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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론 모델 글자 그대로 기계의 메타포에 바탕을 둔 것으로 인간의 행위를 기계속에서 일어나는 과정으로 보며 인과관계로 설명되는 요소의 집합으로 이해 유기체모델 생물 유기체의 메타포에 바탕을 두고 인간의 행위를 유기체에 내재하는 과정으로 비유 들려주기 모델 이야기의 메타포에 바탕을 둔 모델 이야기는 여러 요인이 상호관계를 맺으며 의미 있는 전체를 스스로 드러내며 여러요인이 서로 의미를 부여하도록 이끌기 때문에 이야기 구조 속에서 하나가 됩니다 들려주기모델에서 인간의 삶은 이야기로 비유로 하며 이런 비유는 기계론 모델이나 유기체모델에서 그려진 관계보다 훨씬 복잡해집니다 비더스호벤은 발달의 세가지 모델로 들려주기모델을 적용한 다음 해석학적 방법이 유효하지 않게 되면 유기체모델이나 기계론 모델의 도움을 얻는 식으로 접근 할 것을 주장해 왔는데 들려주기 패러다임이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는 어린이가 숨어 있고 그 어린이가 놀기를 바라고 있고 어린 시절의 기억에 의지해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내안에 있는 예전의 어린이는 지금도 여전히 내안에 살아 있고 어른이 되면서 내가 그 어린이와 분리되는 단절은 없었고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안에 살아 있는 어린이 놀라고 의문을 품고 감동하는 능력을 결코 잃지 않는 어린이 상처받기 쉽고 들판에 내버려진 몸으로 고하고 위로를 구하고 희망을 품고 있는 우리의 내면인 어린이 아마 지금 우리가 가지고 느끼는 나의 문제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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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와 함께 읽으며 감동을 받기도 했지만 그림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그림책 관련 일을 하면서부터입니다. 그림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그림책으로부터 지속적인 감동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한순간의 열정으로 끝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어지는 그림책 읽기와 감동의 정도를 고려해 보면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나의 그림책 읽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듯합니다. 그림책을 계속 읽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요. 도대체 그림책의 그 무엇이 그림책을 계속 읽게 하고 감동을 하게 하며 그림책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요. 아동문학가 미하엘 엔데(Michael Ende)는 ‘왜 어린이를 위해 쓰는가?’라고 묻고,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는 어린이가 숨어 있고, 그 어린이가 놀기를 바라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나는 어린 시절의 기억에 의지해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있는 예전의 어린이는 지금도 여전히 내 안에 살아 있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내가 그 어린이와 분리되는 단절은 없었습니다. …… 아홉 살이든 아흔 살이든, 나이와는 상관없이 우리 안에 살아 있는 어린이. 놀라고, 의문을 품고, 감동하는 능력을 결코 잃지 않는 어린이. 상처받기 쉽고, 들판에 내버려진 몸으로 고민하고, 위로를 구하고, 희망을 품고 있는 우리의 내면인 어린이.” (28 - 29쪽) 우리는 미하엘 엔데의 말을 통해 모든 인간은 나이와 상관없이 내부에 살아 있는 어린이를 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얼굴이 다르듯이 내부에 품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도 다를 것입니다. 마치 내부에 어린이가 살지 않는 것처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냄새나 느낌까지 포함해 어릴 때의 ‘마음속 세계지도’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그것이 어른의 지도와 겹쳐지고 흔들리기는 해도 별다른 노력 없이 어린이를 그릴 수 있는 작가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야말로 뛰어난 그림책 작가들이며 우리 내부에 있는 어린이를 진정으로 만나게 도와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내부에 있는 어린이를 만나게 될 때 왜 감동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내 마음속 어린이야말로 우리가 돌아가야 할 본질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림책을 읽는다는 것은 나 자신의 본질을 읽는 것이며 그림책으로부터 감동을 받는다는 것은 나 자신의 본질에 대한 깨우침을 얻는다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성인이 되어 하는 사회 생활은 내 마음속 어린이를 잃어 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현실의 논리에 의해 내 마음속에서 점차 작아져 잊혀지는 어린이. 우리는 그것을 아파할 겨를도 없이 생활에 치여 삽니다. 그러다 좋은 그림책을 통해 내 마음속 어린이를 만나고 비로소 기꺼워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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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남모르게 잠들어 있는 보물을 안고 있다. 지나간 어린 시절의 향기와 맛과 소리를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어린이 책의 8인]중에서
심리학자는 어린이의 심리 기능 가운데 하나나 여러 요인을 들어 그것들을 인과관계의 틀에서 이론적으로 설명하지만 예술가인 작가나 화가는 어린이 하나하나의 마음을 복잡하고 모순에 가득 찬 모습 그대로 이야기하고 그린다는 것이다. 아동문학가 미하엘 엔데는 '왜 어린이를 위해 쓰는가?'라는 물음에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는 어린이가 숨어 있고, 그 어린이가 놀기를 바라고 있다.' 고 대답했다고 한다.
어린이 문학 평론가 시미즈 마사코는 아동문학가에는 두 유형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남새나 느낌까지 포함해 어릴 때의 '마음속 세계지도'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그것이 어른의 지도와 겹쳐지고 흔들리기는 해도 별다른 노력 없이 어린이를 그릴 수 있는 유형이라고 한다. 또 하나는 인생의 선배로 자신 안에 만들어진 지도를 어린이에게 보이고 그 지도에 들어있는 어린이에게 밖에서 말을 거는 유형이다.
여기서 저자가 주목하는 유형은 앞의 유형이며 이런 유형의 작가나 화가가 그림책을 창작하는 원동력은 아직도 내부에 살고 있는 '자신의 어린이와 어린 시절'이라고 한다. 그런 작가들이 일본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이다.
유명한 거장 모리그 샌닥 역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만약 나에게 보통 사람 이상의 재능이 있다면, 그건 다른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잊어버린 여러 가지 것을 기억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어린 시절의 구체적인 감정, 다시 말해 소리와 감각과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히 그림을 잘 그린다든지, 혹은 특별히 문장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그런 자기 만족은 한 번도 느껴 본 적이 없습니다."
레오 리오니는 "솔직히 어린이들을 위해서 책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의, 다시 말해 나 자신과 조금도 변하지 않은 내 친구들 안에서 지금도 어린이인 부분을 위해서 책을 만드는 것이 나의 진심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스 아우쿠스토 레이는 "나는 어린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무엇을 좋아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어렸을 때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은 책은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고 했다.
마르크 시몽은 "나는 내가 그리는 그림이 내 마음에 들면 어린이들도 틀림없이 좋아해 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어린이가 다른 어린이들과 통하니까요." 라고 말했다.
어린이 문학 평롱가 조나단 코트는 자신의 저서 [어린이 책의 8일]에서 닥터 수스나 린드그렌등을 예로 들며 "이 책에 나오는 작가들은 한결같이, 자신도 예전에는 어린이였다는 생각에서 어린이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늘 어린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쓴다는 것을 자신들의 체험으로 증명하고 있다."라고 했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오랫동안 좋아하는 그림책은 어린이 발달의 질적 전환(대부분 주변의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이 불러오는 것이지만)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되풀이해 그리고 있다고 한다. 시대가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그리고 부모와 자녀 관계나 나오는 주인공들이 성격이 달라도 어떤 주제는 어린이의 풍부한 표정과 함께 되풀이 되며 그려져 세대를 뛰어넘어 꾸준히 읽힌 다는 것이다.
[연기 자욱한 밤]은 그림책의 에피소드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이 소년이 현실에서 충분히 존재할수 있는 아이이고 인식할 수 있는 실재성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그 해의 가장 휼륭한 책에게 주는 칼데콧 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림책을 예로 들고 그 그림책속의 이야기와 연관성있는 학생들의 기억을 같이 담아내고 있다. 그러면서 그림책이라는 것이 결코 어린이들만을 위한다기보다는 어른속에 들어있는 즉 내 안의 어린이와 대화를 한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 절판되었다는 것이 안타깝다. |
| 그림책을 어떤 느낌으로 써야하는지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애쓰는 게 아니라 내 안의 어린이를 끄집어내기 위해 애쓰는 것이었다. 엘렌 로버츠의 '그림책 쓰는 법'은 기술적인 면에 치우쳐 있었다. 실무적인 것도 필요하지만, 어린이의 마음을 되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작법서는 아니다. 그림책을 통해서 유아들의 심리를 알아보자는 게 작가의 의도였다. 하지만 난 그 속에서 여러가지 다른 것들을 보았다. 여러가지 훌륭한 그림책들 속에 들어있는 어린이의 마음과 상상놀이를 살펴보면서 내 어릴 적의 놀이도 생각해내었고, 글 쓸 거리도 찾았다. 98p 가미타니 미에코는 "자연의 소리는 사회의 소리나 타인의 소리보다 인간의 참모습에 대한 더 깊은 깨우침을 줄 수 있다. 왜냐 하면 사회는 인간의 작은 지혜로 만든 것이기에 자연이 주는 온갖 좋은 것들을 일그러뜨리고 해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사회를 떠나 자연으로 돌아갈 때, 인간은 비로소 본래의 인간성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루소의 주장은 근본적으로 옳은 말임에 틀림없다."고 말합니다. 124p 볼딩은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은 고독 속에 몸을 내맡긴 채 자신의 내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면 결국 정신이 막혀 버릴 것이다. 어린이이든 어른이든, 끊임없이 자극에 노출되어 외부 세계에 반응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써 버리면, 지나치게 자극에 빠져 들어 내면 생활이나 내면에서 일어나는 상상력이나 창조성의 성장이 가로막히고 눌릴 것이다." 161p 표지 안쪽에는 "어릴 적 내게 돌이 살아 있는 거라고 가르쳐 준 어느 둥근 돌을 위해서"라고 쓰여 있습니다. (Rafe Martin '윌의 매머드') 히로꼬 사사키 씨는 멋진 문장을 발굴하는데 재주가 있는 듯 하다. 여기 소개한 책만 다 읽어도 굉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반 이상을 알고 있지만, 제대로 읽은 건 몇 개 없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