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컬트, 미라지까지의 대장정이 끝났다. 미스터리라곤 하지만 로맨스 심리 스릴러, 라고 혼자 생각을 했더랬다. 마지막을 읽고 나니 '심리'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느낌. 너무 어렸던 아이들(주인공 뿐 아니라 사실 왕자도 그렇다고 보기에)에게 갑작스레 닥친 시간 속 외로움과 죄책감이 어디까지 가는지 극단적으로 보여준 게 아닐까. 약간의 찝찝함이 남지만 그래도 이런 결말도 괜
박스, 컬트, 미라지까지의 대장정이 끝났다. 미스터리라곤 하지만 로맨스 심리 스릴러, 라고 혼자 생각을 했더랬다. 마지막을 읽고 나니 '심리'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느낌. 너무 어렸던 아이들(주인공 뿐 아니라 사실 왕자도 그렇다고 보기에)에게 갑작스레 닥친 시간 속 외로움과 죄책감이 어디까지 가는지 극단적으로 보여준 게 아닐까. 약간의 찝찝함이 남지만 그래도 이런 결말도 괜찮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