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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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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 살고 있는 이 집이 너무나 가난해서 그리도 공부를 잘해서. 엄마 아빠는 부지런히 일을 하는데, 왜 그렇게 가난하는지, 그리고 왜 남들 다 나오는 고등학교는 왜 안나왔는지. 참으로 답답했다. 그래서 더욱더 오기로 똘똘 뭉치게 되었다. 동생은 점점 더 뚱뚱하고, 모자라 싫고, 세탁기 또한 털털 거리면서 엉망인 것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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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

살고 있는 이 집이 너무나 가난해서

그리도 공부를 잘해서.

엄마 아빠는 부지런히 일을 하는데, 왜 그렇게 가난하는지,

그리고 왜 남들 다 나오는 고등학교는 왜 안나왔는지.

참으로 답답했다. 그래서 더욱더 오기로 똘똘 뭉치게 되었다.

동생은 점점 더 뚱뚱하고, 모자라 싫고,

세탁기 또한 털털 거리면서 엉망인 것도 싫다.

모든게 내가 처한 환경이 싫다.

그렇게 불평불만이고, 사투리도 쓰기가 싫어져서 서울말만 쓴다.

그러다 엄마가 덜컷 임신을 했다. 왜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사는지 모르겠는데, 엄마는 또 동생을 갖게 된다.

누구나 한번 정도는 이렇게 가출을 생각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이 환경이 너무나 싫어서

또 자신만을 믿는 부모의 의지때문에

그것이 싫어서 사춘기가 되면 짜증도 늘면서 가출을 생각한다.

가출을 하면 지금보다더 나을듯 싶다.

그런데 지우는 막상 가출을 해도 집 주위만 빙빙 돈다. 단칸방에 살면서 왜 그렇게 생각없이 임신을 하게 되었는지, 그래서 엄마한테 소리치고 집을 가출했다. 편의점에서 김밥을 얻어먹고, 도서관에서 잠이 들었다. 그래도 갈곳도 배는 너무나 고프다.

다시 되돌아간 집. 여전하다. 엄마는 나를 찾으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엄마가 너무나 불쌍하다.

지우도 딱 부러지니, 더욱더 자신의 생각에서 확고하게 되는 것이다.

가난이 싫어서 부모의 직업을 속이고, 친구들을 사귀려 하지 않는다. 그런데 새로온 이 곳은 또 다른 곳이다. 친구들은 지우에게 서서히 다가오면서 지우는 점점 이 새로운 환경에 마음을 든다.

이제 곧 동생이 태어날텐데, 지우는 철이 드니 잘 할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화이팅이다.

어제 티비에서 보게 된 거리의 아이들을 보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없이 몸을 팔고 그 몸을 팔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른들.

그렇게 너도나도 서로가 아낄줄을 모르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러니 지우가 더욱더 마음에 들수 밖에 없다.

r******6 2013.04.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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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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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키우는 제 입장에서는 소녀의 가출기라니 걱정부터 앞서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두려움도 생깁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오지 말란 법은 없잖아요. 요즘 아이들 힘들고 어렵고 순간의 상처나 아픔을 스스로 달랠줄을 잘 모릅니다. 어려서부터 아쉬운 것 모자란 것을 모르고 자랐기에 좋게 말하면 겁날 것도 없지만 그만큼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법도 스스로 깨우칠 여건이 안됐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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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키우는 제 입장에서는 소녀의 가출기라니 걱정부터 앞서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두려움도 생깁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오지 말란 법은 없잖아요. 요즘 아이들 힘들고 어렵고 순간의 상처나 아픔을 스스로 달랠줄을 잘 모릅니다. 어려서부터 아쉬운 것 모자란 것을 모르고 자랐기에 좋게 말하면 겁날 것도 없지만 그만큼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법도 스스로 깨우칠 여건이 안됐던 거지요.

주인공 박지우는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입니다. 아버지의 빚때문에 부산에서 포항으로 이사를 오고 전학을 오게 됩니다. 단칸방에 정신이 온전치 못한 장애를 가진 동생과 공사장에서 일하는 아빠, 그리고 생선도 팔고 반찬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는 엄마와 삽니다.

비록 가난하지만 지우 엄마,아빠 서로를 너무 사랑하시고 아끼는 마음은 웬지 흐믓해 지더라구요.

학원은 커녕 동생 병원비가 없어 쩔쩔매는 형편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상황이었다면 어쩔까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지우는 뭐든 1등이었어요. 공부도, 체육도, 미술도 잘하는 정말 똘똘한 아이랍니다.

 

지우는 전학을 와서 같은반 아이들이 사는 아파트도 보고 아빠가 일하는 공사장, 엄마가 반찬가게에서 굽신거리며 일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환경을 친구들에게 속이곤 합니다. 아마 저라도 그랬지 싶어요. 저도 초등시절 서울로 전학와서 낯선 서울의 모습들 다른 아이들의 집을 보며 부러워하곤 했지요. 못배운 부모를 야속해 하기도 했구요. 지금은 부모된 심정에 혹여 우리 아이들의 엄마,아빠를 창피해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곤 합니다.

 

결국 지우는 가출을 하게 되고 민수아빠가 용돈하라며 주신 3만원으로 편의점에서 김밥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학교도 빠지고 하게 되는데요. 가출해봐야 춥고 배고픈것을 알게 되는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집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큰지 아이들이 책을 보고 느낄지 모르겠지만요.

지우의 가출은 짧게 끝나지만 지우의 불우한 모습을 보지않고 진정 친구로 생각해준 아이들의 모습과 열심히 사시는 부모님, 장애를 가졌지만 누나를 생각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 동생 찬우가 있어 지우는 마음까지 불우한 아이는 아닌 것 같아요.

소녀의 가출기지만 유쾌한 책입니다.

 

s*****1 2013.04.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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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감동을 주는 불량소녀 가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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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싫고 바보같은 동생이 싫어서 가출을 한 불량소녀 지우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경상도 사투리가 너무 재밌어서 웃음도 나고 가난하지만 엄마를 사랑하고 동생을 사랑하는 이야기에 눈물도 난다. 세째를 가졌다는 엄마의 이야기에 지금도 찢어질듯 가난해서 준비물도 친구에게 빌려야하고 남이 쓰던거 물려 쓰고 기초생활수급자라는 딱지를 붙이고 다니는 자기 처지를 너무 몰라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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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싫고 바보같은 동생이 싫어서 가출을 한 불량소녀 지우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경상도 사투리가 너무 재밌어서 웃음도 나고 가난하지만 엄마를 사랑하고 동생을 사랑하는 이야기에 눈물도 난다. 세째를 가졌다는 엄마의 이야기에 지금도 찢어질듯 가난해서 준비물도 친구에게 빌려야하고 남이 쓰던거 물려 쓰고 기초생활수급자라는 딱지를 붙이고 다니는 자기 처지를 너무 몰라주는 엄마가 야속해서 생각지도 못한 가출을 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들여다 보니 한번쯤은 지우처럼 가출을 하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는 나는 불량 엄마?

 

부산에서 포항으로 전학을 온 지우는 특이하게도 분명 시골아이인데도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 남들은 다 가는 유치원 문턱에도 못가보고 친구가 선물 받은 것들을 부러워하며 혹시나 서울말을 쓰면 자기도 친구처럼 선물을 받을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티비를 보고 표준어를 배우게 되는데 그래도 막 성질이 나고 마음이 급할땐 어쩔 수 없이 사투리가 튀어 나온다. 새로 전학온 친구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자신의 처지이건만 바보같은 동생은 자꾸 학교로 찾아오고 눈치 없는 친구는 집이 어디냐고 묻고 난처하기 그지없이 매일매일을 조마조마하게 살다보니 집에서조차 불쑥불쑥 성질을 부리곤 한다. 요즘은 사춘기가 빨리 찾아온다더니 지우가 사춘기?

 

그런데다 처음 같이 앉은 짝은 어딘지 좀 모자라 보이는 아이다. 동생을 생각하니 더 가까이하고 싶지 않아 인사만 할뿐인데 어쩌다 집에까지 놀러가고 학교에서도 늘 부딛히다 보니 좀 느려서 그렇지 바보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가 하면 은근 인기가 많은 남자 아이를 두고 여자 아이들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는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예뻐 보이기만 한다. 친구들은 점 점 지우에게 가까이 다가오려 하는데 지우는 자꾸만 거짓말을 해야하는 자신의 처지가 너무 속상하고 그런 자신의 거짓말을 친구들이 눈치채고 있는건 아닌지 염려스럽기도 하는 모습이 참 안쓰럽고 눈물이 난다.

 

어릴적엔 참 별일도 아닌일로 괜히 엄마랑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게되면 꼭 가출아닌 가출을 했던거 같다. 그래봐야 집앞 놀이터거나 친구집이 다인 가출인데도 그러고나면 왠지 집으로 들어가기가 참 멋쩍고 괜히 지는 기분이 들곤 했다. 하지만 그 이후가 잘 기억나지 않는걸 보니 지우처럼 나도 우리 엄마가 아무렇지 않게 잘 받아주었겠구나 짐작하게 되는데 지우가 가출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투정만 부릴게 아니라 자기도 힘이 되어야한다는 사실을 개달은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가출을 할거라면 지우처럼 좋은 경험이 되는 가출을 하면 참 좋겠다는 바램을 가진다.

 

가난하지만 늘 사랑한다 말하고 서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는 지우의 두 부모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거짓말하는 친구지만 친구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아이들이 사랑스러운 책이다. 물론 불량소녀 지우 또한 엄마 아빠에게 반항하는 이유가 나름 다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그저 사랑스럽게 보이기만 한다.

 



k*******7 2013.04.0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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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 아이들의 고민에 귀기울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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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지 조금은 짐작이 가는 폭풍소녀 가출기. 요즘 아이들은 우리 자랄 때보다 참 조숙한 것 같지요? 몸만큼 마음은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 자랄 때에 비하면 몸도 마음도 자라는 속도가 엄청 빠른 것 같아요. 주인공 지우처럼 울딸도 12살이라 더 재밌게 읽고, 이야기가 더 맘에 와닿았던 책이랍니다. 울딸도 가끔씩 까칠해져서 예측 불허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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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지 조금은 짐작이 가는 폭풍소녀 가출기.

요즘 아이들은 우리 자랄 때보다 참 조숙한 것 같지요?

몸만큼 마음은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 자랄 때에 비하면 몸도 마음도 자라는 속도가 엄청 빠른 것 같아요.

주인공 지우처럼 울딸도 12살이라 더 재밌게 읽고, 이야기가 더 맘에 와닿았던 책이랍니다.

울딸도 가끔씩 까칠해져서 예측 불허일 때도 있어 지우맘이 잘 이해도 되고...

 

주인공 지우는 공부면 공부, 미술이면 미술, 못하는 게 없어 곁에는 늘 친구가 많은 12살 새침데기 소녀랍니다.

하지만 지우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부산에서 포항으로 전학을 가게됩니다.

가난이 창피해 부모님의 직업까지 속이고, 친구들에게 정신지체 동생이 있다는 사실조차 감추고는 점점 더 친구들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잘하지 않고 숨깁니다...

하지만 지우가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이지만 예전엔 잘 데리고 다니고 엄마 일도 잘 도와주던

그런 착한 아이였는데, 도대체 지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그건 지우가 사춘기 직전에 찾아오는 삼춘기를 앓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 나이 때는 남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예민한 시기이니 지우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구요.

사춘기, 사추기는 들어봤어도, 삼춘기는 처음 들어 봅니다..ㅎㅎ

어느 날 우연히 엿들은 엄마의 전화통화에 엄마가 동생도 모자라 또 아기를 가졌다는 걸 알게된 지우는 가출을 결심하는데...

과연 지우의 가출은 성공적이었을까요?, 얼마나 오랫동안 지우는 가출을 했을지?.

저자가 삼 형제의 엄마라 그런지 아이 눈높이에 맞게 또래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 울 딸도 참 재밌게 봤답니다.

전 아이들의 사투리 대사가 살갑게 느껴져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구요.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의 고민이 무엇이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j******0 2013.04.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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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그래도 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
"[폭풍소녀 가출기]그래도 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 내용보기
폭풍소녀 가출기. 우스개 소리로 엄마들은 아이가 집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집을 나가는 아이들. 가장 편안한 곳이라 생각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런 공간이 아닌가 봅니다. 집을 나가 여기저기 떠도는 아이들을 보며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할수 없습니다. 제목을 보니 소녀가 가출을 했나봅니다. 무슨 이유로 집을 나간 것일까요? 이야기 속에서조차 가출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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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 우스개 소리로 엄마들은 아이가 집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집을 나가는 아이들. 가장 편안한 곳이라 생각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런 공간이 아닌가 봅니다. 집을 나가 여기저기 떠도는 아이들을 보며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할수 없습니다. 제목을 보니 소녀가 가출을 했나봅니다. 무슨 이유로 집을 나간 것일까요? 이야기 속에서조차 가출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불편합니다. 아이들이 갈곳이 없어도 집만큼은 아이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어야 할텐데. 그렇지 못한 일이 생긴건 아닐까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박지우. 그리 넉넉치 집안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동생과 많이 배우지 못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 싫습니다. 그런 환경 때문인지 이를 악물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부산에 살다 포항으로 이사온 지우는 아무도 자신의 처지에 대해 몰랐으면 합니다. 새로 전학 온 학교에 서 짝이 된 진우도 지우의 동생처럼 덩치는 크지만 어린 아이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입니다. 모자란 아이라며 놀리는 친구들과 동생 때문인지 진우게 다르게 보이는 지우.

 

어쩌면 진우는 모자란 게 아니라 조금 느린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 본문 56쪽

 

다른 친구들과 다른 환경이 싫고 엄마, 아빠가 늘 힘들게 일하지만 생활이 나아지지 않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런데다 엄마가 아기를 가지셨다는 말을 듣고 집을 나가버리는 지우. 남이 불던 리코더, 남이 입어 땀 냄새 나는 체욱복을 빌려 입어야만 했던 지우. 급식비도 내지 않고 우유 값도 내지 않는 불쌍한 자신처럼 뱃속의 동생도 평생 창피하게 살게하고 싶으냐며 엄마에게 화를 내고 집을 나왔지만 갈 곳이 없습니다.

 

언젠가 방학을 앞두고 큰 아이 교실에 우유 한박스를 도우미 아저씨가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그 당시 아이는 친구가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선생님께 우유를 한 박스 선물 받았다고 부러워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눈치 빠른 아이들은 그 친구가 우유를 받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사실 민감한 부분이기에 신경을 썼으면 얼마나 좋았을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교실까지 우유를 아이에게 갖다 주어야했던 것일까요? 가난이 창피한 것은 아니지만 굳이 다른 아이들에게까지 드러낼 필요는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지우가 잠시 집을 떠나는 일이 있었지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은 가족이고 많이 배우지 못한 엄마, 아빠이지만 함께 있다는 것만을도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우에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지만 힘내라는 말도 장애를 가진 동생이지만 창피해 하지 말라고 우리들은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지우가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 것은 우리이니까요. 우리가 할일은 지우가 자신의 처지를 불쌍하다 느끼지 않고 창피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n******e 2013.04.0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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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폭풍소녀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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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가슴 뭉클해지는 동화를 만났네요. 마치 한편의 단막극을 보는듯 읽는 내내 정겨움과 긴장감이 느껴졌고, 가슴뭉클한 감동과 어린시절의 저를 만나는것같았습니다.   저도 집에 4학년 딸이 있습니다만, 이책의 주인공 지우를 보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그 또래들의 감수성을 엿볼수 있었어요. 나도 남들과 비교하면서 재고 따지고, 열등의식을 느끼고, 또 그것을 감추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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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가슴 뭉클해지는 동화를 만났네요.

마치 한편의 단막극을 보는듯 읽는 내내 정겨움과 긴장감이 느껴졌고, 가슴뭉클한 감동과 어린시절의 저를 만나는것같았습니다.

 

저도 집에 4학년 딸이 있습니다만, 이책의 주인공 지우를 보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그 또래들의 감수성을 엿볼수 있었어요.

나도 남들과 비교하면서 재고 따지고, 열등의식을 느끼고, 또 그것을 감추기위해서 전전긍긍하면서

포장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런시기를 지나서 어른이 된 지금 내 아이를 바라볼때 왜 한번도 그런생각을 해보지 못했을까?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아이가 느끼는 결핍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지우의 결핍은 '가난' 이었지요.

그시기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 지우도 남들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에 무척 신경을 많이쓰죠.

부모님의 학력과 직업을 속여서 말하거나, 낡은 스웨터를 보이기 싫어서 점퍼를 벗지않는것처럼 감출기도하고 거짓말할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현실은 못배운 부모님, 빚더미에 내려앉아 죽어라고 일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체장애를 가진 동생까지

남들앞에 솔직하고 떳떳하게 드러내고 싶은것이 아무것도 없었죠.

 

동화를 읽는내내 지우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즐거움이 쏠쏠했습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모님을 두고, 가난이 죽어라고 싫어서 집을 나간 지우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역시 흔들리고 요동치는 가운데 인간은 성장하는구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

나의 결핍을 거부하면 거부할수록 더욱 아프게 요동쳐야하지만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나면 문제는 상당히 쉬워지죠.

 

하지만 거부하는 과정을 통해서라야만 우리가 성장하듯이, 반항하고 튕겨져나가는 그시절의 감수성은 참 아름다운것같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폭풍소녀의 시기를 지나오지 않았을까요.

YES마니아 : 로얄 i*********d 2013.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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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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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    전학 온 첫날. 별로 달갑지 않은 첫인사를 하고 속마음과 다른 반응을 보인 지우. 너구리가 서넛은 들어앉은 것처럼 완전 애어른이다. 부산에서 전학을 왔지만 부산 사투리를 쓰지 않는 아이. 가정실태조사서에 엄마도 아빠의 학력을 위조해서 적는 아이. 실제 나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동생도, 시키는 대로 따라만 하는 짝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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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 

 

전학 온 첫날. 별로 달갑지 않은 첫인사를 하고 속마음과 다른 반응을 보인 지우.

너구리가 서넛은 들어앉은 것처럼 완전 애어른이다.

부산에서 전학을 왔지만 부산 사투리를 쓰지 않는 아이.

가정실태조사서에 엄마도 아빠의 학력을 위조해서 적는 아이.

실제 나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동생도, 시키는 대로 따라만 하는 짝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

아빠가 일하는 공사현장에서 민수 아빠인 감독관을 만나고 창피해하는 아이.

지우는 자신이 처한 환경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창피하고 벗어나고싶고 잘난 척도 하고싶은데 자신의 환경이 자꾸 자신을 억누르고 발길을 잡아끄는 것 같아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고는 가출을 한다.

민수 아빠가 준 용돈 3만원을 가지고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먹다 가출한게 들통나고 마음씨 좋은 아저씨에게 구운 달걀도 얻고 김밥이랑 도시락을 얻는다.

그리고는 따뜻한 어린이 도서관을 찾아들어가 도망자와 집없는 아이, 당신은 누구십니까 등의 다섯 권의 책을 베고 잠이 드는데 도서관에 봉사하러 온 진우엄마와 진우를 만나고 놀이터에서 평소 얄밉게 생각했던 미경이도 만나고 은근히 마음에 들어했던 민수도 만난다.

자신이 집을 나왔음에도 찾지 않는 엄마에 대한 서운함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울분을 풀어내려 하는데 그런 자신의 마음을 이기심이라 하는 민수와 때아닌 화장실을 찾는 변의로 가출은 금방 막을 내리고 집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속 시원하게 혹은 마법처럼 현실이 환상으로 뒤바뀌지는 않는다.

그래도 한 걸음 다가서 마음을 열게 된 친구와 가족들을 위하는 진심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따스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크게 어렵지도 않은 글이지만 인물의 심리묘사도 잘 되어 있고 사실적인 묘사도 생생해 글 읽는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작품을 통해 읽는 아이들에게는 배울 것도 많고 이에 대해 할 이야기도 많은 좋은 책이다.



i*******e 2013.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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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 폭풍처럼 밀려오는 사춘기 소녀의 좌충우돌 행복 찾기!
"[폭풍소녀 가출기] 폭풍처럼 밀려오는 사춘기 소녀의 좌충우돌 행복 찾기! " 내용보기
제목만 보면 상당히 불량해 보인다. 게다가 이불을 돌돌 말고 길거리에 누워있는 모습이란 결코 평범히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은 '가출'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다. 가출 청소년들이 범죄의 길로 빠지는 사례를 많이 보아온 입장에서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런 문제들에 무관심할 수 없기에 이 책의 내용에 더욱 눈길이 갔던 것이 사실이다.
"[폭풍소녀 가출기] 폭풍처럼 밀려오는 사춘기 소녀의 좌충우돌 행복 찾기! " 내용보기

 

제목만 보면 상당히 불량해 보인다. 게다가 이불을 돌돌 말고 길거리에 누워있는 모습이란 결코 평범히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은 '가출'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다. 가출 청소년들이 범죄의 길로 빠지는 사례를 많이 보아온 입장에서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런 문제들에 무관심할 수 없기에 이 책의 내용에 더욱 눈길이 갔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때는 말이야~' '엄마가 학교에 다닐때는~'. 이렇게 어른들은 많이들 이야기한다. 솔직히 내가 어렸을때(?)는 그런말이 제일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내가 부모가 되니 슬그머니 그런 말들이 나오려고 하는 것이 그때 그 말들이 나를 위해서, 나를 걱정해서 한 말이였구나 싶어진다. 하지만 어릴적 내가 그 진심을 느끼지 못한 것처럼 지금의 아이들도 분명 어른들의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고리타분하게 옛날 이야기한다고, 자신들의 시대는 다르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은 지금 아이들, 그 또래의 아이들이 심리묘사를 잘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 마음에 내 마음을 들어주지 않는 엄마가 미워서 버럭 화를 내고 오히려 내가 더 전전긍긍했던 기억이 난다. 엄마에게 잘못했다는 그 말 한마디를 꺼내지 못해서 괜히 더 툴툴거렸던 기억. 이 책은 어린 시절 누구라도 경험했을 마음이 표현된다. 다만 지우의 사정이 좀더 어렵다는것에서의 차이뿐.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부산에서 포항으로 이사를 할수 밖에 없었고, 남들 다 가는 학원 한 군데 다니지 않아도 많은 것을 잘해내는 지우는 자신의 집 사정 때문에 어쩔수 없이 거짓말을 하게 되고, 집으로 친구를 초대할수도 없는 상황이다.

 

엄마와 아빠는 고생을 하시지만 여전히 집안 형평은 어렵고, 자신에게 있는 정신지체 동생도 부끄럽게 다가온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셋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들은 지우는 집안 형편과 자신과 동생의 처지를 떠올리며, 새로 태어나는 동생도 그런 상황이 될 것이라 생각되자 엄마가 미워서 소리치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가 미워서 가출을 하게 된다. 홧김에 집을 나왔지만 집밖의 세상은 초등학교 5학년 지우가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다. 그리고 그러면 그럴수록 엄마가 떠오르면서 지우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고, 또 깨닫게 된다.

 

사춘기라고만 치부하기엔 지우의 상황이 안쓰럽고,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기도 한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감당해야 할 현실이 힘들어 보이기도 한다. 다행히 가출을 통해서 잘못을 깨닫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 오지만 그 이후에 지우가 겪게 될 일들에 대해서도 자꾸 떠오르게 된다. 부모의 입장에서 보자면 감동에서 끝날 책을 너무 많이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3.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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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소녀 가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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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겪어나가는 아이들의 마음이 지우를 통해 느껴보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부산에서 포항으로 전학온 지우는 자신에 대해 누가 물어볼까봐 신경쓰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다른친구들은 여유있는 환경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는반면 지우네 부모님은 공사장이며 편의점, 생선장수등 닥치는 데로 일해도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그리고 지능 발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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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를 겪어나가는 아이들의 마음이 지우를 통해 느껴보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부산에서 포항으로 전학온 지우는 자신에 대해 누가 물어볼까봐 신경쓰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다른친구들은 여유있는 환경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는반면 지우네 부모님은 공사장이며 편의점, 생선장수등 닥치는 데로 일해도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그리고 지능 발달이 안된 동생까지 있어 지우는 친구들하고는 다른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해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지우는 집안의 현실에 대해 비관하며 급기야 가출까지 하게 되네요.

학교도 빠지게 되면서 우연히 만난 민수는 지우를 걱정하면서 돌아오라고 하지만 지우는 자신을 걱정하지 않는 부모를 원망하며 더 방황을 하네요. 집을 나가면 고생이란말이 지우의 모습을 보면 느낄수가 있어요. 가출로 인해 많은걸 깨닫게 되면서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서 좀더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네요. 사춘기시절 누구나 한번쯤 공감해 봤을 이야기라 아이가 더 관심을 가지며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사춘기시절 교우관계, 학업스트레스, 집안환경, 학교폭력등 다양한 문제들에 노출되었는데 아이가 질풍노도의 시기를 무사히 지나가면서 좀더 성숙되있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지나보니 그시절이 제일 그립고 아쉽기만 한데 아이들도 이시기를 지나 성인이 되면 지금느끼고 있는 이 마음을 알수있을것 같아요.

 

 

 

 

 

 

l*******7 2013.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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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아이 행동 변화에 부모도 놀라지만 아이 자신도 아마 당황스러울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았던 부모의 직업이 점차 남들에게 창피해지고 나의 가족이 부끄러움의 대상이 되어 진다면 그런 사실을 애써 감추려 거짓말 하는 마음도 편치 않으리라 생각된다.   아마 내 기억엔 중학교때나 되어서 사춘기가 시작 되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빨라져서 초등학교 사오학년이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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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아이 행동 변화에 부모도 놀라지만 아이 자신도 아마 당황스러울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았던 부모의 직업이 점차 남들에게 창피해지고 나의 가족이 부끄러움의 대상이 되어 진다면 그런 사실을 애써 감추려 거짓말 하는 마음도 편치 않으리라 생각된다.

 

아마 내 기억엔 중학교때나 되어서 사춘기가 시작 되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빨라져서 초등학교 사오학년이면 벌써 사춘기가 시작된다고들 하니 아무것도 아니였던 것들이 점차 자신의 컴플렉스로 나타나게 되고 그런 것들로 인해 점점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버리고....  

 

뭐든지 잘하는 지우는 본의 아니게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며, 생선 가게와 반찬가게에서 일하는 엄마, 공사장과 편의점에서 일하는 아빠, 지체등급 동생. 항상 가난한 살림에 셋째 동생까지 임신했다는 엄마의 말에 화가 나가 가출을 하게 된다. 그 나이 또래에서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더 안타깝기까지 하다.

 

하지만, 가출 후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고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해준다.

 

시대적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겪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마 다들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일 것이다. 웬지 제목에서 느껴지는 코믹함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지만, 현재 이와 같은 문제 때문에 방황하고 있는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이 책을 읽는 다면 단순히 동화로서만이 아닌 우리의 문제로 다시한번 생각 되어질지 모른다는 느낌이다.

 

 

 

p****6 2013.04.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