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가게 재습격 ★★★★ 사실 무라카미 하루키를 지독히 싫어한다. 얼마나 싫어하냐 하면, 강아지 방귀뀌는 소리만큼이나 싫어한다. 어느 날 갑자기 스타가 된 지성인, 천재작가... 별로 달갑지않은 이문열의 냄새가 그에게서도 난다. 데뷔와 함께 천재적인 글솜씨를 발휘하여 온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고, 십여년이 넘도록 내려올 줄 모르는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더이상 신선하지도 더이상 돋보이지도 못한, 그저 달필에만 의존하는, 다작하는 사람들 특유의 재탕한 기름냄새가 묻어난다. 조금 덜 써도 먹고 살만한터인데도 불구하고, 같은 소재의 내용을 지독하게 욹어먹는다. 수필로, 단편으로, 장편으로 혹은 기행까지... 엮기만 하면 책이되고, 팔려나가나보다... (출판사 사장 돈 좀 만졌겠다...^^*) 그래도 천재의 작품을 읽지않을 수는 없지않는가! 1. 빵가게 재습격 2. 코끼리의 소멸 3. 패밀리 어페어 4. 쌍둥이와 침몰한 대륙 5. 로마제국의 붕괴, 1881년의 인디언 봉기, 히틀러의 폴란드 침입, 그리고 강풍세계 6. 태엽 감는 새와 화요일의 여자들 |
| 왜 이 작품에 이렇게 많은 별을 줬는지 모르겠다. 내가 봤던 하루키의 단편들은 정말 독특하고 기이한 정신세계를 가졌음은 인정을 하지만 단점은 단편들이 써낸 책들이 많은데 그 단편들이 겹쳐진단 것이다. 같은 작품에 다른 단편집에 똑같이 있어서 책을 사면 정말 아깝다... 그리고 그러한 독특한 정신세계가 정말 특이하면서 마음에 와닿는 게 아니라, 그냥 특이하단 것 뿐이다. 독특한 정신세계에 관한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에서도 볼 수 있다. 하루키는 개인적으로 좋은 작가는 아니란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작품은 있지만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다. 사람들이 냉정한 눈으로 봤음 좋겠다. 그냥 유명해진 것만 보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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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코끼리의 소멸 中 (52p) ㅡ 쌍둥이와 침몰한 대륙 中 (149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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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유쾌한 글을 쓰는 작가는 아니라고 평소 생각해왔으나 빵가게 재습격과 패밀리어페는 보면서 혼자 큭! 큭! 이러구 웃었다.. 빵가게 재습격은 글 속에서 묘사되는 상황이 주는 해방감과 유쾌한 기분에 웃음이 났고 패밀리어페어는 삐딱한 오빠의 대사와 생각과 행동이 재치?있고 기발해서 웃음이 났다.. 삐딱선을 타는 중에도 동생을 위해, 또는 무서워서? 완전히 삐딱해지지 못하는 오빠의 모습이 귀엽기도 했다..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과 딱 필요한 만큼의 표현이 마음에 들었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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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갔다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책들 사이에 낑겨서 조용히 꽂혀있길래 얼른 빼들었다 조금만 것이 힘들게 낑겨져 있었다.
한밤중에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회오리처럼 찾아온 공복감 그로 인해 예전에 행했던 빵가게 습격사건을 아내에게 말하게 되고 그 공복을 없애려면 다시 빵가게를 습격해야 한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 재습격에 나서는 그 부부 조그만 소도시에서 관리하던 거대한 코끼리가 아무 흔적도 없이 소멸해 버리는 이야기
하루키다운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이나 이성적인 판단으로는 결코 인정하기는 어려운 단편 하지만
일상생활속에서 사물이 지니고 있는 가치의 소멸과 소유하고 있지 않거나 존재하던 것들이 사라짐으로써 생기는 상실감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
<쌍동이와 침몰한 대륙>에서의 쌍동이는 <1973년의 핀볼>에서 등장한 쌍둘이들이고 <태엽감는 새와 화요일의 여자들>은 <태엽감는 새>의 시작이 된 이야기
또한 그다운 제목 <로마제국의 붕괴,1881년의 인디언 봉기, 히틀러의 폴란드 침입 그리고 강풍세계> 태엽감는 새를 읽으면서 단락단락의 소제목이 무척 특이했었는데 그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뭔가가 다름이 있긴 있는 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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