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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델 모나코가 돈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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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옛날에 가수가 누가 누군지 전혀 몰랐고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지금도 좀 그렇구요.그냥 뭘 찾는다고 하면 권해주는데로 괜찮겠다곤 했습니다. 이 음반도 옛날에 하일라잇 카셑으로 듣고 참 괜찮네 하다가 몇달전 이 음반으로 다시 들었습니다. 예전엔 마리오 델 모나코가 어떤 가순지 전혀 몰랐어요. 음... 마리오 델 모나코는 오델로로 유명해서 굉장히 드라마틱하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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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옛날에 가수가 누가 누군지 전혀 몰랐고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지금도 좀 그렇구요.그냥 뭘 찾는다고 하면 권해주는데로 괜찮겠다곤 했습니다. 이 음반도 옛날에 하일라잇 카셑으로 듣고 참 괜찮네 하다가 몇달전 이 음반으로 다시 들었습니다. 예전엔 마리오 델 모나코가 어떤 가순지 전혀 몰랐어요. 음... 마리오 델 모나코는 오델로로 유명해서 굉장히 드라마틱하고 성격연주에 뛰어나다고 생각하잖아요. 사실이구요. 그런데 전 델 모나코의 소리는 어떨땐 아주 美聲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소리를 너무 지르긴 하지요. 이 카르멘에서 그렇게 느꼈구요. 그러고 보니 그의 오델로는 중년의 사람 같고 돈 호세는 젊은이 같으니 역시 뛰어난 표현과 연주입니다. 옛날 카셑으로 듣다가 몇달 전 이 음반을 처음 들었을땐 그의 목소리에 살이 베일것 같다고 느꼈습니다.너무나 날카로왔습니다.그런데 좀 더 들으니 참 매력적이에요. 아주 크게 녹음되었고 들을만한 오페라였습니다.여기선 카르멘이 메조 소프라노라죠. 조안 서들랜드가 소프라노인데, 카르멘 역과 같이 들어보면 소프라노가 그래도 전 듣기 낫습니다. 카르멘에서 투우사 연주는 다른 사람들의 연주도 왜그리 저완 안맞는지 모르겠구요. 투우사의 노랜 좋지만요.

서들랜드와 델 모나코가 같이 연주하는 부분은 이 작품 자체에서 좋습니다. 그리고 세기딜리아 라는 카르멘의 유명한 노래는 원래 이노랠 별로 안좋아해서 전 그저 그렇네요. 2번 시디에 6번 entr'acte 는 사랑의 밤 장면이라고 이 곡에 따라 유명한 안무가의 안무로 발레를 본 적이 있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부분입니다.

전 카르멘을 영상으로도 실제 공연으로도 본 적이 없어서 이 장면이 오페라에선 어떻게 되는지 모릅니다만, 이 부분은 음악이 아름답고 카르멘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8번 카르멘 아리아는 지루하구요. 10번 조안 서들랜드 연주는 좋네요. 그리고 c'est toi! c'est moi! 의 돈호세의 연주는 너무 너무 좋습니다. 이 부분은 도밍고씨의 연주도 아주 훌륭합니다. 카르멘은 특별히 좋아하는 작품이 아닌데 좋아하는 테너들이 이 작품에서 뛰어나니 다음엔 프랑코 코렐리 연주의 카르멘을 감상하고 싶네요.마리오 델 모나코를 한번 듣고 싶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는 음반입니다. 상품 겉은 emi,Decca 비슷한 2 시디로 보면 데카가 더 낫습니다.

[인상깊은구절]
c'est toi! c'est moi! , Quels regards! Quelle effronterie !

k***9 2004.10.02.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