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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병리와 "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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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모든 문제 해결의 답은 나에게이 책<우리는 왜 공허한가>의 지은이 사회학자 멍칭옌은 ”문제는 나인가 세상인가“를 묻는다. 현실의 벽 앞에서 우리가 묻지 않는 것들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자신의 고민을 누구에게 털어놓고 조언을 얻는다고 하지만, 그 자신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다만, 자신의 선택이 맞는지 어떤지를 알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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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모든 문제 해결의 답은 나에게


이 책<우리는 왜 공허한가>의 지은이 사회학자 멍칭옌은 ”문제는 나인가 세상인가“를 묻는다. 현실의 벽 앞에서 우리가 묻지 않는 것들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자신의 고민을 누구에게 털어놓고 조언을 얻는다고 하지만, 그 자신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다만, 자신의 선택이 맞는지 어떤지를 알 수 없어서 누군가에게서 동의를 얻고 그 생각에 지지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언이라는 수단을 이용한 것일 뿐이다. “수다”를 떨라고, 말을 말을 하다 보면 자신의 고민을 풀어버릴 답을 찾는다고. 이 책에 추천의 글을 남긴 중국 정법대학의 리 쥔의 말이다. 그는 수다의 장점을 “문제에 대해 생각한 뒤에 나 스스로 결정하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카네기에게 조언을 구한 남자, 혼자 열심히 떠들다가 이야기를 마칠 무렵에 카네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카네기가 그 남자에게 말 한마디 하지 않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그는 자신이 내린 결정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 카네기에게 이야기했고 이 말을 묵묵히 듣고 가끔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결정에 확신했다는 말인데, 바로 이게 수다의 장점이 아니겠는가, 많은 사람이 이런 유의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지은이는 사실 어디에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저 사회 속에서 내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마음 놓을 수 있는 방식을 찾고 있을 뿐이다. 위의 카네기와 만났던 사내가 바로 그런 전형일지도 모른다. 


지은이는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는 것. 그것이야말로 사회학이 우리에게 준 가장 귀중한 선물이 아니겠냐고 말한다. 책 구성은 3장 13개 주제다. 1장은 추상의 시대,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현대인의 공허,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유를 비롯하여 게임중독의 심리, 알고리즘이라는 새로운 식민지, 사이버 폭력 키보드맨의 탄생, 2장 현대인의 공허, 그리고 그 너머, 다수가 만든 외모 올가미(외모지상주의),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어딘가에서 주변이 없는 삶, 어디에서 길을 잃은 걸까, 집은 많지만 내 집이 없는 현실(집은 생산설비며 도구가 돼버린 쉼터이자 시대의 짐이 된 집을 통해 주거와 투자, 재산 등으로 집은 본래 목적에서 더없이 멀어졌다), 교육은 가공업이 되고, 3장, 존재의 가벼움과 관계의 무거움을, 고령화 사회 당신의 부모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물음, 우울증이 많은 사회, 미니멀리즘을 실천하지 못한 이유


현대사회, 사회병리학의 13가지 문제들


삶의 의미상실, 게임중독, 외모지상주의, 탈맥락, 내 집 강박은 영끌로, 우울한 사회, 공장이 돼버린 대학, 고령화, 비움보다는 채움으로, 남을 배려하되 철저하게 내 삶을.


공허(空虛), 아무것도 없이 텅 빔, 실속이 없이 헛됨이란 뜻이다. 공허란 어느 날 갑자기 내게 다가온다. 지금까지 뭔가를 이루었다고 생각했고, 자타공인 성공한 사람인데, 그는 공허함을 느낀다. 왜일까, 성공해야 한다는 지나친 욕심 때문일까, 오히려 부족함이 없는 환경 때문에 일어나는 것인가, 물질적으로 재산적으로 전례 없이 풍요한 시대에 나타나는 특징을 보면, 공허라는 심리를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현대사회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첫 번째 특징은 ‘사람의 도구화’ 인간사회는 서로 협력하면서 사는데, 분업화된 시스템에서는 사람들은 무언가에, 누군가에게 필요한 ‘도구’로서의 운명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전 사회적인 ‘소외화’다. 현대사회는 뭐든지 ‘돈’을 절대적 목적으로 삼기에 돈이 절대적인 도구라는 사실을 망각한다. 직업과 교육, 결혼과 가정의 존재 의미와 애초의 목적을 다르게 이해한다. 성적은 비즈니스로 바뀐 것, 결국 본질에서 본래 목적에서 멀어지는 ‘소외’가 당연하게. 목적과 수단의 전도다. 세 번째로 ‘모순과 분열’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 ‘자아실현’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며 그것이 성공하는 인생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살다 보면 내 능력과 의지의 한계를 실감, 지위나 역할과 관계없이 ‘이건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대체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힘들게 하는 걸까?


무엇이 개인의 의지와 역량을 제한하는 걸까? 한계는 사회와 보이지 않는 것의 존재하기에 그렇다. 현대인이 직면한 구조적인 긴장의 근원적 요소들(제도, 질서, 문화, 전통, 풍속), 재독학자 한병철의 ”피로사회“와 같은 맥락이다. 마르크스가 주장했던 ‘소외화’와 ‘물신숭배’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책 속에 담긴 사회병리학 주제를 따라가다 보면 중국이나 한국, 미국 또 다른 유럽의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 즉 보편현상이 된 것이다. 


초개인화 사회, 혼밥, 혼술, 1인용 가전제품마저 등장했다. 구조적인 차단과 고립, 인간은 섬이 아니라는 16세기 영국 시인 존 던의 시구처럼, 인간의 신성함이란 독립적이고 고립된 삶을 사는 게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이다. 나 홀로 병 우울, 누군가에게 내 속내를 털어놓으면 될 것을, 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어디서부터 꼬인 것일까?, 인간의 도구화, 목적과 수단의 뒤바뀜, 내 인생의 주인공인 나, 이건 내 잘못이 아니라는 착각, 이런 특징이 사회병리학의 근간을 이룬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게 있다. 인간은 과거를 짊어지고 앞으로 ‘기어가는’ 존재임을.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5.02.2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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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공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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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공허함이라는 의미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으며 현실에서는 어떤 형태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비교,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왜 공허한가> 갈수록 세상은 변화하며 더 나은 가치나 결과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이로 인해 다양한 이들의 연결이나 빠른 형태의 기술적 진화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 현실일 것이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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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공허함이라는 의미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으며 현실에서는 어떤 형태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비교,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왜 공허한가> 갈수록 세상은 변화하며 더 나은 가치나 결과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이로 인해 다양한 이들의 연결이나 빠른 형태의 기술적 진화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 현실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나 공허한 감정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고 어쩌면 현대인들이 숙명처럼 갖고 살아가야 하는 대상이자 가치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에 책에서도 이런 감정이나 마음 등의 내면적 요인에 대해 어떻게 마주하며 더 나은 선택과 자신의 삶을 위한 형태로의 배움이나 경험적 가치 등으로도 해석, 평가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가벼운 형태의 접근을 통한 배움과 공감의 시간도 가질 수 있는 책이라서 현실적인 의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인문학 도서일 것이다. <우리는 왜 공허한가> 공허함이라는 의미에 대해 무리한 일반화를 할 수도 없으며 서로 다른 개인들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서 때로는 그 한계점 또한 명확해 보이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럼에도 다양한 형태로 배우며 자신에 대해 점검과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며 때로는 나와 다른 이들의 삶의 자세나 방식 등을 통해서도 새롭게 배울 수 있는 부분도 많아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보편적 정서를 통해 표현하고 있는 조언서로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한 이야기 전개도 인상적일 것이며 생각보다 작은 변화나 습관의 교정, 수정 등을 통해서도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살거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말하고 있어서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책으로 와닿을 것이다. 


<우리는 왜 공허한가> 물론 개인 단위에서의 배움과 경험적 가치를 채우는 행위도 좋지만 나와 다른 이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 공감대를 형성하며 얻게 되는 또 다른 긍정의 가치나 요소가 무엇인지도 함께 판단해 본다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의미나 조언이 더 쉽게 체감된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그만큼 복잡한 세상과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에 대한 이해나 존재의 가치에 대해 판단해 보는 것도 필요하며, 이를 배우거나 경험하며 긍정의 의미로 살아가는 자세가 요구된다는 점에 있어서도 이 책은 상징적인 의미나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어떤 형태의 삶을 살거나 삶의 의미에 대해서도 파악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읽으며 판단해 보자. 







m**********m 2025.02.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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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공허한가, 멍칭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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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4차 산업혁명 생성형 인공지능 AI 시대로 현대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선택과 기회를 마주하지만, 동시에 그로 인해 느끼는 공허함과 불안감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사회는 구조적으로 개인에게 무수한 선택과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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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4차 산업혁명 생성형 인공지능 AI 시대로 현대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선택과 기회를 마주하지만, 동시에 그로 인해 느끼는 공허함과 불안감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사회는 구조적으로 개인에게 무수한 선택과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 선택이 항상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 때의 불안과 고통을 동반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현대인들은 자신이 처한 어려움이나 실패를 외부 요인에 귀속시키며,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라는 회피적 태도를 취하게 된다. 단순한 자기 방어 기제일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가 개인에게 부여하는 압박과 기대가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비현실적인지를 반영한다. 우리는 종종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을 통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외부 요인에 의해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정당화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효율성과 생산성을 중시하는 사회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도구화되고, 그 결과로서 개인의 고유한 가치와 존재의 의미는 점차 희미해져 가는 현실이 안타갑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자아 중심적인 삶을 살면서도, 동시에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며 내적 갈등을 경험한다. 한마디로 내적 공허함은 느끼는 것이다. 복잡한 감정의 얽힘 속에서 우리는 공허함을 느끼고, 그로 인해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노력을 책이나 유튜브에서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이번에 이러한 현대인들의 공허함은 어디에서 오며, 각가가의 공허함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흥미로운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저자는 현대인의 공허함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분석하며, 개인이 느끼는 무력감과 책임 회피의 원인을 파헤치고 그 해결책을 제안한다. 흥미로운 관점의 접근인 것 같다.

저자인 멍칭옌은 중국 정법대학 사회대학원 박사 지도교수. 2003년 난징대학 사회학과에 입학한 후 중국 정법대학과 칭화대학에서 각각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7월부터 지금까지 중국 정법대학 사회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대표작 『원류: 사물의 기원과 발전』이 중국 대표 온라인 서점 당당왕에서 사회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팟캐스트 ‘동창시땨오’에서 「사회병리학」, 「산하기」 코너의 패널로 활동 중이다. 오디오 플랫폼 ‘히말라야’에서 진행하는 「인문 교양 상식 100강좌」의 사회학 코너를 담당했으며, 팟캐스트 ‘칸리샹’의 「현대세계 500년: 무엇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는가」의 시즌1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추천사- 당신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시간

프롤로그 - 누구의 문제인가

1장 추상의 시대,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1. 현대인의 공허,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유

2. 디지털 덫에서 탈출하기, 게임 중독의 심리

3. ‘알고리즘’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식민지

4. 우리는 어떻게 ‘트루먼 쇼’의 세상에 발을 들이게 되었을까

5. 사이버 폭력, ‘키보드맨’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2장 현대인의 공허, 그리고 그 너머

6. 다수가 만든 외모의 올가미

7.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인가

8. 집은 많지만 내 집은 없는 현실

9. 상아탑, 교육산업이 가공업으로 변한 이유

3장 존재의 가벼움, 관계의 무거움

10. 필요와 욕망 사이, 소비가 묻는 질문

11. 고령화 사회, 당신의 부모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12. 현대 사회에 우울증이 점점 더 많아지는 이유

13 우리는 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지 못하는가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매일같이 무수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선택의 자유는 여러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그 선택이 잘못되었을 때 느끼는 불안과 고통은 우리를 괴롭힌다. 우리는 종종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라는 생각에 빠져들곤 한다. 이 회피적 태도는 나를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이지만, 동시에 현대 사회가 나에게 부여하는 압박과 기대가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비현실적인지를 깨닫게 한다.효율성과 생산성을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 나는 나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는 순간부터, 나는 나의 가치를 외부의 기준에 맞추어 평가받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 나의 성과는 나의 존재를 증명하는 척도가 되고,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나는 스스로를 비난하게 된다. 하지만 그 비난은 나의 내면을 더욱 고립시키고, 나의 한계를 인정하기보다는 외부의 요인이나 타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경향을 강화시킨다. 이러한 회피적 태도는 나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나의 사회적 관계를 단절시키고 고립을 초래한다.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나는 종종 나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보다는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 한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그 사람 때문이야"라는 생각은 나를 잠시 위안해주지만, 결국에는 나를 더욱 외롭게 만든다. 나는 나의 문제를 외부로 돌리며, 진정한 소통과 이해를 피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설명하는 현대인의 공허함은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되며, 이는 개인의 내면적 갈등과 사회적 구조의 상호작용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현대 사회는 과거와는 달리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그로 인해 개인은 더 큰 불안과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외모와 성취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사람들은 외부의 기준에 맞추어 자신을 평가하게 되고, 이는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겨졌던 외모가 현대 사회에서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개인은 끊임없이 외부의 기준에 맞추려는 노력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공허함이 심화된다. 또한, 현대 사회는 정보의 과잉과 중독의 위험을 동반한다. 과거에는 게임이나 여가 활동이 제한적이었지만, 현재는 집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가 존재한다. 이러한 변화는 중독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현실과의 단절을 초래한다. SNS와 게임은 일상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AI 알고리즘이 존재하여 나의 행동을 조정하고 소비를 유도하며 불안을 증폭시킨다.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채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현대인은 소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는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나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소비를 통해 나 자신을 정의하고 사회적 지위를 확인하려 하지만, 이러한 소비는 일종의 습관으로 변질되어 내가 무엇을 구매했는지, 그 물건이 실제로 쓸모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 없이 소비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진정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소비가 나의 삶의 중심이 되어버린다. 결국, 소비를 통해 공허함을 채우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더 큰 공허함을 경험하게 된다.저자는 현대인의 공허함이 사회적 고립과 관련이 깊다고 지적한다. 현대 사회는 개인주의적 경향이 강해 사람들 간의 관계가 약해지고, 나는 소통의 기회를 잃고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고립은 정서적 안정성을 해치고 공허함을 더욱 심화시킨다. 사회적 비교와 경쟁이 심화되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불안은 내면적 갈등을 더욱 부각시켜 결국 공허함을 가중시킨다. 저자는 현대인의 공허함이 개인의 책임과 선택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강조한다. 현대 사회에서 나는 자신의 삶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야 하며,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러한 책임은 끊임없는 긴장과 불안을 안겨주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이는 나의 삶의 가치를 잃게 만들고,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지만, 그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오히려 더 큰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결국, 저자가 설명하는 현대인의 공허함은 개인의 내면적 갈등과 사회적 구조의 상호작용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현대 사회의 복합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공허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이해하고 사회적 구조를 인식하며, 진정한 소통을 통해 내면을 탐구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해 본다.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개인의 어려움 속에서, 공허함을 이겨내고 나는 진정한 자기 이해와 성장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첫걸음이 될 것이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그것을 외부의 요인으로 돌리는 대신, 나의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나의 실패와 어려움은 나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과정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나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나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과정에서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 나의 고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에도 귀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나에게 위안과 지지를 제공하며, 나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마 지막으로, 나는 나의 삶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나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나는 더 이상 외부의 요인에 내 삶을 맡기지 않고, 나의 선택이 나의 삶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한 태도는 나에게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줄 것이며, 나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p****r 2025.0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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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공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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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실제 삶은 더욱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훨씬 많이 일어난다"이건 내 잘못이 아냐" 라는 말은 다른 대상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말이 아니다 거대한 시스템으로돌아가는 현대 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돌아가는데 혼자살아가는 사회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다 보니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개개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각자 맡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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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실제 삶은 더욱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훨씬 많이 일어난다"이건 내 잘못이 아냐" 라는 말은 다른 대상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말이 아니다 거대한 시스템으로돌아가는 현대 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돌아가는데 혼자살아가는 사회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다 보니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개개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면서 분업화하는 과정 속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잘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다 또 무수히 일어나는 모순과 분열 속에서 자신의 능력범위가 아닌 그것을 뛰어 넘는 문제가 생길 때 한계가 있었음을 대변하기도 하는 말이다
요즘 현대 사회는 매우 풍요롭다 예전과 다른 각종 발달된 기술을 바탕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수많은 방법들이 있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방법 역시 여러개가 존재한다 그런데 왜 현대인들은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풍요로움 보다는 공허함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현대인들을 공허하게 느끼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허'대한 물음을 계속 생각하게 하는 책인 거 같아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개 우울증 불안감 엄청난 부담감을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대화가 어렵고 문제를 말해도 해결책을 찾기 어려워서 점차 대화를 잃어가죠 아직 너가 힘들지 않아서 그래 너보다 더 힘든 사람 많아 등 돌아오는 대답으로 인해 누군가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점차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1년의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는 지금 더이상 개인의 문제도 가족의 문제도 아닌거죠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합니다 우울의 근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판단해야하죠자신의 삶을 중요시 여기지만 타인과의 관계는 소홀해지는 시대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삶에 간섭하디 않지만 그러다 보니 교류도 줄어들고 스몰토킹 같은 짧은 대화만 이어지게 되는거죠 이로 인해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서로의 속마음을 편하게 이야기하지 못 하는 것도 외로움을 증가시킵니다 통신 장치의 발전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소통하고 SNS를 통해 상대방의 일상을 보고 즐길 수 있게 되었지만 그로 인해 진짜 소통의 기회는 줄어들고 인터넷 상의 관계가 늘어나고 있죠저자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15가지 현상을 분석하여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을 정확히게 파악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게임중독같은 문제를 개인에게 전가하지 않고 경쟁으로 인해 받게 되는 스트레스 사회적 박탈감 등으로 게임중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말하죠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결코 사회 시스템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거 같아요
h*******6 2025.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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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공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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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현대인의 무기력에 대한 탐구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얼마나 통제하고 있을까? 직장과 경제, 외모와 결혼, 인간관계와 개인의 가치까지,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우리를 평가하고 규정한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는 생각보다 좁다. 우리는 기계처럼 일하며, 사회가 정한 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은 불안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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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현대인의 무기력에 대한 탐구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얼마나 통제하고 있을까? 

직장과 경제, 외모와 결혼, 인간관계와 개인의 가치까지,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우리를 평가하고 규정한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는 생각보다 좁다. 

우리는 기계처럼 일하며, 사회가 정한 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은 불안을 느낀다.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라는 말은 책임 회피가 아니다. 

그것은 현대인이 자신의 무력감과 피로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어쩌면 가장 솔직한 표현이다. 

 이 책은 현대인의 삶을 규정하는 거대한 시스템과 그 안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공허와 피로를 깊이 탐색한다. 

결국, 우리는 정말 무기력한 존재일까? 아니면 우리가 사는 사회가 우리를 그렇게 만들고 있는 걸까?


💡삶의 의미를 소비하는 사회


현대인은 의미를 찾기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가 소비하는 콘텐츠와 제품, 직업과 관계는 의미를 제공하기보다는 순간적인 위로를 줄 뿐이다. 

책은 현대 사회가 어떻게 삶의 의미를 상품화하고, 이를 소비하도록 유도하는지를 분석한다.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사야 하는지, 어떤 삶을 원하는지 미리 계산해둔다. 

우리는 SNS에서 타인의 삶을 보며 부러워하고,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상 세계로 도피한다. 

그러나 그 끝에는 공허함만이 남는다. 

저자는 현대인이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나는 이만큼 살고 있다’ 는 증명을 위해 소비하는 방식이 결국 더 깊은 무력감을 초래한다고 지적한다. 

삶의 의미를 찾는 대신, 우리는 의미를 소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소비가 끝난 자리에는 허무함만이 남는다.


💡"나는 왜 이렇게 외로운가?"


혼자 있는 것을 즐기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러니.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지만, 막상 관계를 맺는 것이 두려운 현실. 

저자는 현대인이 겪는 이 이중성을 면밀히 탐구한다. 

온라인 세상은 무한한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지만, 역설적으로 인간관계를 더 피상적으로 만든다. 

우리는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익명성을 택하고, 갈등을 피하기 위해 감정을 숨긴다. 

하지만 그러한 거리 두기는 결국 더 깊은 고립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현대 사회가 관계를 효율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을 비판한다. 

빠르게 맺고, 쉽게 끊을 수 있는 인간관계는 현대인을 보호하는 듯 보이지만, 동시에 더 깊은 단절을 초래한다. 

우리는 진정한 연결을 원하면서도, 그것이 불편할까 봐 두려워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현대인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유목민’ 처럼 살고 있다. 

직장과 도시를 옮기고, 트렌드를 따라가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이 떠돌이 삶은 진정한 자유일까, 아니면 끝없는 방황일까? 

저자는 현대 사회가 안정적인 삶보다 유동성을 강조하는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우리는 언제든지 새로운 것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그 선택이 쌓여도 삶이 단단해지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현대인의 정체성은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흔들린다. 

그리고 이 불안정함은 개인의 피로와 무기력함을 더욱 심화시킨다. 

우리는 ‘더 나은 삶’ 을 찾고 있지만,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저자는 현대인의 끝없는 이동과 변화 속에서, 삶의 방향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서평 요약


이 책은 현대인의 무기력과 피로, 공허함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직장, 인간관계, 소비문화, 기술 발전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혼란과 무력감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다. 

저자는 현대 사회가 ‘의미를 소비하는 방식’으로 변질되었으며, 우리는 자유를 누리는 듯 보이지만 실은 끝없는 피로 속에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관계의 단절, 유동적인 정체성, 알고리즘이 결정하는 삶 속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책은 그 질문을 던지며, 무기력한 현대인의 삶을 해부한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25.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회학자가 해부하는 고장난 현대인의 자화상.
"사회학자가 해부하는 고장난 현대인의 자화상." 내용보기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왜 바다 건너 중국 학자의 서적이 번역되었을까요? 그만큼 내용이 시의적절하고 단단했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숱하게 튀어나오는 자책이 있습니다. 모든 게 내 잘못이야. 우리에게는 사회적 무력감과 체념이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제자리걸음인 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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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왜 바다 건너 중국 학자의 서적이 번역되었을까요? 그만큼 내용이 시의적절하고 단단했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숱하게 튀어나오는 자책이 있습니다. 모든 게 내 잘못이야. 우리에게는 사회적 무력감과 체념이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제자리걸음인 듯하고, 성공을 향해 달려가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멍칭옌 교수의 <우리는 왜 공허한가>는 바로 이런 우리 시대의 병폐들을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날카롭게 해부합니다. 중국 정법대학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저자는 학문적 깊이는 물론, 현실에 대한 통찰력까지 겸비한 보기 드문 지식인인 거 같더라고요. 팟캐스트를 기반으로 쓰여진 책이라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교수의 학술적인 내공이 잘 녹아 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주문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요. 이 책은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한편의 가이드입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느낀 점은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면서도, 독자를 쉽게 비난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저자는 디지털 중독, 외모지상주의, 부동산 문제, 고령화 사회 등 15가지의 사회 현상을 촘촘히 분석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사회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헤칩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게임 중독을 개인의 의지 박약 문제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경쟁 사회의 스트레스, 소외감, 자기 효능감 결여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로 설명하죠. 또한 개인화된 알고리즘의 편리함 뒤에 숨겨진 '필터 버블' 현상을 지적하며 우리의 인식이 편향될 수 있다는 경고를 합니다. 이러한 분석은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고민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합니다. 우리 일상 속에 밀접하다는 것을 인지시켜주기 때문에 읽기에 어렵지도 않았고요.

저자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무기력함에 빠져 손 놓고만 있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사회 구조적인 문제점을 인식하고 끊임없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기존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능동적인 자세야말로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라는 것이죠. 가령, 소비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나아가 생산 과정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윤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것이 하나의 예시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왜 공허한가>는 우리 시대가 맞닥뜨린 문제를 심도 깊게 진단하는 책입니다. 동시에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들을 제시하기도 하고요. 이 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저자는 사회학 거장들의 이론을 빌려와 주제를 심화시키고, 현실적인 사례들을 통해 설득력을 이끌어냅니다. 혼란스럽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지침을 선사하고 있어요.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독자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해법을 모색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테고요. 저자만의 사회학적 프리즘으로 현대 사회가 더욱 뚜렷하게 보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줄 요약
1. 저자는 개인의 무능력이나 나약함으로 치부되는 현대인의 공허함, 무력감, 자책감의 원인을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서 찾는다. 디지털 중독, 외모지상주의 등 15가지 사회 현상 분석을 통해 사회 시스템과 개인의 불안이 긴밀히 연결됨을 보여준다.
2.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 문제에 대해 무기력하게 체념하는 대신, 저자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기존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능동적인 태도를 강조한다.
3. 팟캐스트 기반의 쉽고 재미있는 문체로 사회학 이론을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비지상주의 성찰을 통해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등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작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독자의 동기를 부여한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우리는왜공허한가 #멍칭옌 #이든서재
YES마니아 : 로얄 v******1 2025.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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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멍칭옌의 우리는 왜 공허한가
"(사회학) 멍칭옌의 우리는 왜 공허한가" 내용보기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서평1.저자는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며 이야기한다. 마르크스, 막스 베버, 에밀 뒤르켐, 미셸 푸코 등의 사회학의 거장들과 함께 현상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효율화, 규격화, 전문화(18)를 통해서 우리는 사람의 도구화, 소외화, 모순과 분열을 만들어 낸다(19). 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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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1.

저자는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며 이야기한다. 마르크스, 막스 베버, 에밀 뒤르켐, 미셸 푸코 등의 사회학의 거장들과 함께 현상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효율화, 규격화, 전문화(18)를 통해서 우리는 사람의 도구화, 소외화, 모순과 분열을 만들어 낸다(19). 공허한가라는 책의 제목은 우리는 공허하다는 가정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2.

저자의 공허함에 대하여 스마트폰으로 시작한다. 아마 지금의 MZ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은 볼 수 없었던 풍경이겠지만, 휴대용 전화기가 없던 시절 서점에서 기다리던 시절도 있었다. 한 광고였던 거 같다. 이 또한 SNS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 세상과의 접촉은 콘택트되었지만, 관계는 언택트되었다는 구절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나는 이 서평을 누군가에게 읽혀지기 위해? 혹은 소통하기 위해 작성하고 있으나, 아내는 거실에서 티비를 바라본다.


3.

약 10년 간의 직장에서의 일을 마무리하며 여행을 준비하며 서평을 작성 중이다. 이 책에서의 텅 빈 마음을 채우려는 도장 깨기 식 여행(144)을 구절이 생각나서 다시 펼쳐본다. 예전 대학원 시절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발표한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현대의 개인은 자신의 삶에서 끊임없이 이유나 의미를 찾으라고 말한다. 결국 행동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 하기에 긴장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이 어디 내 마음대로 되는가. 방황을 하게 되는 건 아닐까. 


4.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게 된 2025년이다. 자유로움 속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해야 할까에 대한 걱정도 든다. 무전공 학생들의 진로설계라고 하나,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도 많으나, 해보고 싶다는 욕망으로 시작하게 된다. 밥 빌어먹을 재주를 잘 키울 수 있을 지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5.

현대 사회에서 이슈화되는 13가지의 문제에 대한 저자의 현상 분석이 드러난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 속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사회는 인간으로 구성된다. 인류는 과거를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라는 자각심을 가지되, 때론 아래 같은 여유로움도 필요할 것 같다. 

잠시 왔다가는 이승에서 마음 편안하길, 감정에 얽매이지 않길, 과거에 연연하지 않길,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그렇게, 행복하길!(250).


★생각나는 구절

현대 교육 시스템에서는 인재를 설계하고 양성할 때 단순히 유용성이라는 잣대로만 사람을 판단하려 한다. 사실 이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다(181).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2. 14. ~ 2. 25.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w 2025.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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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공허한가》 멍칭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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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큰 범죄가 일어나면 범인이 우울증이나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등의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범죄인들이 어떤 병을 앓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나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해서 모두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습니다.이 책 《우리는 왜 공허한가》에서는 현대인의 공허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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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큰 범죄가 일어나면 범인이 우울증이나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등의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범죄인들이 어떤 병을 앓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나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해서 모두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습니다.

이 책 《우리는 왜 공허한가》에서는 현대인의 공허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우울증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점점 많은 사람이 심리적 질병을 겪으면서 심리학, 심리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심리 건강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울증, 불안장애, 양극성 장애와 같은 질환들이 증가하는 원인이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더 넓은 시작에서 살펴보고 심리 질환과 현대 사회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분석해 보아야 합니다.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한 사람은 인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쉽게 긴장감을 느끼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은 밤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현대 사회는 점점 더 복잡한 상황에 직면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사물처럼 간주하는 놀리 구조가 지배적인 사회입니다.

현대 사회는 고도로 분업화된 시스템 속에서 규격화와 표준화의 요구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질병은 과거의 영혼 문제에서 벗어나 심리적인 문제로 전환됩니다. 

결국 지식과 권력, 환자와 산업 간의 경제적 및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됩니다. 과거에는 자신이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대는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성형수술을 하면 됩니다. 물론 성형수술을 한 외모가 100%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또 성형수술을 하면 됩니다.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외모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기에 오히려 외모에 대한 불만이 커집니다.

현대 사회에서 모든 사람은 노력하고 공부함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고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를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평등의 권리를 실현하는 동시에 어떻게 활용할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에 속합니다.

현대의 개인은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아야 하고 그 의미에 따라 살아가며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유일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인들은 끊임없는 긴장 속에서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자유롭고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엔 불만만 생깁니다.

이렇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현대인들은 공허를 느끼게 된다고 이 책 《우리는 왜 공허한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l*****0 2025.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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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공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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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에드워드 호퍼가 그린 그림 중에 '밤을 새는 사람들(Nighthawks)' 이 있습니다.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에서 한 술집에 불이 커져 있는데 몇 명의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있네요. 일을 끝내고 집에서 쉬어야 할 시간이지만 왠지 집에 들어가기 싫고 밖에서 술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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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에드워드 호퍼가 그린 그림 중에 '밤을 새는 사람들(Nighthawks)' 이 있습니다.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에서 한 술집에 불이 커져 있는데 몇 명의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있네요. 일을 끝내고 집에서 쉬어야 할 시간이지만 왠지 집에 들어가기 싫고 밖에서 술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있기 때문에 쓸쓸하게 느껴지면서도 공감하게 되네요. 밝은 대낮에 방 안에 혼자 앉아서 창밖을 보는 사람 등 호퍼의 다른 그림에서도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이 잘 느껴집니다.

과거에는 삼대가 한집에서 같이 살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일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따로 떨어져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1인 가구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하니 더 공허함을 느낄 것입니다. '우리는 왜 공허한가' 에서는 이렇게 현대인들이 공허함을 느끼는 이유를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지하철을 타면 책이나 신문을 읽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봅니다. 스마트폰으로 책이나 신문을 읽고 친구들의 소셜미디어를 방문하며 음악을 듣기도 하네요. 스마트폰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보니 이제는 어디 나갈 때에도 항상 스마트폰을 먼저 챙기게 됩니다. 카페에서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지만 서로 스마트폰만 보기도 하네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나와 세상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만 손에서 스마트폰이 떨어져도 불안하네요. 온라인에서 사람들과 활발하게 메세지를 주고 받는 것도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안도감을 느끼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부모님께 물려받은 외모는 바꿀 수 없었지만 지금은 성형 수술로 얼마든지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외모를 인정 받는 것도 자신의 경쟁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해서라도 외모를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성형 실력이 뛰어나다보니 외국에서 오는 사람들도 많네요. 수술을 하지 않아도 각종 증명 사진이나 신분증에 들어갈 사진을 컴퓨터로 손을 보면서 실제 자신의 모습과 달라 곤혹을 겪었다는 웃지못할 사연들도 있습니다. TV 나 소셜미디어에는 거의 대부분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들이 나오는데 이를 보면서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강요받게 되고, 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면서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네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군가가 상품을 만들면 누군가는 그 상품을 사야 경제가 돌아갑니다. 우리나라도 경제가 어려웠던 시대에는 절약하고 아끼자는 구호가 많았지만 경제가 발전하면서 과거보다 물질적으로 많이 풍요로워졌네요. 필요한 상품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결정 장애가 올 정도입니다. 필요하기 때문에 소비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소비도 늘었습니다. 비싼 명품 매장 앞에서 밤새 줄을 서고 오픈런을 하거나 멀쩡한대도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구입하기도 합니다. 상품을 구입할 때에는 기분이 좋지만 막상 택배로 받아서 뜯은 다음에는 시큰둥한 경우도 많네요. 이러한 쇼핑 중독도 현대인들이 느끼는 공허함과 관련이 있네요.

중국도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발전을 이루면서 세대에 따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중국인인데 우리와 상황이 비슷해서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책에 나오는 내용대로 공허함을 풀고 있었는데 다시 한번 생활을 돌아봐야 겠습니다.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s 2025.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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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는 왜 공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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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직선적이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가끔 공허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제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도전을 새로 할 일이 없는 시기에 이렇게 나이 먹어가는 것이 맞는지 스스로 질문해도 답을 찾기 어려다. 그리고 특별한 무언가를 남기지 않는 평범한 삶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나의 길이지 물어보기도 하고 질문 자체도 잊어버리려 하기도 한다. 그래도 가끔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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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직선적이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가끔 공허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제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도전을 새로 할 일이 없는 시기에 이렇게 나이 먹어가는 것이 맞는지 스스로 질문해도 답을 찾기 어려다. 그리고 특별한 무언가를 남기지 않는 평범한 삶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나의 길이지 물어보기도 하고 질문 자체도 잊어버리려 하기도 한다. 그래도 가끔 떠오르는 감정은 공허함이다.

중국 작가의 책도 생소하다. 작가는 멍칭옌이다. 나는 처음 접해보는 작가이다. 그래서인지 솔직히 이 책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상상하기도 힘이 들었다. 다만 제목이 요즈음 내가 가끔 느끼는 공허함에 어떤 답을 줄지 궁금하였다. 


현대에서 모두가 '나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이건 대체 누구의 잘못일까? 누구의 문제일까?라는 질문을 한다. 복잡한 분업 체계를 통해 돌아가는데 '효율화, 규격화, 전문화'되 사회에서 문제에 대한 책임을 가져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 속에서 우리 역시 느끼는 문제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모르게 되었다.

'누가 낸 문제길래 이리도 어려운가' 아마 삶에 대한 질문의 답이 그럴 것 같다. 어디에도 정확한 답이 없다고 하면 어떻게 답을 찾아야 하는지. 정확한 답이 없다면 내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마음 놓을 수 있는 방식을 갖자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공허에 대한 구체적 답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다양한 방면에 대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디지털 시대에 게임과 관련된 중독의 이야기, 알고리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그래서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그 너머의 질문. 새로운 용어여서 어렵게 다가온 '파놉티시즘'의 이야기. 일상생활과 아주 가까운 이야기를 심도 있게 들려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인간은 과거를 짊어지고 앞으로 '기어가는' 존재이다.' 지금의 내가 가진 모든 것은 과거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것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나의 모든 것을 만들어가게 한다. 



쉽게 잡아 어렵게 읽어가는 책이다. 그러나 생각할 시간들을 많이 가지게 하는 책이다. 공허에 대한 각자의 길을 다양한 사회 이야기를 통해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도와준다.

#우리는왜공허한가 #멍칭옌 #이든서재 #하은지 #북유럽 #사회학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j*******5 2025.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