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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보며 살수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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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유투브인가 트윗에서, 일진을 처치하는, 호쾌한 영상으로 올라와 관심이 있었던 작품이었다. 잭 에프론보다는 [트렌즈]의 매튜 페리가 좋아서 봤는데 그 시트콤의 배역처럼 잘떠들고 호들갑을 떨다 결국 맨마지막에서야 진지해지는 스타일은 여전하다. 고교시절 대학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던 농구선수 마이크는 아주 결정적인 게임을 앞두고 있다. 여기서 실수만 하지 않으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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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유투브인가 트윗에서, 일진을 처치하는, 호쾌한 영상으로 올라와 관심이 있었던 작품이었다. 잭 에프론보다는 [트렌즈]의 매튜 페리가 좋아서 봤는데 그 시트콤의 배역처럼 잘떠들고 호들갑을 떨다 결국 맨마지막에서야 진지해지는 스타일은 여전하다.

 

고교시절 대학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던 농구선수 마이크는 아주 결정적인 게임을 앞두고 있다. 여기서 실수만 하지 않으면, 대학교에 농구장학금을 받으며 진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시작하자마자 여자친구 스칼렛이 비장한 얼굴로 나타나고 그녀를 따라가 임신소식을 들은 그는 결국 경기를 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아내를 얻고 대학을 포기한채 30대후반이 된 그는, 학력도 나이도 경쟁력이 되지못해 회사에서 잘리고, 여전히 아내에 대한 원망과 십대인 딸과 아들의 무시, 결국 이혼을 앞두고 있다. 고교시절 괴롭힘을 당하던 죽마고우친구 네으는 엄청난 부자가 되었기에 그의 집에 얹혀살며 뭉개고 있던차 학교에 돌아갔다가 마치 요정과 같은 수위아저씨에 의해 어린시절의 자신의 몸으로 돌아간다.

 

17 again.

 

이제 그는 이판사판이다. 아들을 괴롭히는 운동선수이자 딸내미에게 딥키스를 해대는 자식을 물리치고, 학교의 스타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말이지. 딸내미, 아무리 그래도 형제를 괴롭히는 자식하고 사귀고 싶니? 그리고 자기가 사귀는 여자의 형제를 그리 괴롭히는데, 그게 그녀에 대한 존중이 하나라도 남아있는걸까? 매기야, 반항하고 싶은건 알겠지만 정신을 차리자!!

 

이혼법정에 서야하는데, 돌아가지못하면 그냥 이혼이 되버리는데, 그는 여전히 원망과 사랑을 함꼐 품고있다. 다시 돌아간다면 대학장학금을 잡을것인가...

 

그런데 말이다. 나는 참 궁금한게, 스칼렛은 임신테스트기로 사실을 알았다쳐도 남친이 그렇게 중요한 시합을 앞두는데 끝나고 나서 이야기할 수 있지않았을까? 꼭 경기직전에? 사실 그가 그렇게 대학을 가면 자신이 버림받을까가 더 중요했던게 아닐까? 그랬다면 남친의, 자신에 대한 사랑이 불안했던거고. 나중에 알리더라도 남친이 그녀를 두고 대학에 그냥 가지않을 수도 있잖아. 왜 윈윈하지 않았을까? 난 그게 정말 궁금했다.

 

솔직히 다른 것은 몰라도 그 부분만큼은 남편이 좀 회한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이 파트만 깔끔히 해결되었다면 정말 깔끔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자꾸 보고보고 또봐도 아들내미 알렉스를 괴롭히는 자식을 골탕먹이는 부분은 통쾌하다.

https://youtu.be/y_RObDqbF0o

 

그리고, 친구 네드같은 존재는 정말 엄청나게 소중하지않은가!

 

 

p.s: 그리고 보니 [13 going 30]이란 영화의 반대이다. 제니퍼 가너가 13살, 친구의 괴롭힘을 당하는 치아교정기 낀 소녀에서 잘나가고 이기적인 30살의 처자가 되어 자신감과 베프남친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 이 영화의 재미는 없던 가슴을 보며 뿌듯해했던 장면 (음, 아무리봐도 C컵은 안되던에...ㅎㅎㅎㅎ)

 

그당시에는 절박하고 다른 것을 바라볼 수 없지만, 다른 나이가 되어 바라보니 그 암울했던 시절에도 미리 알아차리지 못하는 광명같은 존재와 감정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상황이 되면 다를 수 있을 것 같아도 또 그렇게 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결국 해놓고나서 후회하며 계속 뒤돌아보며 살수는 없다는 것을 두 영화 알려주는듯.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17.10.14.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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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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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괴롭히는 놈을 골려주는 통쾌함!  이 장면에 끌려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17 어게인(17 Again) 감독: 버 스티어스 / 장르: 코미디, 드라마, 멜로 / 개봉: 2009 / 러닝타임: 102분 출연: 잭 에프론, 레슬리 만, 토마스 레논, 매튜 페리, 타일러 스틸맨, 앨리스 밀러  한 때는 인기 절정 농구부 킹카였던 마이크(잭 에프론). 첫사랑 아내와 결혼해 아들, 딸까지 낳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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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괴롭히는 놈을 골려주는 통쾌함! 

이 장면에 끌려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17 어게인(17 Again)

감독: 버 스티어스 / 장르: 코미디, 드라마, 멜로 / 개봉: 2009 / 러닝타임: 102분

출연: 잭 에프론, 레슬리 만, 토마스 레논, 매튜 페리, 타일러 스틸맨, 앨리스 밀러

 한 때는 인기 절정 농구부 킹카였던 마이크(잭 에프론). 첫사랑 아내와 결혼해 아들, 딸까지 낳았지만 이혼 위기에 놓이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회사에서도 잘립니다.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마이크는 사실 고교시절 프로 농구 선수로 지명될 수 있었던 중요한 경기를 포기하고 지금 아내와의 결혼을 선택했었는데요. 지금은 그 때 (농구)경기를 선택했어야 했다는 후회를 몇 십 년째 하고 있죠. 이런 마이크의 처절한 후회가 통했던 것일까요? 마이크는 의문의 사고로 다시 17살의 신체로 돌아가고 친구 네드의 도움으로 고등학교에 오게 됩니다. 고등학생이 된 마이크는 자신의 아들 알렉스가 왕따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들을 괴롭히는 농구부 주장 스탠을 시원하게 골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딸 매기와 스탠이 사귀는 사이를 알게 되고 매기를 위해 조언을 하기도 합니다. 넌 다른 머저리들을 더 만날지도 몰라. 그렇지만 언제가는 널 정말 아껴주고 가치있게 대해주는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될거야. 너에게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마이크는 어려진 모습으로 다시 아내를 만나기도 합니다.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대망의 농구시합날! 마이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난 내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가 있길 바랬어. 그렇지만 이제 알았어. 내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는 바로 당신이란 걸.

언젠가 동네 지인이 장례식장에서 해주었던 말이 떠오른다. 

그 당시에 내가 그렇게 (어떠한)행동을 했던건 그게 그 당시에 최선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그렇기 때문에 지금 (놓여진 상황에) 후회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지금도 그렇게 과거의 자신과 화해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던 그 분의 생각과 잘 부합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얼마나 어린 나와 화해햐며 살고 있는가?? 

j*****g 2022.07.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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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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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모범생이 될까? 그럼 지금의 삶이 달라질까? 남자 주인공은 고등학교 시절 인기 만점의 농구 선수. 대학도 따놓은 당상인데 마지막 중요한 시험에서 기권한다. 여친이 임신했다 하자 정신이 팔려 여자친구를 따라 나가 버린다. 다들 영문을 모르나 이 둘은 해피엔딩.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딸과 아들 고등학생 애들을 키우나 현재는 별거 중. 아내는 정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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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모범생이 될까? 그럼 지금의 삶이 달라질까?

남자 주인공은 고등학교 시절 인기 만점의 농구 선수. 대학도 따놓은 당상인데 마지막 중요한 시험에서 기권한다. 여친이 임신했다 하자 정신이 팔려 여자친구를 따라 나가 버린다. 다들 영문을 모르나 이 둘은 해피엔딩.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딸과 아들 고등학생 애들을 키우나 현재는 별거 중. 아내는 정원을 다 망가뜨리는 듯 하다.

주인공 마이크는 프로그램 개발로 부자가 된 학창시절 친구 집에 얹혀 있는데 어느날 학교 관리원을 만난다. 고등학생으로 돌아가고프다고 무심코 얘기하고 관리원은 확실하냐고 묻는다. 그렇게 17살이 되어버리고 마크는 친구의 도움으로 애들이 있는 고등학교에 들어간다. 딸은 못된 남자친구가 있고 아들은 그 애에게 놀림을 당하기 일쑤. 사실은 자기 인생 현재와 달리 농구로 성공하고 싶어 돌아간 걸로 알았으나 정신 차리고 애들을 돕는다. 로맨틱 코미디라 즐겁다. 자고 나보니 어려진 일반적인 변화도 아니다.

아이들을 돕는 17살 소년 멋지다. 덕분에 킹카같은 존재로 거듭나 딸마저 좋아하게 되니 성공!♥이혼하려던 아내만 붙들면 금상첨화 17살로 돌아간 황금같은 절호의 기회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지켜보자. 흐뭇하다.






s******e 2018.03.27. 신고 공감 2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