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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져요?" "엄마 아기는 어디서 나와요?" 세대를 불문하고 어떤 아이든 여서 일곱 살 되면 묻게 되는 질문이다. 그것을 꼭 입으로 하지 않아도, 마음 속으로라도 궁금증이 생길 시기다. 나도 배꼽에서 아기가 나온다고 확신했었는데, 우리 아들 역시 "배꼽에서 아기가 나와요?" 라고 묻는다. 답하기 곤란하다. 그러나 나도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정확하되 쉽게 설명해줄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했다. 아이의 표정으로 보아 그리 이해하는 것 같진 않았지만.
어떤 식으로 성에 대해 접근해야할지, 차라리 청소년이면 나도 아줌마라서 더 리얼하게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유아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어디까지 설명해야할지, 방법과 정도의 문제에 부딪힌다. 우리 아들은 어느 순간엔가 여자 색깔은 분홍색, 남자 색깔은 파란색이라는 선입견이 잡혀있었고 심지어 남자 동생은 싫지만 여자 동생이 괜찮은 이유는 여동생은 인형을 갖고 놀기 때문에 자기 장난감을 뺏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요즘은 아기때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보육 및 교육기관에 맡겨지기 때문에 사회적 성의 학습을 더 빨리 시작한다. 그래서 분홍색은 여자색, 파란색은 남자색이라는 등식도 또래 아이들을 만나면서 확실히 새겨버리는 것 같다. 나는 내 아이가 아들이지만 파란색 옷만 입거나 남성적 색깔과 성격을 강요하지 않을려고 노력했다. 일부러 주황색, 분홍색 옷을 입혔고 인형도 선물해주었다. 그런데 돌 즈음 받은 경찰자동차는 아이의 혼을 빼놓았고 이후 지금까지도 자동차 장난감 매니아인 아들. 경찰자동차는 베이비시터 이모가 선물한 것이었다. 아들은 으례 자동차 장난감이 최고다라는 생각에 준 선물이다. 이렇든 우리 주변은 사회적으로 학습되는 성개념의 힘이 아주 세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막스라는 소년도 마찬가치다.
'고추가 달린 애들'과 '고추가 없는 애들'이라는 분류 기준으로 친구를 사귀는 막스. 고추 없는 여자애들은 함께 놀면 재미없고 심심한 존재다. 인형 놀이나 하고 종이에 꽃이나 그려대는 한심한 족속들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막스의 시큰둥한 성 개념에 균열을 준 사랑이의 전학. 사랑이는 일반 여자애들처럼 꽃과 인형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매머드를 그리고 축구도 잘하며 나무에 기어 올라가 매달리기까지 하는 활동적인 여자애였다. 막스는 혼란스럽다. 사랑이는 왜 다른 여자애들처럼 놀지 않을까? 그런 고민이 며칠 이어지던 막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리기를, '어쩜 사랑이는 남자일지도 몰라.' 였다. 자, 과연 막스는 사랑이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을까?
막스는 사랑이에게도 고추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사랑이에게 수영을 제안한다.
그리고, 드디어! 사랑이의 고추...아..아니, 사랑이는 고추가 없다!
막스는 그제서야 사랑이가 여자이지만 여자도 축구도 잘할 수 있고 커다란 동물 그림도 잘 그릴 수 있고 매달리기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랑이에게 고추가 없냐고 묻고 바로 면박 당하긴 했지만. 남자도 고추가 아니고 음경이래나? 여자는 음순. 사랑이는 똑똑하기까지 하다. 이 이야기에 담겨있진 않지만 막스는 아마도 사랑이를 좋아하게 될 것 같다.
우리 아들도 음흉한 표정으로 씨익 웃는다. "엄마는 음경이 있을까, 음순이 있을까?" 아들은 곧바로 음순이라고 외친다. 적어도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이모 삼촌 등의 성별 분류는 되는 나이이다. 호기심은 끝이 없고 호기심을 해결할 방법은 오직 엄마 아빠에게 달려있다는 듯 질문도 쏟아진다. 이럴 땐 책이 대신해주기도 한다. 성에 관한 질문은 이 '사랑이 시리즈'가 어느 정도 해결해줄 것 같다. 7권 제목은 '아기를 갖고 싶어'이다. 이 책은 어떻게 아기가 생기고 낳는지를 가르쳐줄 것 같다. 과연 부모의 성교육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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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면서 2차 성징이 나타난다.자기와 다른 아이들 남여의 구분이 진행되면서 궁금한 것이 많이 있다.그중에 미디어의 발달로 아이들이 성에 대한 눈을 빨리뜨면서 성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들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저자인 티에리 르냉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장애 아동을 지도하는 선생님으로 일했다.두 딸이 태어난 뒤부터 작가로 활동하고 딸을 둔 아빠여서 여자아이들의 이야기를 자주한다.
누구에게 물어 볼 수도 없는 이런 성교육을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는 기법은 누구에게나 좋은 교재이다.성교육의 동화 이미 성ㅇ의 개방적인 문화권의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들이지만 동남아나 한국쪽의 아이들에게는 아직도 낯설다.사랑이에게 물어봐는 이런 이질적인 표현이 아닌 사실적인 표현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성교육의 실체를 보여주는 책이다.
어른들의 눈높이 수준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만들어가는 어른이 되어가는 완성도를 말해주고 있다.집안의 구성비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남여의 차이를 경험하게 하는 그림과 글을 적절히 조화시켰다.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의 주인공 막스는 고추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추 없는 여자애들은 시시하고,고추 달린 남자애들이 더 멋지다고 생각한다.막스네 반에 전학 온 사랑이 역시 그저 그런 여자애일 뿐이다.
사랑이는 보통 여자애들과 뭔가 달랐다.축구에,자전거에 싸움까지 못하는 게 없었다.사랑이에게 고추가 있을 거라 짐작한 막스는 사랑이를 졸졸 따라다니며 고추가 달렸는지 확인할 기회만 엿본다.어느 날,막스에게 기회가 찾아온다.모래사장으로 놀러간 막스와 사랑이가 수영복을 깜빡하고 옷을 홀딱 벗은 사랑이는 고추 말고 음순이 있다며 막스에게 깜찍하게 고백을 한다. 몸의 차이를 아는 것은 가장 기초적인 성교육이다.하지만 신체의 차이를 차별로 이해하는 것은 위험하다.차별은 바깥만이 아니라 내면으로도 향하는데 고추 달린 남자와 고추 없는 여자가 아니라 음경 있는 남자와 음순 있는 여자가 있다고 알려 주면 좋겠다.차별이 아니라 차이를 인식한다면 아이들은 세상을 더 다채롭게 바라볼 수가 있을 것이다.
프랑스는 유연한 성 관념과 자연스러운 양성평등이 오래전부터 실현되고 그러한 세계관이 실생활에 뿌리를 내린 국가이다.사랑이에게 물어봐!를 읽어보면 그들의 그러한 남녀에 대한 유연한 세계관과 생각이 잘 드러나 있다.유연한 세계관이 지금 현재의 프랑스를 떠받들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면 프랑스의 그러한 세계관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고,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줄 의무가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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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무엇일까? 하고 아이들에게 물으면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머리가 길어요, 짧아요, 축구를 잘해요, 구두를 신어요 등 외면적인 이야기들이 주로 나온다. 만약 어떤 사람이 머리가 짧고 축구를 잘하고 운동화를 신으면 남자일까? 라고 다시 물으면 그건 또 아니라고 한다. 외면적인 모습이 성을 가로짓는 것은 아니라는 걸 은연중에도 알기 때문이다. 막스도 그런 아이들 중 한 명이다. 막스는 고추가 없는 여자아이들은 시시하다고 여기는 남자 아이다.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제법 된다. 그런 점을 발견하고 이야기를 쓴 작가가 놀랍다. 아마 아이를 가르치거나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학교에서 장애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였다. 그런 막스의 생각은 무엇이든 잘하는 사랑이를 보고 흔들린다. 분명 외모는 여자인데, 사랑이는 축구도 잘하고 자전거도 잘타고 남자아이들 같이 멋있는 거다. 그 이후로 막스는 사랑이에게 고추가 있는지 확인(?)하려는 노력이 계속 된다. ![]() 사랑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여자임에 분명하지 않나? 하고 생각했던 나자신을 되돌아 본다. 나도 모르게 여자 이름 남자 이름이 따로 있다고 느낀 것이다. 사실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 전반적으로 축구는 보통 남자아이들이 많이 한다. 여자 아이들은 공주 캐릭터를 좋아한다. 그것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커피를 좋아하느냐, 차를 좋아하느냐의 차이이지, 그것이 어떤 성의 우위를 설명할 순 없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다소 복잡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낸 책이다. 초등학생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고 흥미롭게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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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성관념을 가지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 성교육도 중요하지만, 엄마와 아빠를 통해 배우는 모든 말과 행동들을 통해 아이의 인격과 성격, 습관, 가치관이 형성된다고 한다. 나는 '성'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부끄러워지고 어떻게 말을 해야할 지 머뭇거리게 된다. 오히려 아이들이 성에 대해 많이 개방적인 생각을 가진 것 같다. 시대의 변화로 사회 분위기도 서구화 되었으며 성을 드러내어 바르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어린이 성교육에 관한 책들도 다양해졌으며 유치원에서도 성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인 나의 두 아들은 스스럼없이 성에 관한 질문을 하곤 한다. 성교육의 중요성은 알지만,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남자와 여자의 성은 차별되는 것이 아니라 차이가 날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사랑이에게 물어봐> 시리즈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부터 재미있고 즐겁게 알려준다. 막스는 고추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구별하여 힘이 세고 약한 것이 차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랑이는 분명 고추가 없는데 남자애들처럼 힘도 세고 축구도 잘하고, 싸움도 잘한다. 막스는 고추가 있건 없건 힘이 센 것과는 상관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음경과 음순이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남녀의 차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 책은 북유럽에서 어린이 성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올바른 성교육을 자부하는 유럽의 국가들에게 배울 점이 많아 보인다. 우리 사회는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뚜렷하고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존엄한 인간'으로 똑같이 존중 받아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슬프기도 하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더욱 잘 가르쳐야 한다. 어려서부터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다 같은 귀한 존재임을 남녀는 평등하다는 생각을 심어주어야 한다.
요즘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성범죄는 올바르지 못한 성관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동기, 청소년기에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하지 않으면 올바른 성관념을 갖기 힘들다. 그래서, 부모나 양육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또 한번 절실하게 느낀다. 우리 아이들에게 바르고 건강한 성을 심어주는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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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에게 물어봐! (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 내인생의책
초등3학년 2학기 사회에 나오는 사회의 편견과 근접하네요... 옛날에는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아 남녀의 편견이 뚜렷했지만 지금은 편견없이 동등하게 할수 있는 사회... 주인공 막스는 고추 달린 애들이 힘이 세다고 믿었고 고추가 달려있는 막스 본인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어요~
고추가 없는 사랑이가 전학을 왔거든요... 여자아이들은 못한다고 생각했던 축구,자전거, 큰나무 기어 올라가기 등 사랑이는 못하는게 없는거예요!
막스는 사랑이가 고추가 달렸다고 의심을 하고 사랑이를 관찰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던중 사랑이는 고추가 없지만 음순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 뒤로 막스에게는 음경이 있는 사람/음순이 있는 사람으로 구분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하면서 성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잖아요! 항상 어떤 식으로 답변을 해 주어야 할지 고민이 ~~
하지만 사랑이에게 물어봐!는 처음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남녀성별에 따른 편견을 사라지게 해 주는 성교육 동화가 아닌가 싶어요! ▶ 교과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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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성교육하기란 참 쉬운일이 아니지요, 게다가 남자아이인 경우엔 자신의 신체와 엄마의 신체가 왜 다른지 갑자기 질문해올때 엄마는 아이가 자연스럽고 쉽게 이해하게 만들기란 참 어려운것같더라구요. <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 이 책은 사랑이라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녀를 통해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성교육에 대해 눈높이에 맞게 상황을 그려나가며 설명하고 있어요. 알고보니 이 책은 프랑스 국영방송을 비롯해서 전세계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이며 어린이 성교육을 의무화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등에서도 극찬받은 어린이 성교육 그림책이라네요. 헌데 이렇게 한국에서도 만나게 되니 참 반갑더라구요.
아이들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엄마, 아빠를 통해 자연스럽게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게 되지요. 여자는 엄마처럼 머리가 길고 치마를 입고 예쁜것을 좋아하고 남자는 아빠처럼 힘이 세고 튼튼하다고 여기는 것처럼요. 아이들이 남자와 여자를 신체적으로 확연히 구분하는 기본적인 사항은 역시 고추가 있나 없나의 차이에서 느끼는것같아요. 헌데, 막스의 생각처럼 고추가 없으면 정말 힘이 없고 고추가 있으면 힘이 셀까요? 그렇게 믿고 있던 막스네 반에 어느날 사랑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어요. 헌데 사랑이는 막스네반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것같네요. 미술시간에 사랑이는 꽃이 아니라 매머드를 그려요. 뿐만아니라 축구도 잘하고 남자애들처럼 자전거를 타고 놀며 나무위에도 올라가징 심지어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도 늘 사랑이였어요. 막스는 그동안 여자아이들은 고추가 없으니 힘이 없을거라는 편견이 사랑이때무에 싹 사라지고 만답니다.
물론 아이 유치원에서 힘겨루기 따위를 해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여자아이들이 힘을 쓰며 노는 일은 잘 하지 않기떄문에 아이도 남자아이가 당연히 힘이 더 세다 라고 생각하는 것같아요. 그런데 아이에게 한번 더 생각해 보라고 시간을 줬더니 남자친구들중에서 키가 더 작고 약한 친구가 있고 여자아이들 중에서 달리기도 빠르고 힘도 센아이가 있기도 하다네요. 이렇게 어린아이가 성에 관해 편견을 갖고 있었다니 아무래도 평상시 저나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영향을 준게 아니였나 싶었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있을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의 전화을 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답니다. 아이들이 궁금했지만 엄마아빠가 풀어줄수 없던 이야기, 사랑이에게 물어봐 책으로 하나씩 해결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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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성교육동화도 있어서 아이에게 성에 대해 알려주는데 좋다. 남자와 여자 몸이 어떻게 다른지, 좋아하는 친구와는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궁금한 것이 많다. 남자와 여자 그 차이를 알고 다름을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랑이에게 물어봐' 시리즈는 성교육 동화로 양성 평등을 이루고 자기 존중감을 높이도록 도와준다. 성교육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아이에게 설명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성교육 동화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사랑이에게 물어봐' 1권은 고추가 있어야 힘이 세다고 생각하는 막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 생각 속에는 남녀 차별이 존재한다. 남자는 강하고, 여자는 약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막스가 사랑이를 만나면서 고추가 있지 않아도 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린 살면서 성별에 얽힌 편견과 자주 부딪치게 된다. 세상이 아무리 변화했다고 해도 그런 사고방식은 아직도 남아 있어서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이 그런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
아이가 클수록 성에 대한 교육이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몸을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를 이해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처음 아이에게 성을 알려주기 부담스러워 하는 엄마라면 첫 성교육 동화로 사랑이 시리즈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동화로 되어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아이랑 이야기 나누기도 좋게 되어 있다. 앞으로 사랑이가 들려주는 성 이야기를 접하면 바른 성 교육관을 심어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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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있으면서도 차별을 받은적이 우리는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여자가~ 여자가 그러면 안된다 , 여자가 무슨 이런식의 말을 들어본적 말이다. 얼마전에 아빠어디가를 보면서 남자형제 중에서도 유독 장손만 이뻐하는 김성주씨의 어머니를 화면을 통해 본적이있다. 민율이가 아들이지만, 장손인 민국이만 이뻐하고 모둔 중심이 민국이로 흘러 간다는 내용이였다. 그 장면을 보면서 민율이보다 더 짠하다고 생각한 것은 김성주씨의 막내딸 민주였다. 아들한테도 저렇게 하는데, 딸한테는 어떻게 하실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던것 같다. 유독 남아선호사상이 깊게 자린한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 풍경이 씁씁하지만, 이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에서는 여자와 남자의 다른 모습을 통해, 여자는 무조건 힘이약하고, 남자가 하는 모든 일들을 여자는 못한다고 생각하는 막스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어느날 사랑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고, 모든지 열심히 그리고 잘하는 사랑이를 보면서 고추가 없는 사랑이가 수상하다고 여긴 막스는 사랑이의 뒷조사를 나서게 되는데.. 사랑이에게 고추가 있나 없나가 너무 궁금하던 막스는 모래사장에 놀러가 사랑이의 고추를 확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워지게 되고, 수영복을 깜빡한 사랑이와 막스는 옷을 홀딱 벗어 고추가 아닌 음순이 있다며 막스에게 깜찍한 고백을 하게 된다. 그렇게 막스는 사랑이가 자신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성교육의 가장 기초적인 차이가 몸에있다는 것을 시작으로 서로의 차이를 알게된다. 이렇듯 아이들이 서로에 대한 모습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 그것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차이를 알려주는 것이야 말로, 서로에 대한 차이를 알아가고 서로를 이해하는 단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다른 것을 틀림으로 이해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차이가 차별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때문이다. [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신체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즐겁게 읽어 갈수 있었다. 남자와 여자가 같이 있는 모습만 봐도 부끄러운 생각을 하거나 혼자 몰래 응큼한 생각을 하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이렇게 책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아이들이 하는 생각을 전달한다면 아이들에게도 조금 더 자연스러운 성교육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이 제대로된 성교육을 받고, 사랑을 하는 것이,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서로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 나쁜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며, 또 그 자연스러운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지켜줘야 하는지 알려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는 어른과 달라 궁금한것이 많을 것이다. 그럴때마다 어른들이 아는대로 설명해주는 것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렇게 설명해주고 함께 [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이 책을 시작으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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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아이 친구들 엄마들과 아이들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데 특별한 대책이 없다. 우리 역시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으면서 크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 억울한 건 나뿐일까? 초등 고학년 어느 날, 학교 과학실에서 다른 반 친구들과 콩나물시루의 콩나물처럼 모여 앉아 선생님이 틀어 주시던 성교육 비디오를 봤던 기억은 나는데, 머릿속에 남는 것이라곤 난자를 향해 열심히 질주하는 올챙이처럼 생긴 정자뿐이니 참 헛웃음만 난다.
유치원 다니는 둘째 아이는 기관에서 일 년에 적어도 서너 번 정도 성교육 프로그램을 접한다. 요즘은 예전과는 달리 성교육 인형극을 통해 우리 몸에 대해서나 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여섯 살이던 작년에 유치원에서 성교육의 범주 중 우리 몸에 대해 배우고 온 딸아이가, 음경과 음순에 대해 이야기하고 엄마와 아빠를 가르치려 들기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우리 몸의 소중한 부분을 정확하게 배우고 와서 부모님께 이야기하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말을 듣고 나는 왜 소스라치게 놀랐을까? 어른인 나부터 성에 관한 보수적인 시각을 깨뜨리고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든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번에 프랑스 작가 티에르 르냉이 시리즈로 펼쳐 낸 성교육 동화, [사랑이 에게 물어봐!]에서 7권 중 첫 번째 책 ‘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를 만나보았다. 작가는 원래 장애 아동을 지도하는 선생님이었다가 두 딸이 태어난 뒤부터 작가로 전향한 아빠 작가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눈에 맞춘 재미있는 책이 나오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주인공인 막스는 고추가 달린 애들과 달리지 않는 애들로 나누고, 고추가 달린 애들이 훨씬 힘이 세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자신이 고추가 달렸다는 게 자랑스러우면서도 없는 여자 아이들에겐 딱하다는 동정심마저 가지고 있는 막스. 하지만 어느 날 사랑이라는 새로운 여자 친구가 막스네 반으로 전학을 오면서 막스의 선입견은 흔들리고 뒤죽박죽이 된다. 고추가 없는 아이니까 다른 여자애들처럼 인형 놀이나 하고 종이에 꽃이나 그려댈 줄 알았던 사랑이는 거대한 매머드를 종이에 꽉 차게 멋지게 그려내고, 축구도 잘하고, 남자애들처럼 자전거도 잘 탈 뿐 아니라 아이들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도 늘 사랑이인 것을 알고 사랑이 에게도 고추가 달려 있을 것이라고 의심을 하게 되고, 뒷조사에 들어간다. 사랑이의 고추를 목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막스의 모습을 진지하다 못해 사뭇 우스꽝스럽다. 우연찮게 막스네 가족과 사랑이네 가족이 캠핑을 가면서 사랑이의 고추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를 쥐게 되는 막스! 사랑이는 고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막스는 예전엔 고추의 유무로 가졌던 선입견(고추가 있는 아이들은 힘이 세다 등의)을 깨어버리고 이제는 몸의 소중한 부분을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짧은 이야기여서 아이들과 읽어 내려가며 이야기 나누기가 좋다. 무엇보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써진 내용이다 보니 엉뚱 발랄하고 재미있다. 성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우리 몸의 소중한 곳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지만,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은 더욱 기대가 된다. 성교육을 어렵게만 생각해 왔는데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웃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책이 나와서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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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성'에 대해 알려주다는건 참 중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어느선까지 이야기 해주어야 할지 난감하다는 의견이 많지요. 저또한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다가도 막히는 부분이 있을때가 있어요. 저는 그런 부분을 책을 통해 도움을 받았네요. ^ ^ 어떻게 접근해 주는게 좋을까 고민이 된다면 책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책을 보면서 눈을 반짝 빛내며 얼마나 집중했는지 모릅니다. ^ ^ <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 이 책은 여자와 남자의 차이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 막스는 '고추'에 대한 환상이 있었어요. 고추 없는 여자애들은 시시하고 고추 달린 남자애들이 더 멋지다고 생각했지요. 막스네 반에 전학 온 사랑이 역시 그저 그런 여자애일 뿐이었어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보통 여자애들과 무언가가 달랐지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도 잘하고 자전거도 잘 타며 나무도 막스보다 잘 오르고 싸움까지 못하는게 없었답니다. 막스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분명 사랑이에게는 고추가 있을거라구요. 그때부터 막스는 사랑이를 졸졸 따라다니며 고추가 달렸는지 확인할 기회를 엿봤습니다. 오느 날 해변에 놀러간 막스와 사랑이!! 수영복을 챙겨오지 않았기에 옷을 벗고 수영하는 아이들!!. 막스는 깜짝 놀랐어요. 사랑이에게 고추가 없었거든요. 사랑이는 막스에게 이렇게 설명했어요. 여자는 고추 말고 음순이 있고, 남자도 고추가 아닌 음경으로 불린다구요.
이 이야기는 '성'동화 입니다. 몸의 차이를 아는 것은 가장 기초적인 성교육입니다. 막스는 힘이 센 것은 고추가 있기 때문이라고 믿었죠. 그것은 신체의 차이를 차별로 이해한 결과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정확한 용어를 가르쳐 주는게 절대 민망한 상황이 아니라는것을 부모들부터 인식을 똑바로 해야겠다 싶었어요. 차별이 아니라 신체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식하는 자체를 제대로 아이들에게 교육함으로써 아이들은 더욱 지혜로워질 것입니다.
이 책은 시리즈로 <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는 1권 입니다. 2. 여자만 드레스를 입어야 해? 3. 한 사람만 좋아해야 해? 4. 가슴이 커야 해? 5. 좋아하는 애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할까? 6. 사랑하는 마음도 바뀔까? 7. 아기를 갖고 싶어!
시리즈의 제목만 봐도 기대감이 큽니다. 1권의 책을 무척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았기에 다른 시리즈도 아이가 모두 만나보고 싶다고 하네요. ^ ^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아는 것은 양성 평등의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양성 평등을 이루고 자기 존중감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성 교육동화 많은 아이들이 함께 보면 더욱 좋겠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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