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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마지막으로 걸었으면 하는 길이 당신에게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길을 걸을 수 있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 당신이 마지막으로 걸었으면 하는 길을 당신의 옆에 있는 사람이 알고 있는지... 그리고, 그사람이 당신의 마지막길을 함께 걸어 준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 집이란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포근함과 안락함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곳에서, 아무리 좋은 이들과 함께 할지라도, 마지막에 쉴 수 있는 곳으로써 집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시작합니다. 그리고 화면은 흑백화면 가득 펼쳐지는 굽이진 길과 하얀 눈으로 덮힌 자연을 보여줍니다. 그길을 따라 아들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향으로 향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추억을 만나기 위해서... 별다른 사건도, 별다른 감정의 표현도, 사랑의 표현도 없이 영화는 1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화려한 중국의 색으로 넓은 대지와 하얀눈, 황금빛의 갈대를 통해서 18살의 시골소녀와 20살의 도시출신의 선생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선생님을 보기위해서 멀리 있는 옛날 우물을 찾아가고, 선생님의 목소리를 듣기위해서 학교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기울이며, 선생님에게 줄 만두를 들고 떠나가는 선생님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 영화는 멀리서 감정의 과잉도, 별다른 효과도 가미되지 않은 그대로 카메라의 렌즈를 통하여 따라갑니다. 약간은 멀리서 풍경화를 보여주듯이, 그리고 떠나간 선생님의 돌아온다는 약속을 위해서 하루종일 기다리는 소녀의 모습과 폭설속으로 떠나는 모습에서 설명이 필요없는 사랑을 담담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2년동안 떨어져 있으면서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소녀의 모습과 집으로 가는 길이 겹쳐 집니다. 아들이 아버지의 장례행렬을 위해 아버지를 모셔와야 하는 길과 어머니가 선생님을 기다리던 그길은 같은 길이었고,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그길을 다시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이니까요. 그리고 아버지의 뜻에 한번이라도 따르기 위해 아들은 단한번의 강의를 합니다. 아들의 강의하는 모습의 흑백화면과 아버지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거의 장면이 겹쳐지고, 그리고 아버지를 기다리던 과거의 어머니의 모습으로 그림같은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사랑은 작은 물건, 작은 사건, 작은 이야기에도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아버지가 주었던 머리핀을 찾기위하여 산을 헤메이는 어머니의 모습과 아버지가 기억하고 있는 그릇을 깨뜨리고 슬퍼하는 어머니를 위해 할머니가 그릇을 고쳐주는 모습에서 작은 물건에 깃들여있는 큰 의미가 가슴을 따뜻하게 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을 따라 추억을 정리했듯이, 예전의 기억이 있는 길을 한번 걸어보는 건 어떨지... 가슴 따뜻했던 기억이 싸늘한 겨울을 이겨내게 도와줄지도 모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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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는 이때가 정말 예뻤던것 같다.
우리네 시골 할머니들께서 입을만한 솜바지 하나 걸치고,
화장기 하나 없는 맨얼굴로 등장 하는데, 장쯔이 얼굴에서는 광채가 났다....
음...이런걸 홀렸다고 하나보다..
장쯔이가 한 남자를 사랑하는 순애보로 등장하는데,
중국 시골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얘기가 진행되면서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이 영화가 처음 나왔을 당시 극중 장쯔이의 이미지는 뭇 남성들의 로망 그 자체였다.
한 번쯤 감상해 봄직한 영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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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오 디 역으로 나온 장쯔이를 만났습니다. 와호장룡과 일대 종사의 고집장이 장쯔이를 떠올릴 수 없는 이런 시골에 저런 아가씨가를 생각하게 하는 그녀였고 아내는 내가 보자 마자 뜰 줄 알았어요.라고 얘기하더군요.
보는 순간 스타가 될 수 있는 포스. 준비된 사람, 그런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영화는 잔잔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