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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 최후 123년
"- 백제 최후 123년" 내용보기
시인이자 북플래너인 저자의 역사기행은 백제땅으로의 여행이었다. 백제.고구려,신라,조선에 비해 그다지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분명 우리의 역사속에 있던 아름다운 나라. 그 나라의 땅을 밟기위해 시인은 그토록 부지런하게 족적을 남겼나보다. 그의 여행은 주로 부여지역이었는데,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백제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책 속에 고스란히 묻어
"- 백제 최후 123년" 내용보기

시인이자 북플래너인 저자의 역사기행은 백제땅으로의 여행이었다.


백제.
고구려,신라,조선에 비해 그다지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분명 우리의 역사속에 있던 아름다운 나라. 그 나라의 땅을 밟기위해 시인은 그토록 부지런하게 족적을 남겼나보다. 그의 여행은 주로 부여지역이었는데,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백제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책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마지막 왕인 의자왕과의 추억이 어린 금강은 아주 슬퍼 보인다. 소백산맥에서 이어진 물줄기가 4백 1킬로미터의 길이가 되지만 그 길이만큼 슬픔이 흘러내리는 듯 보인다. 망국의 한이 그 속에 담겨 있기라도 하듯이.

 

한성시대를 열었던 백제 개로왕 시대를 넘어 귀족인 해구에게 살해된 문주왕 밑으로 삼근왕, 동성왕으로 죽 이어지지만 결국 백제는 그 명맥을 계속 잊지 못했다. 호기롭던 왕 의자는 방탕한 왕으로 기록되어 버렸다. 우구한 역사는 축소되어 버렸다.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천년의 미소의 주인공 금동반가사유상은 국보 83호라는 타이틀을 제외하더라도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큼 매혹적이었다. 그 사색에 잠긴듯한 신비한 웃음은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또한 늘 연꽃 축제때마다 놀러가곤 했떤 궁남지가 사실은 무왕, 서동이 태어난 곳이었다니...여행을 다니면서도 몰랐던 사실을 집에 앉아 책으로 알게 된다. 지식의 인연은 이토록 신비한 구석이 있다.


우리는 아직 백제에 땅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반대로 알아갈 부분이 더 많으니 괜찮다. 시인의 발걸음도 그 중 한 폭이지 싶다.



i*****i 2010.04.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