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각자의 기술과 자부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장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화려한 사건이나 극적인 전개보다는 장인들이 하루하루 자신의 일을 해 나가는 과정과 그 속에 담긴 철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품은 단순히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물건 하나를 만들기 위해 쏟아지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성되는 장인의 자존심과 책임감을 세밀하게 보여 준다. |
| 장인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만든 독자적인 단편집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소재의 활용과 그와 어울리는 내용 전개를 이루어내는 데 있어 만화책에서 흔히 사용하는 모에 요소를 한 껏 배재한 점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문학동네에서 출판한 점도 인상적이다. 2편이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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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상 받은 만화라고 해서 구매 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그림체 자체가 장인이네요. 그림 너무 예쁘고 공부하기 좋을 것 같아요. 내용은 단편들이 묶여있는 형식이라 깊이가 있기보다는 각 분야의 장인들의 단편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이네요. 내용보다는 그림이 맘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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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에도 시대”라는 배경이 그냥 장식이 아니라, 진짜 그 시대 사람들 숨결이 생활 속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느낌이라 좋았어. 가상의 마을 ‘고쿠라초’에서 장인들이 일하고, 버티고, 자존심 지키는 과정이 잔잔한데 묘하게 박력이 있음. 돈으로는 절대 계산 안 되는 고집, 한 번 손에 익힌 기술을 끝까지 가져가는 태도… 그게 멋있어서 계속 보게 됨. 읽다 보면 “나도 내 일 좀 똑바로 해보고 싶다” 같은 마음이 슬쩍 생긴다. 과하게 감동 강요도 없고, 담담해서 더 오래 남는 타입. |
| 미야베 미유키 소설중 에도시리즈가 있는데 그소설들을 읽은 후에 에도시대에 많은 관심이 생겼어요! 요 만화도 제목만 보고 아니 그림도 이쁨거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일본은 장인들로 유명하잖아요! 그분들에 대한 이야기 같아서 정말 흥미롭습니다! 앞으로도 시리즈 쭉쭉 잘 나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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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의 장인들 1권을 읽었습니다. 캐릭터 묘사도 매우 훌륭하지만 명암, 배경, 도구 등 세세한 것에 신경을 써 그림의 밀도가 매우 높습니다. 사실 만화는 그냥 휙휙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만화의 경우는 눈을 도저히 뗄 수가 없는 컷이 많았습니다. 권말에 작가님 인터뷰도 실려있는데, 만화에 대해 정말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만화 정발해주신 문학동네에 감사드립니다. |
| 물가 상승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보니 단행본 가격도 많이 올라서 1권이 만원에 육박하는 시대가 되어 공간문제에 더해 가격 역시 실물책을 구입하기에 살짝 고민되는 요즘이지만 제목과 표지의 매력에 끌려 구입했는데 2권은 언제나올지 기다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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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가 배경인 소설이나 만화, 영화, 드라마 등을 좋아한다. 살아본 적 없는 시대이고 장소인데 막연히 동경하게 된 까닭은 아마도 한때 열심히 읽었던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대물 시리즈 덕분일 것이다. 사카우에 아키히토의 만화 <에도의 장인들>을 고른 것도 '에도'와 '장인'이라는 키워드 때문이었다. 제28회 데즈카오사무문화상 신인상, 2024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자편 3위, 2024 일본만화대상 3위라는 굵직한 타이틀을 지닌 이 만화. 읽어보니 과연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대물 시리즈에 나오는 장인들을 연상케 하는 인물들이 연이어 나온다. 통 장인, 도검 장인, 염색 장인, 다다미 장인, 미장이. 이들은 결코 왕족이나 귀족의 자손으로 태어나지도 못했고 (아마도) 평생 권세나 부귀 영화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겠지만, 어릴 때부터 부지런히 일하고 공부하며 성실하게 쌓은 실력으로 고객에게는 기쁨을 주고 동료와 선후배에게는 믿음을 주며 가족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이는 훗날 유물이나 문화유산으로 칭송받는 작품을 남기기도 했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비슷하게 재벌이나 유력 가문의 자손으로 태어나지는 못했어도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의 독자들에게 귀감이 된다. 다섯 장인의 이야기가 하나 하나 다 좋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가장 길이가 긴 미장이의 이야기이다. 남성이 대부분인 미장이 업계에서 여성으로는 드물게 편수의 지위에 오른 조시치는 간다 고쿠라초에 새로 지어진 곳간을 칠하는 큰 임무를 맡는다. 이를 위해 가미가타(교토 및 그 부근, 넓게는 기나이 지방을 가리키는 표현 - 책 인용)에서 온 장인 진자부로와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서로 절차탁마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단행본은 현재 1권까지 발행되었지만 일본에서 연재 중인 것으로 보아 2권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나왔으면 좋겠다!). |
| 예전 인터넷에서 신인 작가가 24년 일본만화대상 3위에 입성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출판됐다는 소식에 구매해서 읽어보니 장인들의 정신에 세부적 묘사 뿐 아니라 남녀간의 감정선까지 감칠맛나게 그려낸 작품이다. 신인작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절제된 스토리 전개에 정갈한 그림체라니..1권의 마지막 작품인 “미장이”는 이 백미를 장식한다. 일본의 장인정신에 대해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만든 작품이다 |
| 『에도의 장인들』은 에도 시대를 살아간 장인들의 열정과 철학을 조명하며, 단순한 기술이 아닌 그들이 품은 삶의 자세와 장인 정신을 탐구한다. 각자의 일과 삶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통과 인간미의 조화를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