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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속의 굶주린 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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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 책을 알게되고, 이 책을 주문할때... 그 가격에 놀랬다. 허걱 ㅡㅡ;; 이..만..원... (물론 10%할인 받았지만.. ㅡㅡ?) 그리고 책을 받았을때... 크기와 두께에 놀랬다.(비싼이유가.. 있었네.. ㅡㅡ^) 책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했다. 그 동안 내게 '가정'은 이상적인 모델을 그려놓고 그것이 무조건 옳다는 흑백논리적인 사고에 기인한 그림이었다. 책장을 처음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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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 책을 알게되고, 이 책을 주문할때... 그 가격에 놀랬다. 허걱 ㅡㅡ;; 이..만..원... (물론 10%할인 받았지만.. ㅡㅡ?) 그리고 책을 받았을때... 크기와 두께에 놀랬다.(비싼이유가.. 있었네.. ㅡㅡ^) 책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했다. 그 동안 내게 '가정'은 이상적인 모델을 그려놓고 그것이 무조건 옳다는 흑백논리적인 사고에 기인한 그림이었다. 책장을 처음 넘기면 네모칸 안에 개인마다의 가족에 대한 정의들이 들어있다. 그것들을 보며 문득 '내게 있어 가족이란?'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빈 여백에 나의 답안을 작성해 보았다. "가족... 꼭 정의 내려야만 하는 걸까? 가만히 가족을 생각해 봤다. 콧등이 찌~해지며 눈시울이 뜨겁다. 가족은 내 감사의 이유이며, 행복이다. 온갖 불평.불만을 널어놓을 수 있을만큼 편안함을 주는... 내 행복이다. 가족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만큼, 가족이 행복임을 깨닫기까지는 20년도 넘는 시간이 필요했으며, 그 시간안에 수많은 갈들과 미움, 분노, 슬픔과 자기비하...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죽음이 댓가로 필요했다. 그 텅... 빈자리를 느낄 때.. 언젠가는 현실로 다가올 우리 아빠의 죽음이 벌써 두렵다. 살을 에는듯한 추위속에 따뜻하게 등을 감싸는 그것... 내게는 그것이 가족이다. 그리고... 더 따뜻한 가족을 꿈꾸게 된다." 책을 중간쯤 읽었을땐 책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일방적인 판단과 결론을 느꼈다. '우리 아빠는 ~이다'라는 판단의 말들.. 혹은 가족에 대한 냉소? (물론 행복한 가정속에서 가족을 행복하게 서술하는 이들도 있었다.) 가능했다면 한 사건을 두고 한 가족 멤버가 행동한 그 밑바탕의 생각과 느낌들을 다룰 수 있었다면 좋았을껄.. 이라는 아쉬움도 있다. (많은 경우 가족은 서로 사랑하지만 서로 오해하고 수많은 시간들을 보내며 분노하게 되니까...) 그리고 무심한듯, 냉정한듯 써 내려간 글 속에서 가끔씩 그들로 불평할 수 있게 말들어주는 그들의 행복을 발견하기도 한다. 개인마다 다른 삶의 모습, 그들이 모여 이루어진 또다시 각각 다른 가족의 모습... 책을 읽을수록 앞으로 내가 구성원이 될 또다른 가족의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나만의 생각과 마음, 이상으로 이루어질 수 없겠지만... 솔직하게 '나'를 말하고 진심으로 '너'를 이해할 수 있는 가족을 꿈꾼다. 매순간 감사를 고백하고 배려할 수 있는 '우리'를 꿈꾼다. 감히... 글쓴이들의 가족을 평가하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자꾸만 이 책에 남는 미련은 뭘까?
j******e 2004.10.29.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쓰는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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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문 젤 앞 구절 :  바로크는 끊임없이 주름을 만든다. 주름을 구부리고 또 다시 구부리며 그것을 무한히 밀고 나아가. 주름위에 주름을, 주름을 따라 주름을 만든다. 바로크의 특질은 무한히 나아가는 주름이다.   - 질 들뢰즈의 '주름, 라이트니츠와바로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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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서문 젤 앞 구절 :

 바로크는 끊임없이 주름을 만든다.

주름을 구부리고 또 다시 구부리며 그것을 무한히 밀고 나아가.

주름위에 주름을, 주름을 따라 주름을 만든다.

바로크의 특질은 무한히 나아가는 주름이다.

 

- 질 들뢰즈의 '주름, 라이트니츠와바로크' 중에서

 

 

p****w 2009.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