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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개국에서 출간되어 전 세계 3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미스터리 스릴러 걸작 3부작의 첫번째 이야기. 마술 도구용 박스 안에서 잔인한 모습으로 발현되는 시체. 피해자들의 몸에 새겨진 수상한 숫자. 마술을 소재로 한 범죄 소설은 기대만큼이나 재미있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본 마술이 이렇게 잔인한 살인 도구가 될 줄이야. 서스펜스의 거장과 심리술사의 만남은 새로운 분위기의 소설을 만들어냈다. 두 저자는 미나와 빈센트라는 인물을 통해 살인 사건의 긴장감과 미묘한 로맨스의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낸다. 인물들의 아슬아슬한 관계와 현재와 과거를 오고 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는 몰입감을 증폭시킨다. 교차로 보이는 과거 이야기를 통해 이 사건의 범인은 짐작할 수 있었다. 다만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그 이유는 알지 못했다. 과연 한 사람이 이 모든 범죄를 저질렀는지도 의문이었고... 사건에 등장한 마술의 트릭도 궁금했다. 수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 소설은 촘촘하게 설계된 작가들의 문체로 인해 눈을 뗄 수 없었다. 잔인한 범행의 실체에 다가가는 과정뿐만 아니라 남녀 주인공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도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다소 낯선 멘탈리스트라는 설정도 등장인물에 대한 흥미를 갖게 만든다. 빈센트가 심리와 마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잔인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가끔씩 등장하는 정신없는 그의 가족은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며 평범한 한 가장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3권의 다소 긴 분량이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 이 책이 작가들의 미스터리 스릴러 걸작 3부작 중 첫번째 시리즈라 다행이다. 완벽해 보이지만 인간적인 두 캐릭터들의 조합도 좋았다. 오감을 자극하는 서늘한 분위기의 북유럽 미스터리 스릴러, 박스. 만족스러운 소설이다.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
![]() 2003년 데뷔작 "얼음공주"가 스웨덴에서 100만 부, 유럽 전역에서 200만 부가 팔리며 출판계의 주목을 받은 카밀라 레크베리는 이후 출간한 작품들 또한 총 26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워 유럽 최고의 범죄 심리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9년에 심리학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 겸 세계적인 심리술사인 헨리크 펙세우스와 함께 3부작을 집필했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박스>입니다. 그럼, 60여 개 국가에 출간된 범죄 심리 소설 <박스 1>을 보겠습니다. ![]() 마스터 멘탈리스트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심리 마술 공연을 펼치는 빈센트 발데르에게 미나 다비리 경찰이 찾아옵니다. 일주일 전 칼 꽂기 마술 상자, 이른바 검 상자가 상단과 왼쪽 면에 칼자루가 꽂혀 있고, 아래와 오른쪽 면에 칼끝이 튀어나온 채로 놀이공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상자 안에는 꼭두각시 인형처럼 젊은 여자 하나가 칼날에 꿰어 있었습니다. 시신의 신원도 파악하지 못했고, 용의자도 없었으며,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단서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미나는 상관에게 외부 고문 역할로 빈센트를 건의합니다. 공연이 끝난 그와 만나 상자와 시신 사진을 보여줬고, 빈센트는 피해자의 허벅지에 새겨진 줄들을 보며 로마 숫자 Ⅲ임을 알려줍니다. 미나는 아무도 몰랐던 사실을 본 빈센트의 능력을 확인하고 그를 팀원에게 소개합니다. 경찰서장의 딸이며 리더십이 뛰어난 율리아 팀장, 모든 여자들을 꼬실 수 있다는 자의식 과잉남이자 비상한 기억력을 가진 루벤 회크, 패턴을 파악하는데 뛰어난 크리스테르 벵트손, 분석이 월등하며 얼마 전 세쌍둥이 아빠가 되어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페데르 옌센이 한 팀입니다. 빈센트는 전처 울리카와 이혼하고, 전처보다 8살 어린 그녀의 여동생 마리아와 결혼했습니다. 전처와 사이에 낳은 베냐민, 레베카와 지금 아내에서 낳은 아스카까지, 10년째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는 짝수에 집착하고, 긴장을 풀기 위해서 암산과 암호 풀이 등으로 신경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미나는 병적일 정도로 바이러스와 세균 박멸에 집착해 타인과 닿는 것도 싫어하고, 소독제를 구비해 다닙니다. 살균되고 소독된 부검실의 청결함에 불안이 사라지고 편안함을 느끼는 터라, 평소 평범하게 보이기 위해 애를 씁니다. 피해자 몸에 새겨진 상처를 로마 숫자로 보고 검시관 밀다에게 확인을 부탁했고, 최근 담당했던 사건 기록을 확인해 앙네스 세시 건을 발견합니다. 그녀의 허벅지에 새겨진 로마 숫자 Ⅳ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첫 번째 피해자의 손목시계는 15시 정각, 앙네스의 시계는 14시 정각에 멈춰 있었습니다. 동일 인물이 벌인 살인 사건이며 연쇄 살인 사건임을 깨닫게 된 미나의 팀원들과 빈센트의 자세한 이야기는 <박스 1>에서 확인하세요. 시작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칼 꽂기 마술 상자에서 발견된 피해자와 총알 잡기로 죽은 피해자까지, 범인은 고전적인 마술 일루전으로 사람을 죽였습니다. 오락으로 생각된 마술이 살인 기법으로 사용되어 앞으로 나올 피해자가 어떤 방식일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범인을 잡는 경찰들도 특별합니다. 무균에 집착해 평소 불안함을 느끼지만 판단력이 뛰어난 미나, 미투 운동으로 좌천되었지만 비상한 기억력을 가진 루벤, 누구도 찾지 못하는 패턴을 찾는 데 천부적인 크리스테르, 뛰어난 분석력을 가진 페데르까지 저마다 못나 보이지만 뛰어난 부분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고문인 빈센트는 마술 전문가의 눈으로 마술을 사용해 살인하는 범인을 프로파일링 해나갑니다. 마술로 사람을 어떻게 죽일지 계획하며, 피해자 몸에 메시지를 남길 정도로 철두철미하고 이성적인 범인은 동시에 폭력적이고 충동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준비 과정은 빈틈없지만 살인의 과정은 그렇지 않은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는 범인, 도대체 어떤 인물일까 궁금증이 폭발하지만 정체는 오리무중입니다. 거기에 수사 과정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범인인듯한 남자의 이야기와 미나가 숨기고 있는 이야기까지, <박스 1>은 제목처럼 1권이기에 아직 풀리지 않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빨리 2권을 읽게 만듭니다. 이 소설이 왜 60여 개 국가에 출간되었는지를 처음 몇 장만 읽으면 바로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가독성이 좋고, 등장인물들도 매력적입니다. TV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어도 좋을 정도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뛰어난 범죄 심리 소설, 읽으면 바로 빠져들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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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박스1 #카밀라레크베리 #헨리크펙세우스 #어느날갑자기 #추리소설 #스릴러소설 #소설추천 #도서추천 60여 개 국가에 출간된 범죄 심리소설 베스트셀러 3부작 시리즈 그 첫 번째 《박스》 내게는 낯선 작가님이신 카밀라 레크베리. 심리술사 헨리크 펙세우스와의 함께 집필한 《박스》, 《컬트》, 《미라지》 3부작은 60여 개 국가에서 출간되었으며 현재 TV 영상화 제작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 있는 3부작 시리즈의 첫 시작인 《박스》를 만났다.《박스 1》을 읽으면서 등장하는 마스터 멘탈리스트인 빈센트의 전문가적인 소견들이 헨리크 펙세우스와의 공저를 통해서 가능했음을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아들을 데리러 가야 하는 바쁜 상황에 놓인 투바. 투바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인 다니엘의 지각으로 더욱 마음이 바빠졌다. 그렇게 서두르던 투바는 아들 리누스를 만나지도 못한 채 납치되고 만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죽음을 향해가고 있었다. 자신의 몸에 들어오는 칼을 피할 수도 없는 상태로 말이다. 빈센트는 경찰인 미나로부터 자신의 팀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하지만 자신은 프로파일러가 아니기에 거절하려고 한다.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미나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녀를 따라나서게 된 빈센트. 그녀의 팀은 빈센트를 반기기는커녕 받아들일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하게 된다. 그런 반응을 받아들이고 협조하지 않아야 하지만, 결벽증을 보이는 미나에 대한 호기심이 미나를 돕게 만들었다. 자신이 하는 일과는 거리가 먼 일을 겪게 되는 빈센트는 사건에 대해 더욱 궁금해진다. 발견된 사체는 박스 속에 있었고, 그 시체의 사진들과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단서들을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미나와 의견을 나누는 빈센트. 제목처럼 이야기의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박스'는 마술사들이 칼 꽂기 마술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면서도 트릭을 제거하고 있어 그 속에 누군가가 있다면 다칠 수밖에 없는 구조였음을 빈센트가 옛 동료와 나눈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뒤늦게 투바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비로소 신원불명이었던 시체가 투바임이 밝혀지며 사건의 해결하기 위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려고 한다. 투바가 일하던 카페의 동료인 다니엘을 만나러 간 미나와 빈센트. 빈센트는 다니엘에게서 미심쩍은 점을 발견하게 된다. 투바가 사라진 시점을 기준으로 CCTV를 조사하는 한편 자살 사건으로 보이던 앙네스의 사건에도 다시 한번 수사를 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된다. 미나와 빈센트가 찾아온 후 자취를 감춰버린 다니엘의 찾는 것이 급선무가 된 가운데, 투바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그런 일을 벌인 것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1권이 끝이 났다. 심리 술사인 헨리크 팩세우스와 함께 한 작업이어서인지 《박스 1》을 보는 내내 인물들의 심리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경찰이라고 완벽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에 허를 찔리며 불완전해 보이는 그들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지 더욱 궁금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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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배경과 미나란 이름의 경찰과 멘탈리스트란 직업을 갖고 있는 빈센트의 조합으로 이뤄진 이들이 사건을 추적해 가는 진행을 보인다. 아들을 키우고 있던 투바란 여인이 어느 날 실종되고 시간이 흐른 후 잔혹한 모습으로 살해된 채 발견이 되는데 그녀의 몸에 새겨진 숫자표식을 통해 범인의 의중을 헤아리는 빈세트의 예언이 적중한 가운데 제2. 3차 사건이 발생한다. 이들의 연관성이란 것이 단지 몸에 표식 된 숫자와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 더욱이 오리무중으로 사건은 더욱 난관에 부딪치게 되는데 범인은 무슨 이유로 이와 같은 범행을 벌이는 것일까? ![]()
마술이란 세계를 펼치는 마술사들이 이용하는 도구에 대한 이해와 마술사와 조수 간의 협동들이 이 사건에서 차치하는 비중이 살인 도구로 사용된다는 설정도 그렇지만 인간들의 증오심이 어떻게 살인이란 과정까지 이르게 되는지를 긴박하게 그린 속도감이 좋았다. 다만 각 경찰 개인들마다 안고 있는 사생활 부분 비중이 많이 실린 점이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 꼭 필요한 부분만 아니면 없어도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남는다. ![]() 여기에 덧대 인종차별로 인한 묻지 마 살인에 대한 저자의 의도가 실린 듯한 내용과 증오의 폭이 커지면 그 자신 스스로의 인생 또한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 또한 많은 안타까움이 들었던 내용이었다. 두 사람의 콤비가 펼친 추리스릴러의 내막이 밝혀지는 과정을 포함, 차후 이들 콤비의 활약을 다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 출판사 도서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