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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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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읽을 때 속도가 너무 안났다. 책의 2/3 까지는 주로 같은 이야기가 반복 되는 느낌이 들었다. 살짝 지겹게 느껴지는 기분도 ...마지막 1/3 부분에서 아 이래서 이 책을 추천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탄소년단 맴버 RM이 추천한 책이라 읽기 시작했는데 추천 이유를 마지막에서 알 수 있었다. 다음에 다시 읽는다면 마지막 부분만 다시 읽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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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읽을 때 속도가 너무 안났다.
책의 2/3 까지는 주로 같은 이야기가 반복 되는 느낌이 들었다. 살짝 지겹게 느껴지는 기분도 ...
마지막 1/3 부분에서 아 이래서 이 책을 추천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탄소년단 맴버 RM이 추천한 책이라 읽기 시작했는데 추천 이유를 마지막에서 알 수 있었다. 다음에 다시 읽는다면 마지막 부분만 다시 읽을 생각이다.
w********3 2019.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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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없이 투명하고 싶다면 이 책은 적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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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의 작품이다. 남자는 쇼핑을 좋아해 라는 그의 수필 모음집 어딘가에 이 작품이 언급돼 구입해 읽었다.   읽었다기 보다는 봤다 라고 해야 할까? 마약에 찌들린 젊은이들의 시각을 담아 내다 보니 장면 장면을 눈으로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들었다. 읽으며 생각하고 떠올리는 일반적인 소설 읽기와는 분명 달랐다   1976년에 나온 책이란다. 일본에 있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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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의 작품이다. 남자는 쇼핑을 좋아해 라는 그의 수필 모음집 어딘가에 이 작품이 언급돼 구입해 읽었다.

 

읽었다기 보다는 봤다 라고 해야 할까? 마약에 찌들린 젊은이들의 시각을 담아 내다 보니 장면 장면을 눈으로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들었다. 읽으며 생각하고 떠올리는 일반적인 소설 읽기와는 분명 달랐다

 

1976년에 나온 책이란다. 일본에 있는 미군 기지촌을 배경으로 한 얘기로 사건(아니 있기는 하다) 없이 그냥 등장 인물들간 좌충우돌 마약, 폭력, 로큰롤 그리고 성애의 이야기다

 

철저히 금지된 마약을 책 속에서는 기호 음료 마시듯 대한다. 섭취라는 표현이 더 맞겠다. 20살을 전후로 한 젊은이들의 비틀거림을 거의 40여 년 전에 담아낸 셈인데우리나라로 치면 어느 시점이라 할 수 있을까?

 

표현의 수위가 매우 높다. 영화로도 있다고 한다. 찾기 어려워 예고편 조차 보지 못했는데. 과연 이 질퍽하고 시큼한 구토 냄새 가득한 글들을 어떻게 필름화 했을지 정말 궁금하다.


e******k 2018.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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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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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무라카미 류 저자 이상북스 출판.어려운듯 쉽게 읽히고, 쉽게 읽히지만 어려운아이러니함 그자체, 이책에 대해 뭐라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지금 읽어도 다소 쇼킹한데 그당시엔 얼마나 강렬했을지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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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무라카미 류 저자 이상북스 출판.

어려운듯 쉽게 읽히고, 쉽게 읽히지만 어려운
아이러니함 그자체, 이책에 대해 뭐라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지금 읽어도 다소 쇼킹한데 그당시엔 얼마나 강렬했을지
추천드립니다.

v******1 2026.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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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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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티 나인과 공생충을 통해 알게된 무라카미류의 데뷔작을 뒤늦게 접하게 되었다.국내에 번역된 무라카미류의 작품들중 코인로커 베이비즈나 바이러스 전쟁 같은 작품들은 과거에 출간되었지만 이제는 절판되어 읽을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식스티나인의 에너지 넘치는 작품과 공생충의 다크한 에너지 사이에 이 작품을 두면 가장 맞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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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티 나인과 공생충을 통해 알게된 무라카미류의 데뷔작을 뒤늦게 접하게 되었다.
국내에 번역된 무라카미류의 작품들중 코인로커 베이비즈나 바이러스 전쟁 같은 작품들은 과거에 출간되었지만 이제는 절판되어 읽을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식스티나인의 에너지 넘치는 작품과 공생충의 다크한 에너지 사이에 이 작품을 두면 가장 맞지 않을까 생각된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4*****5 2025.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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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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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도 인물들하고 상황 파악하느라 읽는게 늦어졌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술술읽혔고본문을 다 읽었을때는 난해한 부분도 없지않아있었지만 완독후 마지막에 해설을 읽고나서야이 책을 이해할 수 있었던거같다본문과 해설이 합쳐서 이책을 완성시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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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도 인물들하고 상황 파악하느라 읽는게 늦어졌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술술읽혔고
본문을 다 읽었을때는 난해한 부분도 없지않아있었지만
완독후 마지막에 해설을 읽고나서야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었던거같다
본문과 해설이 합쳐서 이책을 완성시키는 느낌
YES마니아 : 로얄 h*****8 2025.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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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가 들려주는 청춘의 어두운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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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었을 때는 자극적이고 이렇다 할 사건이 없는 전개에 당황했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다양한 관점으로 읽히고 느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민족주의적 아픔을 그리는 소설처럼 읽힐 수 있다.    소설의 주 배경은 미국기지촌이며 주인공 류는 매춘알선업자 같고 등장하는 여성들도 미군을 상대하는 매춘부인 것 같다. 이런 설정들은 민족주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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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읽었을 때는 자극적이고 이렇다 할 사건이 없는 전개에 당황했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다양한 관점으로 읽히고 느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민족주의적 아픔을 그리는 소설처럼 읽힐 수 있다.

 

 소설의 주 배경은 미국기지촌이며 주인공 류는 매춘알선업자 같고 등장하는 여성들도 미군을 상대하는 매춘부인 것 같다. 이런 설정들은 민족주의의 아픔을 그리는 소설에서 흔히 사용 되는 설정들이다. 강대국과 어떠한 관계로든 맺어진 약소국이 당하는 아픔과 강제적협정들을 매춘이라는 키워드로 비유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기존의 민족주의적 소설과는 궤를 달리 하는 것 처럼 보인다. 여성들 뿐 아니라 주인공인 류 자신도 미군들에게 유린당하면서고 자신이 그들의 `노란 인형`이라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긍정한다든가, 미군들과의 환락적 행위들이 강제적이라는 느낌보다는 반 자발적인 느낌이 들고, 인물들과의 관계도 강제적으로 맺어진 관계라기 보다는 젊은 사람들의 친교모임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사용된 설정들은 민족주의적 관점으로 볼 수 있지만 뭔가 전복하려는 느낌이 든다. 작가는 좀더 근원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 듯 하다. (물론 주인공의 독백에서 그려지는 절망적 노래를 부르는 일본군의 묘사라든가, 주인공이 어렸을 때 보았던 미군에게 유린당하는 일본여성에 대한 회상 장면은 민족주의적 관점을 완전히 끊어내지는 않는다는 걸 보여 준다) 

 

일본 근대 고도성장에서 소외된 자들의 헤테로토피아

 

 소설에 등장하는 이들의 배경은 확실히 그려지지 않지만 이루어지는 대화를 통해 그들의 경제적 상황이라든지, 계층같은 것들이 대충 유추가 된다. 특히 등장하는 여성들 중 몇몇은 혼혈 여성이라는 그 사회 당시의 가장 약자 계층이다. 작가 무라카미 류는 이 소설을 통해 근대 일본의 고도성장에서 소외된 자들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포함한 이들은 낙오되거나 소외된 자들이고 사회에서 유리된 존재다. 그리고 그들은 마약과 적나라한 섹스를 통해 자신들만의 해방구를 찾고 고착되지 않은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든다. (끝에 작가 장정일 작가는 헤테로토피아라는 키워드로 탁월한 해석을 한다.) 허나 이 세계도 완벽하지 않다. 소설의 중반 이후로 등장인물들은 이 세게를 벗어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 명은 고향으로 가고싶어하고 누군가는 자신의 부모가 있는 하와이로, 또 누군가는 인도로 가고 싶다는 둥의 말을 한다.그들의 헤테로토피아는 완벽한 해방구가 아니었다. 

 

세계를 부조리로 보고 부정하는 청춘들의 실존주의적 방황과 류가 제시하는 삶의 태도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부 청춘들이다. 어떤 시대나 세계의 젊은이들은 세상을 부조리하게 보고 부정하며 방황하는 실존주의적 모습을 보인다. 식민지배이든, 고동성장의 시기이든 상관없이 가지게 되는 근원적 성질이다. 

 주인공 류는 모기를 죽인 후, 자신의 존재 전체를 의식하기도 전에 죽었다고 생각한다. 모기를 죽일 때 사용했던 손가락을 모기는 류라고 인식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후에 류는 세계를 거대한 새로 비유한다. 너무 거대해서 지금 자신이 마주하고 있는 세계의 거대한 새의 어떤 부위인지 조차 짐작이 되지 않는다. 마치 자신이 죽인 모기가 자기를 죽인 류 전체를 의식하지 못하고 죽은 것처럼.. 어쩌면 자신은 이미 세계라는 거대한 새에게 먹혀 내장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한다. 류앞에 무기력하게 죽은 모기처럼 자신은 거대한 새 앞에 놓인 벌레같다고 류는 말하는 것이다.

` 저 도시는 새야 (...) 새를 죽이지 않으면 나를 알 수 없게 돼..`

부조리한 세계인 거대한 새를 죽이기 위해서는 먼저 세계의 정확한 전체를 파악하고 의식해야 한다. 주인공 류는 자신의 팔을 자해할 때 사용했던 유리조각이 새벽 공기를 받아 투명에 가까운 블루가 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저렇게 되어야 겠다고 말한다. 즉 세상을 명징하게 바라 보아야 한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방법은 투명한 블루처럼 명징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일본의 고도성장시기의 소외나 미국의 점령국이라는 아픔 이전에(물론 한국 독자로서 공감하고 싶지도 않은 부분이지만..) 어느 시대와 세계에서 보이는 젊은이들의 실존주의적 방황을 그렸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1******k 2021.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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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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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 라는 일본인 소설가가 쓰고 양억관이라는 번역가가 번역하고 장정일이라는 작가가 해설한 이상북스라는 출판사에서 펴낸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는 책을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무라카미 류의 데뷔작으로서 군조신인상과 아쿠타카와상을 동시수상했다는 명작이더군요. 특히 개인적으로는 두번째로 구매한 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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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 라는 일본인 소설가가 쓰고 양억관이라는 번역가가 번역하고 장정일이라는 작가가 해설한 이상북스라는 출판사에서 펴낸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는 책을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무라카미 류의 데뷔작으로서 군조신인상과 아쿠타카와상을 동시수상했다는 명작이더군요. 특히 개인적으로는 두번째로 구매한 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들을 기대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c****w 2020.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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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 스테디 셀러 작품
"류의 스테디 셀러 작품" 내용보기
무라카미 류는 일본에서 인기가 많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참 인기가 많음에도 류가 쓴 책은 아직도 한 권 안 읽어봤다가 드디어 읽어봅니다. 대단한 작품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다른 거장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많이 평범하다고 느끼지만, 그럼에도 무라카미 류가 무슨 책을 썼는지 궁금했다가 그 궁금증이 해소됐네요.
"류의 스테디 셀러 작품" 내용보기
무라카미 류는 일본에서 인기가 많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참 인기가 많음에도 류가 쓴 책은 아직도 한 권 안 읽어봤다가 드디어 읽어봅니다. 대단한 작품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다른 거장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많이 평범하다고 느끼지만, 그럼에도 무라카미 류가 무슨 책을 썼는지 궁금했다가 그 궁금증이 해소됐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a*******e 2026.0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