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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베를 보통 몇시간이면 금방 뚝딱 읽어버리는데 역시 컴퓨터에 빠지며 라노베도 읽는데 며칠씩 걸리고 만다. 뭐, 사실 이건 쓸데없는 이야기고. 앨리슨은 애니로 이미 리리아 시리즈까지 다 보았다. 그리고 소설이랑 애니랑 그냥 다 똑같다는 얘기도 들었다. 애니가 원작을 그대로 살렸다는 뜻이고 그건 좋지만 완전히 똑같다면 소설을 읽을 때 이미 내용을 알고 있으니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소설은 재미있었다. 보통 영상을 보고 읽으면 재미가 없는 소설, 영상을 보고 나서 읽어야 재밌는 소설이 있는데 이건 영상을 보고 나서 읽어도 재밌는 소설이었다. 시구사와씨의 다른 작품, 키노보다는 좀 더 평범한, 하지만 그런 소소한(...소소하지는 않은가...) 무난한 즐거움. 애니보다는 오히려 책이 좀 더 재밌었던 것 같다. 하지만 1권은 친구가 그냥 주었기 때문에 읽게 된 거지, 이미 애니로 리리아 시리즈까지 접하고서 굳이 일부러 찾아서 보고싶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멕과 셀론'은 애니화되지 않은 시리즈이기 때문에 이쪽은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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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빌 역시 마구 휘둘리는 것 같아보여도 뛰어난 기억력과 냉정한 판단으로 앨리슨가 사고를 일으켜 휘말렸을 때 적절한 조언과 날카로운 상황판단으로 사고의 방향을 조정하기도 한다. 앨리슨이 결정적 상황에서 빌에게 판단을 맡기고 100% 따라가는 건 그런 빌의 성격과 능력, 그리고 믿음 탓일 것이다. 어쨌든 어리다고도 할 수 있는 젊은 사람들이 역사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자신의 주관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것에서 흐뭇한 기분도 들어서 꽤나 즐겁게 읽었다. |
| 남 주인공 빌 (학생.. 여 주인공 앨리슨 (군인.. 에.. 평범하고 약간 머리가 좋은 빌// 빌은 소꿉친구인 앨리슨이 있습니다/ 앨리슨은 군인... 공군 이지요 에... 직접적인 언급은 피합니다만.. 조금 끼 많은 앨리슨 을 따라 사건에 휘말리게 돼는 빌 둘의 여행을 담은 이야기 입니다.. sf 나 환타지도 아니고.. 평범한.. 그래도.. 재밌는이야기 케이이치 씨의 키노의 여행을 애독 하시는분들이라면.. 다 사서 보셨을 듯합니다만.. 1권만 봐서는 키노 쪽이 더 재밌게 읽은것 같네요. 에. 1권 다읽고 바로 4권 까지 사버렸습니다.. 역시.. 뭔가 끌리는게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