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퇴마록 退魔錄, The Soul Guardians, 1998 원작 : 이우혁-소설 ‘퇴마록 退魔錄, 1994~2001’ 감독 : 박광춘 출연 : 안성기, 신현준, 추상미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4.04.16. “만감의 교차 속에서 그대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를 정리하던 중 추억의 명작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촛불 장식이 아름다운 어두운 공간도 잠시, 연막탄에 이어 진입을 시도하는 무장병력을 보입니다. 그리고는 집단자살현장과 함께 제단에 누워있는 유일한 생존자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여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년 후. 자동차정비소에서 작업 중인 여인 ‘현승희’을 시작으로, 십자가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다가 파문소식을 접하는 ‘박신부’, 원혼에게 죽임을 당할뻔 한 남자를 구해주는 ‘이현암’, 전자오락을 하다가 폭발해 허우령을 소환하는 ‘장준후’를 차례로 소개하는데요. 악의 부활과 세기말의 징조들이 하나둘씩 세상에 발현되기 시작했음에, 그것을 대비하기위한 그들의 만남이 이뤄지지만…….
거의 개봉 당일의 조조로 만났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관람이 끝나고 문을 박차고 나오는 순간 대기실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범인은 절름발이다!’를 외치고, 네? 아아. 그만큼 영화가 이상했음을 까발리고 싶었다는 것인데요. 세월이 흘러 다시 작품을 만나보니, 오히려 이런 작품이 있었기에 우리영화에도 다양한 실험이 시작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점에서 실망했고 또한 좋았냐구요? 음~ 일단 소설을 기준으로 보면 배경은 ‘말세편’입니다. 퇴마사들의 비밀기지가 폐선으로 등장하고 있었으며, 분위기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영화에서의 주인공들은 ‘국내편’ 이하의 능력을 보이고 있었는데요. 애염명왕의 그릇이 아니었던 승희, 기도력의 경절체인 오오라가 없는 박신부, 생각보다 큰 크기의 월향검을 가진 어딘가 어설픈 이현암, 댕기머리가 아닌 것도 모자라 본론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납치되어 사라져버리는 장준후 등 기대하고 있던 모습이 전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부디 3부작으로 예정된 영화에서는 팬들을 만족시켜주셨으면 할 뿐이군요. 그래도! 드라마 ‘고스트, 1999’, 영화 ‘화산고 火山高, 2001’, 드라마 ‘다모, 2003’,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 阿羅漢, 2004’과 같은 작품에서 ‘퇴마록의 향기가 느껴진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이번 작품에서 시도된 연출은 당시에 신선함을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음~ ‘퇴마록’이라는 제목은 소설책에 ‘마를 물리치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영어제목인 ‘The Soul Guardians’는 나름 직역하여 ‘영혼의 수호자들’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자신들을 희생하면서까지, 이 세상을 공포의 광기로 물들이려는 악을 막으려는 퇴마사들의 모습이 담긴 기록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궁금하신 분들은 아시죠?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네? 영화 감상문도 좋지만, 양장본으로 재출간된 퇴마록 시리즈의 감상문도 적어달라구요? 으흠. 제가 뒤늦은 프라바람(?)에 빠져서 말입니다. 대신 5월 초에 부산에 놀러가는 길에 ‘보수동 헌책방 골목’에 갈 예정인데, 저렴한 가격에 발견되면 잡아올까 하는데요. 물론, 책을 선물로 주시면 더욱 감사히 받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아무튼, 또 한 작품의 먼지를 털어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다음에 소개할 영화를 찾기 위해서라도, 망각의 창고를 계속 청소해볼까 합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TEXT No. 2210 ★ |
|
감독: 박광춘 출연: 안성기(박신부), 신현준(현암), 추상미(승희) 러닝타임: 98min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관객수: 419,201명 모티브: 퇴마록 - 이우혁, 오대양사건
이거 두번다시 안 본다 (별점 없음) 1. 도를 믿습니까? 길을 걷다보면 인상이 참 좋아 보인다며 말을 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때는 대꾸도 않고 사라져 주는 것이 좋지만 끊질기게 구애한다. 어쩔대는 집에 까지 찾아와 설문조사니 레포트니 하면서 어떻해서든 들어와서 자신들의 종교를 포교한다. 이렇게 포교하는 종교를 우리는 흔히 속된 말로 사이비라 친구들끼리 말한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기 때문에 사이비종교라는 표현보다는 이단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이단이라는 표현도 종교들끼리 타종교를 비난할때 많이 쓰인다. 사이비종교라함은 종교를 이용하여 신도의 금품을 갈취하거나 신도를 성폭행한다던지 등의 종교를 이용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종교를 말한다. 대표적인 사이비 종교의 사건을 말하자면 일본의 옴진리교의 도쿄 지하철 가스테러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대표적인 사이비 종교사건에는 오대양사건이 있다. 오늘 이야기해볼 사건도 이 사건이 이다. 오대양사건은 영화 퇴마록의 도입부에 등장하기도 한다. 2. 퇴마록 집단으로 사람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중 신단에 재물로 받쳐져 죽어가는 한 여인이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고 곧 아이가 나올 것처럼 고통스러워한다. 다행히(?) 아이는 목숨을 건졌지만 산모는 죽는다. 이 집단 자살사건이 일어난지도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때, 목숨을 건진 승희는 어른이 되었고 이제는 악령의 씨앗을 잉태할 나이가 되었다. 악령들은 피의 제의를 완성하기 위해 집단자살사건의 살아남은 5명의 생존자를 하나씩 살해한다. 퇴마사 현암은 생존자를 구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이 살인범에 누명을 씌운다. 현암은 승희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고 대를 소를 희생하자는 박신부의 말을 거절하고 승희를 지키기 위해 앞장선다. 경찰에 쫓기는 신세와 악령과 맞서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현암은 무사히 승희를 구해낼 수 있을까?? 3. 이걸 본다는 것은 곤혼스러운 일이다 난 퇴마록이나 드레곤라자를 봤던 세대가 아니라 퇴마록에 대해서는 이름만 들어봤지 내용은 전혀 모른다. 퇴마록은 이우혁씨가 쓴 오컬트 판타지소설로 국내, 세계, 혼세, 말세, 해설집으로 책이 출간되었으면 2001년 완결이 났다고 한다. 퇴마록은 하이텔에서 심심풀이로 쓰던것이 인기를 얻어 출간까지 이어졌다. 제목정도는 알고 있어 이 소설이 유명한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소설이 영화로 나왔다는 것은 글쓰며 처음 알았다. 유명 소설의 원작이기 때문에 너무 기대를 하고 본 탓일까? 영화는 정말이지 형편없었다. 끝까지 보는 것이 곤혼스러울 지경이다. 조잡한 cg와 쓰레기 같은대사, 구석기 시대에나 나올법한 연애스토리가 펼쳐지는데 끝까지 보는 것이 정말이지 곤혹스럽기 짝이 없다. 영화는 산만하고 도대체 뭘 이야기하려는지도 잘 모르겠다. 재미있는 것은 이범수와 신현준의 공사(?)된 장면이 여과없이 나오는 진풍경이 그나마 이 영화의 볼거리(?)이다. 어쨋건 이 영화는 내 인생에서 두번 다시 안 볼 것이다. 4.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 1987년 8월, 경기도 용인군에 잇는 오대양 공예품 공장에서 집단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공장내 식당 천장에는 오대양 대표인 박순자를 비롯한 가족과 그녀의 종업원들이 사망해 있었다. 이 사건은 많은 미스터리와 함께 아직까지도 사건의 전모가 풀리지 않았다. 경찰은 오대양 대표인 김순자가 신도들에게 사채를 빌려 갚지 못하여 벌인 촌극이라 추정했다. 1984년 이 집단 자살극의 주범인 박순자는 오대양이라는 공예품 공장을 섭립한다. 또한 박순자는 사장이면서 교주였다. 그녀는 종말론을 내세우며 자신을 따르는 신도를 집단시설에 수용하였다. 박신자는 규율을 엄격히하며 신도 위에 군림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많은 채무를 지고 있었으며 이것은 감당이 되지 못했다. 결국 자신을 따르는 신도들과 자살을 택하는데... 이사건에는 많은 의문이 남는다. 왜냐하면 이 집단 자살사건이 타살일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신도들의 팔과 다리는 묶여있었고 그녀의 두 아들과 공장장은 목을 매어 자살하였다. 그래서 어쩌면 이 사건이 자살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 사건의 정확한 이우는 밝혀지지 못한체 사건은 종결된다.
[범죄의 재구성 제11화] 카트 - 이랜드 사태 ->http://blog.yes24.com/document/7989925 [범죄의 재구성 제12화] 소원 - 조두순 사건 ->http://blog.yes24.com/document/7997248 [범죄의 재구성 제13화] 캡틴 필립스 - 머스크 앨라배마 피랍사건 [범죄의 재구성 제14화] 감각의 제국 - 아베사다 사건
[범죄의 재구성 제15화] 공모자들 - 신혼부부 장기밀매 사건
[범죄의 재구성 제16화] 엘리펀트 - 컬럼비아고교 총기난사 사건 ->http://blog.yes24.com/document/8027530[범죄의 재구성 제17화] 또 하나의 약속 - 삼성 백혈병 사태 ->http://blog.yes24.com/document/8027675 [범죄의 재구성 제18화] 홀리데이 - 지강헌 인질극 ->http://blog.yes24.com/document/8038253 [범죄의 재구성 제19화] 블랙달리아 - 엘리자베스 쇼트 살인사건 ->http://blog.yes24.com/document/8053063 [범죄의 재구성 제20화] 더걸넥스트 도어 - 최악의 살인마 베니체프스키 ->http://blog.yes24.com/document/8055914 [범죄의 재구성 제21화] 그놈 목소리 - 이형호군 유괴 살인사건 ->http://blog.yes24.com/document/8056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