국 우리 삶을 살아가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릴 때, 한 때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커다란 저택에서 글을 쓰며 창작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탈고의 희열을 마주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 하지만 글쓴이가 겪은 작가라는 직업은 묘하게 아프다. 보험회사 직원 앞에서 “작가”라고 말했더니 “방송국 작가세요?”라는 되물음이 돌아오는 풍경. 우리 세계에서는 존재조차 흐릿한 직업이다. 그럼에도 "대중에게 공기와 물처럼 존재가 스며들 때, 비로소 작가는 ‘직업’으로 인정받는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그 말이 조금은 쓸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독자들과 함께하는 작가의 삶과 함께 부단히 글을 쓰고자 하는 소설가의 고집과 그 글로부터 독자들에게 이어질 삶의 희망이 느껴진다. 

글쓴이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결국 문학이라는 넓고도 야생적인 세계를 측량하기 위한 ‘불완전한 지도’다. 현대 문학의 지형도는 고정될 수 없고, 시대가 흔들릴 때마다 함께 뒤틀리고 요동친다. 그래서 작가는 “좋아하는 작가의 책장을 훔치라”고 말하며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넓은 세상과 수많은 현대 문학의 책들 속에서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책은 한정되어 있으니, 어차피 편식을 해야 한다면 누군가가 사랑한 문장들을 따라가 보는 것. 그들의 책장은 곧 또 하나의 영토가 되고, 우리는 글쓴이가 그려준 지형도를 따라 그 영토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여행한다.

그렇지만 한가지 의문이 든다. 그냥 현대 문학의 거장들을 소개하면 될 것이지 굳이 책장을 훔쳐보아야할까? 책장 속의 책들은 작가의 성향을 알려주긴 하겠지만 책장보다 작가들의 글을 소개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이 글이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작 글쓴이는 대중 독자들의 생각을 읽고 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되었든 글쓴이는 소설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한다. 

소설을 읽으면 허무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글쓴이는 조용히 되묻고 싶어 한다. 

당신은 이 허무한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느냐고. 

단 한 번이라도 시대와 공동체를 향해 질문을 던져본 적 있느냐고. 

소설 읽기란 단순한 감상이나 도피가 아니라, 세계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행위이며, 허무를 돌파하려는 작은 실천이라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소설은 제 몫을 해낸다.

 

글쓴이는 “짧은 삶에서 위안이 되어준 건 소설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인간의 생애 전체를 비추는 장르가 소설이라면, 우리가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의 생을 통해 잠시 자신의 삶에서 숨을 고르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글쓴이는  “소설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글쓴이보다 앞서 고민하고 길을 낸 현대 문학의 거장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우리 역시 자신의 삶을 그리는 지도를 조금씩 다시 그려본다. 

 이 책은 문학을 향한 헌신이자, 소설을 읽는다는 행위 그 자체에 대한 고백이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믿을 만한 지도가 될지도 모른다. 굳이 책장을 훔쳐보겠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어찌되었든 이왕 이 책을 읽었으니 조용히 글쓴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세계를 따라 걸으며 우리는 그들의 고독과 사랑과 질문을 함께 들여다본다. 그리고 문학이라는 위험한 여행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필요한 건 완벽한 지도가 아니라, 누군가 먼저 걸어간 발걸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YES마니아 : 로얄 c****g 202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들의 삶과 소설이라는 장르를 생각해보다
"작가들의 삶과 소설이라는 장르를 생각해보다" 내용보기
(❀❛ ֊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소설을 잘 읽지 않는 편이다. 깊이 빠져들만 한 소설을 찾은 적도 잘 없고, 읽다가 중간에 멈춰버린 적이 많아서다.그나마 열심히 읽었던 건 해리포터 정도다. 하지만 이또한 한권 읽고 말았었다.이번에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 책을 읽으며 작가 신경진의 소설에 대한 열정을 엿보았다.
"작가들의 삶과 소설이라는 장르를 생각해보다" 내용보기
(❀❛ ֊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나는 소설을 잘 읽지 않는 편이다. 깊이 빠져들만 한 소설을 찾은 적도 잘 없고, 읽다가 중간에 멈춰버린 적이 많아서다.

그나마 열심히 읽었던 건 해리포터 정도다. 하지만 이또한 한권 읽고 말았었다.

이번에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 책을 읽으며 작가 신경진의 소설에 대한 열정을 엿보았다. 소설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난 미처 깊이 생각해본 적 없던 부분이다.

처음엔 목차를 보고 이 책이 여러 작가들의 책에 대한 줄거리나 설명들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책장을 넘길 수록 작가의 개인적인 삶들과 미셸 우엘벡, 프랑수아즈 사강 등 작가의 삶이 들어있었다.

이 글들을 통해 신경진 작가의 작가로서의 고뇌, 또다른 작가의 고뇌 등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소설을 쓸 때 도입부를 고민하는 모습, 가벼운 소설과 무거운 소설의 차이... 미래에 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들이 즐겨읽을 만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왠지 까칠까칠한 것만 같은 문체는 이 작가의 시선으로세상을 바라보게 해주었다. '소설'과 '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에세이... 누군가 작가가 소개하고 있는 책들 중 한권이라도 읽어본 일이 있다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는 일상의 모든 면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어야하는 것 같다. 작가들이 표현해놓은 글을 보면 때때로 나는 느낀 적도 없는 감정을, 그 글을 읽으므로써 내가 느낀 것처럼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 작가가 예민하고 섬세한 감성을 가지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글을 읽다보니 유난히 '성'에 대한 묘사가 많았는데 작가 들이 이 부분을 자신의 소설에 정말 많이 담는다는 생각을 했다. 왠지 이 부분이 들어가면 글이 퇴폐적이고 거칠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작가는 이 성에 대한 묘사, 죽음에 대한 묘사가 모든 예술의 중심축이라고 말한다.

신경진 작가 또한 '성'에 대한 부분을 소설에 담지 않았다가 된통 당한적이 있다고 한다. 어쩌면 인기 많은 소설들에 이러한 내용이 빠지지 않는 것이 이러한 분위기 때문인가보다 하였다.

누구라도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리뷰어클럽리뷰
d**********0 2025.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923. 작가들의 책장 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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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이 특이하구나.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대 헝가리어과. 캐나다서 컴퓨터 사이언스 공부하고 지금은 충청도서 토끼랑 산다는...  12개의 서가. 12명의 작가의 서가를 저자가 썼다.2024년에 나온 책이구나.상상의 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상상.친칠라 토끼를 키우는 작가.각 작가의 책장에서 훔친 책 목록 소개가 있다.12명의 작가와 지은이가 생각하는 그들과 관련있는 책.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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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이 특이하구나.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대 헝가리어과. 캐나다서 컴퓨터 사이언스 공부하고 지금은 충청도서 토끼랑 산다는...  

12개의 서가. 12명의 작가의 서가를 저자가 썼다.

2024년에 나온 책이구나.

상상의 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상상.

친칠라 토끼를 키우는 작가.

각 작가의 책장에서 훔친 책 목록 소개가 있다.

12명의 작가와 지은이가 생각하는 그들과 관련있는 책. 소설.

읽어야되는 책 목록이 늘어났다


제1서가. 미셸 우엘벡

- 밤하늘에 솟구친 불꽃처럼

투시언 프로이드 같은 성공한 예술가의 일생을 다룬 소설.

좋은 소설이란 확실히 다른 세계를 가리키고 있다.

미셀 우엘벡을 우파 아나키스트라고 생각하는 구나.

읽기 힘든 소설이겠구나.

제2서가. 조리스카를 위스망스

- 심장이 얼어붙는 아름다움.

제3 서가. 이언 매큐언

- 소설기계의 시대에 관한 질문

45년 동안 꾸준히 쓰고 있는 이언 매큐언

간결하고 핵심을 찌르는 문장

제 4서가. 존 파울즈, 프랑스 중위의 여자

- 맥주를 마시며 소설을 읽는 시간

하루키 소설을 소설 놀이공원?

영어로 장편은 노블, 단편은 쇼트스토리.

책을 읽는 행위는 고립 속에서 연대감을 확인하는 일이다.

제5 서가. 프랑수아즈 사강

- 타인이 꿈꾼 세계를 엿보며

제 6서가. 도리스 레싱

- 환멸과 몰락

지성, 여성성.

제 7서가. 아니 에르노. 세월

- 우린 아직 혼란 속에 서 있다.

프랑스 여성주의 대표하는 작가

68혁명. 여성해방운동.

자유롭고 독립적인, 세상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것.

제 8서가. 줄리안 반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영원히 미쳐있는 세계

진실로 중요한 문학의 주제는 '행위와 사유를 통해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진실'드러낼 때 빛을 발한다.

제 9서가. 김시습. 금오신화

- 이몸이 본디 환상이거늘

인간은, 철학과 종교의 노예가 아니다.

제 10서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 길잃은 친구와 함께 걷기

의미가 정확하면 스타일은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제 11서가. 나쓰메 소세키. 산시로

- 차가운 도시의 골목길을 서성이며

제 12서가. 필립로스. 에브리맨

- 행복한 엔딩을 원하는 독자에게

소설은 실패한 꿈의 기록

YES마니아 : 로얄 s******1 2026.0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