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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책의 명품 <필사는 도끼다 - 김지수> ![]() 재작년 올해의 책, 이달의 책, 인상 깊은 책 등등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곧잘 언급했어요. 책이라는 게 취향과 시기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여태 저만큼 좋았다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아요. 공감이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아마도 조금은 투박한 또 난해한 이어령 선생님의 ‘말’ 또는 그 ‘말투’가 편안하지만은 않을 거라는 짐작을 해봅니다. 하지만 그 인터뷰집을 꾸려 펴낸 김지수 기자님이 그런 불편함 들을 아주 잘 다듬어 주셨어요. 그 지점이 인상적이어서 기자님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신간 <필사는 도끼다>를 보자마자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일단, 책이 너무 고급 져서 놀랐는데 책을 펼치고 나서는 더 놀랐어요. ‘김지수의 인터스텔라’가 뭔지는 검색으로 금세 알 수 있었지만 이 문장들이 어떤 문장들인지는 몇 장의 챕터를 넘겨보고서야 알았거든요. 그 즈음에서 다시 목차로 돌아가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꽤 열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세상에나. 저 고민 끝에 다른 노트에 필사를 했어요. 이 책은 두고두고 여러 번 쓰고 또 써도 될 것 같아서, 또 왠지 꼭 그렇게 될 것만 같아서 칸을 깨끗이 비워뒀어요. 이렇게 좋은 문장들을 언제 또 만나겠나 싶어 아껴두고 싶은 거지요. 작가도 있고, 예술가도 있고, 경제학 심리학 등 여러 학자들뿐 아니라 철학자, 배우, 종교인, 의사, 스포츠 선수까지! 어디 가서 이 사람들의 주옥같은 사유를 들여다보겠어요. 그분들의 귀한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겼으니 얼마나 좋게요. 진짜 말이 안 되는 글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롭게 튀어나온다니까요. 카페에 앉아 읽고 쓰는데 옆에 앉아 있던 남성분이 자꾸만 쳐다봐요. 제가 자꾸 탄성을 질렀거든요. 살아있는 말. 저는 이 책을 필사하면서 이 문장들이, 이 단어들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이 한 말이라 살았다는 것이 아니고요. 나에게로 건너오는 말들이 지금 이 순간 속에 흘러 다니고 있다는 거지요. 이미 써놓은 말이 아니고, 언제고 했던 인터뷰가 아니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한 말이 아닌 책 속 모든 사람의 모든 말이 지금, 당장, 여기 이 자리에서 온전한 힘을 가지고 저에게로 날아들었어요. 와, 너무 멋있지 않나요. 필사, 아마 많은 분들이 필사를 하는 이유나 필사를 정의하는 의미가 각기 다를 것 같아요. 저에게 필사는 ‘대화’인데요. 필담이라고 하나요? 글로 대화를 나누는 것. 단순하게 문장을 따라 쓰는 것에 그치면 정말 아쉽고요. 문장 속 저자와의 대화, 문장 속 단어와의 대화, 문장을 지르는 어느 순간 속 저와의 대화. 그렇게 오붓하게 대화하는 시간이 퍽 즐거운 요즘, 필사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명품 같은 이 책, <필사는 도끼다>를 강력 추천합니다! @dasanbooks #도서지원 #다산북스 #김지수 #조선비즈 #김지수의인터스텔라 #필사책추천 #명품필사책 #필사 #책사애 #책벗뜰 #양산글쓰기 #매일글쓰기 #필사는도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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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필사챌린지 하면서 필사의 즐거움에 눈을 떠서 사철제본으로 된 필사책들을 찾아보다가 손에 잡힌 책 연휴 마지막에 주문해서 조금전 도착.조선일보에서 오랫동안 인터뷰한 글들을 잘 정리한 기자출신의 저자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말을 수려하게 글로 정리하고 그 중에 와닿는 문장들을 필사화 했다오늘 읽고 쓴 두개의 인터뷰 제목은 강해진다는 것과 버티는 마음이다. 오늘 이민진 작가님(파친코)과 박정민 배우의 글을 넘기다가 맘에 들어서 필사를 했는데 그 중에 맘에 아주 드는 문장이 들어왔다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아는 인간, 자아의 해상도가 높은 인간 <박정민 인터뷰 중> 책의 목차만 봐도 훌륭하고, 읽고 싶고, 쓰고 싶어지는 책서문만 봐도 가슴이 설레고 미루지말고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올라오는 책 책 종이도 사철제본도 표지 디자인도 너무 아름다운 책 #필사는도끼다 #김지수 #다산북스 #내돈내산 |
| 제목이 너무나 독특한 이 책을 도서관에서 발견하는 순간 이 책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책제목도 독특하지만 책 표지도 너무 독특하다. 양장본이라 더 좋은 거 같은 내용 구성은 말 할것도 없다. 너무 필사하기 좋다. 나는 필사가 너무 좋은 데 이 책은 정말이지 필사 맞춤형 책이라 할 수 있다.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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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글씨 쓰면서 손목도 아프고 글씨도 안써지고 4개월이 지나니 익숙해져 갑니다 글씨를 쓰며 글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느껴요 내용이 가볍지만은 않지만 지식이 좀 더 높아지길 바라며 하루 3~4장씩 재미있게 쓰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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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근히 필사와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온다. 마치 디지털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손으로 적는 행위가 감성, 지성을 업그레이드 시켜준 다는 소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중복되는 문장 도 많고 필사 페이지의 공간도 많아 책 만들기가 쉬운 느낌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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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있으면 필사 노트에 옮겨 적는다. 그 문장을 다시 생각해보는 한 자 한 자 적어나가는 그 시간이 참 좋다. 그러던 중 이 좋은 시간을 매일 조금씩 이라도 느껴보자 하는 생각에 일일 필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영어 필사로 시작을 했는데, 요즘에는 필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인지 좋은 문장들이 주제 별로 모여있는 필사 책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서 그 중에 하나인 <필사는 도끼다>를 선택하여 시작했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라는, 사회 전반의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 시리즈 중 ,저자가 엄선한 135개의 핵심 인터뷰를 묶어 놓은 이 책을 하루에 하나 씩 필사했다. 즉, 도끼질을 시작했다. 왼쪽에 있는 글을 읽고 그것을 오른쪽의 여백에 적어 나가면서 그들이 한 말을 음미하고 나에게 적용 시켜보는 이 시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을 마시고, Morning Page를 적은 후, 오늘을 위한 무장(?)을 하듯 필사를 한다. 필사 한 내용을 나에게 적용 시키는 하루 아침 기록도 하고. 이 작업(?)이 나의 모팅 루틴이다. 하루를 살아가면서 아침에 읽었던 내용이 기억이 잘 나지도 않고, 아침에는 좋은 말을 읽으며 다짐하지만 그렇게 실천하지 못하는 날이 더 많다. 그러나 그 좋은 문장들은 나의 어딘가에 분명히 스며들어 있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그것들이 나와 동화 되어 나의 모습을 만들어가는데 조용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렇게 나는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왠지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는 것 같다는 대견하면서도 뿌듯한 맘이 드는 건.... 필사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습관이 되면 좋은 것이기에 많은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