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윌라드의 책에서 소개되었기에 구입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약간 실망스러웠다. lectio divina에 대한 내용일 거라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그것과는 별 관계없는 '기도'에 대한 내용, 그것도 '신비주의적'인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전혀 유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책 전체에서 발견되는 '기도'와 '영성'에 대한 주옥같은 설명들은 상당히 유익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비주의자'다운 생각과 주장에 대해서는 위험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 중 두 가지만...
1) 성경을 읽되 그 내용은 무시하고 예수님의 임재를 느끼기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하라는 충고는 매우 위험스러워 보인다. 내용과 무관한 체험만의 강조가 아닌가! 성경을 신비 체험을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태도! 기독교가 가지는 '역사성' 부분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2) 그녀의 영향력! 지나친 주관주의와 지나친 확신... 자신이 제시하는 대로만 하면 너무도 쉽게 하나님과의 합일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만만한 주장! 현대 교회 안에서 쉽게 발견하게 되는, 기도하는 이들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는 이들의 태도와 판박이다! 그들의 원류가 아닌가 하는 생각... '주관성' 부분을 전혀 무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독교 신앙의 '객관성' 부분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
|
믿는이면 누구든지 깊은 신앙의 상태를 한두번 쯤은 생각한다. 이책은 더 깊은 믿음의 경험을 간구하는 자들에게 독특한 안내서이다. 예수님이 신앙인의 모범이 되신다. 예수님을 생활속에 만나는 법은 기도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현 시대의 신앙인들은 외적인 행동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원한다. 즉 구제, 사회에 정의실현, 말씀에 대한 암송, 신학적인 고찰등 성경말씀의 많은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귀용할머니(?/믿음의 대선배)는 마음에서 예수님을 만나도록 유도한다. 기도도 마음으로 들리기를 원하며,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지성소(예수님이 거하는 장소) 거기까지 내려가서 만나도록 요구한다. 물론 예수님을 내면에 찾아만나면 평안을 누리고, 예수님이 내 영혼과 마음을 지배하기에 그 분의 인도하심에 따라 참된 신앙의 길을 갈수 있다. 예수님이 내 마음을 온전히 지배할 때, 구제, 예배, 선교등 모든 외적 행동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완전하게 감당할수 있다.
성령하나님의 활동, 이 시대의 영적메마름을 보는 자는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말씀과 기도와 예배를 회복할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영혼의 주요소는 의지이며, 따라서 영혼은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기다리면서 중립적이며 수동적인 상태로 되고자 하는 으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당신은 이와같은 전적인 수동적인 상태, 즉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다리는 이와같은 상태가 사실은 의지의 최고활동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가? |
| 십자가의 죽음을 더깊이 체험하고자 "잔느귀용"이란 자서전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잔느귀용의 또 다른 저서를 살피다가 "예수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를 읽었다. 새로운 경험하는 기도안내도서 이다. 이 책은 경험에서 쓰여진 책이다. 조심스럽게 얕은데에서 깊은 데로 인도하는 책이다. 자기포기에 다달아서 영적인 고갈을 풀수 있는 중심을 향하여 달음질한다. 나는 신상의 이유로 교회를 내려놓고 쉬고 있을 때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종교,아니 직업으로서 목사 이전에 개인적으로 나의 아이덴티는 "하나님의 자유으룬 아들"이다. 모든 것ㅇ로 부터 자유는 훨신이전에 주어졌는데 이땅에 살면서 스스로 구속에 매여 있었던 것이다. 모든 것이 가하나 자유롭다고 해서 자유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약한자를 위하여 스스로 구속하는, 남을 해방하는 자유가 있는가? 담임목사를 내려 놓을 때 영적인 분별력(성경에서는엡1:17절에 으로 표현 되었음)과 성령의 기름부음도 내려놓는줄 알았다. 왜냐하면 담임 목사의 직무수행과 관련된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포기하는 순간 분별력과 성령의 기름부음이 포기하는 만큼 더충만 해지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책을통하여 확인하게되었다. 영적인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
| 왜 이런 책이 많이 읽힐까 생각해봅니다. 이 책은 사실 명상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명상록이 많이 읽히는 이유를 제 나름으로 생각한다면 현대인의 공허함으로 인함 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기독인마저도 말씀에서 오는 따뜻한 위로 보다는 무언가 감정적인 위로가 필요함을 느끼기에 이런 책들이 읽혀진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대하실 것입니다.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 절실히 필요했던 분은 예수님 자신이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예수님에 대한 묵상이 필요하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교회 공동체가 그런 개인 개인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음이 안타깝지만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신앙생활은 또한 공동체 생활이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더이상 교회안에서 파편적 개체가 아니라 한 영혼 한 영혼의 유기체가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또 한가지는 자신이 발견하지 못한 것을 타인의 발견물에서 찾고 확인함을 통해서 누리는 평안함이 주된 요인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다가감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 이 책은 이른바 '고전'입니다. 이 책은 1600년대 중반에 잔느 귀용이라는 프랑스의 한 미망인이 쓴 책입니다. 고전엔 고전으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근 400년간 꾸준히 누군가에게 읽혀져 온다는 것은 그 책이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죠.... 이 책의 저자인 잔느 귀용은 이른바 "신비주의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비주의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비주의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단점만을 지나치게 "신비주의"라는 말이 강조하고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굳이 새로운 정의를 사용하자면 "기도와 묵상 중심주의자"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말에도 만족하지 못하죠... ^^ 지나치게 장점만을 강조하는 것 같아서...쩝...) 하여간... 160 페이지 정도 되는 아주 짧은 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핵심은 우리의 삶에는 두가지 차원이 있다고 합니다. 외적인 차원과 내적인 차원.... 그런데 예수를 깊이 경험하고 체험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외적인 차원의 모든 활동을 그치고 내적인 차원 즉, 우리의 마음에 집중하여 마음을 하나님께 완전히 드리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저자가 외적인 차원의 삶을 전혀 무시하고 있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그랬다면 아마 '고전'이 될 수 없었겠죠... 저자의 주장은 외적인 차원은 내적인 차원의 자연스러운, 당연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굳이 성결한 삶과 우리의 행동에 신경쓰지 않아도...(심지어 내가 그렇게 살려고 의도하지 않아도) 내적인 차원에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만 하면, 아주 자연스럽게 당연하게 그 내적인 차원의 성숙과 완전함이 우리의 외적차원까지 영향을 미쳐서 우리의 외적인 삶도 하나님께 합당한 삶으로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저자는 계속해서 내면의 깊은 곳으로 가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께만 온 마음을 집중하라고 합니다. 이것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들과 유익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진 고전이라... 여러가지 배울 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뿐만이 아니라, 모든 "기도와 묵상중심주의자"들의 의견에 제가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아"에 대한 견해입니다. 이들은 지나칠 정도로 자아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 자아는 모든 죄악은 근본이고,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하는 데 있어서 가장 결정적 장애물로 봅니다. 그래서 극단적인 사람은 자아가 죽어야 한다고 말하고, 좀 부드러운 사람들은 자아를 포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들이 왜 이렇게 주장하고, 이런 주장의 장점과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런 이해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들의 생각에 동의할 수는 없군요... 물론 자아에게 이런 측면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겐 하나님께서 주신 "자아"라는 선물과 은혜를 긍정하고, 삶과 영성에 있어서 이 자아의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쩝.. 내가 아직 이 사람들같은 신앙의 수준에 이르지 못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건가? ^^;;;) ----------------------- 흠.. 솔직히 추천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강추까지는 아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