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음- 애들끼리라면 될지도..." '도대체 어떤 기준인거냐..' 이런, 나는 하나조노의 기준이 어떤 기준인지 이해가 가는 걸? 아아- 이렇게 주인공의 대사에 동조하고 이해해버리면 애정도가 급상승할 수 밖에 없다. 작가는 이미 <서양골동 양과자점="">과 <사랑해야 하는="" 딸들="">로 인기를 얻었고, 그 이름만으로 작품을 선택하게 할 정도의 수준이다. 신간소식에 묘한 기대를 가지고 책을 열었는데, 역시나 작가 특유의 감성이 미친듯이 웃게 만들었다. 이번엔 작가로써는 특이하게도 '학원물'이었다. 물론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학원물과는 전혀 다른 전개를 보인다. 그러니 그냥 작가가 이번엔 학교를 배경으로 그렸구나, 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FUMI YOSHINAGA가 묘사하는 주인공들은 저마다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 독특함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충분히 표현해줘, 저도 모르게 동조하고 공감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파격적이기까지 느껴지는 가족을 담담히 풀어내고, 등장인물들은 살아가며 당연히 할 수 있을법한 실수들을 한다. 이런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난FUMI YOSHINAGA의 작품으로는 <아이의 체온="">을 들 수 있겠다. 이 작품에서 이루어지는 사건과, 부자지간의 대화는 정말 흥미로왔다. 분명 FUMI YOSHINAGA의 작품들은 '순정만화'의 부류에 들어간다 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순정만화 특유의 완벽한 이상형도 없고, 로맨틱한 애정전선도 없다. 다루어지는 것은, 다만 현실일뿐. 그래도 따뜻한 기류가 흐르는 현실이니 읽는 내내 즐겁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아이의>사랑해야>서양골동> |
| 마지마 덕분에요..원래 스스로 왕따 하는 엄청 기분 나쁜 캐릭터인데 정말 매력적입니다. 하하하하하..이 작가 작품 읽고 이렇게 웃어보긴 처음이예요. 각 작품마다 특징이 있는데 대부분 따뜻한 인간미가 가득하죠.(야오이 만화조차도..) 특히나 이 작품은 거기다가 + 유머 가득입니다. 슬랩스틱이 아닌 유머...! 특히나 조연 내지 엑스트라로 끝날 수 있는 인물들도 한번씩 부각을 시켜 주어 더욱 즐겁습니다. 읽다 보면 정말 즐거워지는 작품입니다. 사랑없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서양 골동과자점과 함께 소장 목록에 올립니다. 더불어 만화 속의 만화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군요~ |
| Fumi Yoshinaga 다운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는 호감가지 않을 캐릭터들을 꽤나 매력적으로 그려놓았다. 그의 작품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대부분 너무나 인간적이고 섬세한 성격이다. 이번책에서는 그의 작품속에 대부분 나오는 동성애 코드는 아직 안나왔다. 그런데 뭔가 기대가 되는 느낌이란..-_-;;; 주인공의 상황설정과 여러가지가.. 조금 억지스럽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앞으로의 이야기가 상당히 기대되는 느낌이다. 서양골동양과자점도 그런 느낌 있지 않았는가. 이런 상황. 참 되기 어렵겠구나 하는 느낌. 그런데도 참 친근하게 와 닿는다. 아마도 작가는 상상력이 아주 풍부하고 어린이같은 순진한 성격인가보다 하고 추측할 뿐이다. 나쁜 사람은 나오지 않는 만화. 긴장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밋밋한 느낌은 아닌만화.. 캐릭터들의 매력때문에 줄거리의 억지스러운 부분도 가려지는 그런 만화다.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 만화도 완결이 나지 않았음에도 앉은자리에서 몇번을 읽었다. 그래도 재미있고 또 재미있다.. 한번 읽고 왠지 지쳐버리는 그런 만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가벼운 마음으로 권하고 싶다. 소장가치는 각자 맘먹은데로!! 사람에 따라 다를것이다. 나는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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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 인생에서 가장 푸르르고 싱그러운 청소년기. 한번지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때를 살고있는 청춘들의 이야기 이다.
그날 트랜스젠더스러운 담임 선생은 벗어날 수 없는 사랑에 빠져 한숨짓고 있었다. 덩치 큰 남학생은 여름에 앞서 군자금을 모으며 열광하던 주간지 작품이 연재를 쉬었다고 머리를 쥐어뜯고 또 다른 학생은 수영 수업이 다가오기에 우울해 하고 있었다. 교실 안의 학생들 모두 공부 말고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던 그 때, 공부와 학교생활에 불타오르는 신입생이 한 달 늦게 도착한다
각 인물들의 이야기와 개성, 서로 맞부딧히기도 하고 뭉치기도 하면서 자라나는 몸과 마음을 표현해내는 요시나가 후미 작가의 독특한 필력은, 어떤장르의 작품이던 볼때마다 감탄사가 나오게 된다. 특히 4권에서, 만화처럼 평범한것은 거부하고싶은 마지마와 자신의 백혈병때문에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게되어 그 누구보다 평범해지길 원하는 주인공 하나조노 하루타로의 대비가 인상깊었다. |
| '남자들의 *널 섹스 등을 그려 생계를 유지하는 만화가 Y나가 F미'의 <플라워 오브 라이프>. 주변에서 권하는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꽤 느지막히 만나게 되었는데, 이거 은근히 재미있다. 기본적으로는 그냥 학교 이야기를 다루는 평이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부담스러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지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의 체온>때도 느꼈듯이, 동성애나 불륜 또는 과도한 집착 등 파격적인 소재들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매끄럽고 쿨하게 전개하는 것이야말로 이 작가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일 것이다. 중간중간 몇 부분은 완전히 보는 이를 넉다운시킬 만큼의 황당한 개그도 있고(치마를 잘 안입는 여자애 이야기는 거의 살인적인 수준. 세상에나), 일견 차가운 듯한 시선 속에 숨어있는 따뜻함 역시 여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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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완결된 만화라고 하니까, 별 부담없이 읽으면 좋겠다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또 서양골동양과자점의 작가가 쓴 것이라고 하니, 재미있겠다 싶기도 했구요.
특별히, 오오오오!! 재밌어!!!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 섬세한 감정을 깊게 이해하고 있는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별 것 아닌 듯 넘어가지만, 은근히 상처가 되는 그런 상황들을, 왜, 그것이 상처가 되는지, 어떻게 풀어가야하는지, 세심하게 말해주고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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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만화다. 요시나가 후미스러움이란. 원래가 좋아하는 작가지만 이런 샤방샤방한 느낌을 그려낼줄 몰랐다. 백혈병에 걸린 소년과 뚱뚱한 귀여운 소년, 그리고 오타쿠 소년, 오타쿠 소녀, 게이같은 여자 선생, 불륜 남선생 어울릴지 않는 이런 요소들을 정말 맛깔스레 버무린 솜씨란~ 요시나가 후미만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