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터러 라는 역작이 있기 때문일까 데모닉은 기대만큼 나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했다. 오죽하면 괜히 샀다라는 생각이 들까... 아직 완결이 안나왔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 할지라도.. 한권한권 띄엄띄엄 봐서 그런건가? 내 수준에 비해 너무 높은 수준으로 나온 작품일까?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작가전민희님에게서 주인공에대한 애착을 느끼지 못하겠다..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는 친구와의 우정. 히로인이 없다는 아쉬움. 보리스처럼 강렬한 포스가 없는 주인공. 윈터러만큼 세심하지못한 묘사.... 등등 게다가 벌써 4권인데 내용에 진전이 없다... 알지못하는 오페라 이야기로 한권넘게 잡아먹는것... 뭐 그건 이해할수 있다. 또 다른 시도고 나름대로 복선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계속 강조하지만 윈터러처럼 뭔가 희열같은 느낌이 전혀 없다. 주인공들 사이에 애정도 못느끼겠다. 한 주인공은 비극적 천재라서 잘난척과 함께 궁상만 떨고 또다른 주인공은 바이올린 켜면서 이상한말만 하고.... 또 재봉사 여자는 억지로 꼽싸리 낀 느낌이 들고..;; 물론 내 생각이지만 데모닉은 실패작...인듯 |
| 위에 분이 리뷰쓰신거 보고 씁니다. 코멘트 달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서 안되더군요. 그대로 복사해서 올립니다. 이야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계시네요.님은 글을 표면적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님은 글을 볼 때 주인공에게만 초점을 맞춰서 보시는 것같은데, 물론 '데모닉'은 조슈아가 주인공이지만, 그 외의 케릭터들이 조슈아를 단순히 돋보이기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죠. 님께서 말씀하신 잘난 척?? 소설속에서는 그것에 대한 해명(?)이 나옵니다. 천재성을 가진 반면, 너무나 약한 면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막시민. 이상한 말을 해댄다는 것, 그사람의 성격이고. 그 성격 또한 소설속, 막시민의 성장과정을 통해 그러려니 할수있죠. 재봉사 여자라 하셨는데...여러 기타 정황들과 엮지 마시고 그 케릭터 자체로만 보십시오. 데모닉조슈아과 함께하면서 겪는 내면적 갈등은 안보이십니까? 전체 내용의 진전에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꼽사리꼇다는 그런식의 평가는 아닌것같습니다. 그리고 전체 전개에 있어서도 꽤 중요한 역할을 하던 걸요? 저는 "주인공에 대한 애착은 못 느끼겠지만 등장인물들에 대한 애착은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우정? 모든 심리가 표면적으로 드러나야하나요?? 표면적으로 드러난 부분 많고요, 그것이 아니라도, 충분히 조슈아와 막시민간의 우정은 드러나던데요?? 설마 자기 먹을 꺼 친구주고 너 잘되라, 아니 네가 잘되라, 서로 아껴주는 모습만이 우정을 나타내는 건가요?? 강렬한 포스가 없는 주인공... 주인공은 무조건 강렬한 포스를 가져야하는 군요. (카리스마?) 히로인이 없다는 아쉬움?? 아, 그게 일반적인 공식이긴 하죠. 윈터러만큼 세심하지못한 묘사?? 글쎄요. 세심한 묘사가 조금 '적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다지 걸릴 정도는 아니였구요. 솔직히 전개가 조금 느리다는 느낌 받은 적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오페라의 분량이 너무 많았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네요. 신선한(?) 시도였고 충분히 재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부분 을 보면서 막시민를 떠올리며 피식피식 웃곤햇죠. 마지막으로, 몇몇분들은 '윈터러'와 너무 다르다고 실망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에게 말하자면, '윈터러'와 '데모닉'은 다른 책입니다. 물론 룬의 아리들이라는 이름을 전제하고 나온 책이지만 분명히 다른 책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책이 똑같은 분위기에 똑같은 묘사라면... 그게 더 이상한것 아닐까요?? |
| 이책은 '룬의아이들1부- 윈터러' 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윈터러는 진지하고 좀 무거운 분위기 였었던듯 싶은데 데모닉은 1권첫부분에서는 좀 암울할듯이 시작했던내용이 뒤로갈수록 .. 웃기게 변한다 (읔.. 표현을 잘 못하겠다;) 좀더 간단하게 말하면, 윈터러는 펑펑울면서 볼수있는 작품이고, 데모닉은 피식피식(절대비웃음이아니다;;)웃으면서 가볍게 읽을수 있는 작품이다. ..는건 단지 내생각일 뿐이고 내가 말하고 싶은건 표지에 관해서다 (난 언래좀 내용과 벗어난얘기쪽을 좋아한다-_-;) 저 이미지에는 앞표지 사진만이 나와있는데 앞표지는 사실 다른 책들과 별 다를게 없다. 그다지멋있는점도, 그다지 눈에띄는점도 없는데 문제는 모서리다. (책 등이라 하나..?) 한권한권씩 보면 별 신경을 안쓰지만 데모닉을 책꽂이에 꽂아놓고 보면 모서리그림들이 연결되서 꽤나 깜찍하고 예쁘게 그려진 마을그림하나가 나온다 (물론 완결이 안되서 아직 전체그림은 못봤지만) 뭐, 이런 방법은 옛날부터 비디오 겉껍질이나 다른 소설책등등에 종종 쓰였던 거지만 책꽂이에 꽂아놓고 보면 굉장이 산뜻한(;) 느낌이 들게하는 표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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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의 독자 리뷰 중에...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작가전민희님에게서 주인공에대한 애착을 느끼지 못하겠다..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는 친구와의 우정. 히로인이 없다는 아쉬움. 보리스처럼 강렬한 포스가 없는 주인공. 윈터러만큼 세심하지못한 묘사.... 등등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들 중에서도 (전부 제가 추천했는데) 윈터러를 읽고 재미를 느끼지 못한 아이들도 데모닉을 읽고는 재미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뭐 다수가 꼭 옳다는 건 아니구요.
제 생각에 일단 주인공에 대한 작가님의 애착... 충분히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데모닉이라는 특수한 능력을 타고난 조슈아라는 인물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우연인듯, 필연인듯한 사건들 모두, 조슈아라는 인물에 대해 많은 애착을 가지고, 세심히 고민하지 않으면 생각해내기 힘들죠... 보리스같은 포스는 없지만 조슈아 또한 대단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데모닉이라는 특수한 능력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조슈아의 행동과 생각들은 읽는 사람조차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녔습니다.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는 친구의 우정... 굳이 표면적으로 드러날 이유가 없죠. 친구와의 우정은 드러나기보다 깊이 우러날때 그것이 진정한 우정이니까요. 겉으론 티격태격 보여도 실제로 보면 서로를 깊이 생각하는 친구 관계가 얼마나 많습니까? 주변을 둘러봐도 그럴 겁니다. 저도 그런 친구 두 세명 있구요. 막시민과 조슈아의 관계는... 너무나도 다른 천성, 환경, 사고방식 속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연민을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면서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그런 타입의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타입의 친구가 실제로 우정이 더욱 깊죠. 안그래요? 리체는... 실제로 룬의 아이들에도 포함되지 않은 역이지만 리체가 이야기 속에서 가진 입지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데모닉은 윈터러에서 없던 많은 점을 보완한 그 어떤 면에서나 훌륭한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병적으로 집착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각설하고, 데모닉은 분명 훌륭한 작품입니다. [인상깊은구절] "그 애 목을 잡았을 때, 이미 목표가 틀렸다는 걸 알았지." 물론 이네스와 조슈아를 착각할 수 있는 건 아주 짧은 시간에 불과할 것이다. 리체는 되물으려 했다. "그런데..." "하지만 굳이 살려둘 필요도 없을 것 같더군." 그것이 전부였다. 리체가 말을 잃은 사이 말은 계속 달려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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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희님이 쓰신 룬의 아이들 2부 데모닉- 분명히 윈터러만큼 치밀하게 완성도 있는 작품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윈터러는 정말 처음과 끝이 치밀하고 정교하게 한 치의 틈도 없이 꽉 짜여져 있고,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호흡하고,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던 작품이니까요. 주인공 보리스의 시련과 성장 하나하나의 과정이 눈물겹도록 아름답게 그려져 있는 윈터러는 분명 작품성과 인기 면에서 최고의 역작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데모닉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데모닉은, 윈터러에는 없는 '따스함'을 가지고 있거든요. 살인자에게 쫓기고, 도플갱어 인형에게서 자아성을 위협받는 긴박한 상황 도중에서도 여유로움과 유머러스함을 발산해내는 데모닉만의 분위기는 아름답습니다.
많은 독자 분들께서 데모닉은 윈터러에 비해 완성도가 낮고 산만하며 지루하다...라고 말씀하시고 있지만, 그것은 데모닉 특유의 분위기와 매력에 끌리지 않으셔서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 어떻게 보면 생뚱맞고 산만해 보일 수 있는 그런 구성 사이사이에 훈훈하기 그지없는 따스함과 위트, 웃을 수 있는 여유를 담아낸 것이 전민희 작가님의 뜻인 것 같거든요(웃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데모닉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고, 주인공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죠. 그렇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저는 데모닉의 유쾌하고 따스한 분위기와 동화 같이 환상적인 느낌, 너무도 매력적인 세 명의 주인공을 좋아하고, 데모닉 역시 윈터러에 버금 가는 역작이라고 느낀다는 겁니다.
데모닉과 윈터러는 다른 작품이니만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다른 유형의 주인공을 등장시킬 수도 있는 거구요.
맨 위에 리뷰를 쓰신 분께서 작가가 주인공에게 애착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뭐랄까, 조금 편파적인 말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고뇌하는 싸이코 천재 조슈아와 우정을 중시하는 궤변가 막시민, 자존심 강하고 당찬 재봉사 아가씨 리체의 매력에 푹 빠져서 지금까지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거든요.
잘난 척하고 궁상만 떠는 주인공이라... 확실히 조슈아는 지나치게 자신만만하면서 데모닉이라는 운명에 대해 자기비하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강하기만 한 천재가 아닌, 재능과 함께 얻게 된 고뇌에 괴로워하는 연약한 모습이 조슈아를 더 매력적으로, 인간적으로 만드는 게 아닐까요? 막시민이 이상한 말만 지껄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녀석, 궤변가 맞거든요. 그렇지만 리뷰 쓰신 분께서 막시민에게 '이상한 말만 지껄이는 바이올린 켜는 녀석'이라는 느낌밖에 받지 못하셨다면... 실망을 넘어서서 영문을 모르겠군요... 막시민만이 할 수 있는 그 유쾌한 궤변 속에 숨어 있는 명쾌한 논리를 실감하지 못하셨다니. 리체가 억지로 낀 느낌이 든다고 하셔도 전적으로 본인의 느낌일 뿐이니 제가 비판할 것은 못 됩니다만, 리체는 끼어들 틈도 없을 만큼 친밀한 두 남자 사이에서 자기 주장도 강하게 하고, 점점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가는 당찬 아가씨예요. 엄연한 데모닉의 '히로인'이란 말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 그 점은 그렇다고 해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친구와의 우정..이라는 점은, 조금 어이없을 뿐입니다. 데모닉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다 조슈아와 막시민 사이의 끈끈하디 끈끈한 우정, 그리고 조슈아와 리체 사이에 서로를 배려하는 사랑스러운 마음 같은 것을 절실히 느끼셨을 텐데... 4권까지 읽으신 점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조슈아와 막시민의 우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는 것은, 제대로 정독하지 않고 표면만을 대충 보셨다,라고밖에 볼 수 없네요.
데모닉과 윈터러는 완전히 다른 듯 하면서도 묘하게 같은, 전민희님 말씀에 의하면 '검고 흰 쌍둥이'입니다. 쌍둥이가 완전히 같다면, 그 쌍둥이 하나하나에게서 개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을까요? 푹 빠질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데모닉의 산만함을, 유쾌함을, 매력적인 주인공들을, 그리고 그 '따스함'을 윈터러만큼이나 아끼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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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여전히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판타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마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뿐입니다. 이 책은 정도가 심하여 전체가 연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설정은 금이 부족하여 불시착하였으니 금을 벌기 위하여 연극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유명한 사람들을 불러서 스탭을 구성하고 여배우는 이네스 올프랑쥬라고 스트라우즈가 추천하여 겨우 연출을 맡은 빈 올프랑쥬의 동생입니다. 오빠가 조슈아를 줄이려는 '셀러리맨'과 대화하는 것을 듣고(추정입니다) 죠수아 대역으로 마지막 콜에 나섰다가 죽임을 당하네요. 조슈아가 빈의 자격지심을 건드렸기 때문에 일어난 비극입니다. 물론 '셀러리맨'이 개입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지만. 웃기는 것은 그 주제에 '암살범'이기 때문에 목격자가 많으면 안 죽인답니다. 그래서 리체를 이용하여 조슈아를 끌어낸 다음 리체를 죽이고 조슈아를 죽이려다 유령의 이끌림을 받는 조슈아의 반격으로 리체는 겨우 부상을 입히고 조슈아와 난전 끝에 겨우 잡아챘는데, 조슈아를 쫓아온 군중 때문에 조슈아를 죽이기 직전 물러납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지. 다음에 또 만나면 죽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101001/10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