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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싯다르타를 읽고 나의 길을 가다.
"싯다르타를 읽고 나의 길을 가다." 내용보기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으로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죽기 전에 꼭 읽어보리라 다짐하고 있었는데이번에 리프레시에서 출간된 <싯다르타>가 눈에 띄었다.드로잉 삽화가 수록되어눈이 쉬어가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시작 부분의 인물 소개를 통해등장인물을 대강 알 수 있기에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헤르만 헤세의 명작 <싯다르타>
"싯다르타를 읽고 나의 길을 가다." 내용보기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죽기 전에 꼭 읽어보리라 다짐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리프레시에서 출간된 <싯다르타>가 눈에 띄었다.

드로잉 삽화가 수록되어
눈이 쉬어가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시작 부분의 인물 소개를 통해
등장인물을 대강 알 수 있기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헤르만 헤세의 명작 <싯다르타>를 만나보고 싶은데 망설여왔던 당신이라면
요 책 추천~~^^

헤르만 헤세(1877~1962)는 두말할 나위 없는 작가이다.
독일 출신의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인간의 내적 갈등과 
자아 탐구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주로 발표하였다.

문학에 아무리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서>, <유리알 유희>는 들어봤을 것이다.
(요거 모르면 간첩~~!!)
196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문학은 칼 융의 분석 심리학에 영향을 받아
동서양 사상을 결합한 독특한 시각을 보여준다는 특징을 가지며
<데미안>을 읽었을 때도 그랬지만
이 책 <싯다르타> 역시 깊은 사색과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행간마다 숨겨진 의미를 찾다 보면
한 번에 휘리릭~ 읽을 수 없는 책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
의아했던 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불교의 교조이자 창시자인 
붓다(부처) 혹은 석가모니의
본명이 고타마 싯다르타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고타마와 싯다르타가 다른 인물로 등장한다는 점이었다. 
(오~ 1인 2역인가요~~)
싯다르타는 진리를 찾아
 세속과 영적 세계를
넘나들며 깨달음과 해탈에 
이르는 여정을 걷는 주인공으로,
고타마는 완전한 깨달음을 이룬 위대한 스승 즉 부처로 등장한다.
(소설이니까~~ 뭐, 헤르만 헤세 마음인 걸로~)
사실 줄거리는 단순하다.

부유한 브라만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 싯다르타가 집을 떠나서
깨달음과 해탈에 이르는 여정을 걷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여정을 독자들도 함께 걸으며
싯다르타의 삶을 함께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사실 이 책은 헤세가 
심한 우울증을 앓다가
정신 치료를 받은 후 발표한 
작품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헤세가 정신적인 
혼란기를 겪은 후
스스로 어떤 해답을 찾게 되면서
이 책을 쓰게 된 것이 아닐까 한다.
책 속의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으려는 여정을 떠나 
수행자와 세속적인 삶을 모두 경험한 후
결국 깨달음을 얻었듯
저자 역시 나름의 해답을 찾았던 것이 아닐까.

싯다르타가 강의 소리를 듣고
모든 존재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흐르는 강물을 통해
시간과 존재의 초월성을 알게 되었듯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의 의미를 찾고 해답을 찾고자 하는
여정에 기꺼이 동참할 것을 
조용히 속삭여주는 책이었다.
싯다르타의 성장 여정에 동참하면
독자들 역시 한 뼘쯤은 커진 마음을
깨닫게 될 거라 생각한다.






k*****2 2025.02.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싯다르타가 인생 조언 해준다면?'하고 싶은거 다 해봐'
"싯다르타가 인생 조언 해준다면?'하고 싶은거 다 해봐'"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는 인도 철학과 불교적 사상을 바탕으로 인간의 자아 탐구와 깨달음을 다룬 작품이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적 사색을 넘어,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인공인 싯다르다는 자신만의 삶의 의미,진리를 찾기 위하여 부모와 스승, 성공, 사랑 등을 모두 경험하며 끊임없이 방황한다.
"싯다르타가 인생 조언 해준다면?'하고 싶은거 다 해봐'"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는 인도 철학과 불교적 사상을 바탕으로 인간의 자아 탐구와 깨달음을 다룬 작품이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적 사색을 넘어,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인공인 싯다르다는 자신만의 삶의 의미,진리를 찾기 위하여 부모와 스승, 성공, 사랑 등을 모두 경험하며 끊임없이 방황한다. 또한 동양 철학과 서양 문학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두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싯다르타는 가정을 떠나 스스로의 길을 찾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는 지혜로운 브라만의 아들로 자라지만,브라만의 가르침에 만족하지 못하고 수행자가 되어 금욕적 삶을 살며 깨달음을 추구하지만,
결국 외부의 가르침만으로는 진리에 도달할 수 없을 깨닫는다.
브라만 계급은 인도 카스트 제도에서 가장 높은 지위지만 내면에서 자라는 불만이 점점 더 커지고 자신의 영혼의 정신의 갈증을 해소해 주지 못해 그 원천을 찾아 친구와 함께 떠난다.
그는 붓다를 만나 그의 가르침을 존경했지만, 싯다르타는 자신만의 길을 찾겠다고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
-역시 싯다르타는 뭐든 다 해봐야지만 직성에 풀리는 사람. 대단하신 분.
삶을 배우는데 정해진 길은 없다.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와닿게 되는 ... 진정한 나 자신의 소리를 들어보자.

세속적인 삶을 체험하기도 하고 상인으로 성공하며 쾌락을 느끼지만 물질적 풍요와 즐거움 속에서도 여전히 내면의 공허함을 느낀다.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강가로 돌아와 자연과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자신이 찾아 헤매던 진리를 깨우치게 된다.

싯다르타가 질문들을 던질 때 나의 경험을 멍하니 생각해 보니 내가 해탈을 많이 하고 있다 생각했지만 책을 읽는 순간 참 깊은 깨달음을 얻는 순간순간들이었다.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삶을 더 깊이 바로 보게 되고, 자신만의 깨달음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한강을 산책하며 내면의 소리를 듣고 다시 한번 나의 삶을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w*****l 2025.01.30.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싯다르타
"[서평] 싯다르타 " 내용보기
언젠가 아는 언니가 말했었다. 인생책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싯다르타'라고. 처음 싯다르타를 검색했을 때는 도무지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깨달음'에 대한 책이기에 종교적인 내용이 많을 것 같은 혼자만의 추측이었다. 그리고 한참 시간이 흘러 주변에서 '싯다르타'에 대한 내용을 종종 들었고 흘러 흘러 결국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왜 많은 이들이 인생 책이라고 했는지 알
"[서평] 싯다르타 " 내용보기

언젠가 아는 언니가 말했었다. 인생책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싯다르타'라고.

처음 싯다르타를 검색했을 때는 도무지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깨달음'에 대한 책이기에 종교적인 내용이 많을 것 같은 혼자만의 추측이었다. 

그리고 한참 시간이 흘러 주변에서 '싯다르타'에 대한 내용을 종종 들었고 

흘러 흘러 결국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왜 많은 이들이 인생 책이라고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조금 더 일찍 읽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이 책의 진가를 발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서'로 유명한 작가 헤르만 헤세의 작품인 '싯다르타'는 책의 주인공 이름으로, 싯다르타가 브라만(카스트 제도의 사제 계층)에서 벗아나 사마나로서의 고행을 시작하면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브라만 계급이라면 상위 계층으로 그에게는 안락과 명예로운 삶이 보장되어 있지만 그는 주어진 삶이 아닌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 하다 결국 친구 고빈다와 함께 집을 떠나서 고행자 무리인 사마나들을 따라간다. 

힌두교와 불교라는 두 종교와 깨달음이라는 철학적인 내용이 함께 나오는데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어느 정도 종교, 철학에 대한 내공이 있어야 이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지금 읽으면서 너무 내용이 좋았고 생각보다 오래 붙잡고 있었는데, 한 번 더 읽어야 더 많이 깨닫게 될 것 같다. 솔직히 과거의 내가 아니라 지금이 책을 읽은 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읽었다면 난 이 책을 몇 장 읽다가 덮었을 것 같다. 이 깨달음의 과정을 동행할 수 없다면 정말 재미없는 책이 될 것 같다. 

싯다르타의 깨달음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함께 사유하게 되고 그 안에서 영감을 얻게 된다. 


" 내가 배우고자 했던 것은 바로 '자아'였다. 

내가 내려놓고자 했던 것, 내가 극복하려 했던 것도 바로 이 '자아'였다. 나는 단지 자아를 속이거나, 자아로부터 도망치거나, 자아로부터 숨을 수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는 없었다. 이 세상에서 나의 생각을 이토록 사로잡은 것은  나의 자아, 이 신비로움이었다. 내가 존재하고, 다른 모든 이들과 불리되어 있으며, 내가 싯다르타라는 이 수수께끼 말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나는 나 자신, 싯다르타에 대해 가장 모른다."


나는 이 부분에서 감동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 " 내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유, 싯다르타가 내게 이토록 낯설고 미지의 존재로 남아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다. 나는 나 자신을 두려워했고, 나 자신으로부터 도망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나를 두려워하기에 나를 알려고 노력하지 않았고, 사실 가장 알고 싶은 존재도, 극복하고 싶은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 수많은 나와 대화를 하면서도 늘 극복하고 싶고 변하고 싶을 때가 많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조금씩 나이와 함께 나를 알아가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 싯다르타는 길을 걸으며 매 순간 새로운 것을 배웠다. 세상이 변한 듯했고, 그의 마음은 마법에 걸린 것처럼 매혹되었다. " 

깨달음을 얻기 전의 싯다르타는 눈에 보이는 것을 모두 의심했지만, 고행의 길을 걸으며 '깨달음'을 얻은 후 모든 것이 완전히 달라졌다.

책에는 이런 표현으로 말했다. 

"이 모든 것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지만, 그는 그것을 보지 못했다. 그는 그 순간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는 그곳에 있었고, 그 일부가 되었다. 그의 눈에는 빛과 그림자가 비쳤고, 그의 마음에는 별과 달이 빛났다." 



싯다르타가 길을 걸으며 얻은 깨달음은 바로, '진리'는 말이 아닌 마음속 깊은 곳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내 마음속 말을 들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짜 나와 만나게 된다는 것. 그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 

나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살아가는 이유라는 생각이 든다. 평생에 걸쳐서라도 '나'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존재의 이유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며 한번은 꼭 해야 할 스스로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알려주는 책이다. 

그냥 천천히 싯다르타를 따라가다 보면 진짜 나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한 번으로는 힘들겠지만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는 분명 나를 만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정말 좋은 책이고, 두 번 세 번은 읽어도 좋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e 2025.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싯다르타를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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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산문(에세이)<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 죽기전에꼭읽어야할인생책추천 성장소설추천 세계고전소설문학읽기 고전문학추천 스테디셀러 스스로 찾은 진리가 곧 나의 구원이다조와 북앤톡16시간 전통계본문 기타 기능<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 죽기전에꼭읽어야할인생책추천 성장소설추천 세계고전소설문학읽기 고전문학추천 스테디셀러 스스로 찾은 진리가 곧 나의 구원이다<싯
"싯다르타를읽고" 내용보기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 죽기전에꼭읽어야할인생책추천 성장소설추천 세계고전소설문학읽기 고전문학추천 스테디셀러 스스로 찾은 진리가 곧 나의 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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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 죽기전에꼭읽어야할인생책추천 성장소설추천 세계고전소설문학읽기 고전문학추천 스테디셀러 스스로 찾은 진리가 곧 나의 구원이다






<싯다르타>



저자 : 헤르만 헤세

장르 : 세계고전소설

쪽수 : 240쪽

출판 : 리프레시  

발행 : 2025.1.31.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죽기 전에 꼭 읽어보리라 다짐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리프레시에서 출간된 <싯다르타>가 눈에 띄었다.

드로잉 삽화가 수록되어

눈이 쉬어가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시작 부분의 인물 소개를 통해

등장인물을 대강 알 수 있기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헤르만 헤세의 명작 <싯다르타>를 만나보고 싶은데

망설여왔던 당신이라면

요 책 추천~~^^



저자 소개




헤르만 헤세(1877~1962)는 두말할 나위 없는 작가이다.

독일 출신의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인간의 내적 갈등과 

자아 탐구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주로 발표하였다.



문학에 아무리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서>, <유리알 유희>는 들어봤을 것이다.

(요거 모르면 간첩~~!!)

196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문학은 칼 융의 분석 심리학에 영향을 받아

동서양 사상을 결합한 독특한 시각을 보여준다는 특징을 가지며

<데미안>을 읽었을 때도 그랬지만

이 책 <싯다르타> 역시 깊은 사색과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행간마다 숨겨진 의미를 찾다 보면

한 번에 휘리릭~ 읽을 수 없는 책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



의아했던 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불교의 교조이자 창시자인 

붓다(부처) 혹은 석가모니의

본명이 고타마 싯다르타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고타마와 싯다르타가 다른 인물로 등장한다는 점이었다. 

(오~ 1인 2역인가요~~)

싯다르타는 진리를 찾아

 세속과 영적 세계를

넘나들며 깨달음과 해탈에 

이르는 여정을 걷는 주인공으로,

고타마는 완전한 깨달음을 이룬 위대한 스승 즉 부처로 등장한다.

(소설이니까~~ 뭐, 헤르만 헤세 마음인 걸로~~^^)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 죽기전에꼭읽어야할인생책추천 성장소설추천 세계고전소설문학읽기 고전문학추천




사실 줄거리는 단순하다.

부유한 브라만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 싯다르타가 집을 떠나서

깨달음과 해탈에 이르는 여정을 걷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여정을 독자들도 함께 걸으며

싯다르타의 삶을 함께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아버지는 학문을 갈구하는 아들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그는 아들이 위대한 현자이자 사제로 성장하고 있으며, 브라만들 중에서도 군주가 될 것이라고 보았고 그의 어머니 역시 아들이 걸어가는 모습, 앉고 일어서는 모습을 볼 때마다 기쁨을 느꼈다. 싯다르타는 강인하고 아름다웠으며, 늘 완벽한 예의를 갖추고 있었다.

빛나는 이마, 왕의 눈, 좁은 엉덩이를 가진 싯다르타가 도시의 골목을 걸을 때면 브라만 젊은 딸들의 마음에 사랑이 꿈틀거렸다. 

-20쪽


부유한 브라만의 아들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이 지내던 싯다르타가

갑자기 부모님 곁을 떠나 고행길에 오르겠다고 하니

같은 부모 입장에서 얼마나 황당했을까 싶기도 하고

고행길에 오르기 전과 후를

드로잉 삽화로 비교해 보니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예로부터 집 떠나면 개고생이란 말이

왜 있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삽화였다.ㅎㅎㅎ



한 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든다.

성인이 된 아이가 지혜와 새로운 경험을 얻고자 하는 열망으로

집을 떠나겠다고 하면

싯다르타의 부모님처럼 처음에는 만류하겠지만

 놓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집 떠나면 개고생이지만

개고생 속에서 분명히 얻는 것이 

있을 테니까.....

싯다르타처럼 깨달음에

 이르지는 못할지라도

분명 배우는 것이 있을 테니

아이를 나의 테두리에 가둬두지는 말자~




 

고행길에 오르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처음에는 싯다르타의 어린 시절 친구인

고빈다와 함께 집을 떠나

고행자 무리인 사나마로서 

고행을 하기도 하지만

고빈다가 부처의 가르침에 매료되면서

 싯다르타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그러면서 만나게 된 카말라.

그녀는 싯다르타에게 사랑과 세속적 삶을 가르쳐 준다.


그는 높이 올린 검은 머리 아래로 매우 희고 섬세하며 지혜로운 얼굴을 보았고, 막 터진 무화과처럼 붉은 입술, 높은 아치로 단정하게 칠한 눈썹, 총명하고 예리한 검은 눈동자, 푸르고 금빛으로 장식된 옷 위로 길게 뻗은 밝고 우아한 목을 보았다. 길고 가느다란 손목에 넓은 금팔찌를 낀 우아한 손도 눈에 들어왔다.

 -93쪽


뿐만 아니라 싯다르타의 아들을 낳아

싯다르타가 아버지로서의 삶을

 살게 함으로써

아들에게 느끼는 사랑과 집착에 대해 알게 해준다.

흔히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자식과의 갈등을

싯다르타 역시 겪게 되고

결국 싯다르타가 집착과 이별을 초월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또 카말라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경험 많은 상인인 카마스와미에게

세속적인 성공과 부의 기술

 배우게 되며

술과 도박에 빠진 방탕한 삶을 

살게 됨으로써

물질적 세계의 덧없음을 깨닫게 된다.



카말라와 카마스와미가 세속적인 것들을 가르쳐 준 스승이었다면

바사데바라는 강의 뱃사공은

강의 소리를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혜로운 인물이다.



아래의 글귀는 싯다르타의

 친구였던 고빈다가

뱃사공이 된 싯다르타를 알아보지 못하고

싯다르타에게 "한 말씀 전해주실 수 있냐"고 청하자 

싯다르타가 하는 말이다.


“누군가가 찾으려 한다면, 그는 찾고 있는 것에만 눈을 고정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목표 외의 것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지요. 그 마음엔 다른 것이 들어올 자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목표에만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지요. 찾는다는 것은 곧 목표를 갖는 것이고, 그것은 집착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찾는 것’이 아닌 ‘발견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것은 목표가 없는 자유로운 상태입니다. 존경하는 분이시여, 당신은 진정한 구도자이실지 모르지만, 목표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눈앞에 있는 것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싯다르타가 말했다. 

-219쪽


결국 찾는다는 것은 목표를 갖는 것이고,

그것은 집착이라는 것.

어쩌면 행복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일상의 삶 속에

녹아들어 있는 찰나의 기쁨이자

 조용한 평안함일진대

이 행복이란 녀석을 쾌락이나 

자극으로 헷갈려

지나치게 추구하고 찾으려 한다면

내 집 안에 있는 파랑새를 찾으러

온 지구를 헤매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싶다.

'찾는 것'이 아닌 '발견하는 것'

'그것은 목표가 없는 자유로운 상태'로

행복 역시 찾는 게 아니라

소소한 일상에서 분명 발견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아무것도 보지 않고 목표를 향해 돌진하지 말고

힘 빼고 삶을 돌아볼 여유를 느끼길 바라본다.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 죽기전에꼭읽어야할인생책추천 성장소설추천 세계고전소설문학읽기 고전문학추천 스테디셀러 스스로 찾은 진리가 곧 나의 구원이다



책을 읽고 나니 왜 부처님(고타마 싯다르타)을

고타마(부처)와 싯다르타(수행자)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갔는지 이해가 되었다.

고행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금욕과 수행을 하던 싯다르타가

고타마(부처)를 만나 가르침을 받지만

친구 고빈다가 고타마의 제자로

 남고자 한 것과 달리

싯다르타는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기로 결심하며

여정을 계속하기 때문이다.



아~하~!

부처님의 가르침인 '살불살조(殺佛殺祖)'

가 바로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어졌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야 한다는 것.

부처와 조사라는 관념에 집착하면

현재를 망각할 수 있으므로

부처, 조사라는 말에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그대로 책 속의 주인공이 실천하고 있었다.



그렇게 스스로의 길을 걷다 보니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세계,

즉 세속적 삶을 살게 된다.

카말라와 카마스와미로 대표되는

 사랑과 욕망, 부와 성공의 세계는

싯다르타에게 점점 영혼의 갈증과 삶의 공허함을 느끼게 만든다.

결국 강가에서 스스로를

 파괴하려는 순간,

새로운 세상의 문이 열린다.




이 책날개



사실 이 책은 헤세가 

심한 우울증을 앓다가

정신 치료를 받은 후 발표한 

작품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헤세가 정신적인 

혼란기를 겪은 후

스스로 어떤 해답을 찾게 되면서

이 책을 쓰게 된 것이 아닐까 한다.

책 속의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으려는 여정을 떠나 

수행자와 세속적인 삶을 모두 경험한 후

결국 깨달음을 얻었듯

저자 역시 나름의 해답을 찾았던 것이 아닐까.



싯다르타가 강의 소리를 듣고

모든 존재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흐르는 강물을 통해

시간과 존재의 초월성을 알게 되었듯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의 의미를 찾고 해답을 찾고자 하는

여정에 기꺼이 동참할 것을 

조용히 속삭여주는 책이었다.

싯다르타의 성장 여정에 동참하면

독자들 역시 한 뼘쯤은 커진 마음을

깨닫게 될 거라 생각한다.




뒤표지 /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 죽기전에꼭읽어야할인생책추천 성장소설추천 세계고전소설문학읽기 고전문학추천 스테디셀러 스스로 찾은 진리가 곧 나의 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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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2025.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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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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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헤르만 헤세의 작품 싯다르타는 종교적인 내용을 가미한 책으로 이전에 봤던 데미안과 비슷한 이상향을 추구하는 작품이지만 종교에 대한 차이점인 불교에 대한 것이 내용으로 들어가 있다.헤르만 헤세의 작품 중 종교 내용이 들어간 책은 "싯다르타" 말고도 "유리알 유희"는 유가사상과 도가사상 "데미안"은 영지주의와 기독교 사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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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 싯다르타는 종교적인 내용을 가미한 책으로 이전에 봤던 데미안과 비슷한 이상향을 추구하는 작품이지만 종교에 대한 차이점인 불교에 대한 것이 내용으로 들어가 있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 중 종교 내용이 들어간 책은 "싯다르타" 말고도 "유리알 유희"는 유가사상과 도가사상 "데미안"은 영지주의와 기독교 사상이 들어가 있다.


각각의 종교의 이념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것은 데미안의 어릴 적 영향력 때문일까 싶기도 했다.


이번 작품인 싯다르타는 주인공 싯다르타가 자신의 가정 안에서 자신의 이념을 찾아 떠나는 내용으로 어릴 적 친구와 함께 떠나길 아버지에게 청하지만 아버지는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는 싯다르타 의견을 수용하게 해주게 된다.


"만약 숲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다면, 돌아와 나에게 그 행복을 알려다오."p.33


싯다르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내가 진정 꿈꾸는 이상향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첫 단계로 사마나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는데, 고통을 자발적으로 체험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굶주림과 갈증, 피로를 이겨내고 자아를 벗어나는 법을 배웠다.


그러나 욕구를 가지지 않겠다고 떠난 이 길이 오히려 욕구를 채우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고 인간이 가지고자 하는 욕구들이 자신의 이상향에 부지 없음을 알게 된다.

그러다 강을 건너주는 뱃사공을 만나게 되면서 싯다르타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세상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웠다."p.86


데미안과 비슷하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간이 가져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었다. 심도 있는 물음에 대한 답은 결론적으로 깨달음이었던 것 같다.

열반이라는 단어가 이 책을 통해서 종교적인 단어가 아닌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한 흐름이고 인간 세상 흐름 역시 그런 열반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된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종교적인 색채가 들어간 책은 안 좋아함에도 역시 헤르만 헤세였고, 리프레시 출판사의 번역본인 헤르만 헤세 명저들은 삽화가 너무 좋다. 하나같이 다 잘생긴 주인공들이어서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싯다르타의 주요 단어에 대한 설명들이 책을 읽는 데 도움을 주었기에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



d**********7 2025.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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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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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싯다르타' '짐' 중에서 부피를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물건은 무엇인가? 성향에 따라 대답은 달라질 것이고, 하나가 아닌 여러 답이 나오겠지만. 독서인이라면 도서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다는 대답이 나올지 모르겠다. 과거의 내가 그랬고, 지금의 내가 그러하니까. 결혼 초반에는 이사를 자주 다녔기에 이사를 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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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싯다르타'

'짐' 중에서 부피를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물건은 무엇인가?
성향에 따라 대답은 달라질 것이고, 하나가 아닌 여러 답이 나오겠지만. 독서인이라면 도서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다는 대답이 나올지 모르겠다.
과거의 내가 그랬고, 지금의 내가 그러하니까.

결혼 초반에는 이사를 자주 다녔기에 이사를 다닐때마다 짐을 줄이고자 했다. 그때 내가 선택한 것은 가지고 있는 도서정리 였을 것이다.
그때에는 책의 소유 순서대로 책꽂이에 꽂혀있었기에 정리할때 한번에 다 정리했던거 같다.

그러다 어떤 책들은 정리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크게 후회가 든 책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헤르만 헤세'의 책들이다. 하여, 아쉬운마음에 e북으로 구매하여 소장을 하였지만 오며가며 눈에 보이지 않으니 아쉬운마음이 사라지지 않았었다.

그러다 '리프레시' 출판사에서 '데미안' 서평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큰 기쁨으로 책을 신청하여 받았고, 기다리다 '싯다르타'까지 신청하여 받아보았다.

헤르만헤세의 책은 거의 모든 출판사에서 나온 번역본을 다 읽어보았다. 누군가는 번역가의 중요성을 외치며 단 한곳의 책만 중요한 것처럼 이야기를 한다.
고전일수록 유명한 책일수록 번역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새로운 출판사의 책을 접하게 될때 번역가를 자세히 살펴보는 편인데, 이번 리프레시의 번역가는 '랭브릿지'라는 전문 번역가들로 이루어진 팀이라고 한다. 정확히 어떤사람들로 이루어진 팀인지 나와있지 않아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었다.
다만, 책을 읽었을때 고전의 느낌을 헤치지 않고 부드럽게 읽을 수 있게 번역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번역팀의 세심한 작업과 손길이 듬뿍 들어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싯다르타' 책의 재미는 삽화에 있다.
데미안 책에서 한 번 접해본 적 있기에 책을 받자마자 빠르게 페이지를 넘겨 삽화들 부터 살펴보았다.
삽화는 주인공을 비롯한 인물중심으로 이루어진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좀더 뒷골목의 풍경이나 숲과 강의 풍경같은것이 나왔으면 했다. 이는 어쩌면 주인공의 외모야말로 상상에 맡겨야한다는 작은 주장일지 모른다.


'싯다르타' 책을 처음 받았을때, 헤르만헤세의 사진과 "스스로 찾은 진리가 곧 나의 구원이다" 라는 문구가 있어서 참으로 좋았다. 이 문구는 싯다르타의 핵심 주제이자 내 마음을 가장 크게 흔든 내용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고행과 방황, 이 모든것으로 부터 알게 된 살아있는 진리. 그리고 이는 아들이 등장하면서 완성되는 것 또한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그래서 이 책이 내 인생책중에 한권이 되었다.
경험으로 터득한 지식만이 살아있는 지식이며 진정한 진리이다. 이는 타인의 입으로, 타인이 쓴 도서로도 못얻을 지식이다. 오로지 스스로 깨우쳐야만 얻을 수 있다.

"내가 절망을 체험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모든 생각들 중에서 가장 어리석은 생각, 그러니까 자살할 생각까지 품을 정도로 나락의 구렁텅이에 떨어지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은, 자비를 체험할 수 있기 위해서였으며, 다시 옴을 듣기 위해서였으며, 다시 올바로 잠을 자고 올바로 깨어날 수 있기 위해서였어. 내가 바보가 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은 나의 내면에서 다시 아트만을 발견해 내기 위해서였어. 내가 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은 다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 위해서였어. 앞으로 나의 길이 나를 어디로 끌고 갈까? 그 길은 괴상하게 나 있을 테지, 어쩌면 그 길은 꼬불꼬불한 길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그 길은 원형의 순환 도로일지도 모르지. 나고 싶은 대로 나 있으라지. 그 길이 어떻게 나 있든 상관없이 나는 그 길을 "
-다른 출판사 번역본-



"나는 얼마나 많은 어리석음과 죄악, 실수와 좌절을 겪고서야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단 말인가! 내 마음은 이 모든 여정을 받아들였고, 나의 눈은 그 여정을 웃음으로 되돌아보며 동의하고 있다. 나는 은혜를 경험하고, 옴을 다시 듣고, 제대로 잠들고, 제대로 깨어나기 위해 절망을 경험해야 했고, 가장 어리석은 생각, 자살에 대한 생각에 빠져들어야 했다. 나는 내 안의 아트만을 다시 찾기 위해 어리석음을 경험해야 했고, 다시 살아가기 위해 죄를 지어야만 했다. 이제 나의 길이 어디로 향할지 누가 알겠는가? 그 길은 어쩌면 빙글빙글 돌며, 원을 그리며 이어질 것이다. 그래도 나는 그 길을 계속 갈 것이다."
-리프레시 출판사 번역본-



우리는 책을 통해 교양인이 되고자 책을 읽는다.
하지만 책벌레나, 유식하거나, 백과사전으로 불릴만큼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교양인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책을 읽은 후에 변화해야 된다고 한다.

이 책은 나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나.


"신의 목소리는 시나이에서, 성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며, 사랑과 아름다움과 신성의 본질은 기독교에 있는 것도, 고대에 있는 것도, 괴테에 있는 것도, 톨스토이에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너의 안에, 너의 안과 나의 안에, 우리 모두의 안에 있다. "


#깨달음
#진리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m********3 2025.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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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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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유명한 소설 싯다르타..데미안은 성경 관련한 내용이 있는데싯다르타는 불교와 힌두교 관련 내용이 철학적으로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싯다르타가 집을 떠나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여행가면서 비행기에서 읽었는데요..여행가서 읽는 책 용도로 적합하다고 추천할 수는 없지만이런 거 저런 거 따지는 거 없이언제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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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유명한 소설 싯다르타..
데미안은 성경 관련한 내용이 있는데
싯다르타는 불교와 힌두교 관련 내용이 철학적으로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싯다르타가 집을 떠나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행가면서 비행기에서 읽었는데요..
여행가서 읽는 책 용도로 적합하다고 추천할 수는 없지만
이런 거 저런 거 따지는 거 없이
언제든 내가 원할 때 책을 읽으면 좋은 거 아니겠어요? ^^


 
싯다르타가
자신이 한 결정에 관해
흔들리지 않고 아버지에게 자신의 결정을 어필하고
친구 고빈다와 함께 출가해서 수행을 해나가는데요

함께하던 고빈다는
부처인 고타마 싯다르타를 따라 수행을 떠나면서 헤어지게 됩니다

싯다르타는 자신만의 길을 찾으며
끝내 배우려고 노력하기만 하고
고행만 하다가 끝나는 삶이 아닌
자신이 무언가를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깨달음은 가르침으로 얻는 게 아니라
직접 그 순간을 겪는 방법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 속의 자신을 찾고 있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자신을 속박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속세로 돌아가 여러 가지 일들을 겪게 되는 싯다르타..

여러 가지 모습이 있는 주인공에게서
나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우리의 삶이 보이는데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시련과 고통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하게 되는 싯다르타..


좀더 세월을 겪은 후에는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을
저도 더 깊게 깨닫게 되겠지요..

 
u****9 2025.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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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고요함을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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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1922년 출판된 이후, 인생과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문학작품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고대 인도의 사상과 구도의 여정을 그린 소설로, 주인공 싯다르타가 겪는 내면적 성장과 깨달음의 여정을 통해 삶의 진리를 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헤세 대표작 <데미안>의 팬들도 이 제목만으로는 종교 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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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1922년 출판된 이후, 인생과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문학작품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고대 인도의 사상과 구도의 여정을 그린 소설로, 주인공 싯다르타가 겪는 내면적 성장과 깨달음의 여정을 통해 삶의 진리를 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헤세 대표작 <데미안>의 팬들도 이 제목만으로는 종교 소설이라 생각하고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보석 같은 이 소설, 절대 놓치지 마세요.


헤세는 <싯다르타>를 통해 인간의 영적 성장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주인공 싯다르타는 고통과 갈망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경험하며 깨달음을 향해 나아갑니다. 인간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이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해서도 여전히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을 띠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속적 욕망과 내적 평화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종종 외부의 기준에 의존한 채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싯다르타>는 내면을 돌아보며, 스스로의 진리를 발견할 것을 이야기하는 소설입니다. 싯다르타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독자 역시 자신만의 깨달음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브라만 가문의 아들로 태어난 싯다르타.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었던 특권을 지닌 인물로, 겉보기에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기대 속에서 싯다르타는 고통과 공허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아버지는 학문을 갈구하는 아들을 보며 기쁨을 느꼈다. 그는 아들이 위대한 현자이자 사제로 성장하고 있으며, 브라만들 중에서도 군주가 될 것이라고 보았고" (p20)라고 설명하는 부분은 싯다르타가 외부의 기대 속에서 자아를 잃어가고 있다는 점을 짚어줍니다.

세속적 삶에 지친 싯다르타는 스스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사마나들과 함께 고행의 길을 선택합니다. 이 시기 그는 육체적 고통을 통해 영적 해방을 추구하지만, 결국 그것이 진정한 깨달음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다 고타마를 만나며 새로운 길을 배우고자 했지만, 깨달음이 타인의 가르침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싯다르타는 또다시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섭니다.

세속과 영적 삶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싯다르타의 모습도 흥미진진합니다. 카말라와의 사랑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고통을 동시에 경험하며, 그것이 깨달음의 한 부분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사랑과 부, 성공... 외적 만족이 내면의 갈증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겁니다.

그의 여정은 삼사라, 즉 윤회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여러 번의 실패와 절망을 경험한 뒤, 강가에서 깨달음을 얻으며 삶의 의미를 찾게 됩니다. 내면의 평화와 자연과의 일치를 상징하는 뱃사공 바수데바는 싯다르타에게 중요한 스승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싯다르타가 강가에서 경험하는 깨달음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겪는 고통과 갈망이 결국 하나의 흐름이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진정한 평화가 찾아온다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국 자기 발견입니다. 싯다르타는 '이거다!' 싶은 삶의 답을 찾기 위해 모든 걸 경험하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가르침과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추구했지만, 결국 그가 얻은 진리는 자신만의 내면적 경험에서 나온 것입니다. 헤세는 깨달음이 외부에서 주어진 가르침이나 규범이 아닌, 각자의 내면에서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리프레시 출판사 버전의 <싯다르타>는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감각적인 펜 드로잉 삽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 장마다 등장하는 일러스트는 싯다르타의 여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합니다.

누구나 겪는 삶의 갈림길, 싯다르타는 그 갈림길에서 끊임없이 길을 바꿔가며 결국 자신만의 답을 찾아갑니다. 세상이 어떻게 나를 정의하든, 결국 내가 원하는 삶은 내가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건져올리게 됩니다.

'불교'나 '깨달음' 같은 단어에 부담을 느끼지 말고 읽어보세요. 종교적인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가 모두 겪는 성장과 자기 발견의 여정을 그려낸 소설이니까요.

#도서협찬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고전문학 #세계고전문학 #성장소설 #랭브릿지 #리프레시 #인디캣
l****5 2025.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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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헤스만헤세 깨달음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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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싯다르타》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입니다. 고전 소설을 읽으면서 시대를 초월한 삶의 가치와 지혜를 얻어서 저는 고전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책에서 《싯다르타》는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인물입니다. 삶의 본질을 알고 찾기 위해 왕자의 삶을 버리고 수행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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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싯다르타》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입니다. 고전 소설을 읽으면서 시대를 초월한 삶의 가치와 지혜를 얻어서 저는 고전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책에서 《싯다르타》는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인물입니다. 삶의 본질을 알고 찾기 위해 왕자의 삶을 버리고 수행자로서 깨달음을 찾아 떠나는 싯다르타의 삶을 헤르만 헤세의 소설에서 읽게 되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대표 소설 중에 하나인 싯다르타는 인간의 자아 탐구와 삶의 의미 등을 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 저자의 통찰과 내면의 성장, 철학적인 깨달음을 만날 수 있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싯다르타는 소설뿐 아니라 뮤지컬로 본 적이 있는데, 작품을 보고 만날 때마다 주인공 싯다르타의 영적인 생각에 깊이 빠져들게 되고 삶의 의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면을 통해 우리가 진정성과 본질에 대해서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싯다르타는 바깥세상에 나가서 많은 경험과 다양한 것을 느끼고 수도 생활을 통해 깨달음을 얻습니다. 인간의 내면에서 겪고 알게 되는 것을 스스로 깨치는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삶을 경험하며 근본적인 것을 찾아 이해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싯다르타가 강물에서 수행하며 느끼는 삶을 통해 진리와 깨우침을 느끼는 부분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싯다르타는 어릴 적 친구이자 강가에서 수행하고 있는 <고빈다>와 재회를 하게 됩니다. 부처의 가르침을 수행 중인 고빈다는 싯다르타를 경외하고 존경합니다. 강가에서 고빈다와의 대화가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그것을 깨달았을 때 내 인생을 보았고, 내 삶 역시 강과 같다는 걸 알았습니다. 모든 것은 지금 이 순간에 있으며, 그 자체로 본질을 가지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p.171)


싯다르타의 마지막 스승이자 뱃사공 바사데바와 나누는 대화, 이야기들이 우리의 조화로운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해주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깨닫는 싯다르타의 모습에서 진실되고 진리가 담긴 지혜로움을 느껴봅니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 중에 하나는, 싯다르타의 여정을 흑백 삽화로 보여준 부분입니다. 흑백 삽화를 보며 싯다르타의 모습과 묘사된 상황들이 싯다르타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주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싯다르타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며 스스로 경험하며 깨달음과 진리를 찾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진리에 대한 탐구는 계속하며 하게 될 거 같습니다. 싯다르타의 진실한 긴 여정을 보며 저의 마음속에 깨달음의 길에 대해 생각해 보고 깊은 통찰의 감동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두고두고 소장하며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흐르고 변하지만, 진리는 그 안에 있다." (싯다르타 뒤표지 내용 중에서)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깨달음 #진리 #리프레시
b******3 2025.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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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아를 찾아 나서는 여행
"진정한 자아를 찾아 나서는 여행" 내용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완독 후 작성한 것입니다>그는 다시 미소를 지었다.그의 운명은 참으로 묘했다.내려가는 길 끝에 다다른 줄 알았는데.지금 이렇게 빈손으로 세상 속에 멍하니 서 있게 된 것이다.p.155싯다르타가 어떤 책이냐고 물으면, 한 마디로 '세상의 진리와 참된 자아를 찾아나서는 여행'이라고 말할 것이다.싯다르타의 내용은 그야말로 자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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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완독 후 작성한 것입니다>


그는 다시 미소를 지었다.

그의 운명은 참으로 묘했다.

내려가는 길 끝에 다다른 줄 알았는데.

지금 이렇게 빈손으로 세상 속에 멍하니 서 있게 된 것이다.

p.155


싯다르타가 어떤 책이냐고 물으면, 한 마디로 '세상의 진리와 참된 자아를 찾아나서는 여행'이라고 말할 것이다.


싯다르타의 내용은 그야말로 자아를 찾아나서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싯다르타가 고향을 떠나서 수행자(사마나)가 되었다가, 부처(고타마)를 따라나서 가르침을 맞다가, 도시로 들어가서 속세와 욕정(사랑)을 탐하다가, 다시 이를 모두 버리고 뱃사공이 되면서 자연속에서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싯다르타의 내면의 변화와 환경의 변화로 싯다르타가 무엇을 깨달으려고 하는지 독자는 잊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책 중간중간에 싯다르타가 계속해서 "참된 자아" "자신의 내면"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싯다르타는 참된 자아를 찾아나서는 수행자로 어떻게보면 신비로와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작가 헤르만 헤세는, 그를 아주 인간적으로 표현하였다. 부처에게 자신이 배울 수 있는 것은 없다고(자신이 찾고자하는 것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한 싯다르타는 친구와 부처를 떠나면서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도대체 나는 스승과 가르침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자 했던 것일까?"

그리고 바로 깨닫는다.

"내가 배우고자 했던 것은 바로 자아였어.."


이렇게 우리는 가끔 우리의 목표를 잃어버린다. 싯다르타는 분명히 수행자가 되기 이전에 참된 자신을 찾아나서리라, 그러기 위해서 수행자가 되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가끔, 사실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무엇을 배우려고 하였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부처에게 직접 아무리 훌륭하고 결점이 없는 가르침이라도, 스스로 해탈을 찾아가야한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무엇을 배우고자 자문하는 모습, 이러한 모습은 신비로워 보이면서도 사실은 너무나도 인간적인 모습인 것이다.


그 후 싯다르타는 소위 '속세의 맛'을 보게 되는데 이 역시 싯다르타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는 끊임없이 싯다르타가 세상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치 그가 우리 범인들과는 다르다는 듯 표현한다. 하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싯다르타가 얼마나 인간적인지 보여준다. 싯다르타는 아름다운 여인, 카말라에게 사랑을 배운다고 하지만 사실은 진정한 사랑을 배우지 못한다. 그 둘은 서로의 내면은 닮았다고 하지만 아이처럼 서로를 사랑하지는 못한다. 싯다르타는 도시의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그들을 경멸한다. 그리고 부를 쌓아가면서 그가 경멸하던 세상 속에 점점 자리잡으면서 자신을 조금씩 잃어간다. 그러면서도 헤르만 헤세는 싯다르타 속에 남아있는 과제, 고뇌를 놓지 않는다. 카말라의 눈을 통해 그가 고향을 떠났을 때 안고 나온 숙제는 그의 속에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마침내 그에게 슬픔과 함께, 그가 애써 묻었던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슬픔을 그에게 알려준다.


책을 끝까지 읽어보면 싯다르타는 결국 해탈의 경지에 이르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속세에서 싯다르타의 모순된 모습은 현실의 우리를 아주 닮았다. 자신을 찾고, 자아를 이루고자하는 우리-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현실에 발을 떼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냈다. 책의 끝, 뱃사공 싯다르타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는 친구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지만, 어쩌면 이것은 그렇게 거창한 일이 아닐 수 있다. 싯다르타는 아마,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법'을 알게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것은 사실 우리 모두도, 조금의 노력만 요한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연 속에 들어가고, 모든 세상 일에 답을 가지고 있고, 두려움없이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인생을 살수는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내 자신과 소통하고자 하고, 하늘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면 싯다르타의 경지는 아니어도, 지금보다 더 우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싯다르타를 처음 읽은 것은 아니다. 10대 때 데미안을 읽고 헤르만 헤세에 반한 후 그의 책들을 찾아 읽었기 때문에 예전에 이미 읽은 책이다. 그 당시 나에게 싯다르타는 종교적이고, 신비롭고, 나와는 세상이 다른 한 사람을 신격화한 책과 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렇게 거의 30년이 지나서 읽어본 싯다르타는 위에 쓴 것처럼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물론, 나는 수행자가 될 수도 없고 되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내면의 목소리'와 '진정한 나 자신의 힘'을 믿고 있는 사람으로서 싯다르타는 조금 더 친근한 인물로 느껴졌다. 작가 역시, 우리 속에 있는 싯다르타를 찾기를 바라며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보며 책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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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m*******k 2025.0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