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구매하고 재미없어서 중단한 적 거의 없는데, 이 책은 읽으면서도 내가 뭘 읽고 있는건지 아득하게 정신을 놓게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독서습관상 보통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는 편이고 길어도 이틀 안에 끝내는데, 이 책은 구매한지 일주일이 되었음에도 아직 40페이지를 못 넘기고 매번 조용히 책을 덮습니다. 작가의 필력때문인지 번역가의 정직한 직역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가독성은 떨어지고 기억에 남는 게 하나도 없네요. 구글에서 잡다한 논물 구글링 후 그대로 번역해서 짜집기하고 낸 레포트같은 느낌이랄까? 리뷰 처음 남기는데요.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